@드릅나무수액님 요즘 양구에서 춘천이 1시간도 안걸리죠. 위수지역이 70년 동안 변한게 없어서..위수지역을 다 풀지는 않더라도 광역이나 아니면 광역을 서너군데로 나누어 지정하면 좋을텐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Lightuser
IP 61.♡.253.223
05-11
2020-05-11 13:09:30
·
해외 직구에 배송비 10만원 붙이는 상술을 저기다 붙인거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멋진테루
IP 175.♡.71.26
05-11
2020-05-11 19:28:10
·
@falafel님 그때가 비싼거였죠. 초반에 스타크래프트 IPX 만으로 그렇게 받아 돈 엄청번 동네 형님이 있어요.
sairion
IP 14.♡.32.251
05-11
2020-05-11 23:56:39
·
@멋진테루님 당시에는 대박 사업이었겠네요. 그렇게 사람이 많지만은 않았던 기억이긴 하지만... 이삼년후에 천원...700원까지 떨어졌었죠...
IP 121.♡.80.137
05-11
2020-05-11 13:11:16
·
억울해 하는 인터뷰 너무 꼴사납네요
디자이어
IP 5.♡.64.83
05-11
2020-05-11 13:11:39
·
2000년도 군번입니다. 백두산 부대 출신인데 20년이 지났는데도 양구는 안바뀌나 보네요....
IP 182.♡.194.85
05-11
2020-05-11 13:11:40
·
화천 생각 물씬 나네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기자가 취재한다고 피시방에 직접 전화하면 이러이러해서 등쳐먹는다고 하는데 가격을 곧이 곧대로 알려줄까요? 흠.. 직접 가서 암행 취재할 정도의 정성도 없으니..
프랑지파니
IP 14.♡.90.247
05-11
2020-05-11 13:13:58
·
옵션이요, 옵션!
persona
IP 220.♡.228.141
05-11
2020-05-11 13:14:55
·
이건 좀... ㅡㅡ; 털어먹을게 없어서 군인 지갑을 털어먹다니...
IP 203.♡.212.22
05-11
2020-05-11 13:16:41
·
저긴 =_= 정말..
아임쏘리에요
IP 210.♡.41.89
05-11
2020-05-11 13:55:30
·
양구 2500원이였는데 많이 내렸네요....
IP 61.♡.230.2
05-11
2020-05-11 13:59:04
·
홍천이면 대부분 11사겠군요. 화! 랑! -_-)7
월화수목금금
IP 165.♡.5.20
05-11
2020-05-11 14:13:53
·
00년~02년 양구 백두산 유격장 근처쪽 부대 출신입니다.
그때 물가로 주말 피씨방 한시간에 1500~2000원 했었고, 모텔 대실이 5~7, 1박이 10~15 정도 했습니다. 무려 2000년 초에 말이죠 ㄷㄷㄷ
아직 고속국도 뚫리기 전 굽이굽이 소양호 도로 타고 들어가던 때라 당일치기 면회가 거의 불가능하던 시절이어서 가족들 포함해서 1박할라 치면 정말 눈물 났어요.
아들래미 얼굴보고 맛난거 사주려고 먼길 왔는데, 다 썩어가는 모텔방에 맛없는 주변 식당밥을 먹일 수 밖에 없으니 부모님 속에 천불이 나지 않겠습니까?
장병들 외박도, 솔직히 코에 바깥바람 쐬고 싶으니 어쩔수 없는거고 돈 생각하면 진짜 못나갈 정도였어요. 이등병 월급 9,900원 했던 시절이었거든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양구쪽 서비스업종 쪽은 뭐 팔아주기 싫습니다. 그렇게 20년간 군바리들 피빨아가면서 살아온 동네인데, 뭐 그리 아쉽다고 계속 입에 오르내리는지 최소한 사람으로서의 염치가 있다면, 부끄러운줄은 알아야죠.
믿음행복
IP 61.♡.250.10
05-11
2020-05-11 14:22:12
·
@괴물의밥님 옛날 생각하면 지금도 나는 혜자 라고 생각할껄요 ... ㅋㅋㅋ
IP 125.♡.210.135
05-11
2020-05-11 18:02:53
·
@괴물의밥님 그깟 피씨방, 숙박은 뭐 그들이 주장하는 "군인 특성상" 다르다고 쳐도.. 대체 "삼겹살 가격" 을 군인 포함한 일행은 별도 가격으로 받는건 대체 무엇? 진짜 어이가 없죠. 이럴거면 96년 무장공비 사건 때 양구 경제가 망해버렸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군인 알기를 호구로 아니.. 애들이 군인보기를 만만히 봐서 폭행을 하지 않나.. 휴..
