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고등학교 다닐당시에
여자아이들이 우리반에서 누가 제일 이뻐 하면
a 라고 이야기 하고 왜 그렇게 생각해 라고 하면
여자 아이가 여성스럽자나 ..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친구에게 여성스럽다가 무슨의미 냐고 ..물어보니
부담스럽지 않은 이쁘다는 의미로 쓰이는것 같았습니다
여성스럽다는 이제는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야기 지만
남자로서 매력적이고 여자로서 매력이다 라고 듣는일은 사실
좋은일이죠 나쁜일은 아닙니다
남자 답다 여성스럽다 에는 제가 볼때는 어떤 부정적인 이야기도 없습니다
남자답다고 섬세하지 않은것이 아니고 여성스럽다고 책임감이 없는것은 아니니까요 ...
단지 ...
남자인 저에게 남자좋아 하게 생겼다와
남자인 저에게 여자가 좋아 하게 생겼다의 차이 만큼 느낌이 변한거 같아서
기분이 묘합니다
그 대안이 너답다는 더더욱 아니라고 보입니다.
뭘 안다고 너 답다라고 하는지.. 공중파 나와서 페미쪽 이야기 하는 사람들 나올때마다 피곤합니다
성격도 xx 모나보이고요
아주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던말인데요 ㅜㅜ
남자가 여자한테 잘 안쓰고
여자가 여자한테 많이 쓰는 느낌이였습니다
솔직히 별로 세상이 변한것 같지도 않아요.
단어들을 싹다 버려놨어요.
여성스럽다는 말도 안쓴지 오래됐네요
가부장적인 책임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여성스럽다도 최근에 잘쓰지 않는 말이기도 하죠
여성스럽다라는 말도 대체하기 어렵긴한데 참하다라는 말도 좀 아닌것 같고 머 그렇네요
남자에 대한 표현들도 아마 진짜 잡으려고 들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오겠지요
딴지를 위한 딴지는 사실 벗어날 수가 없지요
그런 사람들이 대세가 되면 안되죠
극소수에게 휘둘려서도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페미니스트답다 라는 말도 쓰면 안되는건가?
성별이 들어가는 말이 그냥 생물학적 성 그자체가 아니라 그동안 사회가 축적한 이미지가 반영되어 합의된 이미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냥 표현 자체는 차별적인 표현이 아니라 가치중립적이라고 봅니다.
여성스러운 남자도 있고, 남자다운 여자도 있지만 그것이 그냥 자연스러운 개성의 표현형으로 받아들여지면 뭐가 문제가 될까요?
맥락과 상관없이 단어 사용 자체에 집착해서 비난한다면 그거야말로 타인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습니다.
말을 말아야죠.
라는 말을 사전에서 빼야 될 판이에요. 아니면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 말이라고 명시하고 쓰던가요
잘생긴사람한테 잘생겼다고 하는건 당연한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