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은 5월7일.. 초산이라 예정일 쯤 나오겠지 했는데.. 1주일 빨리 태어났네요ㅋ
4월30일 부처님 오신날 저녁에 아무렇지 않게 언제 먹는 밥이 마지막 만찬이 될 지 모른다며 집앞 고기집에서 고기와 비빔국수를 먹었습니다.
"이게 마지막 고추가루 일지도 몰라~ 많이 먹어둬~" 라며 다 먹고 집에 왔습니다.
근데 그날 밤에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12시 넘어 와이프가 좋아하며 키우던 햄스터 한마리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와이프는 울면서 눈물콧물..ㅠ 눈이 탱탱 붓도록 울다가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눈뜨니까 와이프가 병원가자고 하길래 물어볼새도 없이 대충씻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분만실이라는 곳에 도착하니 뭔가 실감이 나면서도, 왠지 다시 집에 돌려보낼 것 같았는데, 아이가 힘들어 한다며 입원결정..
다행히 아기가 금새 괜찮아졌지만, 이미 힘들어하는 상황을 봐서 오늘 입원해서 유도분만하자고 하네요..
그때부터 와이프가 슬슬 진통이 오더니 힘들어하는데 해줄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아무리 옆에서 주물러주고 해도 도움이 안되는 것 같아서 맘도 아프고..ㅠ
그날 저녁 6시에 당직 선생님이 초음파보시더니.. 아기가 하늘보고 있다고 1시간내로 안돌면 수술해야한다고 해서 진통은 진통대로 겪고 수술하는건가 와이프도 억울해하며 울던찰나에.. 분만실 간호사 선생님 두분 오셔서 한번 조금씩 힘주면서 아기 돌아보게 해보자고 1시간 가량 해봤는데 다행히 좀 돌아가는 것 같아서 급히 분만준비하고 열심히 힘줘서 7시58분에 출산했습니다.
참.. 티비에서도 자연분만 하는 장면 많이보고, 주변에서 아무리듣고 해도 직접 겪어보니 다르네요...
경이롭고 신기하고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임신과 출산은요...
그날 저녁 바로 둘째얘기했다가 혼났지만 너무 귀엽네요 아기가ㅋ
여기도 아이부모님들 많으시지만 대단하신 것 같네요ㅋ 조리원에서 모자동실 시간에 아기가 잠깐만 울고그래도 초보 엄마아빠라서 당황하는데 언제쯤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더 열심히 돈 벌어야겠네요.. 아기핑계로 차까지 바꿔가지고.. 제 용돈도 줄였습니다..ㅋ 아내가 아기는 자기가 낳았는데 출산선물은 제가 받는다며..ㅋㅋ
두서없는 출산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좀더 인간 같아지구요
남양분유(임페리얼xo, 아이엠마더, 아기사랑 등등)가 달다구리 해서 아기들이 잘 먹는다고
많이들 줍니다. 나중에 분유 변경 할때 고생 하시니.. 잘 살펴 보시고.. 아이에게 수유하세요.
병원에서는 분유확인은 못했는데 퇴원선물로 아이엠마더를 준거보면 그거먹인 것 같더라구요.. 남양이라 찜찜했는데, 다행히 조리원에서는 트루맘을 먹이고 있어서, 다음주까지 보고 잘 맞는다 싶으면 트루맘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ㅋ 도움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자라라고 전해주겠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도 아직도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네요~ 와이프는 너무 힘들었다는 순간..ㅋ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자라길 ~~
여기 딸바보 하나 추가요ㅋㅋ
감사합니다!
모유 때문에 매운거 피하신다면 전혀 그럴 필요 없습니다.
모유는 혈액으로 만들이지므로 술 같은 알콜은 모유에 들어갈 수 있으나 매운 음식은 전혀 상관없거든요.
식사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와이프가 매운거 좋아하는데 저도 너무 못먹게만 하지 말아야겠네요^^
따님이 너무 이쁘네요~
3달간은 정말 힘든시기가 될겁니다. 잠 안재우는 고문이 이런건가 싶지요...
사실 아이보다 부부간 더 신경써야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몇달 참고 이해하려노력하면 평생이 행복할거라고 마음 다잡으시고 번갈아가며 충분히 쉴수있도록 하세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마음 단단히 잘 먹어야겠습니다. 조리원 퇴소할때까지ㅋ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반어법 아니예요
정말 인생 최고의 선물이예요
축하드려요
인생 최고의 선물이라는 말씀에 격하게 동감합니다ㅋ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름은 정하셨어요?
이름은 나은이로 정했습니다ㅋ 김나은ㅋ 이름짓기 너무 어렵더라구요ㅠㅠ
태명은 '한방' 입니다ㅋ 다들 처음 태명 물어보실때 말씀드리기가.. 부끄러웠네요..ㅋㅋㅋ
저는 딸, 아내는 아들을 원했는데 딸이었습니다ㅋ
저희 누나도 첫째가 아들이라 둘째는 딸 원했는데 아들이었... 화이팅! 셋째를..