너굴대장
IP 124.♡.151.229
05-11
2020-05-11 19:29:46
·
@괴물의밥님 94~96년 노도 17연대 출신입니다,,, 양구 나오면 그 당시 썩은 모텔이 주말에 15~25만 했습니다,,, 부산에서 어머니 딱 1번 면회 오시고 그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양구 것들은 그냥 쓰레기 입니다,,,
하얀기적
IP 211.♡.207.36
05-11
2020-05-11 20:37:18
·
@괴물의밥님 오옷 저도 양구, 백두산부대 출신입니다. 전... 자대배치 양구로 받고, 부모님에게 면회 오지 마시라 했습니다. 오늘길, 가는길 엄청 고생스러웠거든요.
misawa9
IP 125.♡.23.34
05-11
2020-05-11 16:20:11
·
군부대 근처 지역은 알고보면 정말 알부자들 많습니다. 평일에 펑펑 놀다가 주말 2일만 일해도 어지간한 자영업자보다 훨씬 많이 벌죠. 짜파게티보다 맛이없는 중국집 짜장면을 7000원에 파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장사하면서 스트레스요? 전혀 받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군부대지역에 이사간 사람들은 그런 장사도 못해먹습니다. 꼴에 텃새 부리는거죠.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는다고. 손님에게 반말해가면서 주면 주는대로 먹으라는 식의 장사를 하면서 워낙 편하게 장사를 해버릇해서 조금만 자기들 손해보는 제도가 나오면 거품을 물고 난리들을 칩니다.
위수지역 확대한다고 하니 밤에 군대 쳐들어간다 뭐한다 그래서 항상 비상이었는데.. 동네가 참 그래요.. 군인들 피빨아먹는 곳이죠..
파리대제
IP 203.♡.237.212
05-11
2020-05-11 18:17:18
·
박원순 19
짜오프라야
IP 61.♡.155.29
05-11
2020-05-11 18:18:27
·
양구 인제는 그래도 롯데리아가 있는데요. 화천은 없어요.
IP 14.♡.168.1
05-11
2020-05-11 18:22:58
·
저기 예전에도 이슈 있었던 지역 아닌가요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삭제 되었습니다.
RaphKay
IP 218.♡.17.76
05-11
2020-05-11 18:51:01
·
21사단 나왔습니다만 정말 저때는 ... PC 방 조차도 없어도 이런 저런 이유로 등쳐 먹더니 바뀌지 않는군요.
IP 175.♡.153.139
05-11
2020-05-11 19:08:37
·
제 고향사람들이랑 죽이 잘 맞겠군요. 대구인으로서 깊은 동질감을 느낍니다 ㅎㅎㅎ
골든슬램버
IP 114.♡.29.204
05-11
2020-05-11 19:18:32
·
내 중딩때나 지금이나 피씨방 요금은 1000원!!
IP 59.♡.3.213
05-11
2020-05-11 19:20:01
·
와... 저 2사단 나올때도 2천원이었는데 군인은... 아직도 저래요??? 미친거아냐?? 그때가 2004~2006년이었는데....
norix
IP 39.♡.58.106
05-11
2020-05-11 19:21:48
·
2007년 기준 주말 2000원이었죠 스카이피시방이었나 양구 터미널 위에 있던거
Darebell
IP 125.♡.122.63
05-11
2020-05-11 19:25:27
·
19년도인가 친구 외박때문에 양구 가줬는데, 진짜 비싸긴 했습니다. 주말엔 피시방 자리 없어서 미리 예약도 해주는데 그러면 오전 7시인가 6시인가 일괄로 켜놓는 거라 그때부터 이미 돈나가고... 으메이징 했죠.
undrsto
IP 112.♡.198.2
05-11
2020-05-11 19:32:49
·
위수지역 폐지되고 양구 경제 망해간다는 말 들을 때 얼마나 속시원하던지. 양구에서 군복무했으면 모두 공감하죠.
어딜가나
IP 203.♡.3.253
05-11
2020-05-11 19:50:13
·
뉴스 날짜 보니 19년 2월인데
지금도 똑같은 상황인건가요?
