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친구네 아파트라...카더라 입니다만.. 풍납동에서 한강쪽 가까운데 아파트 짓는데...백제시대 유물이 뜨악~~ 해서 구청에 신고하고 서울시에서 조사나오고...어영부영 몇달 공사가 중지되니 한밤중에 건설사에서 그냥 갈아버리고 공사 잔행하고 과징금 좀 내고 말았다는....이야기가 있었어요. 암튼 그쪽은 지금도 토성 인근은 진짜 아무것도 못해요
걸어서 3분거리 한강 고수부지에 걸어서 2-3분 5/7호선 지하철에 자차로 1분이내 올림픽대로 5분이내 강변도로 접근성등 교육 여건 말고는 명색이 끝자락이여도 송파구. 최상급 주거지역입에도...뭐 아무도 관심안갖는 이유죠. 올림픽 대교쪽이나 아산병원쪽과는 아예 다른 지역이라고 보시는게...
지금은 아예 재건축 허가도 안나와 30년전 건물 그대로 입니다, 아마 그쪽동네 사람들도 포기했을겁니다. 그러니 차라리 서울시에서 수용해달라고 하는데...돈없다고 모르는척하는걸로. 진짜 허가나서 진행하다 저런일 생기면...뭐 소송만 10년 간다고 봐야죠. 결국 조합원들만 새되는거고요. 그쪽 동네에 비슷한거 많아요, 뜬금없이 그린벨트로 묶어서 개발제한을 했는데...교회가 슬금슬금 들어와 교회건물짓고는 1.2층은 상가로 세주고는 용도변경 시도하다...거의 성공할뻔했는데...습지로 판명나서 실패. 근데 종교시설이라고 그린벨트내에서 점점 건물 키우고 있어요. ㄷㄷㄷ.
1. 짤에 나온 것처럼 경복궁 옆 부지는 7성급 호텔을 위해서 한진그룹이 사들인 부지입니다.
2. 그리고 한진그룹의 호텔사업부문은 차녀인 조현아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죠. 그리고 짤 13번째의 내용이 터졌습니다.
3. 최근에는 차녀와 장남(현 회장)간의 경영권 분쟁 싸움이 매우 치열합니다.
4. 그리고 대한항공에는 코로나 시국으로 현금이 부족합니다. 시국 전부터 대한항공은 부채비율이 경쟁 항공사 대비해서도 높았기에, '일부' 주주들은 예전부터 그거 팔아서 재무건전성 강화하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대한항공이 재무건전성 강화는 둘째치고 당장 현금이 부족한 상황까지 되어버렸죠.
5. 따라서 장남(현 경영진) 입장에서는 굳이 지금 그 땅을 들고 있을 이유도 없고, 파는게 한 방 맥이는(?) 거라서 매각을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썰이 있습니다.
6. 여담으로 업계에 도는 서울시의 매입 희망가는 공시지가 수준(3100억)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그런데, 짤 내용처럼 해당 부지는 1종 주거지역에 층수제한까지 걸릴 수 있는 각종 규제란 규제는 전부 걸린 땅이라,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 정말 개발에 한계가 확실한 땅입니다. 그리고 그 규제를 풀 수 있는건 서울시장밖에 없고요. 과연 '여기 공원만들꺼야' 하고 침바르고 있는 서울시를 무시하고 6천억(추정 시세)을 그 땅에 묻어줄 감당이 되는 주체가 있을지..
"하스토리" 잘 알아야죠? 오리지널 팩트는 문화재 .... 읍 .... 읍 .... 읍....
다이제
IP 175.♡.78.80
05-07
2020-05-07 15:04:36
·
박시장님 ㅋㅋㅋ 짤 나오고 ㅅㅂ 나오면 왜이리 찰떡같이 잘 맞지 ㅋㅋㅋ
loveshot
IP 49.♡.10.25
05-07
2020-05-07 15:10:01
·
아아...씨바 박원순 화이팅....제발 부디 플리즈....ㅋㅋㅋ
IP 223.♡.175.242
05-07
2020-05-07 15:13:25
·
ㅋㅋㅋ 저긴 진짜 100% 문화재 나오겠네요 진짜 안나오면 이상한 위치
powerem
IP 125.♡.26.174
05-07
2020-05-07 15:21:19
·
주변에 갈 때 마다 항상 담 너머가 궁금했던 곳이었네요.
