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손님으로 오신분중에
동네에 랜드마크로 비싼 초품아 아파트에 사는 분이 오셨는데
그 초등학교는 뭐가 다르길래 .. 다른아파트 아이들은 그안에 초품아 학교를 못다니네 하느냐? 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분이 말해주셨습니다 뭐가 다른지에 대해서 요
자신의 여동생이
일반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우리동네 제일 좋은 대단지 아파트 초품아
아파트로 이사한후에 이전의 학교와
좋은 동네 대단지 아파트 초품아 아파트 차이를 이야기 해줬는데 저도 모르게 끄덕 끄덕하게 되었습니다
목동이나 강남 노원 평촌 같은 학군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닙니다
이전 학교과 다른점을 몇가지 뽑아 보겠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이였던 손님의 동생 눈으로 봤던 변화 입니다
분위기가 달라...라고 하는게 이런뜻인지 는 저도 몰랐습니다
차이는 이런것들입니다 크게 3가지만 기억이 나네요
첫번째 아이들이 여유롭고 공격적 이지 않다
두번째 이쁜말쓰고 매너가 좋다
세번째 취미생활이 다르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맞벌이를 하고 아이를 케어 해 줄사람이 없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취미생활로 유튜브 그리고 게임을 즐겨 하게 됩니다
그런데 좋은 학군의 아이들은 악기를 배우거나 자신이 좋아 하는 스포츠를 한다거나 ... 이런것들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정도 차이를 이야기 해줬습니다 짧게 이야기 한거라 ... 이정도만 기억이나요
위에 이야기를 듣고 나니 저도 모르게 왜 사람들이 그렇게 대단지 초품아 ,,,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자신의 아이를 되도록이면 안전한곳에서 키우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다똑더라고요
저또한 학교다닐때 다양성이 높은 시골학교를 다녔고 부자부터 가난한집 장애인까지 같이 학교를 다녔거든요
그래서 위에 같은 학군이 뭐네 우리아파트 말고 다른아파트 아이들은 이 초등학교 못가니까 멀리 돌아서 더먼
학교를 다니게 하는 행동들이 너무 이기적으로 보였습니다 지금도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손님과 이야기를 듣고나니... 솔찍히... 이해 되는 부분이 있기는 했습니다
--------------------------------------------------- 자고 일어났더니 일면인데 ㅜㅜ 오해가 많습니다
위글에 학군이라고 표현했지만 결과적으로
경제적 시간적 감정적으로
여유 있는 부모님 아래서 크는 아이들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분위기가 다르다..라는 이야기 입니다
돈이 많다고 착하지 않습니다 단지 매너가 좋습니다 매너가 좋으면
최소한 나쁜사람으로 덜 보이죠
반대로 표현이 거칠고 직선적이면 나쁜사람처럼 보일확율이 높습니다
학군이라고 말한것은 공부에 대한것도 아니고 중학교 고등학교 이야기도 아닙니다
초등학교 이야기 이고요 여유 있는 부모님들이 있는 곳에서
아이의 생각이 좀더 반영되고 좀더 다양한 취미를 한다라고 .,.. 한것이고요
유튜브나 게임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좋아 하니까요 단....통제되지 않는것은 문제가 있고요
저도 아이도 그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 깡패들은 공부도 잘하고 반장회장하면서 학폭도 합니다.
여유롭게 보일 순 있겠죠.
하지만 순한맛이냐 매운맛이냐 차이겠죠
경제적 여유가 있다고 공격적이지 않은건 아니지만
경제적 여유가 있을수록 삶의 여유가 있어서 공격적이지 않을 확률이 높고 그런 사람이 많이 있을 비율(확률)이 높은건 사실이죠
당장 분당만 넘어와보시면 바로압니다
성남출신 분당출신 다같이 섞여다니는 학교요
그런거없다는건 이상론일 뿐이에요
물론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도 그렇고요
학군에 들어가면 이상적인 사람이 되고 그 외 지역은 비상식적이고 이상한 환경이라고 규정짓는 생각에 묻는거지.
iphoneXS
iphoneXS
@마음에평화를님// 저는 원글이 아니라 댓글에 대한 의견입니다.
iphoneXS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제 생각을 제주관으로 정의하는것이 무슨 문제가될까요?