로터리엔진
IP 218.♡.226.63
05-11
2020-05-11 19:50:47
·
웬만해선 남 망하는 꼴 못보는 사람인데
남의 등 쳐먹고 잘쳐먹고 잘사려는 족속들은 당장 뒤져도 뭐라
할 말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심도없는새끼들은 망해버려야하죠.
사화랑
IP 116.♡.61.184
05-11
2020-05-11 19:59:37
·
춘천은 500원인데도있는뎅 ㅋㅋ 어쩐지 사람 꽉차있더라
밤구름
IP 211.♡.59.52
05-11
2020-05-11 20:07:10
·
잘몰라서 그러는데..1시간에 2100원이 비싼건가요? 어차피 외출나오는 시간은 주말이고 1개 pc방에 주말에 10시간 풀로 군인 20명이 pc방에서 놀아도 1인당 2만천원.. 42만원인데.. 1600원 받는거랑 10만원 차이나네요.. 일반 부페나 레스토랑도 주말저녁은 평일보다 30프로 높게 받는게 대다수인데.. 왜 이렇게 지탄 받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말뚝이
IP 121.♡.50.219
05-11
2020-05-11 20:30:47
·
@밤구름님 다른 동네 PC방이 그렇게 받는 데가 있나요? 기본요금 1600원은 물론이고 주말요금을 따로 30%씩 더 받는 데가?
행통행통
IP 1.♡.148.173
05-11
2020-05-11 20:56:14
·
@밤구름님 군인들이 저기서 소비할수밖에 없는 걸 알고 올린거라서 글쵸. 밤구름님 회사에서 멀리 못나가게하고 하루 외출권만주는데 그동네 물가만 올리면 욕안하실성정이면야 몰라도요
밤구름
IP 223.♡.28.143
05-11
2020-05-11 21:18:07
·
@lawbug님 군부대 근처에 평일 손님이 있을리가 있나요.. 서울 pc방이야 평일에도 학생들이 가득하지만.. 부페나 레스토랑도 어차피 평일이나 점심때 손님 없으니 싸게 받는거고 주말엔 손님많으니 올려받는거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되어 예를 든겁니다
밤구름
IP 223.♡.27.217
05-11
2020-05-11 21:32:13
·
@행통행통님 한철장사라고 몇배 폭리취하는 일부 장사꾼들 입장을 대변하는게 아니고 30프로 정도면 길거리에서 금쪽같은 시간 허비하고 모르는 동네가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근처에서 즐길만한 메리트를 충분히 제공하기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 아닌지 생각됩니다 국도 타다가 길막혀서 추가되는 기름값 시간 생각하면 유료고속도로 타는것처럼요
행통행통
IP 1.♡.148.173
05-11
2020-05-11 22:23:50
·
@밤구름님 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이해는 합니다. 규제를 싫어하는 사람들 논리와 닮아있으니까요. 징병으로 와서 강제된상황에서 전국 1000원이 국룰이라는 말도 나오는판에 2100원 받는게 정상적인가요. 고속도로는 돈을 들여서 지어논 사업이고 고속도로가 돈 어줍잖게 올리는 민자있으면 욕안먹을까요. 그럼 불공정거래는 왜 규제하나요. 마스크는 왜 규제하나요. 자원해서 간것도 아닌 징병가서 박봉으로 나라지키는 군인에게 그런 무미건조한 잣대 들이대는게 불법이라 한것도 아니고 애이 염치없다고 욕하는건 또 왜 문제인가요.
@행통행통님 제가 PC방을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다보니 전국 평균이 1000원인지도 잘몰랐네요. 전 본문에 나와있는 1600원-> 2100원으로 30프로 정도 올려받는 경우에 대해서 1. 도시가 아닌 군부대 근처 PC방은 평소 손님이 없고 2. PC방을 유지하는 목적은 수익의 창출이므로 사업자도 어느정도 수익을 창출해야되는데 3. 일반 뷔페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도 주말요금을 평일보다 30프로 정도 높게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본주의의 수요와 공급 원리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수 있고.. 4. PC방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도 아니고 적자를 보면서 사업을 유지할수 없기때문에 30프로 정도 요금을 올려받는게 이정도로 지탄받을 일은 아닌것같다.
