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왜 저렇게 매번 저런 영상을 담을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곤 하는데 결국 뭐든 사랑의 감정을 소비하는
듯한 영상들은 신중히 봐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건 개 얘기는 아닌데요. 유튜브 채널 <갑수목장>이라는 데서 수의학과 학생이 반려동물 고양이를 분양 숍에서 사왔는데 마치 유기동물인 것처럼 해서 사기를 친 거죠, 수익을 내고 구독자를 50만 명 늘리고 이랬던 모양입니다. 이건 어떻게 보세요?
◆ 강형욱> 제가 그 유튜브 채널을 본 적은 없는데 다른 면에서 상당수의 동물 관련된 채널이나 실제로 TV에서 방송하는 것들은 굉장히 많은 연출이 있다라고 시청자 분들이나 구독하시는 분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그분만의 예는 아닐 거예요.
◇ 김현정> 사기 수준은 아니더라도 연출이 있다.
◆ 강형욱> 네, 그분이 조금 더 동물 감수성을 요구하는 수의학생이었기 때문에 실망감이 큰 거지. 동물 관련된 영상을 제작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이런 부분이 정도의 차이지 어느 정도 다 있을 거예요. 그런데 수의학과 학생이었는데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하면 생각을 하면 굉장히 실망스러운 일이죠.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야 돼요. 항상 SNS나 유튜브나 이런 동영상 공유 채널 같은 데 (반려동물이)행복하게 아니면 멋지게만 보이는 모습은 굉장히 불쌍한 일이고 잔혹한 일이에요. 왜냐하면 의무적으로 행복해야 하거든요.
◇ 김현정> 행복하게 보여야 하는.
◆ 강형욱> 그런데 그 모습은 정말 어쩌다 한 번 있는 일을, 어쩌다 한 번 올리는 게 아니라 매번 행복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가끔씩 저도 반려견들 관찰하는 채널들 보면 좀 뭐라고 그럴까요, 느낌이 좋지가 않을 때가 많아요.
수익을 위해 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처음부터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물론 모든 채널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약한.존재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거 부터 착취죠
이번 기회에 제대로 이런 부분이 재대로 환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절한 표현이네요.
구독자수가 실버버튼을 달고도 키우는 동물 수 변화가 적거나 없다면 그 채널들은 그나마 괜찮은 채널들인겁니다.
정말 정확한 포인트네요.
공감합니다.
뭐 이런 반야생 애들 관찰기도 연출이 없진 않겠지만...
헐 대놓고라는 지점이 충격적이네요.
동물을 소재로 생명이 있는걸 각본으로 소모한다는건 좀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저도 동물 아이들 영상은 이제 자꾸 색인경 끼고 보게 될거 같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3줄짜리 팁도 10분짜리 영상이 되는 시대라고요 ㅎㅎㅎ
유툽에서 아이들 채널 분리된 뒤로 이 수요가 동물로 더 옮겨가서 확대된거 아닌가 싶더라구요;;
/Vollago
이번 유튜 사건 또 분명 다른 곳도 터질거라 봅니다.
말씀하신 유튜브 많이 거론 되네요. 저도 몇몇 채널은 저거 왠지 학대 같다고 느끼는 곳이 있는데 그런곳은 신고 하곤 합니다. 앞으로는 반려동물 유튜브는 펌 같은거 절대 안하려고 합니다.
힐링을 위해 보는 채널이 어떤 대상에게는 착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무서운 일이죠.,
정말 앞으로 동물 유튜브는 이런거 때문에 보고 꺼려질거 같습니다. 잠잘때 10분씩 보고 자곤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