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한달에 1~2번 술자리를 가집니다
주변 지인들은 여자는 몇명없고 대부분 남자친구이거나 아는오빠들이구요
원래는 매주 주말은 친구나 지인들과 약속을 잡는 라이프였는데
저와 일주일에 주말만 보다보니까, 제가 금요일에 못올라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저를 만납니다.
근데 요즘 서로 술자리 관련하여 의견 조율을 하고 있는게 있는데
여자친구는 남자랑 단둘이 술을마셔도 문제 될게 없다는 입장이고
그 사람들은 어렸을때부터 만나온 사람들이라 남자가 아니라 그냥 동성친구 같은 사람들이다
저를 만난 이후로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는 그런 자리를 갖지 않을거다 라고 하고 있고 저 또한 이해 합니다
저를 만났다고 남자를 저만 만날 수는 없는 것이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실제로 같은동네 사는 오래된 남사친이랑 가까운곳에 잠깐 드라이브를 간다거나
같이 술자리를 해도 간섭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남여가 섞여있는 술자리는 새벽 3-4시까지 마셔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남자랑 단둘이 술을 마셔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재밌게 놀고 오라고 합니다
다만 남자랑 단둘이 마실때는 새벽 2시를 넘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새벽을 넘기는건 걱정도 되고 기분이 좋지 않다고요
여자친구는 자기는 제가 그렇게해도 아무런 걱정이 안될 것 같다고
저도 걱정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절대 아무일 없다구요
제 입장은 그래도 3~5시간 만나서 술자리 가졌으면 된 것 아니냐
솔직히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이성이랑 단둘이 만나서 새벽까지 술마시면 좋아할 애인이 있겠느냐
솔직히 새벽 2시전에는 들어가줬으면 좋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그 약속은 지킬 수 없을 것 같아서 대답을 못하겠다고 하네요
아주 오랜만에 만나면 그 시간은 너무 이르다고요 자기 걱정 안해도 된다고..
이와 관련해서 싸운것까진 아니고 일단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기로 한 상태 입니다
저도 뭐 이것과 관련하여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건 아닙니다
여자친구가 말은 저렇게 해도 사실 아직은 새벽 2시넘어서까지 그런적은 없거든요
여자친구가 애도 아니고 본인 그냥 마음대하라고 그냥 여자친구를 믿고 마음대로 놀게두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여자친구를 신뢰하고 안본다고 딴 짓할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되긴 하니 참 어렵군요
글은 나중에 펑 하겠습니다
하지만 만나는 남자는 못 믿죠...
이게 정답 아닙니꽈? ㅎㅎㅎ
혹시 결혼하고도 윗글과 같은 여친분의 상황 이해할수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할거 다 하고, 놀거 다 놀고, 양보하는 것 없이 지낸다면 뭐하러 연애 하나요. 그냥 혼자 살아야지요.
하면 안되는 행동이구요.
남자랑 단둘이 술자리 자체를 오케이하는 사람이 없을텐데....
결혼 할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른데
저런 사람이면 결혼할 생각 접고 만나야죠
버릇 어디 안가고 결혼하고도 저러면 완전 노답
이런 케이스 총 3번, 3번중 2번은 확실히 위에 누가 말씀하신 것처럼 미친 논리가졌고 1번은 좀 애매했는데 3번다 미친 결과나 났습니다. 개짜증만 났구요 정말 암울하고 살인충동 느낀적도 있습니다.
/Vollago
동성 친구 별로 없고 이성 친구만 있는 사람은 남녀관계 복잡합니다.
한번 당해봤네요..술 취해서 이성이 마비되면 무슨일이 일어날지 몰라요.
저라면 일단 여친의 행동에 대해 내 감정 정도만 이야기 할 것 같고, 그러인해 자발적으로 바꿔 주는 거야 감사하죠.
바꾸지 않다라도, 여친이 자기가 한 말 대로 술자리만 갖고 안전하게 귀가하면 안심이겠습니다.
근데 이 이야기는 꼭 할 겁니다. 나보다 좋은 사람 발견하거나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아니었더라도 술김에 또는 실수로 손잡거나 포옹등 스킨쉽 또는 성관계 가지면 바로 말하라고요.
술자리는 그런 실수?가 많이 발생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웬만하면 위와 같응 스타일의 여성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저라면 견디기 힘들듯 하네요
근데 저는 저 실수 용납 못해서요.
제 여자친구은 술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언니 아니면 저랑만 마셔요.. 아니면 혼자...
저라면 결단 내겠습니다
절대 안 바뀌고 상처는 남는 사람이 다 가져갑니다
사고치는 사람은 스스로 합리화하고 환승하면 끝이죠
아무런 양심이 없습니다.
남자친구분을 존중하지도 않는군요.
여자친구 맞나요?
아무 관계도 아닌 남녀관계에서 밤늦게까지 술먹고 노는게 가능합니까? 그리고 남자친구가 그것을 싫다고 했지만 계속 그렇게 행동하는것은 자유로운 남녀관계가 자리잡힌 분이니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스킨십과 성관계하고나서 사랑의 의미가 아니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여자랑 단둘이 새벽까지 술 마시면 기분 좋겠냐고 기분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냐고
넌 기분 좋겠냐고 하니 기분이 좋을 것까진 아니지만 그렇다고 걱정하진 않을거 같다고 그러더군요
혹시나 제가 나쁜짓하거나 그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믿는데요
이성으로 보지 않기엔 맨날 보고 싶어하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합니다
감내 할수 있으면 가는거고 아니면 손절하세요. 사고는 언젠가 생길수 있습니다. 결혼해도 안바뀔거고요.
혼성은 새벽 2-4시까지 이성은 12시~1시 정도까지 현재 만나는거 같네요
여친이 2년가까이 유학을 했었는데 믿음이 있었기에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아내로 업그레이드 되어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네요..ㅎ
전 뭐랄까 좀 낙천적이기도 하지만
사랑하고 신뢰했기에 여기까지 왔네요.
걱정되는 부분만 충분히 말씀하시고
그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연락도 잘 된다하니)이 있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만에 하나 걱정되는 일이 생긴다면 그건 인연이 아니겠죠
일은 술자리 아니라도 장소 시간에 상관없이 발생되지 않을까요?
일은 술자리 아니라도 장소 시간에 상관없이 발생되지 않을까요
>> 이 부분이 특히 저도 공감합니다 이래나 저래나 바람필 사람은 피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저는 절대로 못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