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눈팅정도만 하면서 클리앙 생활 해오고 있는데
오늘은 '오늘의추천글'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게이분들의 커밍아웃과 그들을 위로 혹은 두둔하는 댓글을 보면서
좀 의아함을 느껴 글을 써봅니다.
게이와 기독교. 어찌보면 서로 상관없는 주제이고, 각기 다른 글에서 다뤄져야 하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게이바 관련글에 댓글로 기독교, 신천지 등이 언급이 되면서 얘기가 되네요.
저는 기독교인임을 먼저 밝힙니다.
클리앙에서 기독교 관련 글들 중 공감 받는 글들을 보면
본인이 기독교를 증오한다고 개독교라고 욕하거나
본인이 기독교인임을 밝히고 자신도 자의반 타의반 기독교에 속해있다고 말하며 결국 기독교의 잘못된 면을 까는 글이 공감을 받습니다.
정말 기독교인인지 의심이 가는 말이지만( 태극기 부대가 저 18살 소녀인데요. 전두환 지지합니다. 하는것처럼)
그런 글에 많은 사람들이 '당신은 기독교인임에도 그나마 깨어있네' 식으로 댓글 달아주고요.
클리앙에선 '일부 기독교인이 문제가 있는 것을 전체로 보지 말라' 라는 말이 비웃음 거리의 소재로 많이 쓰이죠.
'이래도 일부 기독교란 말이 나오냐?'면서 조롱거리가 되고.
그냥 답답하고 왠지 나를 욕하는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반박도 하고 싶었지만, 잘못 말꺼냈다가 마녀사냥 될 것 같기도 해서 가만히 있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게이를 두둔하는 글에선 '일부 게이들이 문제가 있는거다' 라는 내용의 댓글들 많고
'이성애자도 음란한 애들은 음란하게 노는거고
동성애자도 음란한 애들은 음란하게 노는거죠. ' 라는 댓글에 엄청난 공감이 달려있는걸 보면서 헉. 했습니다.
저말이 틀렸다고 그러는게 아니라. 저런 사고를 할수 있는 사람들이.
목사란 직업을 가졌어도 일부 인간들이 자질이 없는거고, 심지어 교회나 교단도 일부 부패를 한 경우가 있는건데,
전체 기독교는 이미 부패했고, 중독이고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페미가 남성을 욕하는 것처럼 클리앙의 기독교 비판론자들이 기독교를 너무 색안경 쓰고 있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정말 고난도 많았고, 현재도 힘든 생활을 아직 하고는 있는데, 종교생활로 기독교를 선택한게 아니라.
정말 하나님이 있다는 것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믿습니다. 그냥 제가 믿는다고요.
믿을 수 밖에 없고 그게 아니었다면 저는 이미 예전에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거고요.
저 뿐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종교생활, 신앙활동. 차원에서 기독교를 선택한게 아니라. 살려고, 그리고 살아있음이 감사해서.
그리고 너무 확실히 믿어져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사람들에게 '중독'이다. 개독교인들이다 욕할수가 있나요?
저는 게이도 그냥 안타까운 마음으로 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게이가 아니더라도 남자들끼리 손잡고 다니는 후임을 보거나 저에게 쓰다듬듯 만지는 동기나 후임들을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고 하다보니 더더욱 좋은마음은 없습니다.
지금 저는 몇가지 사정이 있어서 정신과 치료와 심리상담을 2년 가까이 받고 있지만, 게이분들도 바뀌진 않더라도 상담을 받고 본인들에게 어떤 결핍이 있는지. 마음의 상처가 있진 않은지. 스스로를 다독여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세줄요약.
게이에게 '일부'가 잘못된 것일 뿐이다. 라는 시각을 가질수 있다면
기독교도 '일부' 문제라고 볼 줄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게이분들.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지만, 저도 많은 문제들 정신과 상담, 심리상담 통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제가 정신병자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상담받고 여러가지로 지친 마음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목사나 사람보고 다니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가는 곳' 입니다.