GototheSky(버미v)
IP 121.♡.241.196
05-07
2020-05-07 15:28:29
·
공원으로 지정한 후 공익사업에 의한 토지수용하면 감정평가가격으로 보상이 이뤄집니다. 행정기관에 이길 수 없을 겁니다. 서울시 말대로 저기 파보면 문화재 백퍼 나오겠네요.어차피 개발도 쉽지 않을듯
사박
IP 58.♡.41.205
05-07
2020-05-07 15:28:58
·
1. 6천원은 한진이 꿈꾸던 개발이익이 포함된 금액이니 적절히 조정해야 한다고 생각되고 2. 무기한 문화재 발굴을 진행합니다. = 수장고가 필요하겠죠? 3. 규모가 작아서 힘든 시립박물관을 이리로 옮겨서 확장건립해서 수장고 + 제대로된 시립 박물관 건립 4. 경희궁 복원에 장애물이 되던 기존 시립박물관은 철거하고 경희궁 본격 복원사업 개시~
TJ35
IP 27.♡.242.69
05-07
2020-05-07 18:12:37
·
@사박님 이거 엄청 좋네요. 박시장님께 건의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IP 1.♡.188.130
05-20
2020-05-20 08:47:08
·
@사박님 경희궁 복원이라니 설레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83.♡.178.2
05-07
2020-05-07 15:38:47
·
@Kenia님
여유가 있을 때 그렇게 했음 좋았겠지만 지금은 돈이 없어서 파는거라 힘들겠네요.
청포도
IP 59.♡.13.133
05-07
2020-05-07 15:35:24
·
아... 안국역에서 광화문 쪽으로 쭉 걸어올 때 높다란 담에 시커먼 철문이 저거였군요.
sean871
IP 221.♡.128.212
05-07
2020-05-07 15:42:15
·
공원 생기면 좋겠다 ㅎㅎㅎ 문화재도 백퍼 나올거고 ㅋㅋㅋ 로드c8!!!
버미파더
IP 152.♡.203.211
05-07
2020-05-07 15:43:23
·
흥미진진하네요 ㅎㅎ
RareModern
IP 125.♡.223.130
05-07
2020-05-07 15:49:55
·
우와.,, 이곳이 서울의 센트럴파크가 될 것인가 과연 ㅎㅎ
체피
IP 124.♡.124.75
05-07
2020-05-07 15:51:57
·
이야....이게 비어있던 거군요....대기업은 진짜 장사치 생각이 한계네요 무슨 경복궁옆에 호텔을 짓는다고..
마니아81
IP 211.♡.114.204
05-07
2020-05-07 15:53:41
·
이미 경복궁 서쪽 토속촌 건너편 주차장으로 쓰이던 땅도 건물 지을려고 삽 들었다가 문화재 나와서 1년 넘게 공사 멈춰있죠. 저기도 100% 일껍니다 ㅋㅋㅋㅋ
GT-R
IP 125.♡.117.227
05-07
2020-05-07 15:56:56
·
돌담 높이 쌓여있어서 뭔 대사관 비슷한게 있나 했었는데...
삭제 되었습니다.
거룩한황제
IP 118.♡.40.170
05-07
2020-05-07 16:06:49
·
제가 저기 근처 중학동 (지금은 종로1~4가동으로 합쳐졌죠) 이라고 바로 길 건너 구 한국일보사 건물 뒤쪽에 살았었죠.
그래서 저 위치를 너무 잘 아는데 유치원 초등학교때는 말씀대로 미국 애들의 공관이었다가 어느순간 나오더니 그 다음부턴 뭐...쭉 방치;;;;
참고로 저부지 때문에 옆에 있는 여고등학교가 있는데 (풍문여고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여중도 있는데 학교가 작아서 중학교는 없어짐) 그 학교가 옮기게 되었죠;;;; 지금 보니까 그 학교 부지도 공사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완전 뭐;;; 참고로 저 풍문여고에서 삼청동길로 조금 올라가면 덕성 여중고도 있죠. 여긴 꽤 넓습니다만...아마도 상징성 떄문에 옮기진 않을거 같고... - 4대문 안 여고가 이제 몇개 안남았다고 하네요. 배화 여중고, 덕성 여중고가 확실히 4대문 안쪽이고, 이화여중고랑 대학로쪽에 여고 하나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여튼 그렇게 남았다고 합니다.
anotherK
IP 58.♡.91.7
05-07
2020-05-07 16:11:59
·
@거룩한황제님 대학로쪽에 있는건 서울사대부여중이고요, 혜화여고 있었는데 수유리로 이사간지 꽤 됐습니다. 이름은 그대로 해서...