댓글에서 얘기하신 전국 PC방 요금이 1000원이라는 룰은 누가 정한건지 모르겠지만 그것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자꾸 규제를 언급하셔서 얘기드리는건데 애초에 규제가 있었으면 시간당 1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싼 가격도 나올수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에 전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특수한 공공재 역할을 하게된 마스크 규제와 PC방 요금을 비교하는건 경우가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밤구름님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 매몰되신거 같은데 왜 군인의 특수성을 빼세요. 자유경쟁이면 도태될거를 군인의 약점을 이용하는건데요. 그런논리니까 나라위해 강제로 고생하는 군인들 고혈이 쥐어짜지는거 아닙니까. 그저 시장의 수요와 공급논리면 무적같으시겠지만 세상일 수요와 공급만으로 안되는걸 예로드려고 마스크는 말씀드렸습니다. 일반뷔페랑 패밀리레스토랑은 위수지역도 없고 외출이 자유로운 사람들 대상으로 장사하는겁니다. 아마 미필이신걸로 판단됩니다.
밤구름
IP 223.♡.188.105
05-12
2020-05-12 20:14:47
·
@행통행통님 ㅋㅋ 미필은 아니고요.. 양구보다는 훨씬 외지지않은 경기도에서 군생활했고 그때는 술 아니면 기껏해야 비디오방 정도였던때라서 지금 군인들에게 피시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지못해 제가 그럴수도있단 생각이 드네요. 저의 이해력이 부족했던거같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님이 얘기하신 군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무시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훌륭한 피시방을 운영하실 기회가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밤구름님, 수요니 공급이니 그런 말씀은 잘 알아듣겠습니다. 그런데요, 저 지역을 비롯한 강원도의 군부대가 밀집된 지역의 경제가 전혀 활성화 되지않고 오로지 군인만이 수요층이라는 점을 간과하신것 같네요. 밤구름님의 논리에 토(?)다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당해본 사람들이 그 정도로 많다는 겁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어쩔 수 없이 호구당하고 항의 한마디 제대로 못해본 분들이 그렇게 많다는거에요. 밤구름님의 말씀이 지금 저 지역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욕먹을때 반박하는 논리와 너무 똑같으니까 공분을 사는겁니다. 경제논리같은거 다 좋은데요, 공정위에서 왜 가격담합을 단속하겠습니까. 경제 잘 아시니 이유도 아실거라고 봅니다. 시장에서 같은 회사의 제품이 50% 넘는게 무슨 죄냐고 억울하다고 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이 문제는 그냥 지나가는 사안에 대한 민심이 아닙니다. 너무 오래된 악습이라 군생활을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 지역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 머리가 아니라 그냥 몸으로 반응하는겁니다. 트라우마처럼.
행통행통
IP 1.♡.148.173
05-13
2020-05-13 06:44:54
·
@밤구름님 . 아마 요 본문만 보시고 그런결론을 얻으시는거 같은데 저동네는 경쟁자없는 상황에서 위수지역과 외출시간의 짧음을 이용해서 담합으로 가격을 올려서 모든물가가 이상한동네죠. 수요와 공급이 정상 작동하지 않았단 말씀입니다. 마지막 말씀은 뭐 꼬우면 니가 가서 싸게 하던지라는 말로 들리는데 차라리 처음 운을트셨던 한철 바가지 장사를 쉴드치셔요. 한철바가지는 그럼 왜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것도 뭐 필요하니 그돈주는건데
아다마
IP 223.♡.139.129
05-11
2020-05-11 20:20:31
·
용산미군처럼 온갖 브랜드 부대내 입점 시키고 편의시설 만들어버리면 정말좋을텐데.. 돈많으면 뭘못하겠냐마는...
하얀기적
IP 211.♡.207.36
05-11
2020-05-11 20:38:54
·
양구는 진짜 쓰레기지요. 오죽하면 그쪽으론 오줌도 안싼다는 말까지 하겠습니까.
하녀비
IP 95.♡.74.142
05-12
2020-05-12 06:41:33
·
다른곳은 모르지만 양구는 정말 망해야 합니다. 20여 년전 이모 모시고 사촌동생 면회 갔었는데.. 그당시도 피씨방 2천원, 세명 겨우 누워 잘만한 여관방(서울 이었다면 쳐다도 안볼만한) 1박에 10만원 이상 했었죠.
가장 압권은 사촌동생 부대근처 호프집.. 동생말로는 맥주 다섯병에 치킨 한마리 인가 해서 10만원 정도 한다는 말 듣고.. 미친 동네구나 싶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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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준 시간당 500원 기본료인 pc방정도는 받긴 합니다.
