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이전까지 소아미비는 지금의 코로나처럼 무서운 전염병이었습니다.
당시 미국의 내노라 하는 연구자들 제약회사들이 백신 개발경쟁에 뛰어들었고 조나스 소크박사가 이끄는 팀이 소아마비 백신을 최초로 만들어 냅니다.
이 성과를 위해 그는 하루 16시간씩 7년간 피츠버그의 실험실에 쳐박혀 지냈습니다.
제약회사들은 그에게 특허를 얻기위해 거액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백신을 오픈하고 특허에 대한 어떤 권리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이덕에 미국 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에서도 소아마비는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로얄티없는 백신 가격은 그야말로 껌값이었거든요.
반대로 로얄티를 받았으면 소크 박사는 8조 정도를 벌었을테고 부자의 아이들만 소아마비의 공포에서 벗어날수 있었겠죠.
나중에 누가 왜 특허를 행사하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소크박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당신은 태양에도 특허를 낼건가요?"
L이 묵음일 경우가 있습니다
Jonas Edward Salk (/sɔːlk/; born Jonas Salk; October 28, 1914 – June 23, 1995)
다만 이름이나 고유명사는 본인 원하는 대로 읽는 게 맞습니다.
https://www.salk.edu
ㄷㄷ
화성에 석유 있나요
헐 그럼 공룡이라는 설은 아니군요 ㄷㄷ
석유는 지구 유일의 자원일 수도 있다는 설이 많습니다.
엄청나게 번성한 미세생물들이 산소 접촉 없이 대량으로 퇴적되어야하는데..
공룡은 석유가 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ㅎㅎ
에베레스트 정상, 남극, 북극을 탐험한 대부분의 탐험대가 깃발을 꽂고 오는 전통이 있습니다. 딱히 미국의 달 깃발을 비난할 이유가 있나요?
@djjayp님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보러오는 사람도 많고 로비로 가면 방문스티커 붙여주고 들여보내줘요! ㅎㅎ 해질때 가면 정말 너무너무 좋음. 미국에서 제일 좋았던 공간 top3
그런데 오늘의 천조국은 왜이러나...
정말 귀감이 됩니다
본인의 것을 대가 없이 내놓는 행위는 고귀한 것이고
타인의 것을 내놓으라고 하는건 강도죠
본문 주인공이 강도로 보이나요? 그렇다면 본인의 독해력을 의심해 봅시다
(백신과 진단키트는 같은 비교군으로 볼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원론적으로)
따라하기 전에 왜 무상으로 오픈하여야하는가에 대해 따져볼까요.
본문의 내용은 복지시각보다는 오픈소스 정신에 더 가깝다고 봐야합니다. 공개를 통해 공동의 이익과 관련 기술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유수의 유익한 기업들의 제품들이 모두 완전오픈소스인것은 아니며 부분오픈 또는 나름의 방식으로 유익함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현재 진단키트는 생산제조능력의 영향이 더 큽니다. 만드는 법 다 알려줘도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물론 왓어데이님의 논제는 아니지만 무상공급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요. (소크박사도 로얄티만 안받은거죠). 즉, 우리나라 업체들이 폭리적 로얄티를 취하고 있는가도 따져봐야합니다.
우리나라 진단키트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그리고 정부와의 협조하에 필요한곳에 무상혹은 폭리없이 공급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책임과 기여에 있어서 소크박사만큼은 아니더라도 그가 추구하는 방향과 어긋나 있다고 지적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댓글의 주장으로의 연결은 옳지않습니다.
제가 그렇다는 개 아니라 그런 소지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글 쓴 건데요.
네. 저도 동감입니다. 그런 논리로 비약할까봐 경계하고자 쓴 댓글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특허를 등록받아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을 오픈한 다른 수많은 특허권자를 비난해서도 안됩니다.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니까요.
우리나라 제약회사는 반드시 꼭 특허 출헌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게 좋은게 아닐때도 있는겁니다.
저분은 노력과 업적에 대한 수조원의 가치를 인류에게 기부하신 셈이고요.
이 사례를 들어 기부가 강요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분의 생각이나 행동이 지극히 존경받기 충분한 것이죠. (정말 성인같은 생각이셨네요.)
저걸 남에게 강요하믄 안됨
저런 위대한 인류애가 미국에서 재현될 가능성은 절대 0%인 상황이니까요.
미국에서 코로나 최초의 치료제나 백신이 나온다면 그건 그것대로 재앙으로 남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