거룩한황제
IP 118.♡.40.170
05-07
2020-05-07 16:48:35
·
@anotherK님 아 이전했네요? 저 있을때 까지만 해도 대학로쪽에 있었는데....ㄷㄷㄷ
불꽃돌이
IP 211.♡.247.161
05-07
2020-05-07 20:08:06
·
@거룩한황제님 앗.. 풍문여고... 옛기억이.. ㅎㅎ 저기 정독 도서관인가도 있자나요. 참 고등학교 남고나오면서, 주위 여고 잘 만났는데요..^^
거룩한황제
IP 118.♡.40.170
05-08
2020-05-08 08:01:32
·
@불꽃돌이님 그 근처가 과거 명문학교들이 즐비했는데 강남 이주 이후 남아 있는 학교가 4학교가 남았죠. 중앙중,고 / 대동중,상고 / 덕성여중,고 / 풍문여중,고 초교까지 하면 재동초교 남았고요. 그러다가 풍문하고 대동하고 중학교 없어졌고, 현재 지금까지 유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중앙중을 나와서 저쪽을 많이 통학로로 많이 다녔죠.
식민지와 전쟁과 개발의 탐욕으로 갈기갈기 찢겨진 수도 서울의 옛모습을 되찾는 것은 매우 옳은 일이죠. Lord C-8만세
둥이2
IP 106.♡.46.42
05-07
2020-05-07 16:23:58
·
다른 얘기지만, 사대문 안쪽에 문화재가 나온다고 해서, 모두 예전처럼 못 짓진 않아요. 박원순 시장님이 개관식에 다녀간 종각 센트로폴리스 지하, 공평도시유적전시관처럼. 현장보존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하면, 요즘은 건물 지하에 박물관화해서 유지하는 경우도 있어요. 사실 바로 옆 국립현대 서울관도 2013년에 짓긴 했지요.
문화재는 계속 발굴하면 될거 같고 거축은 지하화 해서 관공서나 박물관 지으면 될거 같고 음.. 건물은.... 그땅이 경북궁 4대문 안에 뭔가는 나올테니 일부 문화과 신재생 에너지과 복지과.... 군대군대 청사 만들고 트램이나 전기이동수단으로 연결하고 할건 많을거 같습니다. 시립병원이나 일부 의료시설도 모아서 통합해서 초대형 시 청사 그리드를 구축해도 돼겠는데요? ㅎㅎㅎ 뭐 땅이 넓으니 제 짧은 상상력으론 모자라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211.♡.40.132
05-07
2020-05-07 16:50:26
·
저는 지금까지 여기 총리관저인줄 알았어요
Goldilocks
IP 221.♡.125.163
05-07
2020-05-07 16:58:03
·
여태까지 군사 시설인 줄 알았는데;;;
패왕상후권
IP 211.♡.58.66
05-07
2020-05-07 18:39:53
·
@Goldilocks님 저도요
nanaxe456
IP 58.♡.163.191
05-07
2020-05-07 17:14:45
·
경복궁 옆인데다 좀만 올라가면 청와대가 있는 땅인데 저기에 뭔가를 하려고 했던건 참....ㅋㅋㅋㅋㅋㅋㅋ
꿈꾸는강아지
IP 211.♡.77.53
05-07
2020-05-07 17:20:33
·
저 위치에 땅파면 무조건 문화재 나오고요, 몰래 갈아엎고 공사 못합니다. 땅 파기 전에 법적으로 문화재 발굴 조사 2~3개월 하고요, 뭐 하나라도 나오면 더 길게 그리고 더 깊게 조사 다시 들어갑니다. 다 파낼 때 까지 최소 몇년이고 건물터 나오면 게임 끝입니다. 건물 짓는게 아니라 복원사업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기 시작도 안하고 있는거예요.
