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계질서가 강한 공기업인데
새로 들어온 신입이 외국에서 석사하고 온 여직원입니다.(나이 30대 초반)
학사 학벌 좋고 석사까지 달고 있는데다 외국물까지 먹어서
솔직한 말로 일반회사의 -10년 정도 되는 회사 분위기를 못견뎌하는데요(연공서열중심)
연공서열중심의 회사 분위기를 느끼면 기겁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은근슬쩍 잘못된 후행된 문화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는데
걍 놔둬야겠죠? ㅎㅎㅎㅎ
위계질서가 강한 공기업인데
새로 들어온 신입이 외국에서 석사하고 온 여직원입니다.(나이 30대 초반)
학사 학벌 좋고 석사까지 달고 있는데다 외국물까지 먹어서
솔직한 말로 일반회사의 -10년 정도 되는 회사 분위기를 못견뎌하는데요(연공서열중심)
연공서열중심의 회사 분위기를 느끼면 기겁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은근슬쩍 잘못된 후행된 문화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는데
걍 놔둬야겠죠? ㅎㅎㅎㅎ
본인 보다 더 뛰어난 후임이 들어왔을 때 연공서열 핸디캡이 본인에게 유리하다는 걸 알게 되겠죠.
바꾸겠다는 표현 보니 아직은 패기모드인듯 하네여..
ㅠㅠ
그리고 또한 그렇게 아랫물들이 들어오면서 회사 분위기는 바뀌어 가는 것이겠죠.
혹은 자기가 원하는 느낌이 아니기에 퇴사를 고려할 수 있겠네요 ㅠㅠ
저는 사기업 경험만 있어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긴 하지만 오너 혹은 CEO의 결연한 의지가 있어도 바꾸기 쉽지 않은게 회사 저변에 깔린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꼰대회사에 바꾸려하는 신입등장
마음에안든다
근데 회사는꼰대회사가맞는거고
저야 글쓰신거만 보고 이야기하는거죠
내리갈굼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한술 더 뜨기도 합니다. 나는 신입 때 더 고통스러웠어! 이런 분들도...
악습을 끊은 사람은 오히려 다 참고 속으로 의지를 불태운 사람들인 것 같아요.
약간 쉽게 대하는 거 같더군요... ㅜㅜ
저도 나이 많은 동기분 있어도 형님형님 사적으로 편하게 대하는데 ㅠㅠ
그게 아니고 내가 싫은 건 시키지 말고, 내가 원하는 건 들어줘 약간 이런 느낌이라...
사소한 매너나 예절까지 챙겨야 하는데, 그게 불필요하다면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걸 안지키는 사람이 회사 내에서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겠죠.
저도 수직적인 문화 싫어합니다.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그분이 회사에서 지켜져온 매너나 예절을 배우고 실천해야 상사들도 존중받는다고 느끼고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낄텐데요.
어쨌든 좀 답답한 마음이 드실때마다 쟤가 본인딴에는 합리와 불합리의 기준에서 판단하고 얘기하는거라고 한번 생각해주세요. 무턱대고 억지부리는건 아닐거에요. 그렇게 느껴지시는게 자연스럽긴 합니다.
구성원들이 바뀔 이유가 전혀 없는데 바뀔까요.
더하거나...
둘중 하나죠...
거기에 학벌적 우위에 있다고 행동하는게 눈에 보일정도라면...
거기 나가도 잘먹고 잘살겁니다.
공기업들.....대부분인 20년전이고..
쪼옴 괜찮은곳이 10년전분위기죠...
공무원 철밥통보다..더 노답인 아재들 천지삐까리입니다...
젊은 애들이 일 다해주고....
그래서 지쳐 나가고.....
..남은애들은 또 그렇게.......
좋은데 나쁜게 공기업같습니다..
저도 공기업 비슷한 곳에 있다보니, 회사 분위기가 답답해 죽겠다며 (대책도 없어 보이는데) 퇴사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