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출근하다 목격한 이상한 장면입니다.
(혹시 이런거 올려선 안되면 알려 주세요;;;)
처음엔 앞차의 트렁가 닫히지 않아 덜컹 거리길래
‘아 저거 위험한데...’라고 생각하던 찰나,
신호를 받고 브래이크를 밟은 앞차의 트렁크가 확 열리더니 거기에 사람이 누워 있는 겁니다.
순간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납치된 건가? 신고해야는거 아닌가? 일단 차번호 확보해야니까 사진 먼저 찍자...
그런데 가만보니 뭔가에 묶인 줄 알았던 발목에는 하의가 걸쳐져 있고, 크렁크 속 그남자는 생각지 못했던 긴 신호에 당황한 듯 속옷을 주섬주섬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곧이어 녹색 신호로 바뀌자 그 차는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더니 곧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운전자가 음주 상태가 아녔을까 생각 됐습니다.
여러분 이런 경우 어디에 어떻게 신고해야 하는 건가요?
+) 방금 신고 완료 했습니다. 처음 해 보는 거라 떨리네요. 특이 사항 있으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되세요!
설마 사람인가 하고 봤는데..
이건 신고하시는게 맞을거 같네요..
약물이나 술에 부당한 일을 당한건지
어찌 압니까..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댓글로 보입니다...
저 사람 성향이 뭔지도 모르시면서 이런 댓글을 다시나요. 평상시에도 펌글로 남녀 갈등도 조장하시더니 진짜 너무 하시네요.
아차 사과할 사람이었으면 이런 댓글을 쓰지도 않았겠구나!
벌칙 같은 거려나요?
일단 경찰신고가 맞을거 같긴 해요 ㅎㄷㄷㄷㄷㄷ
뭔가요 저게..
일단 경찰에 신고하시죠 ㄷㄷ
여러모로 범죄스럽네요
흑 무서워요 ㅠㅜ
/Vollago
여자라면 반응이 달랐을까요
남자든 여자든 저 상황은 정상적이진 않아보입니다..
/Vollago
(지웠습니다. ㅎ)
흔적이 보이긴 하네요 ㅎㅎ
글쓴 분 말고도 보신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
월요일 아침부터 궁금하네요!
추측이지만... 학교내에서 차로 이동할 사람이 여럿인 상황에서 일부가 트렁크에 타고 이동하는 것 같았는데 저희 앞을 지나가면서 트렁크에 탄사람을 장난으로 놀리느라고 차주가 일부러 트렁크를 열었던 상황으로...
그러게요...
핸드폰 액정이 트렁크 닫다가 깨져있네요
아는 사람끼리 장난이라고 볼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후기부탁드립니다.
친구사이고 장난이었다고 들었어요
친구여도 트렁크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과 바지가 내려져 있었다는 게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요?
신고후기가 궁금합니다.
과연 무슨 사건이였을지...,,
신고 안했다면 신고부터 하세요
여기올려서 논란을 만드시는건지
제일 이해안되는 상황이네요
위치 시간 다 아니까
CCTV로 추적하면 어디로 갔는지 금방 잡겠네요.
야동소재로도 보지 못했던 신박한 상황인데 무섭네요. ㅉㅉㅉ
저런 상황을 목격하면 그자리에서 신고하는 게 보통이지 않나요?
뭘까요.. 술취해서 남의 차 트렁크 들어가서 잔건가;;
납치가 아니라도 신고해야할 상황인거 같은데요...
진짜라면 정말 큰일날 순간을 목격한거네요;;
둘 중 어쨌든 신고입니다.
공연음란죄 아닌가요?
더구나 아침...
머리속에 그림이 안 그려지네요...
사진 잘 찍어두셨어요. 빠른 판단력과 실행력!!!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