담벼락 안에 외계인 기지라도 있는줄 알았습니다 서울의 심장 같이 역사적인 지역이 저럴 지경이면 전국토는 어떨지 상상도 안갑니다 정계유착에 묶인 땅덩이는 국가가 환수해서 국민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언제까지 국민들이 재벌들의 캐쉬카우가 되어 줘야 하나요 진짜 시장님의 행정력은 대단합니다 이기회에 진정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유적지 공원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jy0903
IP 58.♡.209.172
05-07
2020-05-07 19:17:25
·
삼성동쪽 땅부자가 4천억에 사서 14m짜리 개인 주택 만든다고 했는데 한진에서 안팔았다고 하더군요.
@일급비밀님 6000억은 그냥 업계에서 추정하는 시세고요, 서울시는 공시지가 수준에서 매입하길 원하는것 같습니다. 그럼 한진은 이득은 커녕 손해나는 장사가 되고요. 근데 서울시는 그 돈마저 없기때문에 나라에 손 벌리고 있지만 지금 이 시국에 나라에서도 그런 큰 돈이 쉽게 나올수가 없죠.
일급비밀
IP 116.♡.67.85
05-07
2020-05-07 23:54:28
·
@anotherK님 그러게요 그런 느낌은 있는데 저 위의 내용이 한진 : 6000억에 살 사람 서울시 : 저요 한진 : 우리 비싸게 팔건데. 서울시 : 그거보단 비싸게 안됨 ㅋㅋ
이렇게 글을 써놓으니 그냥 추정으로만 뭔가 있나 싶고, 내용만 보면 한진이 '앙 서울시 꽁돈 3100억 개이득~' 해야 될 파트인데 억지로 사이다 만들려고 서울시가 '응 아니야 6000억 그 이상은 안됨 ㅋㅋㅋ' 이런식으로 묘사되어 있어서요.
여튼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애매하게 그런 정황일거라 생각은 하고 있는데 원본 편집자가 사이다썰처럼 보이게 할려고 너무 내용을 축약한 느낌이 있네요.
내가 여기 산행후 내려와서 자주 가는데 이 구역친것하고 덕성여중 그리고 저기 사진관/금호미술관 포함 마저 다 국가가 사서 청와대 한옥으로 짓고 백악관처럼 한곳에 다 모우고 헬기장도 만들고 행사장 포함해서 행정및 외국수반 연회까지 다 했음 좋겠음. 대통령 관사도 짓고. 경북궁도 지하로 가게 하고~. 아이디어 너무 많음 현 청와대는 시민에게 돌려주고~
1922년 경성지도에는 식산은행 관사로 표시되어 있네요... 조선총독부가 발행한 이 1:10000 지도에는 박영효, 이완용, 한창수, 이재완, 이달용, 남정철 등 당시 경북궁 인근에 살던 친일 앞잡이들의 저택이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옥인동에 이완용집 근처에 윤덕영의 저택도 표기되어 있네요....
배짱부리는 건 아니겠죠?
당장 강동구 풍납동도...백제 문화재 문제로 재개발이나 재건축 꿈도 못꾸죠. 그런데...인근에 서울시에선 진행했던 올림픽공원에서 나온 문화유적은 당시에 그냥 덮고 올림픽공원 개발한건...뭐
즉 문화재문제는 시장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라 지역주민들은 반발할수밖애 없어요. 그렇다고 서울시가 보상이나 매입 해주는것도 아니고...지역주민들에게 희생만 강요하는거라서요..
개발안돼 싫다는 주민들 토지나 그린벨트등은 서울시가 공적으로매입을 해줘야하는데...예산없다고 안해주죠.
해준다고 해도 연초에 진짜 신청과 동시에 예산마감이라...뭐.
풍납동은 강동구가 아니고 송파구..
특히 MB 오세후니 같은 놈들
그래도 경기도가 아닌게 다행 ㅋㅋㅋ
천호역 지하에 보니...다리 건너 광장동까지는 서울...다리건너는 경기도였었다고 ㄷㄷㄷ
만약 조합에서 건축 결정 됐는데, 땅파보니 문화재 나오면,
공사 중단되나요? 그럴경우 조합원들은 어떻게 되나요?
풍납동에서 한강쪽 가까운데 아파트 짓는데...백제시대 유물이 뜨악~~ 해서 구청에 신고하고 서울시에서 조사나오고...어영부영 몇달 공사가 중지되니 한밤중에 건설사에서 그냥 갈아버리고 공사 잔행하고 과징금 좀 내고 말았다는....이야기가 있었어요. 암튼 그쪽은 지금도 토성 인근은 진짜 아무것도 못해요
걸어서 3분거리 한강 고수부지에 걸어서 2-3분 5/7호선 지하철에 자차로 1분이내 올림픽대로 5분이내 강변도로 접근성등 교육 여건 말고는 명색이 끝자락이여도 송파구. 최상급 주거지역입에도...뭐 아무도 관심안갖는 이유죠.