온라인 예배 시작하네요. 저는 예배드리러 이만.
참회하십시요
a-men
님을 쓰다듬듯 만지는 게이동기나 후임도 기독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모두다 사랑하세요
대다수죠
목사는 정치적인 의견을 목회시간에 표하는게 당연하게 되었고, 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헌금이 아닌 세력확장 및 새건물을 짓기 위한 헌금으로 바뀐지 오래 되었죠.
왜 요즘 젊은이들이 교회를 기피하는지 깊게 성찰하지 않는다면 한국 기독교의 결과는 뻔하다고 봅니다.
물론 일부 진실한 목회자 분들 있는 것 알고 있고 그 분들이 얼마나 애쓰시는지 잘 압니다. 하지만 비 종교인의 눈에는 그런 분들은 정말 찾기 힘드네요
좋은 교회는 돈이 없고 예배당이 낙후되었고 때문에 청년들이 안가요.
나쁜 교회는 돈이 많고 예배당에 에스컬레이터랑 엘리베이터, 카페로 휘향찬란해요. 제 주변에도 결국 젊은 청년들은 죄다 약간 사이비로 취급당하지만 돈 많은 그 교회로 다들 가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교회에 대한 점점 이미지는 나빠지고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사이비 교회는 돈으로 세워졌고 신도들에게 계속 돈을 구걸하고 전도도 더럽게 하더라구요.
개신교가 천주교나 불교처럼 중앙집권체제가 아니다보니 이렇게 야비하게 영업하는 교회들이 물을 다 흐립니다.
일부를 제외 한 나머지가 다 문제입니다.
개신교인 다수가 ㅂㅅ이다-정상
긴 글 쓰셨는데 시간이 아깝네요
성적지향이 선택의 문제이며 비슷하거나 똑같은 사상을 공유하거나 매주 비슷한 장소에서 모이나요?
종교는 선택이니까 비교가 잘못 됐다고요
전문의 상담받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태어났을뿐인 일입니다.
님의 생각은 쓸데없는 오지랖일뿐이죠.
‘일부’ 기독교 의견 잘보고 갑니다 ^^
Clienkit3 Betatester/
뻘짓하면 싸그리 조리돌림 당하고 욕먹으면 됩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가 비난을 받아야하는 이유가 아닌것처럼 동성애가 그들의 잘못을 면책 받을 쉴드 자격도 아닙니다.
잘못한 행위를 하면 국적,인종,성별,나이 상관없이 욕먹으면 됩니다.
많이 그렇게 이야기 하죠. 하지만 국내 교회를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는 초거대 교회의 행동이 ''일부''라 규정할 수 있을까요?
일부 교회는 일제시대에 신사참배를 거부했고, 일부 교회는 독재와 맞서 싸웠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현재까지 살아남아 대형 교회로 성장한 곳이 있나요?
성경의 뜻을 따르는 목사님들이야 당연히 있겠죠.
그런데 신문방송에 나오고 목소리를 키우는 분들 중에 그런 분들이 있나요?
그분들이 정말 전체 기독교의 일부일 뿐입니까?
개인적인 경험으로 믿음에서 큰 도움을 받으셨다는 건 알겠습니다만, 그게 현재 기독교의 적폐를 덮을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매달아버릴 정도의 세력들이라고요.
게이 : 일반인
게이들의 공간에 들어 가지 않는이상.
근데 개신교는 내가 원하지 않는데도 저를 자주 건딜죠.
공공장소에서 찬송가를 부르기. 불신지옥을 외치며 돌아다니는 이들
교회를 종용하는 주변인들.
저도 처랑 처가가 교회를 다니고 가끔 장모님 면을 봐서 처가에 가면 교회에 예배를 참석합니다.
그들의 종교에 대해 존중하지만
사회면면에 보이는 개신교도들의 행위들을 보면.. 곱게는 안봐지죠.
여기에 게이 화이팅이 어디있나요? 비난하지 않는다고 지지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상담으로 해결? 숨어버린 거겠죠...
