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은 아이폰8 이후 출시된 모든 기종이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애플이 말하는 고속 충전이라 함은, 7.5W(무선), 12W, 18W를 말합니다.
하지만 기본으로 주는 충전기는 150만원짜리 폰을 사도 5V 1A의 5W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가장 싼 5W 충전기를 알아보니 다나와에서 1700원 가량에 파는 충전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8W 충전기를 검색해보니 약 3700원 정도 하더군요.
물론 애플이 소비자가 1700원짜리 충전기를 1700원 들여서 만들진 않을겁니다.
애플의 5W 충전기가 시중에 팔린다면 당연히 1700원보다는 더 비싸게 팔테고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애플의 5W 충전기 납품단가와 18W 충전기의 납품단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냥 1000원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5W와 18W의 차이가 대당 1달러 발생하는게 이상한건 아니니까요. 아마 그거보다는 더 많이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8W 충전기를 줄 구성을 5W로 바꿔서 대당 1000원의 이익을 봤다고 하면...
2019년 동안 아이폰이 약 2억대 팔렸으므로 1000원 곱하기 2억을 하면 2000억입니다. (헉...??)
만약 2천원 차이가 난다고 하면 4000억입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애플은 18W의 USB-C 충전기를 29달러에 팔고 있습니다. 5W는 19달러, 12W는 19달러에 팔고 있죠.
소비자가격 기준이기 때문에 10달러의 차이가 나진 않을겁니다.
하지만 2-3달러만 차이가 난다고 해도...
가령 5W 충전기를 거의 거저로 공급받고 있다고 해보면, 만약 18W 충전기의 공급단가가 5달러만 된다고 해도
충전기에서 추가 지출되는 금액만 1조 2천억입니다???!?!?!? 이게 진짜 맞는 수치인지 쓰면서도 혼란스럽네요.
애플이 충전기 장사하는게 당연한거였네??
는 함정이고 충전기로 소비자 돈을 이렇게 털어먹고 있는겁니다...
1년에 2억대씩 팔면서 제발 좀 충전기 만큼은 제대로 챙겨주지 쫌....
이게 백만대 팔리면 1달러만 절약해도 백만달러라며...
기능좀 깔끔하게 구현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도 마련해주지 않으면서 돈은 벌고 싶은 기업들...
한국형은 얇아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엔 나쁘지 않아요 ㅋㅋㅋㅋ
미국은 네모 네모 한던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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