올림픽 대교쪽이나 아산병원쪽과는 아예 다른 지역이라고 보시는게...
지금은 아예 재건축 허가도 안나와 30년전 건물 그대로 입니다, 아마 그쪽동네 사람들도 포기했을겁니다. 그러니 차라리 서울시에서 수용해달라고 하는데...돈없다고 모르는척하는걸로.
진짜 허가나서 진행하다 저런일 생기면...뭐 소송만 10년 간다고 봐야죠.
결국 조합원들만 새되는거고요.
그쪽 동네에 비슷한거 많아요, 뜬금없이 그린벨트로 묶어서 개발제한을 했는데...교회가 슬금슬금 들어와 교회건물짓고는 1.2층은 상가로 세주고는 용도변경 시도하다...거의 성공할뻔했는데...습지로 판명나서 실패.
근데 종교시설이라고 그린벨트내에서 점점 건물 키우고 있어요. ㄷㄷㄷ.
문화재 출토되면 문화재 이용해서 관련 공원 만들어도 좋겠네요.
정기적으로 풀 깎아내더군요. 거기 앞 건물에 있었던 적 있어서 대충 압니다 다들 이 돌벽 넘어 뭐가 있는지 궁금해하더군요
See-park 이라고!
서울에 저런 부지가 있는거랑 부정 재산인거랑 아무 관련도 없죠. 한진 일가가 막장인거랑 별개로
100프로 나와요..
공사하다가 문화재나오면 조용히 갈아엎고 공사 진행한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었지요..
근데 반전인게..의외로 문화재법이 상당히 촘촘하게 짜여있어서 공사하다가 유적나와서 갈아엎는 경우는 상당히 적습니다.
문화재는 분명히 나오죠.
문화재 안나오는게 오히려 이상한...ㅋㅋㅋㅋ
서울시 그래도 믓지네요 ㅋㅋㅋ
한진한테 딴 놈이 사면 허가 안날거라고 ㅋㅋㅋㅋㅋ
저 부지에 공원 목적으로 돈 들여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광화문 쪽이 이미 녹지도 많고 밀도가 낮아서 서울에서 매우 쾌적한 곳이라서요.
그 돈 낙후된 지역에 투자나 하면 좋겠네요.
계륵이 달리 계륵이 아니고, 빈땅도 바람직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의정부터는 이미 2년전부터 발굴작업중입니다. 복원까지는 모르겠습니다.
공원이목적이아니고 일단 저 부지를 회수해야하기때문에 공원을 목적으로 구매하는겁니다.
(이럴때 돈들여서 저런부지 회수해야지 안그러면 돈더들어가니까 지금회수하는겁니다. 제가 한진 회장이면 절대 안내놓고버틸텐데. 지금회사가 간당간당해서 할수없이 팔때 회수해야죠..)
그리고 송현동은 본문에서 기재되어있는대로
규제가 겹겹히싸여있는부지라 개발자체가 힘듭니다
서울시는 낙후된지역투자가능한곳은이미 거의 투자가되어있습니다..오히려 좀 개발제한걸어야될정도로요.
뉴욕에서 가장 알짜배기 땅에
왜 공원을 크게 만들었을까요?
단순한 경제논리로 가치를 따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런 법을 쥐락펴락할려던 대기업들 상대로
시민단체 출신의 평범한 아저씨처럼 보이는 시장님이
갑질(?) 할수있다는게 빵터졌네요 ㅋㅋ
한진이 2900억 주고 샀으면, 일단 삼성은 돈을 벌었네요 ㅋㅋ
한진은 참... 망조가 ㅠㅠ
그나저나 지금은 6000억 정도면, 진짜 부동산이 답이군요.. .
저기 사서 문화재 발굴 다 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꾸미면 정말 최고일겁니다.
제발!!!!! 박원순 화이팅!!!
삼성은 1400억에 사서 2900억에 팔고...
한진은 2900억에 사서 6000억에 팔고..
한진은 12년동안 2배장사밖에 못했죠.