기독교의 가장 큰 문제점은 교인이 아닌사람들을 구해야할 어린양으로 본다는 겁니다. 됐고요 님들이나 잘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예배드리러 이만'에 정체성이 드러나네요 할말만 하겠다는...
동성애자도 음란한 애들은 음란하게 노는거죠.
이 말이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한참 생각해도 모르겠네요.
이성애자도 머리좋은 애들은 공부잘하고
동성재자도 머리좋은 애들은 공부잘한다.
이거랑 다를게 있는건지?
제대로 된 논리도 없이 교리만 내세우니까 욕먹는게 당연하죠.
게이가 정신병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신가본데 참 길게도 쓰셨네요. 이 역시 기독교가 주장하고 있는거죠? 님이야말로 기독교에서 좀 멀어지시는게 좋을것 같군요.
당장 오늘아침 도로에 널린 교회주변 불법주차부터요
게이들이 교회인구 1/10이라도 되고
패악이 일반화 되어 1/10 이라도 되면,
더 심하게 나무랄게 클리앙이죠..
그렇지 않다면? 교회가 먼저 바뀌어야 할거에요
(저도 교회 다니는 절친들이 있습니다만,
3월초에 전쟁통에도 예배드렸다 소리하는데 아득해지고 클리앙 글 많이 투척해서 온라인 전환 시켰습니다. 적어도 오프라인 가는걸 자랑스럽게 말 하지는 못하게...)
/Vollago
종교중독이나 치료받으세요
-> 님부터 약물치료 상담치료 잘 받으시고요. 동성애자들이 바뀌진 않더라도(신경 끄세요) 본인들에게 어떤 결핍이 있는지(님 눈의 들보나 보세요) 마음의 상처가 있진 않은지(누구나 다 상처를 받습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남도 소중히 여길줄압니다.
구름이나 태양을 그런 마음으로 보시나요...
이런 글이 선입견을 만듭니다. 지능형 개신교 안티이신가..
이시국에 클럽에간 게이들의 경우, 그들의 '게이성'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닙니다. 즉, 성적 성향과 그들이 클럽에 간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이성애자들도 클럽엔 많이 가기 때문입니다. '게이성'이 아니라 그들의 '부주의함'이 관련이 되는것입니다. 따라서 게이라고 비판 받을것이 아니라 '부주의하다'고 비판받아야 합니다.
반면, 이시국에 교회에 간 기독교인들의 경우, 그들의 '신앙이론'이 문제가 된것입니다. 즉, 그들이 코로나의 위험을 감수하고 교회에간 이유는 그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습니다. 그들의 신앙이론에 따라 성경을 해석하여 코로나의 위험을 감수하고 교회에 가는것이 옳다고 (아마도) 잘못 판단하여 교회에 간것입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비합리적인) 기독교'를 믿는다고 비판받아도 어느정도 합리적입니다.
부차적으로 또다른 논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기독교인이 비판받아야 하는가? 기독교인들 중 교회에 안간 사람들도 있으니 '모든' 기독교인들을 비판하는건 문제 아니냐는 의의제기를 할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일리가 있는 주장입니다.
왜 종교 자체도 타겟이 되는지와...
동성애자 클러버가 이 시국에 클럽에 갔는데
왜 동성애자인 부분은 타겟이 되면 안되느냐...
둘 다 당연해서 그렇죠.
길게 쓰려니 귀찮기도 하지만,
그냥 당연한거라 굳이 또 쓰고 싶지가 않아요.
오늘만 몇번을 써야하는건지...
동성애를 전도하는 사람은 없고
동성애를 하지않으면지옥간다는 사람도 없지만
기독교는 사회모든곳에서 전도를 하고
기독교를 믿지않으면 지옥간다고 하는사람들이 많죠.
이런 집단감염사안에서능 신천지나 기독교나 동성애자나 똑같이 욕먹습니다. 그리고 동성애자 혐오글도 자속적으로 올라오고있구요.