그 급이란건 주변환경에서 배웁니다.
그 환경이 사람들 다르게 보이게 하고 다르게 행동하게 하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여유롭지 않으면 대부분 사람들은 비슷해 지는것 같고요
사람에 급이 있다는게 아니죠
인종차별과 같은소립니다.
음..
일급수 이급수 같은 환경이요
맞벌이 하면서 아이를 케어 하지 못하는 부모님이 많다 정도로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ㅜㅜ 그런거죠 아직 한국말이 서툴어요
사회의 분위기가 조금씩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는것말고는 따로 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탁’이라는 단어 표현에 무슨 문제가 있는거죠??????? ‘위탁’이라 비윤리적이거나 비하표현으로 쓰이는 단어이기라더 한가요?? ‘탁아소’라는 단어는 아예 쓰이면 안되겠네요????
재력이되면 맞벌이하지않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류는 둘다 전문직이나 대기업 종사자로 한쪽이 일 그만두기 어려운 부류에서 나오기 때문에 재력이 생기는 경우로서 사실 거의 없습니다.
주변에 많이 보인다고 일반화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제가 라떼는 병이 있는 건지 진짜 그런 현상이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요.
제가 83년생인데 90년대 초중고 학교의 좋은 학군 나쁜 학군 차이와 지금 2020년의 좋은 학군 나쁜 학군 차이는 더 벌어졌다고 느껴요.
그 시발점은 이명박이 자사고를 만들면서 일반고가
과고, 외고에도 못가고 자사고도 못간 학생들이 가는 곳이 되면서부터였다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강력하게 뒷받침할 자료같은 게 없어서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_-
그런데 지방으로 이사오고 최하위권 일반고를 가니까 공부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더군요. 사교육 받는 학생들도 거의 없고. 이런데서 나고 자란다면 공부를 잘하는게 이상하겠구나 싶었습니다.
학군 부정하는 분들은 좋은 학군 안가본 분들입니다.
좋은 학군에 공부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그
가보지 않은길은 누구나 과대평가 하거나 과소 평가 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다만 체면과 인성이 다르듯이 애들도 정말 마음 깊이 착한 아이들과 안 급할 때 적당히 좋은 모습 보여주는 아이들이 나뉠 수 있죠.
잘살고 있습니다 시골학교에서 300명중에 50-60명은 대기업 이나 준기업 취업해서 살고 있으면 정말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시골학교에서 아이를 키웠으면 했고요
공부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중간에 쓴이유가... 있습니다
아이가 있으면 안전한 장소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거죠 ... 그부분만은 인정할수 밖에 없다는것이였습니다
결국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고 거울이 좋으면 아이도 좋겠지만 주변의 영향도 많이 받기는 할꺼고요 ...
부모의 역할이 너무 중요하지만 주변도 중요하다는것을 인정하는 글이였습니다 공부에대한 이야기는 제가 안하는 이유는 좋은 학군에 있다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공부를 많이 한다고 공부를 잘하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을 알기때문입니다 안전이라는 단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폭력적인 시대를 살았던 저와는 분명히 다르겠지만 그때보다 활실해진것은
부의 격차가 예전보다 더 커졌다는점과 사람들이 더 팍팍하게 살아가고 있다는점이죠
여유로운 사람들은 확실히 덜팍팍하게 살아기도 하고요
그리고 당연히 아이는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두번째로 주변환경과 친구들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요
(사람 다니는 길에 짐승 똥 아닌 사람 똥을 서울 이사와 처음 봤어요)
산동네 한 켠에 붙어있던 중학교에서 어쩌다 한참 때의 8학군 고교로 진학한 사람입니다.
지금과는 시절이 다르니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습니다만 그래도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초중고교에 걸쳐서 시골학교부터 8학군까지 다 다녔던 입장에서 공부하는 분위기가 얼마나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 산동네 옆에 붙은 중학교 다닐때엔 적어도 교내 흡연은 없었는데(교내흡연이라는것 자체를 몰랐는데) 8학군 고교 진학해보니 세상에나 싶더군요. 1학년때 올라가본 꼭대기층 3학년 교실 복도에는 담배냄새가 쩔었습니다.