한진은 부동산 치고는 그다지 수지 맞는 장사는 아니었다는거...
게다가 이명박근혜시절동안 저거 때문에 로비하려고 뇌물 쓴걸 생각하면 뭐...
어짜피 답이 정해져 있다면
얼른 파는게 정답이죠
1. 짤에 나온 것처럼 경복궁 옆 부지는 7성급 호텔을 위해서 한진그룹이 사들인 부지입니다.
2. 그리고 한진그룹의 호텔사업부문은 차녀인 조현아 부사장이 주도하고 있죠. 그리고 짤 13번째의 내용이 터졌습니다.
3. 최근에는 차녀와 장남(현 회장)간의 경영권 분쟁 싸움이 매우 치열합니다.
4. 그리고 대한항공에는 코로나 시국으로 현금이 부족합니다. 시국 전부터 대한항공은 부채비율이 경쟁 항공사 대비해서도 높았기에, '일부' 주주들은 예전부터 그거 팔아서 재무건전성 강화하라고 계속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대한항공이 재무건전성 강화는 둘째치고 당장 현금이 부족한 상황까지 되어버렸죠.
5. 따라서 장남(현 경영진) 입장에서는 굳이 지금 그 땅을 들고 있을 이유도 없고, 파는게 한 방 맥이는(?) 거라서 매각을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썰이 있습니다.
6. 여담으로 업계에 도는 서울시의 매입 희망가는 공시지가 수준(3100억) 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그런데, 짤 내용처럼 해당 부지는 1종 주거지역에 층수제한까지 걸릴 수 있는 각종 규제란 규제는 전부 걸린 땅이라,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 정말 개발에 한계가 확실한 땅입니다. 그리고 그 규제를 풀 수 있는건 서울시장밖에 없고요. 과연 '여기 공원만들꺼야' 하고 침바르고 있는 서울시를 무시하고 6천억(추정 시세)을 그 땅에 묻어줄 감당이 되는 주체가 있을지..
저도요... 안이 안보이니;
오리지널 팩트는 문화재 .... 읍 .... 읍 .... 읍....
진짜 안나오면 이상한 위치
2. 무기한 문화재 발굴을 진행합니다. = 수장고가 필요하겠죠?
3. 규모가 작아서 힘든 시립박물관을 이리로 옮겨서 확장건립해서 수장고 + 제대로된 시립 박물관 건립
4. 경희궁 복원에 장애물이 되던 기존 시립박물관은 철거하고 경희궁 본격 복원사업 개시~
여유가 있을 때 그렇게 했음 좋았겠지만 지금은 돈이 없어서 파는거라 힘들겠네요.
그래서 저 위치를 너무 잘 아는데
유치원 초등학교때는 말씀대로 미국 애들의 공관이었다가 어느순간 나오더니 그 다음부턴 뭐...쭉 방치;;;;
참고로 저부지 때문에 옆에 있는 여고등학교가 있는데
(풍문여고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여중도 있는데 학교가 작아서 중학교는 없어짐)
그 학교가 옮기게 되었죠;;;;
지금 보니까 그 학교 부지도 공사를 하고 있는거 같은데 완전 뭐;;;
참고로 저 풍문여고에서 삼청동길로 조금 올라가면 덕성 여중고도 있죠.
여긴 꽤 넓습니다만...아마도 상징성 떄문에 옮기진 않을거 같고...
- 4대문 안 여고가 이제 몇개 안남았다고 하네요. 배화 여중고, 덕성 여중고가 확실히 4대문 안쪽이고,
이화여중고랑 대학로쪽에 여고 하나 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여튼 그렇게 남았다고 합니다.
아 이전했네요?
저 있을때 까지만 해도 대학로쪽에 있었는데....ㄷㄷㄷ
그 근처가 과거 명문학교들이 즐비했는데 강남 이주 이후 남아 있는 학교가 4학교가 남았죠.
중앙중,고 / 대동중,상고 / 덕성여중,고 / 풍문여중,고
초교까지 하면 재동초교 남았고요.
그러다가 풍문하고 대동하고 중학교 없어졌고, 현재 지금까지 유지가 되고 있는 겁니다.
저는 중앙중을 나와서 저쪽을 많이 통학로로 많이 다녔죠.
공원 만들고 이름은 시팍(C-Park)으로!
