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펌글 전문 입니다.
https://3rd.bada.io/?m=3649113
제 지인이 엊그제 어이 없고,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지인입장으로 음슴체 쓸께요. 양해 바랍니다.
집은 수원인데 안양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안양중앙시장을 지나는데 생선가게에 크고 실한 갈치를 보니 어머니 사다드리려고 가게를 들어감.
원래 마리당 12만원 인데 세일한다고 해서 갈치 두마리랑 병어랑 해서 239,800원을 지불 하고 구매를함.
가게는 남자 세분이 일하시는것 같았고, 생선을 자르는 곳은 앞쪽이 플라스틱같은것으로 막혀있었음.
그렇게 생선을 사들고 집으로와 어머니댁에 가져가기 전에 깨끗하게 가져가려고 물건을 풀러봄.
그런데 뭔가 이상한 느낌에 조각을 맞춰 보게 되었는데, 갈치 두마리를 맞춰보니 세조각이 없음.
한조각이면 실수겠거니 하겠는데 세조각은 좀 실수가 아닌것 같아 다음날 아침에 가게를 다시 찾아가 사장님만불러 조용히 얘기함.
이러한 일이 있었다 하니 사장왈 그런적 없다 증거 있냐 !!
하여 CCTV 돌려보자 했더니 고장나서 안된다고함.
여차저차 생선땜에 경찰까지 부르게 되었음. 경찰이 와서 경찰도 CCTV 보자고함.
역시 사장이 고장났다 안된다하니 경찰 그냥 알았다함.
진짜 고장났는지 아닌지도 확인을 안함.
경찰말이 형사가 아니라 민사라고 구청이나 소비자보호원에 고발 하라고함.
이런 가게가 있을수 있나요?! 어떻게 장사를 이렇게 할수 있죠? ㅜㅜㅜ
지인분은 거기서 본인만 이상한 사람이 된거 같아 너무 억울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그런 가게가 있다는게 너무 놀랍고 괘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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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저런 일을 알게 모르게 저도 몇 번을 겪은듯 합니다만
한 번도 저렇게 사진을 찍어서 찾아가서 항의해 볼 생각은 못해봤네요.
그냥 재수없네. 다음부턴 저기 안가야지 생각하는 정도...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저렇게 나란히 늘어놓고 맞춰볼 생각도 한 번 안하고 산듯 합니다.
저 사진을 보니 앞으로는 좀 더 꼼꼼하게 확인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젠 분식집에 가도 공산품 라면만 먹고 오네요 ㅠ
가운데 토막들만 쏙쏙...ㅡ.ㅡ
김전일은 기억이...
순살의 경우 본사 지침 정량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20% 이상 덜 넣고 조리하기도 합니다....
김전일도 저 트릭을 표절한거쥬;;
https://namu.wiki/w/%EC%9D%B4%EC%A7%84%EC%B9%B8%EC%B4%8C%20%EC%82%B4%EC%9D%B8%EC%82%AC%EA%B1%B4#s-5.4.3
최종적으로는 6마리를 5마리 값에 팔아서 흥한거였쥬..
같은 호의 닭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닭은 모두 무게가 다릅니다. 따라서 마리로 판매도 하지만 통상 무게로 맞춰서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중요 부위인 닭날개와 다리는 있지만 나머지 부분은 조금 다를 수 있지요. 오히려 닭을 마리로 나가게 되면 주문할 때마다 양이 달라져서 장사가 더 안될겁니다.
- 생선 잘 안 먹는 인간-
보는데서 자르고 담는데서 슬쩍 다른 통에 빠트리죠.
횟집에서도 오랜 트릭 중 하나이긴해요.
이용하라고 애원할때는 언제고 장사 조금만 되면 이런 짓을 하니..
저는 무가 더 맛 있었는데...
/samsung family out
과일가게에서 과일사면 박스위에는 이쁜거 큰데
박스아래는 죄다 썩은거 아주 작은거 이런거 깔아놔서 한 세네번 당하고 다신 안삽니다ㄷㄷ
마트보다 크게 싸지도 않은데 뒷통수가 얼얼할정도;
환불하러 왜 안가냐구요?? 가봐야 환불도 해줄지도 안해줄지도 의문이고
그 무거운걸 들고 다시 찾아가서 따지기 싫고 그냥 다시는 안가는게 답...