누구 하나 콕 짚어 괴롭히는건 어디에나 있구요 애들 싸움박질도 어디에나 있습니다. 곳간에서 인심 난다지만 제 경험으로는 자기들과 소비수준 안맞으면 안끼워주고 대등하게 보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적어도 제 눈으로 보기엔 8학군이 더했습니다.
사촌누나가 반포 래미안 제일 큰 평수 살면서 애들 그 앞에 학교 보내는데 저와 똑같은 말 합니다.
지방 산속학교까지 다 떨어져서 미국유학갔다 마약으로 쫒겨나고 유럽 갔다가 호주갔다가 한 깡패 하나 알고 있습니다.
( 마약했는데 이게 되긴 하나요? )
학교를 등록만 해놓고 맨날 놀러만 다니니 학위 당연히 못땄고 , 지금은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세상은 공평하지않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공평한 세상이 올거같지도않구요
여당압승으로 바뀐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바뀔거라고 생각하지도않구요
오히려 세상은 점점더 갈등만늘어가고있죠
지역.성별.나이
타인이 보기엔 보이는 행동과 예의 같은것으로 판단할수 밖에 없고
좋은 말을 많이 쓰는곳에 있으면 사람이 좋은말을 하게 되고 욕설을 많이 하는 곳에 있으면 욕설과 비속어를 더 많이 쓰게 된다는점또한 부정할수 없습니다
매너도 좋고 ... 서비스업하면서 확실히 느낀점입니다
제고향은 아직 가난한 동네여서 사람들이 안되는것을 되게 해달라고 때쓰고 싸우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
고향친구랑 이야기 할때마다 얼굴이 뜨거워 질때가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 ㅜㅜ 그 고향친구가 같은 업종으로
더 잘사는 동네에서 일하니 일하는게 너무 편하고 좋다고 하던게 생각이 나요
제가 한국말을 잘 못해서 그렇죠 뭐 ... 한국말은 30년넘게 사용해도 어렵습니다
정말 궁금했는데.. 고맙습니다 ^^
일례로 2학년인 따님이 다니는 저희 동네 (평범한 정도에요) 학교 애들이 방학에 노는 것과, 바로 옆 동네 (차로 15분 거리인데, 이 동네 부촌이지요) 학교 애들이 방학에 노는 것의 차이가 크지요. 하와이/멕시코 다녀온 애들도 숫자가 그리 많지 않은데, 옆 동네는 유럽/호주 등등으로 오래 놀러갔다 오더군요;;;
거기에 배우는 내용, 학교의 질 (수업 수준 등등), 과외 활동 등등도 엄청 차이나고요.
여유 부분도 이게 막상 보면 미묘한 차이가 나옵니다. 못하는 곳이 애들이 별로라는 의미가 아니라, 돈이 있는 집은 평상시에 여유가 보이지요. 물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요. 특히 학군에 따른 아이들의 스펙트럼이 좀 다른게 크지요.
아쉽게도 이게 현실이더라고요 ㅎㅎㅎ (저처럼 포기하면 편해요)
P.S. 근데 부자라고 다 착한건 아니고, 가난하다고 다 나쁜건 아닙니다. "여유" 와 "인성" 은 달라요
제발 미국처럼은 안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어쩌고 해도 한국은 중앙정부가 교육예산도 쓰고 격오 지역에는 보너스도 주고 있으니까요
본이 의사와 관계없이 끌려다는 애들이 훨씬 많죠.
오히려 제가 현직에서 느끼기에는 소위 명품 아파트 단지에서 그런 부모들 아래에 자란 학생들이 은연중에 그렇지 못한 학생, 학군의 가족들을 깔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어 물어보면 그 원인은 결국 부모에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고, 내가 노력(운이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산이든 뭐든간에)으로 여기까지 왔고 저들은 그러지 못했으며 우리나라 사회의 특성상 저들은 이제 평생 내 아래다.. 뭐 이런 생각을 은연중에 계속 나타내더라고요.
물론 제 일천한 경험인 만큼 일반화 시키기는 어렵겠습니다만 저는 직간접적으로 교육해온 학생 수만 수백이 넘으니...완전히 틀린말은 아닐겁니다.