Lord C-8만세
박원순 시장님이 개관식에 다녀간 종각 센트로폴리스 지하, 공평도시유적전시관처럼.
현장보존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하면, 요즘은 건물 지하에 박물관화해서 유지하는 경우도 있어요.
사실 바로 옆 국립현대 서울관도 2013년에 짓긴 했지요.
못짓는것보다 사업비가 겁나게 올라갑니다..
건물올릴때 땅파는게 돈이가장많이 들어가는데.
저러면 거의공사비 말도안되게 상승하죠..
클량 아재 1,2명이 아닐거 같습니다. ㅠㅠ
거축은 지하화 해서 관공서나 박물관 지으면 될거 같고
음.. 건물은.... 그땅이 경북궁 4대문 안에 뭔가는 나올테니 일부 문화과
신재생 에너지과 복지과.... 군대군대 청사 만들고 트램이나 전기이동수단으로 연결하고
할건 많을거 같습니다. 시립병원이나 일부 의료시설도 모아서 통합해서 초대형 시 청사 그리드를 구축해도 돼겠는데요?
ㅎㅎㅎ
뭐 땅이 넓으니 제 짧은 상상력으론 모자라네요.
땅 파기 전에 법적으로 문화재 발굴 조사 2~3개월 하고요,
뭐 하나라도 나오면 더 길게 그리고 더 깊게 조사 다시 들어갑니다.
다 파낼 때 까지 최소 몇년이고 건물터 나오면 게임 끝입니다.
건물 짓는게 아니라 복원사업 들어갑니다.
그래서 저기 시작도 안하고 있는거예요.
요즘 사유재산에 대한 침해 소지 문제가 많아서 옛날처럼 쉽게 시설결정하고 수용하고를 못합니다.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넘어가면.. 협의매수하라고만 하고 수용권은 안줄겁니다. 기반시설에 대한 불가피한 결정적 사유도 마땅찮아요.
애초에 공원법 자체가 일몰법 아니었나요? 곧 없어진다는데요.
종로구 마지막 미개발지인데
근처 중구 명동 평당 10~11억과 미묘한 대비가..
이미 침바른거 같으니 누가 저걸 노릴까요 ㅎㅎ
서울의 심장 같이 역사적인 지역이 저럴 지경이면 전국토는 어떨지 상상도 안갑니다
정계유착에 묶인 땅덩이는 국가가 환수해서 국민에게 돌려줘야 합니다
언제까지 국민들이 재벌들의 캐쉬카우가 되어 줘야 하나요 진짜 시장님의 행정력은 대단합니다
이기회에 진정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진 유적지 공원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현재 문화재 절취 은닉범은 공소시효가 사실상 없습니다만, 문화재 도굴 행위 자체나 훼손범도 공소시효를 폐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서울시와 협의하고,
공원이름을 얻는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코로나로 더 위험했을 수도 있겠네요.
로또 열번 맞아도 안되니 문제라...
순실이가 평창올림픽에 손대는거 조직위원장으로 반대하고
미르재단에도 돈 적게내고...그래서 짤린-_-;
한진이 2900억에 산 땅을 6000억에 서울시가 산다는데
12년만에 3100억원이나 차익을 한진이 본거 아닌가요?
한진 : 6000억에 살 사람
서울시 : 저요
한진 : 우리 비싸게 팔건데.
서울시 : 그거보단 비싸게 안됨 ㅋㅋ
이렇게 글을 써놓으니 그냥 추정으로만 뭔가 있나 싶고, 내용만 보면 한진이 '앙 서울시 꽁돈 3100억 개이득~' 해야 될 파트인데 억지로 사이다 만들려고 서울시가 '응 아니야 6000억 그 이상은 안됨 ㅋㅋㅋ' 이런식으로 묘사되어 있어서요.
여튼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애매하게 그런 정황일거라 생각은 하고 있는데 원본 편집자가 사이다썰처럼 보이게 할려고 너무 내용을 축약한 느낌이 있네요.
대통령 관사도 짓고. 경북궁도 지하로 가게 하고~. 아이디어 너무 많음 현 청와대는 시민에게 돌려주고~
벼 농사 지으면 어떨까요. ㅎㅎ
박시장님 최고예요ㅠㅠ
이완용의 저택(노란색)과 윤덕영(빨간색)의 저택...... 참으로 대단한 권력을 가졌던 친일파들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