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 세 분이서 마스크도 안쓰고,
수다 떨면서 길을 걸어 가시는데...
뒤에서 마스크 쓰고 걸어가시던 아저씨가 보시고는,
"ㅅㅂ, 코로나 끝난줄 아나, 뒤질려면 집에 모여서 니들끼리 (후략)"
...라고 포문을 열고 모든 화력을 다 쏟아 부어 버리시더군요.
'누군가 하나 돌아보고 대꾸하면 112 신고각이다!' 라며 보고 있었는데,
정작 아주머니 세 분은 뒤도 안 돌아보고,
주머니에서 마스크 꺼내더니 거의 뛰어가듯 도망쳐 가버리시더군요.
욕은 많이 거슬렸지만... 한 편으로는 시원하기도 하고 ㅎㅎ
암튼, 요 며칠사이 마스크 안쓰고 그냥 돌아다니는 분들을 보니까,
갑자기 그 때 그 욕쟁이 아저씨를 소환하고 싶어지는군요~ 후~
주위에 정말 불쾌해하는 사람 많다는 거 좀 알아주었으면 좋겠는 심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