다 “부모가 시켜서” 하는거 아닐까 싶네요.
이기적인 부모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같은 이야기를 들으니 공감 하기는 했습니다
와이프가 살기 편한 역근처를 피한 이유가 유흥가가 많아서 였고요
그런데 그러면 안된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네요. 굉장히.
이미 한국 학군만큼 넘사벽이것도 없습니다.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는분들이 많아서 한 말입니다.
이명박이 밖에서는 악마여도 지가족에게는 좋은 아빠 일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말씀하신 아이들의 세가지 예들이 나타나구요. 인성 문제와는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복지 정책이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구요.
시간도 여유 감정도 여유 돈도 여유 라고 생각합니다 3 가지 여유가 있으면 확실히 아이에게 신경을 더 많이 쓰는거 같고요 그 차이만 말하고 싶었습니다 공부랑 별계로요
일주일에 한두번씩 도둑질 하고 싸가지 밥 말아먹은 초중고딩 들 땜에 짜증납니다.
비싼 동네와서 지켜본 바로는 동네 문제가 아니고 오로지 부모 문제일 확율이 더 높습니다.
부모는 버젓한거 같은데 아이가 문제아인 경우는 대부분 부모가 바빠서 아이에게 신경을 못 쓰는 경우입니다.
돈 많고 똑똑한 부모들의 자식이라고 하더라도 부모인성 더러우면 자식도 똑같습니다.
이런애들이 나중에 우병우 되는 겁니다.
아는 만큼만 보이는 거지요.
공격적이다라는건.
정말 그 애들이 되지 않는 이상 모릅니다. 주먹만이 공격성의 기준은 아닙니다.
고운말 쓰는것과 인성은 다릅니다. 고운말로 사람 죽이는 사람도 부지기수입니다.
취미가 다르다는 것도 그냥 다른겁니다. 유트부 보고 게임하는게 뭐가 문제인지요.
좋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공부를 잘해서 좋은 직업을 가질 확률이 높고 돈을 많이 벌 확률이 높으며 자식에게도 좋은 유전자를 물려주고 충분히 좋은 면학분위기를 만뜰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보입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이 많이 모인 학교에 내 아이도 보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당연할 것입니다. 다만 여러가지 현실과 타협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최선을 선택을 하는것이겠죠.
누가 봐도 문맥상 공부 재능 유전자인데, 그걸 마치 우생학적으로 유전자로 사람을 나누는 것인것처럼 꼬집는 댓글이군요.
일부 표현상 잘못을 꼬집어 내는 것은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걸 두렵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의견들 보다는 일부 글 잘쓰는 분들의 의견만 울려퍼지는 꼴이 되겠죠.
(의도적 또는 악의적으로 차별적 언어를 쓰는 자들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글쓰기의 전문가도 아니고 공인도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실수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표출하는 부정확한 표현은 왠만하면 감안해서 해석하고 넘어가야, 다원성이 지켜진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더 좋은 쪽으로 변할 확률이요...
강북 초중 특목고 서울대 나와서 강남 학부모(어머니 모임에서)가 저렇게 차별화하시는 거 많이 들었는데 재벌가 아니면 사실 별거 없습니다..
학군은 분명 중요하고 분위기나 아이들의 행동차이도 존재합니다.
집안과 가정의 개인차라고하지만 어자피 그게 다 돈 때문인경우도 많죠
그걸 부정하려해봤자 자식키울때 안볼수없을듯 합니다.
근데 클리앙엔 이런글에 유독 공격적인 글들이 많네요.
그런데 내아이가 있으니 공감은 위에 글내용에 조금더 공감하게 되었고요 입장이 바뀌어야 알게 되는 생각들이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노오력을 강조하는것보다
환경하나 바꾸는게 더 효율적입니다.
제 어린 동생도 과거에
영재니 뭐니 수학경시대회 나간다는둥
공부에 관심 많았는데
이상한 중학교 가서는 망가졌죠...
회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디다...
전학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군이 달랐는데...
아 중학교때 정말 문화충격 먹었습니다.
