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계속 새벽에 늦게 잠들었어요.
아기가 훅 크기 시작하면서 배가 점점 나와서 그런가 잠들기가 어렵더군요.
몸에 열도 많아지고 ㅠ 더위도 무척 타구요.
신랑이 지금까지 한번도 안쉬고 코를 골았어요.
잠을 결국 못자고 처녀시절 쓰던 침대를 모셔온 방으로 건너왔네요 ㅠ
아침이 와버렸는데 오늘 어버이날 식사도 있고 ㅠㅡㅜ
동사무소에 재난지원금 신청가는 날이기도 하고 ㅠ
일도 해야하는데 미쳐버리겠네요 ㅜㅜ
요며칠 계속 새벽에 늦게 잠들었어요.
아기가 훅 크기 시작하면서 배가 점점 나와서 그런가 잠들기가 어렵더군요.
몸에 열도 많아지고 ㅠ 더위도 무척 타구요.
신랑이 지금까지 한번도 안쉬고 코를 골았어요.
잠을 결국 못자고 처녀시절 쓰던 침대를 모셔온 방으로 건너왔네요 ㅠ
아침이 와버렸는데 오늘 어버이날 식사도 있고 ㅠㅡㅜ
동사무소에 재난지원금 신청가는 날이기도 하고 ㅠ
일도 해야하는데 미쳐버리겠네요 ㅜㅜ
바느질하는 애둘 엄마
수면 독립(?)하게 되죠.
저녁에 식사하고 마그네슘 드시라고 하세여
코고는게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출산때까지만 그렇게 하세요.
아이 낳고는 꼭 같이 주무셔야 합니다. 육아는 같이 하는 거거든요.
저도 일찌감치 각방 썼어요
편도 절제 수술하고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서로 잠 못자서 더 힘들어요 ㅠ
연애때와 다른 이유는 코골이는 똑같이 하지만 매일 같이 있지 않고 육체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코골이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와이프와 생각했었습니다.
혹은 마음이 너무 편해졌거나
고민하실거 아니에요
10년가까이되고 알게된건... 피곤하면 심해진다는 것 입니다.
최근 심해졌다면 남편분이 체력적으로 힘든걸수도 있어요.
거실에서 자달라고 하시거나 양압기등을 권유해보세요.
맞아요. 출산때까지는 각방 쓰더라도 아이 낳고 나면 꼭 다시 합쳐야 합니다.
저희는 부부가 같이 씁니다.
마그네슘이 답입니다 너무 사용하기가 힘들잔아요
임산부가 가장 배려해줘야할 남편때문에 잠을 못자는 지금은.
더 말할필요도 없지만 지금 본인은 가만히 있어서 힘든 상황인데 말이죠.
고작 1년 같이 살면서 옆에서 자는 습관도 안 들었는데
아기 생겼다고 따로 자기 시작하면
평생 따로 자게 됩니다.ㅠㅠ
체중감소 비염치료 등의 기초적인 코골이 치료를 권하시고
수면무호흡 검사를 해서 무호흡 있으면 양압기나 수술이나 해야 합니다.
이번 정부에서 보험돼서 무호흡 검사 10만원, 양압기 월2-3만원이면 가능합니다.
잘못된 사람이 고쳐야죠.
애기는 원래 6개월째 젖 떼면 따로 자는 겁니다.
이거 상당히 중요합니다.
엄마/아빠의 공간이 중요하구나 존중을 하게 해야지
엄마가 아기를 싸고돌면 혼자 남은 아빠는 소외감에 딴짓합니다.
마지막 문장 동의하기 힘드네요.
아빠들은 엄마의 보살핌이 부족해서 바람피운다고 오해(?)하겠네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댓글이지만 전 동의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결정에 맞춰주도록 부부관계가 정의되어있는 상태에서라면, 아이가 태어났을 때 의사결정의 모든 방향이 아이중심으로 가 있고 그게 아내의 육아에 대한 괴로움/두려움에서부터 오는 것이라면 남편은 집안 내에서 아무 목소리도 내지 못하는 존재가 됩니다. 챙김받는 존재로서 권리를 주장하는게 아니고요.
동의합니다. 육아때문에 각방 쓰면 남편은 아빠로서의 의무나 권리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출산때까지만 각방써야죠.
제가 양압기 쓰고 나서부터 코를 안골더라구요.