그런데 기독교는 코로나 전에도 언제나 항상 비교인들을 불편하게 했고 스스로 정화되지 않았습니다.
길거리 전단, 예수천국불신지옥을 노래하는 사람, 아무집에나 방문해서 문두드리기... 그런 행동들을 하는 종교가 기독교 외에 있던가요? 동성애자랑 비교해서 피해의식 가지기 전에 왜 정상적인 종교인 기독교가 싸잡아서 욕먹고 있는지 생각해봐주셨으면 합니다.
왜 그 종교인들은..
클량인을 차별하나..
잘못된 교리를 가지고 행동하는 다른 같은종교인에대한 손절을 충분히 할수있는건데 그걸안한다면 그냥 동일시하게만보이네요
사회적 해악 = 개* ( > = < ) 동*애 문제나 풀고 가세요 ^^ ㅋㅋㅋ
'전체 기독교는 이미 부패했고, 중독이고 빨리 빠져나와야 한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는게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정확히는 기독교가 아니라 개신교죠. 그리고 99프로는 부패한게 맞고 나머지 극소수 1프로가 제대로 된거죠.
대다수가 돈때문에, 사업으로, 직업으로 목회를 하는거고 극소수가 신앙으로 목회를 하는 겁니다.
대부분의 교단쪽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가보시면 성도 머릿수로 권리금 책정해서 교회 매매글 있던데 그거에서 이미 개신교는 자정능력 상실입니다.
'게이분들도 바뀌진 않더라도 상담을 받고 본인들에게 어떤 결핍이 있는지. 마음의 상처가 있진 않은지. 스스로를 다독여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신교 성도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소수자는 약자
이런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혐오의 문제도 끼어 있지만.
그 소수 소수
일부가 이미 대부분이 된게 문제죠
존중받는 종교였습니다. 목사에 대한 존중, 기독교인에 대한 존중이 있었습니다.
존경받는 목사님들도 반드시 있었고, 존경받는 기독교인들도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미국에 있고 교회를 다니지 않지만 , 교회다니는 아이들이라면 최소한 마약과 불법은 하지 않을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아보셨음 합니다. 왜 존중을 잃었는가? 왜 비난받는가?
이런 모습이 종교를 믿는 분들에게 필요한 생각인거 같습니다.
꼭 많은 분들이 이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 다시 언젠가처럼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와 목사님들에 대해선 제가 머라할수 없고.
'교회다니는 아이들이라면..' 하고 하신 말씀에 대해서 드릴말씀이 있는데.
예전에 그런 짧은 유머가 있었죠
A : 제가 담배를 피는 사람인데.. 교회를 다녀도 되나요?
목사 : 당연합니다. 하나님은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B : 저 교회다니는데 담배펴도 되나요?
목사 :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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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걸 봤을 땐 무슨의미인지도 모르고 재밌게 봤는데, 이게 교회의 모습이기도 하지만.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시점아닌가 모르겠네요.
저는 예수님이 아니라. 예수님을 닮고 싶은 사람이어서 교회를 다니는건데, 그리고 얼마전까지 나쁜짓도 많이 하던 사람이, 하나님이 믿어져서 교회를 가는건데,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저를 손가락질 안하는데,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욕하는 꼴인거에요.
교회를 나가도... 하던 나쁜짓 한번에 손절이 안되요. 그래도 나쁜짓 멈추고 싶어서.. 반성하고 ... 또 잘못을 저지르고 반성하고... 하면서 교회를 다니고 있어요.
저도 성경읽으면서 매일 반성은 하지만, 나쁜짓을 할때도 있는데, 그럼 교회 욕먹이니까 교회를 나가지 말아야 하나요? 착하게 살고 싶은데, 아직 인간이 덜 됐어요. 그런데 교회 다니면서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싶어요.
이런사람들 많아요. 교회에 나쁜사람들, 범죄자들, 사람들 속이는 사람 등등.
그런데 교회는 그런사람들이 교회가서 회개하고 좋아지려고 가는거에요.
잘 안되죠. 쉽지 않죠.