학교에서 왜 소똥냄새가 나냐고 ㅋ
저도 시골 지역에서 학교 다녔지만 제가 중고등 학교 다니던 시절엔
오히려 보통으로 사는 애들이 착한 애들이 많았고
좀 사는 애들이 일명 일진들이 많았습니다.
돈 자랑 하느라고 교복도 제대로 안입고 하얀 셔츠 대신에 버버리 셔츠 같은거 막 입고오고 그랬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애는 일진인데 공부 욕심까지 있어서 손가락 안에서 놀던 특이한 케이스..
않을까요???? 저 위에 다른분 얘기마냥 맹모삼천지교란 말이 왜 있을까요????? 이미 예전부터 그걸 아는거죠. 절대적이라고 말하는건 웃기지만 충분히 확률 높고 가능성이 큰걸 얘기하자면 환경. 즉 학군도 중요한게
맞습니다. 나중에 커서 ㅂㅅ같은 정치인 되는거랑 학창시절하고 연계해서 생각하는건 무슨논리죠??????
부자의 장점 같네요 ㅜㅜ
돈이 다는 아니지만 사고의 제한에 걸리는 저랑은
다르게 생각하더라고요 돈많으면오
학군의 중요성을 공감하면서도 그 학군을 나온 아해들이 그렇게 인격적으로 좋을 거라는 생각은 부모나, 자식이나 생각치 않겠죠 말도 안되는 x소리니까요. 학군에 살았다는 것은 상위 계층의 징표이며, 취학시킴으로써 후손에게 그 자격을 상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뭐 들으면 웃을수도 있지만 이 세상에 태어난게 죄악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도저히 노력을 통해서 어떻게 계층 상승을 이루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진건 몸뚱아리고, 변변치 않은 인서울 학력에, 공부하면 습득할만한 그 정도 지적 수준입니다. 불평등은 영원히 고쳐지지 않겠지요.. 슬플 뿐입니다
가끔은 이 세상이 지옥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서로 더 가지기 위해 싸우는 아비규환 같은 곳.. 이건 제 소회니 그냥 그러려니 해 주십시오 ㅎㅎ
그러면 아이들이 취미로 악기와 스포츠를 하는게 맞다는거냐? 아뇨. 그거 부모들이 뭐 하나 걸릴까 싶어서 반강제로 시키는겁니다.
지금 고딩인데 맨날 유튜브보고 게임합니다. 전혀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아요.
부모 욕심에 그렇게 보이도록 하는것 뿐입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은건 유튜브와 게임일뿐.
그게 강남이나 이런데가라는말만 아니면 중요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부모님이 어느정도 서포트할수있느냐죠.
아무리 학군이 좋아도 부모님이 적절히 서포트하지못하거나
맞벌이 하시는부모님이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가장중요한건 부모님의 능력이지 학군이 아니거든요.
(정말 돈좀있는집은 1년간 과외도 K대 보내는게 힘들지 않더라고요.S대는 안되지만
K나 Y대는 1년에서 2년만 돌리면 돌머리아니면 다보낸다고 하더라고요.
돈이나 아이가 받아들이는게 문제지 )
이런능력안되면 복불복이죠..
(강남엄마들은 최소한이런노력하는데 애들이 경쟁하다가 나자빠지는경우 많죠)
"유튜브를 보거나 게임을 한다" = 요즘엔 아이에게 핸드폰 하다못해 집이나 피시방에 게임을 하긴 싸고 접근 쉬우니까요.
게다가 워낙에 게임하는 걸 좋아했던 세대들이 커서 부모가 되서도 게임을 하면 안되는 것이라고 인식하잖아요 ㅋㅋㅋ
그러나 위의 댓글의 어느 분이 지적하셨듯
교양과 선한 것은 등치되는 개념이 아닙니다.
그런데 ㅆㄱㅈ 없는 집은 아이들도 ㅆㄱㅈ가 없어요 여기 중학교에서 타동네에서는 없는 일이 터졌으니까요.....