세상의 모든 산모님들 존경합니다ㅋ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쑥쑥 잘 키우겠습니다ㅋ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요세 "아주 연애를 해라 연애를" 라는 소리를 와이프님께 자주 듣습니다....
딸바보 다음 단계인듯 합니다...^^
아마 님께서도 조만간에 듣게 되실껍니다....^^
연애요?ㅋㅋ 저도 머지않아 그 단계로 가겠네요ㅋㅋㅋㅋㅋ
너무 빨리클까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ㅠ
감탄사가 터져나왔습니다
미모는 타고났으니 건강하게 잘자라길 ~!! 축하드립니다 ~!! ^^
저를 덜 닮아야할텐데 걱정입니다 ㅠㅠ
건장하게 잘 키우겠습니다ㅋㅋ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ㅎㅎ
한동안 별님의 새로운 창작품을 보긴 힘들겠는데요??ㅎㅎ
지금 만들어둔 경기장도 리뷰를 다 못했네요ㅠㅠㅋ 그래도 아마 일하면서 틈틈히 직장에서는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ㅋ
환자가 없으면 루팡이 가능하네요 다행히ㅋㅋ 당분간은 육아관련 정보나 물품같은 것 때문에 힘들겠지만요ㅠㅠ
창작품도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딸바보가 되나봐요ㅋ
좋은말씀과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아빠를 쏙 빼 닮았나 봅니다. ^^
외모때문에 저를 원망하지 않았으면ㅠ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딸바보 될 줄 알았는데 와이프가 그냥 바보라고 합니다.
전 결혼때부터 바보라고 하더니, 이제 딸바보라고 해주네요ㅋㅋㅋ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정신없었고, 또 정신없어 질 것 같네요ㅠ
챙길것도 많고 아기용품 정리하는 것부터도 초보라 감이 안잡히네요 아직ㅋㅋ
누구 닮았어요?
저의 아들 8개월전이 생각나네요 ㅎㅎㅎ
저도 어느순간 시간 훅 가고 금방 이때를 생각하겠죠?ㅋㅋ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잘 커주길 바라봅니다!
아니 어째 신생아부터 미모가 이렇게 빛나죠...
이쁘게 키우세요..
아기가 빨리크는게 싫긴한데ㅠ 또 커가는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네요ㅋ
이쁘게 키우겠습니다^^
아들내미맘은 부러워서 눈물 훔치고 갑니다 ㅠ
출산하셨다는 것 자체로 존경스럽습니다! 축하해주시고 좋은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기가 조금이라도 축복받으며 살 것 같네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저는 힘든 것 시작도 안한시점이겠지만 앞으로 몸이 좀 힘들다해도 행복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 덕분에 건강하게 잘 클거라 기대합니다~!
용돈은 연연하지 마세요. 곧 쓸시간이 없습니다 ^^
용돈은 어차피 딱히 제 개인적으로 쓰는게 크게없어서 괜찮습니다. 차를 바꿨으니 몇년치 용돈 땡겨받은 셈치고도 남네요ㅋㅋ
이쁘게봐주시니 저도 좋네요ㅋ 건강히 잘 키우겠습니다!
오늘이 출산휴가 후 첫 출근인데 힘내야겠어요 더!ㅋ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딸은 사랑입니다!!
이제 더더더 예뻐해줘야겠습니다!ㅋ 감사합니다^^
아가랑 산모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아가랑 산모가 건강한게 가장 첫번째로 기쁘고 지금도 감사하네요!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진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첫째 신생아때랑 비슷하네요~ 이뻐요
신생아때는 다 비슷하게도 생긴 것 같고, 다르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헷갈려요 ㅠㅠ
신생아실에 있는 아가들 멀리서 볼때면 처음엔 누가 우리애인지 한번에 못찾았어요ㅋㅋ
축하합니다. 예뻐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좀 더 큰 아이의 모습이 궁금하긴 하네요ㅋㅋ 감사합니다^^
제가 아들이다보니.. 아들은 저 같을까봐서 딸이 더 좋더라구요~
딸도 나중에 크면 덜 살갑겠지만, 그래도 딸을 바랬는데 다행히 딸이었네요ㅋ
앞으로 정말 어메이징한 삶이 될 겁니다. 조리원에서 집에 올 때까지 자유를 만끽하세요 ㅎㅎ
다음주 금요일 퇴소인데, 맘 단디 먹어야겠어요ㅋ 감사합니다^^
그래도 잘 버티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에게도 언젠간 찾아올 상황이군요ㅋㅋ
7살 되니
뽀뽀는 이제 냄새난다고 안해주고,
게임 유료결제나 해주라고 합니다. T-T
제 로망으로는 아직 7살이면 한창 아빠한테 안겨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ㅠㅠ
이쁘시죠?