예전에 시장에서 귤 한박스 사면서 하나 꺼내먹어야지하면서 박스 맨아랫쪽에 손넣었더니 황급히 저를 만류하면서 다른 박스로 바꿔줬습니다...만 저는 이미 봤네요. 허옇게 변하기 시작한 부위있는 귤 몇개가 박스 맨아래쪽에 있는 것을..
아예 귤 보충용으로 박스 하나를 열어놓고 귤 사가는 사람마다 그렇게 해주시던데, 그거 보고 단골됐습니다.
과일은 결국 믿을만한 집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야채 과일 생선 육류 이런건 재래시장에서 사면 젊은 남자는 90%는 사기당해요
그냥 비싸더라도 마트갑니다. 여긴 그래도 사기는 안치니깐요
바로가서 바꿔왔지요
배테랑 어머니들도 속여보려 드는게 재래 시장이에요
부산 자갈치에서도 예전에 뒷통수 맞은 일이 있었는데
수산물 파는 인간들중엔 어패류 보다 못한 것들이 왜 이리 많은지....
아닌 가게도 많겠지만 문제있는 가게가 너무 많아서..
그냥 마트 가서 쓸래요...
진짜 나쁜짓도 멍청하면 못함;;
망치 고등어를 참 고등어로 비싼 값에 파는 정도는 상술이거니 넘어가겠는데 이건 좀...
소쿠리에 있는거 사먹고 맛있어서 박스에 있는거 샀더니 무른 정도가 아니라 곰팡이 피고 썩은게 대부분...
미친 새끼들...그래서 그 뒤로 다시는 그쪽에서 딸기 안사먹음.
그때 좀 많이 사려고 했는지 앞에 나와 있는 물건으로 수량이 안되자 뒤쪽에서 박스를 가지고 나오는데 박스에 MALAYSIA 라고 쓰여있는 겁니다. 따졌더니 그냥 쿨하게 미안하다 그러구 끝나더군요...
재래시장 왜가요? 진심 이건 절대 동의 못하죠.
참 치사하다고 생각하고 다시는 그 빵집에 가지 않았죠.
진짜 엄마랑 갔다가 어이가 없어서...
무게 달 때 저울에 어딘가 손을 얹나 잘 살펴보는 것도 기본이구요.
한통속이면...
어려보이거나 하면 더더욱 벗겨먹구요.
몇번 당하다보니 왠만하면 시장 안가게 되네요.- -;
그냥 돈 더주더라도 대형마트가고말지..
이런일 한번이면 전체 시장이 발길 끊깁니다.
한우 우둔살 100그램당 9천원이라고 엄청 싸다고 스테이크 해먹기 좋으니 사가란 얘기도 들어봤습니다 ㅋㅋㅋㅋ
1. 현금장사
2. 품질에 대한 신뢰도
3. 불친절
그람수 잴때 바구니 올려놓은채로 재고 돈 그대로 받더군요
그게 많으면 돈만원씩은 나가요.
요즘 살려면 목포 서산동쪽 생선가게 택배 하는 곳 찾아보세요
봄조기 ,병어, 참가자미, 흑산홍어, 통치 등 조금(물때) 이면 많이 나오네요
지난주까진 먹갈치 특대 10마리 30만원 한다고 문자 받았는데 주일마다 문자로 받으면 시세나오고 ..
아래쪽 가운데 3개 연속으로 비는 거 같네요
거기가 가장 맛있는 부위니까요
썰어주는 회는 이렇게 쏙 빼버려도 알수도 없을거예요.
대부분 자기들끼리 시장상인회를 만들고 활동하고
자기들한테 불리한 일 터지면 이때다 싶어 대동단결..
시장개혁(?) 해야되나요?
정말 시장에서 저런 가격에 판다니 좀 의심이..
#전업주부몸값올라가는소리
#마트가자
특히 수산물은.......수산물 그래서 잘안먹습니다 ㅠㅠ
살이 다 녹아서 없더라능....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