아하 지금 보신건 깡통이고요 그건 요래 요래 옵션 추가하셔야 되요
그때가 비싼거였죠.
초반에 스타크래프트 IPX 만으로 그렇게 받아 돈 엄청번 동네 형님이 있어요.
그렇게 사람이 많지만은 않았던 기억이긴 하지만...
이삼년후에 천원...700원까지 떨어졌었죠...
그리고 상식적으로 기자가 취재한다고 피시방에 직접 전화하면 이러이러해서 등쳐먹는다고 하는데 가격을 곧이 곧대로 알려줄까요? 흠..
직접 가서 암행 취재할 정도의 정성도 없으니..
털어먹을게 없어서 군인 지갑을 털어먹다니...
화! 랑!
-_-)7
그때 물가로 주말 피씨방 한시간에 1500~2000원 했었고,
모텔 대실이 5~7, 1박이 10~15 정도 했습니다.
무려 2000년 초에 말이죠 ㄷㄷㄷ
아직 고속국도 뚫리기 전 굽이굽이 소양호 도로 타고 들어가던 때라
당일치기 면회가 거의 불가능하던 시절이어서
가족들 포함해서 1박할라 치면 정말 눈물 났어요.
아들래미 얼굴보고 맛난거 사주려고 먼길 왔는데,
다 썩어가는 모텔방에 맛없는 주변 식당밥을 먹일 수 밖에 없으니
부모님 속에 천불이 나지 않겠습니까?
장병들 외박도, 솔직히 코에 바깥바람 쐬고 싶으니 어쩔수 없는거고
돈 생각하면 진짜 못나갈 정도였어요.
이등병 월급 9,900원 했던 시절이었거든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양구쪽 서비스업종 쪽은 뭐 팔아주기 싫습니다.
그렇게 20년간 군바리들 피빨아가면서 살아온 동네인데,
뭐 그리 아쉽다고 계속 입에 오르내리는지
최소한 사람으로서의 염치가 있다면, 부끄러운줄은 알아야죠.
그깟 피씨방, 숙박은 뭐 그들이 주장하는 "군인 특성상" 다르다고 쳐도..
대체 "삼겹살 가격" 을 군인 포함한 일행은 별도 가격으로 받는건 대체 무엇?
진짜 어이가 없죠.
이럴거면 96년 무장공비 사건 때 양구 경제가 망해버렸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군인 알기를 호구로 아니.. 애들이 군인보기를 만만히 봐서 폭행을 하지 않나.. 휴..
양구 나오면 그 당시 썩은 모텔이 주말에 15~25만 했습니다,,,
부산에서 어머니 딱 1번 면회 오시고 그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양구 것들은 그냥 쓰레기 입니다,,,
평일에 펑펑 놀다가 주말 2일만 일해도 어지간한 자영업자보다 훨씬 많이 벌죠.
짜파게티보다 맛이없는 중국집 짜장면을 7000원에 파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장사하면서 스트레스요? 전혀 받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군부대지역에 이사간 사람들은 그런 장사도 못해먹습니다.
꼴에 텃새 부리는거죠. 남의 밥상에 숟가락 얹는다고.
손님에게 반말해가면서 주면 주는대로 먹으라는 식의 장사를 하면서 워낙 편하게 장사를 해버릇해서
조금만 자기들 손해보는 제도가 나오면 거품을 물고 난리들을 칩니다.
회원가입이 주말엔 안됌. .평일 외출이 없었으니..군인들은 비회원가격.
동네가 참 그래요.. 군인들 피빨아먹는 곳이죠..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주말엔 피시방 자리 없어서 미리 예약도 해주는데 그러면 오전 7시인가 6시인가 일괄로 켜놓는 거라 그때부터 이미 돈나가고... 으메이징 했죠.
지금도 똑같은 상황인건가요?
남의 등 쳐먹고 잘쳐먹고 잘사려는 족속들은 당장 뒤져도 뭐라
할 말이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심도없는새끼들은 망해버려야하죠.
1개 pc방에 주말에 10시간 풀로 군인 20명이 pc방에서 놀아도 1인당 2만천원.. 42만원인데..
1600원 받는거랑 10만원 차이나네요.. 일반 부페나 레스토랑도 주말저녁은 평일보다 30프로 높게 받는게 대다수인데.. 왜 이렇게 지탄 받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군부대 근처에 평일 손님이 있을리가 있나요..
