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계속해서 확진자 개인정보에 민감하게 대응하며매뉴얼을 수정해왔습니다. 근데 지금 4월 30일 BBC 방송에 나와서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지 않나, 5월 1일 오늘 자기 트위터엔 한국의 3월자 초기 확진자 정보공개대응방안(당시엔 성과 대강 직업 공개)을 올려놓으면서 지금 한국이 아직도 확진자 이름과 직업까지 공개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거 이러면 심각해집니다. 지금 한국은 확진자 성별과 나이만 공개중입니다!!
수정) 로라 비커가 리트윗한 이 트윗의 정보는 3월 9일 서울시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라고 합니다. 현재 이 정보를 유출시킨 공무원 4명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라고 합니다. 즉 로라비커와 LA타임즈 기자는 공식문건도 아닌 유출된 정보를 가지고 트윗하였고 이걸로 한국의 확진자 정보 대응을 판단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수정2) 아직 리트윗한 이 정보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시 수정합니다.
일단, 이름 부분은 로라 비커 기자의 실수인 것 같네요. Last Name 이라고 했으면 좀 더 좋았을 껄 그랬습니다. 다만, 이걸가지고 악의적 보도라고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이와 성별 및 직업과 관련한 부분은 공개되었던 것이 맞구요. 외신 기자가 트위터에 공개한 화면 스샷까지 부정할 수는 없어요. 분명히 정부기관 자료를 참조했을 겁니다.
왜곡보도라고 언급하신 occupation 정보는 공개되고 있습니다. 당장 제가 살고 있는 시에서 4월 29일에 제공된 정보에도 아래와 같이 표기되고 있습니다. 유학생, 자영업자... 이런식으로 occupation 정보는 공개되고 있습니다. 왜곡보도라고 볼 수 없다고 봅니다.
도시 - 관리 번호, 여, 23세, 동까지만 표기된 주소, 유학생, 4월 25일 싱가포르에서 입국
정부기관 발표자료에서도 직업 항목에 명기된 자료 본 기억도 있고, 실제 트위터에 삽입된 스샷 정보는 정부자료를 기반으로 합니다. 외신기자 스샷까지 부정하시면 안됩니다. 정부에서 제공한 자료가 맞습니다.
제가 볼 때, 로라비커 기자가 언급한 내용중에 틀렸다고 본 내용은 Name 항목 하나 입니다. 또한, 개인정보의 기준이 국가마다 달라서 이름이 개인정보에 포함되지 않는 나라도 많구요. 제 이름도 우리나라에서 최소 2,000명 이상이 사용합니다.
개인을 특정가능하게 만드는 모든 정보를 개인정보라고 정의할 때, 이름 정도는 개인정보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죠. 다만, 특정 동에 거주하는 홍길동씨가 한명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결합된 정보의 특성상 개인정보에 이름이 포함된다는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로라비커 기자가 필요이상의 비판이나 왜곡보도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인정했지만, 신용카드 사용정보, 휴대폰 추적과 같은 개인 정보를 역학조사(Tracing)에 활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10분만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하죠? 법률적 근거는 물론 존재합니다. 다만, 외신기자 입장에서 이러한 정보의 활용에 우려를 하는 기사를 작성하고 보도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기자 스스로의 임무를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에 대해서 좀 더 겸허히 주의하고 받아들이고, 떄로는 "이것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역학조사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대로 해라. 개인정보보호에 민감하다는 독일조차도 따라하는 시스템이다" 라고 우리나라도 나름대로의 주장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사람이 수천명씩 기자 자신들의 국가 또는 도시에서 죽어가는 와중에 개인정보 보호 운운하는 해외 언론이 어처구니가 없습니다만, 저는 우리나라 정부의 판단에 대해 불만도 없고, 대단히 잘 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사실과 다르다고.
좀 기다려 봅니다.
과거에 몇번 까인 경험이 있던 기자로 압니다....
그냥 직업이 기자일 뿐이에요.... 국내 기레기들 보다는 한국 자본의 영향은 덜 받지만, 자신의 기사가 가치 평가를 받아야 능력을 인정받는 직업인 이죠... 뭐, 굳이 깍아 내릴 생각은 없습니다만 지나치게 좋게 평가할 필요까지는 없지 싶습니다.
링크 : https://twitter.com/BBCLBicker/status/1255923181954560000?s=19
Last Name 공개되는거 맞고
성별 맞고 생년 맞고 다 맞지않나요??
일부케이스에 한해 직업도 공개되고..
https://news.joins.com/article/23730000 3월14일에 공개지침이 마련되었어요
이 정도로 분노하면 한국 기레기들은 다 사형시켰어야합니다.
억울할것도 없습니다. 비난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제가 사는 김포 운양동에 확진자 여럿 나왔지만 누구더라고 특정된 적 없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번 사태를 겪은 사람들 가운데 제정신이라면 말도 안 되는 개소리한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외국년에게 분노하는게 당연한겁니다.
너무 철저하게 개인 정보가 보호되어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적도 있었더랬는데 "확진자에 대한 공유와 비난"이라니 뭔 얘길 하시는건지...
오히려 정보공개가 왜 안되나며 답답해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뭔 개인정보가 지나치게 공유되었나요?
저 여자가 한 비난 중에 뭐가 맞는데요?
개소리헛소리 듣는게 억울할 것도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요?
그럼 님때도 헛소리에 한껏 동조하시는 분이리고 누군가 손가락질해도
화나셨나요. 뭐가 그리 물음표가 많으세요
비난은 저여자가 한 비난이아닙니다. 내용파악 부탁드립니다.
말씀하신부분을 몰라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특수성은 서양도 마찬가지입니다.
first name도 last name도 name 입니다.
번역본으로 한국식으로 해석하는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대놓고 악의적으로 접근하는 한국 기레기들보다는 낫죠.
틀린 팩트가 있으면 조용히 피드백으로 바로 잡아주세요.
너무 비난하지는 마시구요.
심지어 '민족정론지'라니요.. 세상에..
"이것이 현재 서울에서 공표하는 COVID 19 상세 현황이다. 이러한 세부적인 내용은 지방 정부에 따라 변한다. 이러한 공표에 대해서 공공 건강과 사생활의 (중요성)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대화한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공표에의한) 사생활 침해가 그럴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가 다른나라에비해서 상세 공개해서 성공한것도 사실이고, 이러한 전략 때문에 사생활 침해와 관계된 논란이 있었던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이 이정도의 침해는 있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사실 같은데..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모르는 다른 연관 기사가 있는 것인가요?
오히려 이 글이 가짜 뉴스처럼 자극적으로 느껴지네요.
이름 조차도 중간만 빼고 했었나 성을 발표 했었나 했던것 같습니다.
굳이 문제를 삼자면, 최초에는 지나치게 공개해서 최근에는 하지 않는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않은 정도죠.
근데 지금 저 기자가 주장하고 싶은것은 "사생환 관련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한국이 잘하고 있다"는 논지 인것 같은데, 어떤 점에서 크게 문제 삼는지 모르겠네요.
마치 글 맥락은 싹 무시하고 토씨하나 가져와서 토다는 기분이드네요.
제가 굳이 BBC를 감싸는 행위를 하게되어 이상하긴한데,
굳이 BBC가 한국을 감싸는게 탐탁지 않으신게 아니라면, 아무리봐도 제가 보기에는 큰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