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등교 한 번 못한 초등1학년 딸이 폰을 개통했습니다.ㅎ
친구들도 하나둘씩 폰 사니깐 폰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네요 ㅡㅜ
더 나중에 사주고 싶지만 위치 추적이라도 있어야
요즘 같은 시절에 마음 놓일 것 같아 결국 사줬습니다.
학원도 혼자 다닐려면 전화 통화가 되야 안심이 될 것 같고..
전화하는 거 카톡하는 거 키보드 치는 거 하나하나 알려줬더니
여기저기 전화하고 카톡 보내고 난리입니다. ㅋ
그리고 저한테도 저렇게 나름 장문의 카톡을 보내네요 ㅎ
맨날 사랑한다고 말로 듣는데도 또 이렇게 딸과 카톡으로 대화하니
이것도 나름 색 다르고 기념하고 싶어 글 씁니다.ㅋㅋㅋ
20년 후 쯤 내 남자라고 소개 시키는데....
너무너무 좋아하는 게 느껴집니다.
자괘감이 듭니다..
역시 클리앙 2세라면 둘다ㅋㅋㅋㅋㅋㅋㅋㅋ
Mistyblue XS Max
지금 제 초등학생 고학년 딸의 프사입니다...
그래도 이쁜 딸인데... 마음이 많이 허해요...
저희 딸은 초2인데. 지난 크리스마스때 사줬습니다.
유툽 조심하셔야해요.
학교에서 핸드폰 하나씩 주더라고 애엄마가 수령해 왔던데
그냥주는게 아니었나요?
아이들끼리 카톡 단톡방 연결해서 별 얘기들을 다 합니다.
저의 아이는 5학년은 카톡 설치안하고 사용하고 3학년 둘째는 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