좀 더 키워보시면 지금과 비교도 안될 만큼 더 이뻐요.
행복하세요!
네 너무 이쁩니다ㅋ 저희가 아기들을 이뻐라하긴 하는데, 그거랑 비교할 수 없이 이쁘네요ㅋㅋ
행복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최근 몇년 동안 저렇게 조그만 애기 가까이해 보질 못해서..........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너무 이뻐요~~~~~~~~~~
저도 저희누나 아이들만 최근 두번 봤는데 두번 다 아들이었어서 그런지, 또 느낌이 다르네요ㅋ
물론 제 아이라서 더 그렇겠지만요ㅋㅋ 눈코입팔다리손발 다 너무 작고 이쁘네요ㅋ
감사합니다^^
산부인과 전문의께서 "아이가 나올 생각을 안해요." 한다는 이야기를 웃으면서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5월 7일 아침 8시 넘어서 태어났습니다.
저희도 사실 병원에 간날에 진통이나 자궁문 열린정도로는 집으로 돌아갈 상황이었는데 아이가 조금 힘들어하던 순간이 잠깐 보여서 집에 돌려보낼 수 없다고 유도분만 한거거든요~ 예정일까지 안나오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무사히 잘 나와줘서 고맙더라구요ㅋ
아직 병원에 계시겠네요^^ 역성혁명님도 축하드립니다^^
하하하 저는 이젠 병원에서 나왔죠. 제가 1989년에 5월 7일에 태어났으니까요. 허허허허
앗.. 다시 병원으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핫...ㅋㅋㅋ
행복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행복하게 잘 키우겠습니다^^
2년동안 정말 많이 안아주시고 놀아주세요.. 사진보다 동영상 많이 찍으세요. ^^
너무 빨리 클까봐 걱정입니다ㅠ 동영상! 많이 찍을께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빕니다.
덕분에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ㅋ
감사합니다^^
나중에 난 아빠닮았다는 소리 듣기싫어! 할까봐 걱정되요ㅠㅠㅋ
그래도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딸아이 탯줄 자르던 때가 아직도 생생해요ㅎ
사실 저도 탯줄 자르는 순간을 기대했었는데, 막상 그 순간되니까 아기가 나오고 입에 이물질 제거하기전까지 울음소리가 안나서 걱정되는 마음에 탯줄도 얼른 잘랐습니다ㅠ 전 아기가 나오자마자 바로 으앙으앙 우렁차게 우는줄 알았거든요ㅋ
첫째는 쉽게 나왔는데. 둘째가 거꾸로 보고 있다고 해서.. 할거 다하고 끝내 수술했네요..
저희도 아기가 머리만 아래로 향해있으면 되는지 알았는데, 갑자기 아직 하늘쪽 보고있어서 엄마 체구가 작아 수술할수도 있다는 말을 막바지에 들어서 걱정했는데ㅠ 다행히 아기가 마지막에 잘 돌아줬나봐요ㅠㅠ
할거다하고 수술하는게 가장 억울하다고들 하시던데ㅠㅠ 고생하셨네요ㅠㅠ
이제 출산전과는 완전히 다른 일상이 시작될텐데 힘내세요!! 와이프분 많이 도와주시고요!
육아는 아이템빨입니다. 힘들어도 아이 몸짓 하나 하나가 모두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너무 빨리 커서 시간이 멈추었으면 해요...
아직 조리원에 있으니 100% 달라지기 전이긴 하지만 그래도 점점 변하는 일상이 느껴집니다ㅋ 몸은 무조건 힘들어진다 생각하고 몸과 멘탈 잘 잡으려구요ㅠ 와이프가 우울증 안오게 잘 도와줘야겠습니다!
지금도 고작9일 됐는데, 벌써 9일이나? 라는 느낌이 들어요ㅠ
축하드려요 귀욥네요 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진통 오래 안한 아이가 더 잘산다는 말은 오늘 처음 들어봤습니다ㅋ 아내에게도 잘 얘기해줄께요~ 좋아하겠네요ㅋ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가 어찌저리 이쁜지 아흑 부러워
나만 없어 딸~ ㅠㅠ
옆에서 고생하는거 보고있는것도 힘들더라구요ㅠㅠ
잘해줘야겠습니다 더ㅠㅠ
저희 딸 조리원에서 태명이 같은분을
본적있네요^^
축하드려요~!
한방이라는 태명이 은근 많은가봐요~
그래도 같은 태명을 보셨다니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제딸의 태명은 두방이였습니다
저희도 장난이로 이러다 둘째 태명 두방이로 되는거냐고 했었는데ㅋㅋㅋ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딸 좋으시죠??ㅋ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보고있으면 엄청 힘들어보이던데ㅠㅠ 그래도 아들들도 사랑스럽더라구요ㅋㅋ
전 딸바보가 되고싶어서 딸을 원했지만, 이제 둘째는 아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듯 합니다!
라고 오늘 가서 아기에게 말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