서울 pc방이야 평일에도 학생들이 가득하지만.. 부페나 레스토랑도 어차피 평일이나 점심때 손님 없으니 싸게 받는거고 주말엔 손님많으니 올려받는거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되어 예를 든겁니다
한철장사라고 몇배 폭리취하는 일부 장사꾼들 입장을 대변하는게 아니고 30프로 정도면 길거리에서 금쪽같은 시간 허비하고 모르는 동네가는 위험을 감수하느니 근처에서 즐길만한 메리트를 충분히 제공하기때문에 나름 합리적인 수준이 아닌지 생각됩니다
국도 타다가 길막혀서 추가되는 기름값 시간 생각하면 유료고속도로 타는것처럼요
예를들어
회사에 입사했는데
절대외출금지에 구내식당만 강제이용해야하고
맛없게 끓인 라면은 7,000원,
인스턴트 반찬3개 나오는 백반은 12,000원이라면 이해하시겠어요?
제가 PC방을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니다보니 전국 평균이 1000원인지도 잘몰랐네요.
전 본문에 나와있는 1600원-> 2100원으로
30프로 정도 올려받는 경우에 대해서
1. 도시가 아닌 군부대 근처 PC방은 평소 손님이 없고
2. PC방을 유지하는 목적은 수익의 창출이므로 사업자도 어느정도 수익을 창출해야되는데
3. 일반 뷔페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도 주말요금을 평일보다 30프로 정도 높게 받는 경우가 많다. 이는 자본주의의 수요와 공급 원리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볼수 있고..
4. PC방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설립된 공기업도 아니고 적자를 보면서 사업을 유지할수 없기때문에 30프로 정도 요금을 올려받는게 이정도로 지탄받을 일은 아닌것같다.
댓글에서 얘기하신 전국 PC방 요금이 1000원이라는 룰은 누가 정한건지 모르겠지만
그것 또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요와 공급의 원리가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자꾸 규제를 언급하셔서 얘기드리는건데
애초에 규제가 있었으면 시간당 1000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싼 가격도 나올수가 없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코로나 사태에 전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특수한 공공재 역할을 하게된 마스크 규제와 PC방 요금을 비교하는건 경우가 많이 다른 거 같습니다
ㅋㅋ 미필은 아니고요..
양구보다는 훨씬 외지지않은 경기도에서 군생활했고 그때는 술 아니면 기껏해야 비디오방 정도였던때라서 지금 군인들에게 피시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지못해 제가 그럴수도있단 생각이 드네요. 저의 이해력이 부족했던거같습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님이 얘기하신 군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수요와 공급의 원리를 무시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훌륭한 피시방을 운영하실 기회가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그런데요, 저 지역을 비롯한 강원도의 군부대가 밀집된 지역의 경제가 전혀 활성화 되지않고 오로지 군인만이 수요층이라는 점을 간과하신것 같네요.
밤구름님의 논리에 토(?)다는 분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당해본 사람들이 그 정도로 많다는 겁니다. 그렇게 당하고도 어쩔 수 없이 호구당하고 항의 한마디 제대로 못해본 분들이 그렇게 많다는거에요.
밤구름님의 말씀이 지금 저 지역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욕먹을때 반박하는 논리와 너무 똑같으니까 공분을 사는겁니다.
경제논리같은거 다 좋은데요,
공정위에서 왜 가격담합을 단속하겠습니까. 경제 잘 아시니 이유도 아실거라고 봅니다.
시장에서 같은 회사의 제품이 50% 넘는게 무슨 죄냐고 억울하다고 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이 문제는 그냥 지나가는 사안에 대한 민심이 아닙니다.
너무 오래된 악습이라 군생활을 경험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런 지역에서 근무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불거지면, 머리가 아니라 그냥 몸으로 반응하는겁니다. 트라우마처럼.
20여 년전 이모 모시고 사촌동생 면회 갔었는데..
그당시도 피씨방 2천원, 세명 겨우 누워 잘만한 여관방(서울 이었다면 쳐다도 안볼만한) 1박에 10만원 이상 했었죠.
가장 압권은 사촌동생 부대근처 호프집.. 동생말로는 맥주 다섯병에 치킨 한마리 인가 해서 10만원 정도 한다는 말 듣고.. 미친 동네구나 싶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