'저런 나쁜놈이 교회가니까 교회가 썪은거야' 라고 할게 아니라.
'저 나쁜놈이 교회라도 가서 점차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나쁜짓을 했던 사람들이 교회가서 반성 좀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말씀하신대로, 평신도 말고, 목회자들은. 좀더 바른 사람들이 세워졌으면 합니다.
평신도들이 왜 빠지나요.. 교회는 목회자 것이 아니고, 종교에 대한 책임도 목회자의 것이 아닙니다.
이미 개신교 까야한다는 것에 사로잡혀 논리도 뭐고
그냥 거기에 맞춰나가는 건데 뭐 어쩌겠습니까ㅋㅋ 그냥 무시하시고 힘내십시요ㅠ
'게이혐오기독교인'
틀림을 인정하는거랑
같은문제인가요?
/Vollago
이성 혹은 동성애자는 선천적인... 쪽이라 생각합니다.
두개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 하는건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그들이 일부라면 자정능력이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Vollago
그나마 신천지는 종교 자체가 사이비라면, 기독교는 종교는 멀쩡한데 종교 지도자(?)들이 속세화되었달까요?
왜 자기들이 욕을 먹는걸 이해못하는지
이글의 논리를 보면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이러니 자정은 기대할수가 없죠
이번에도 확진자가 들른 클럽5군데 중 하나가 게이클럽인거 뿐이고...
교회는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가 너무 많다 보니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겁니다.
댓글 쓰기 전에 제가 오해한게 없는지 여러번 읽어보고 요약해봤는데
"저는 예수님을 믿습니다. 제가 믿으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그런 이유로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니까 개신교를 욕하지마세요."
욕하지 말아야 하는 그럴듯한 이유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이게 다네요.
이러니까 개신교가 욕먹는겁니다.
마태복음 7:1~3
너희가 심판을 받지 않으려거든, 남을 심판하지 마라. 너희가 남을 심판하는 그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실 것이요, 너희가 되질하여 주는 그 되로 너희에게 되어서 주실 것이다. 어찌하여 너는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성소수자는 약자에 속하고 개인이다 보니 좀 더 너그넙게 대한다고 생각합니다.
잘했다고 하는건 아니지만 저 혈기왕성한 나이에
연애하고 싶고 춤추고 놀고 싶은 마음이 이성을 이기지 못하는건
일견 이해되는면도 있습니다.
클리앙에 해외에서 사시는 분들 많으시니 잘 아실것이라 봅니다. 제가 살던 물이 좁아 한국 외에는 미국 시카고, 뉴욕, 영국 런던 밖에 살지 않았는데 해외 교회들은 헌금 봉투에 이름이 안쓰여져 있더군요. 한국 교회는 한국 내에서나 외에서나 전부 헌금 봉투에 이름이 쓰여져 있습니다. 말 그대로 수금 절차를 거치는 것이죠. 또한 감사헌금등을 하면 해외 교회에서는 자기들끼리 소식을 모아 뭐 이름 알파벳 순으로, 선착순으로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반면에 한국은 액수 얼마 이상만 딱딱 불러주더군요. 그것도 전능하신 목사님께서요. 교리를 왜 한국만 다르게 보는 걸까요? 무슨 하나님이 헌금봉투에 일수도장 찍으라고 하셨습니까? 이딴걸 믿는 것 자체가 성경에서 금하는 우상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 짝퉁, 예수 짝퉁을 만들어서 목사들이 우상화 작업을 해서 수금하는 집단이 한국 기독교라고 보고 있어요. 기독교라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은 성경입니다. 성경에는 '교회에 내는 돈으로 차별하라'는 말은 전혀 적혀 있지 않습니다. 이런 뉘앙스의 말이 있다면 한국 기독교 교회는 사이비가 아니겠죠. 하지만 이런 뉘앙스의 말은 없으며 오히려 모두가 다 동일하다라는 가르침을 주는게 성경입니다.
그리고 동성애자들은 한국 기독교처럼 사이비로 사기를 치진 않습니다.