많은 공감은 얻지 못하겠군요
저도 예전에는 아 무슨 x소리야.. 다 같은 사람 사는 곳인데 달라봤자 뭐 얼마나 다르겠어? 했는데 이게 뭐 엄청 확 와닿지는 않지만 소소한 부분들에서 체감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경비원분한테 갑질하는 등 나사 빠진 사람도 있긴 하지만요
다만 이렇게 노골적인 표현의 글은 공감을 얻기 힘들뿐더러, 반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돈많은집도 부모가 자수성가냐 금수저냐에 따라 다른것같아요. 금수저집 애들리 대체로 여유롭고 매너 있는 편이고, 자수성가부자중엔 구두쇠나 성격모난 부모가 있어 아이도 나빠지는 경우가 좀 있더라구요
위이야기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보며 분노하고 화가 났던 시기가 있으니.. ㅜㅜ 기분나빠 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해 안되는것또한 아닙니다
초중까진 초품아에 다니면 아무래도 나쁜걸 접할 확률이 적어지긴 하겠죠. 물론 늦게 배워서 더 안좋을수도 있다는 함정이 있긴하지만 어느 정도 나쁜다는걸 인지할수 있을때 받아들이는것과 아닌건 차이가 있어서 이왕이면 늦게 볼수 있는게 좋죠.
우리가 사람을 볼때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는지 보는이유도 비슷하지 않나요.
소수 몇명의 사례로 그 동네 분위기를 판단할 수 없지만, 사는 동네의 분위기는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동네에 이사간 거고 초품아는 또 다른
얘기입니다. 부동산 마케팅용어죠.
부동산카페같은데 가면 길하나 건너냐
아니냐로 초품아다 아니다
싸우고 있습니다. 어이상실이죠.
초품아가 아니어도 좋은 동네는
안전하게 등하교 가능하게 서포트가
되니 사실 초품아 아니어도
상관없는 경우도 많구요.
당근 학폭, 따돌림 등의 문화는 다 있지만, 분명 전반적인 분위기/환경 자체는 급이 다릅니다. 제 절대성적 자체는 비슷한데, 내신만 세 등급 정도 떨어져서 고생했었습니다...ㅡㅜ
그런데 돈은 여유를 만들어 줍니다 여유가 있으면 확실이 화내거나 짜증낼일이 줄어 들고요
돈이 많아 본적은 없지만 제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확실히 짜증이 많아집니다
개념은 상대적이고요
한반 학생들이 배우는 악기로만 가지고 오케스트라가 구성되는 곳과
대부분 리코더에 간간히 피아노 정도로 발표되는 곳의 차이랄까요.
아는 지인이 사립초 다니다 중학교 올라가면서 평준화로 동네 가까운 중학교 뺑뺑이로 갔는데
이때를 인생의 암흑기로 표현할 정도로 적응 못했다고 합니다.
단지 ... 아이에게 선택지로 되어 있는 취미가 ... 스마트폰 보기 정도 밖에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
여유가 있으면 더 많은 선택지가 있고요 저도 게임이랑 유튜브 좋아 합니다 아에게도 나쁘다고 말하지 않아요 통제 하지 못하는것에대해서만 이야기 하지요
공부에 대한 이야기는 중간에 하나도 없고요 분위기가 다르다..라는 말만있어요 매너가 좋고요
우리에게는 최고의 악마
자식들에게는 최고의 아버지 ...
더군다나 여유있는 사람 입장에선 아주 적은차이. 적은 가능성이라도 자녀한테 좋아보이면 투자하지 않을까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비용대비 너무 효과가 적어보여서 없다고 치부하는게 아닐지?
별 용어를 다 들어 보는군요.
동네에 10년전 들어선 비슷한 아파트가 있어도 첨 듣는..
세상에 남과 달라보이고 싶은 사람은 어디에나 있군요.
다 사람이 마음이 허해서 그런가 봅니다..!!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근데 교사들은 특히나 전교조는 유토피아를 꿈꾸고 있으니 교육이 더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것도 같습니다
차이 분명히 있죠 본인들도 알고요
한 교육감의 양반발언은 그냥 나온게 아니죠
인정할건 하고 위선좀 안부리면 좋겠습니다
범죄 집안환경 확률 비율로 봐도 맞습니다
그러는게 다 누구 한테 배웠을까요.
아무리 현실은 현실이다 라고 해도 참 천박합니다 천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