저보다도 더 잘 잡니다;;; 물론 임신했을때도..요.
/Vollago
/Vollago
와이프 임신했을때 너무 힘들어했던기억이...
걷기운동 잘하시구 잘드세요..
그런데 20년을 살아오니 적응이 되더라는......잠을 못자는 것에......
저는 서늘하게 자길원하고 와이프는 추위를 많이타고, 코골이, 자다가 팔올려서 와이프 눈때리기, 뒤척이기 등등..
작년말에 집넓혀서 이사하며 안방에 수퍼싱글2개로 분리했습니다.
사실 각방은 말도 안되고 가끔 해외나가서 트윈베드 좋은점에 반해서 이렇게했는데 좋네요.
숨넘어가는 코골이라서 와이프가 잠을 설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술이 제일 큰 문제였다는..
코로나로 2~5월초까지 모임을 안나가니
정말 좋아하네요.ㅅㅅ
수면부족 시달리면 지치고 짜증나고 싸움도 늘어서 삶의 질이 팍 딸어집니다.
잠만 좀 잘자면 버틸만 해요.
당분간 쫓아내세요 ㅋ
1. 임신중엔 남편을 작은 방으로 보내세요.
남편도 동의할겁니다. (좋아할지도...)
임신 중에는 수면이 중요한 게 맞습니다.
2. 첫째 출산 직후에는 어차피 글쓴이께서 피곤해서, 먼저 주무시게 될거라 코골이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되먼 역시 남편을 작은 방으로 보내세요.
남편 분도 아기 때문에라도, 흔쾌히 갈겁니다.
(근데..제가 보기엔 글쓴이께서 심야 육아때문에 남편분을 부르게 될 지도..그런데 그러면 또 피곤한 상황이란 거라서 글쓴이께서 먼저 주무실겁니다.)
3. 출산 후 1년 정도 이후에는, 글쓴이께서 코를 고실겁니다.
서로 피곤해서. 서로 코를 골아서 서로 상관 없을겁니다.
그게 1년 2년 지속되면,
서로 같이 자는게 편하면, 코골이를 둘이서 손잡고 치료를 받거나, 서로 신경 안쓰게 될 겁니다.
그런데 그 시기부터는 서로 따로 자는 게 편해질 수도 있어서 그 때부터 따로 주무실겁니다.
임신 중에는 예민해져서 잠 자기도 어렵고,
별 거 아닌 걸로 고민도 될 겁니다.
걱정마세요. 다 겪고 지나가는 일입니다.
이럴때 쓰라고 작은방이나 마루가 있는거죠.
MB가 품질을 보증한 앙압기를 채워주세요
네이버에 샘플로 여러 종류 파시는분 있어요. 그거 사셔서 내귀에 편안한 귀마개를 찾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임산부 몸이 편해야해요~
심한 코골이라면 아마도 수면무호흡증이 심하실 것 같아요.
그렇다면 남편분도 잠을 자긴 하지만 제대로 잠을 못자고 밤을 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로 인해 심장에 상당한 무리를 주게 되고 심각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요.
남편분 얼른 이비인후과 진료 받고 수면다원검사 받으신 후 양압기 처방 받으시면
굳이 각방 쓰실 필요 없으시고 남편분의 건강도 한결 좋아지실 겁니다.
제가 양압기 덕분에 죽다 살아났어요.
신랑에게 보여주었어요 ㅎㅎ 다들 감사합니다.
백허그 하면서 잘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발차기도 안당하고
수면다원검사는 보험처리된 가격에 실비보험도 적용가능하니까 참고하시구요.
요즘 양압기 정말 좋아져서 사용법도 간편하고 관리도 쉽습니다.
코골이로 20년 고생하다 최근 양압기 한 달 써봤는데, 정말 정말 강추합니다!
물론 너무 오래 되면 안되고.......
저에게는 그래도 호두가 있습니다,,,
가뜩이나 배나와 몸이 힘든데 매일 새벽에 깨니까 너무 짜증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저도 발로 찼......
몸은 점점 힘들어지고 체온도 점점 올라가서 힘들어지는데 잠도 못자면 더 힘드시니 수면의 질을 위해 잠시만...다른 방에서 주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단점은 애 낳고도...;;;
사람이 잠을 편하게 자야 짜증도 줄고 상대방에 대해 너그러워지는거에요.
부자들은 원래 부부가 방따로 쓰고 따로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