이번 코로나 국면에선 협조를 안한 사람들이 나쁜거죠. 신천지, 교회, 클럽은 대놓고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생존에 대한 서로간의 약속이에요. 이념도 종교도 외모도 이런 대바이러스 전쟁에선 우선순위가 될 수 없습니다.
혼자 믿으면 상관 없는데 그 믿음을 타인에게 강요하고 자신들이 옳다라고 믿는 나머지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다른종교를 공격하고 핍박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교화대상으로 보는 상황이 계속되는 이상 기독교의 민폐는 계속되는겁니다.
게이들이 게이문화를 전파하거나 강요하거나 자신들이 옳다고 믿어서 다른사람들을 교화대상으로 보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그렇게 태어났다는것 자체만으로 그 사실이 밝혀지면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받는것과는 다르죠.
이 글을 쓴 분은 이 글이 얼마나 편협한 사고를 바탕으로 적혀있는 글인지 알기 힘들거라는것도 참 안타깝네요.
제일 중요한 건 게이는 동성애 안 하면 지옥간다고는 안 하지 않습니까.
인종차별 당한다던 흑인들도 동양인은 혐오한다고 하지요
소외된 여성을 도와야한다는 페미니스트들도 남성을 혐오하고 얼마전에는 트랜스젠더에게 적대감을 나타내기도 했구요 ㅎㅎ
여기 커뮤니티도 마찬가지 입니다 혐오를 그만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지만 기독교인이라고 혐오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람의 모습임을 인정해야하지 않나합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누구나 다 혐오하고 있지 않나요?
저는 혐오를 멈춰야한다고 말하는 진보의 가치관에는 혐오를 멈추게 할만한 어떤 자산이나 동력이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또 반면에 기독교신앙에는 혐오를 멈출 수 있는 자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서와 회개를 중심으로 삼고 있으니까요
기독교가 여러가지 못난 모습때문에 욕을 먹는 현실이 안타갑습니다. 그래도 기독교 미워하는 사람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진실되게 신앙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성적 취향은 타고난 것.
비교할 레벨이 아님.
그리고. 일부의 문제 여부는 그동안 문제시 되어왔던 이슈의 숫자가 말해줌.
이 시국에 그곳에 간 그 사람들은 분명 욕을 먹어야겠지요.(몇몇은 정말 성적중독자들이 있을수도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교회도 물론 좋은 교회도 많이 있겠지요.
저도 교회를 뱃속에서부터 다녔기에 글쓴이님의 글에 공감도 하지만 교회가 핍박받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것 같아요.(팔복에도 나와있듯)
그렇기에 욕 많이 막고 핍박받지만 그래도 잠잠히 기도하고 사랑하고 품어주어요 우리.
그게 우리들이 당연히 감내하고 그럼에도 해야할 사명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개신교의 신뢰는 개신교 스스로가 무너뜨린 부분이 크기에 할 말이 없기도 하네요. 힘내세요~
동성래자는 그냥 동성애자일 뿐이죠. 비교할걸...
저런 일부 그런 얘기 나올때마다
우리 교회는 너무 좋다. 대형화 안되고 말씀만을 추구하는 목사님이 욕심도 없고... 그러셨는데.
어느날 저에게 이승만 대통령이 훌륭하다고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갑자기 그러시더군요.
민족의 학살자 얘기 했더니
아무말 안하시더군요. 교회 목사님에게 들으신거 같던데..
한심하더군요.
이미 교주지 목사라고 보지 않습니다.
목사가 종교의 안내자로 겸손하고 모범을 보여야지, 자신이 권위자인양 행동하고
자신이 종교가 아닌 세상의 일에 대해, 다른 신자보다 더 많은 것을 아는 것 처럼 행동하는 순간
이미 교주지 목사로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사람들이 목사를 교주로 만들려 하고, 그 교주를 기도빨있는 굿잘하는 무당처럼 만들고
기독교를 기복신앙으로 몰아가더군요........ 그건 무당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