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ox님 나라가 부유하지 않아도 발언은 할 수 있죠. 저 감독의 의견을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나라의 경제적 위치와 표현의 자유는 별개죠. 오히려 아직도 계급이 존재하는 인도에 살면서 기생충의 숨은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무지함을 꾸짖는게 낫다고 봅니다.
무세칼
IP 122.♡.249.133
04-23
2020-04-23 09:17:28
·
@minox님 생판 남이 만든 작품에 과하게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lips
IP 125.♡.73.153
04-23
2020-04-23 09:27:30
·
@minox님 차라리 환경, 국민 인식 등에 대해 비판하는 거라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영화를 평하는데 부유한 나라이건 가난한 나라이건 그게 무슨 상관이랍니까. 그리고 나와 취향이 다르면 흥미 없고 재미없을 수도 있는 거지 그 맞지 않는 취향을 비난할 건 또 뭐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런 식의 비난이나 할 바에는 댓글 안 쓰고 그냥 가는 편이 minox님을 위해 좋을 것 같은데요.
@lips님 가난한 나라의 감독이라면 조국의 현실을 기생충과 대입해서 보기 더 수월했겠죠. 그걸 못했거나, 안한 저 감독은 상 당한 병신이라고 봅니다.
영화를 평하는 사람이 처한 현실은, 비평의 고려 요소가 됩니다. 실제로 빈부격차가 심한 작금의 세계적 현실이 기생충이란 영화를 세계적 영화로 만들어주었죠.
영화 감독이 다른 영화를 보면서 졸았다고 하는 건, 다른 감독에 대한 모독입니다. 전 봉준호 감독을 저런 식으로 모 욕한 감독이 싫고, 또한 병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댓글은 병신 같은 감독을 대하는 제 취향이니 lips님이 간섭 할 일이 아니게 되었군요.
lips님의 충고는 다른 사람인 저에겐 아무 도움이 안 되지만, 또 댓글을 남기신다면 보긴 하겠습니다.
IP 39.♡.28.98
04-23
2020-04-23 13:16:56
·
@minox님 저역시 정치를 보더라도 토착왜구당을 찍을 때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있다면 일부 이해할 수 있는데, 얻을 것도 없거니와 넉넉하지 못한 생활에 그들을 지지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 인도 감독은 세계 최고의 빈부격차가 심한 자기나라에 대해 애써 외면하며 기생충을 비하한 것이겠죠. ㅉ
lips
IP 125.♡.73.153
04-23
2020-04-23 13:23:58
·
@minox님 모든 영화감독이 같은 장르의 영화를 만들 필요도, 같은 판단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장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더 넓은 폭과 깊이의 작품들이 나올 수 있겠죠.
마이클베이처럼 스토리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마음대로 터지고 깨지는 영화만 만들어도 되고, 리들리스콧처럼 로맨스가 없는 영화 만들어도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영화들을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되잖아요. 왜 감독은 그러면 안되나요?
이세돌9단은 중국 바둑계와 중국 바둑기사들을 심하다 싶을 만큼 폄하한 적이 많고, 다른 운동선수나 감독들도 동종 업계의 선수나 팀을 폄하하기도 동업자로 존경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게 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지나친 비난일 수도 있지만 일정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문제 삼는 경우는 없습니다. 내겐 기생충이 졸리더라, 그게 그렇게 못 할 말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김기덕감독의 영화 정말 싫어합니다. 싫다 정도가 아니라 혐오한다 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봄여름가을겨울을 제외한 그 사람의 모든 영화를 생각하면 인상 찌푸려지니끼요. 누군가는 거장이라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잘 만든 영화라 생각했을 테니 수상도 많이 하고 인기도 있겠죠. 그런데 제게는 아니에요.
도대체 왜 이런 게 잘못이라는 건가요? 왜 기생충이 재미 없다 말하면 병신이 되는 거에요? 봉준호감독에게 직접 이런 얘길해도 이 정도로 막말은 안 할 것 같은데요. (전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시네마서비스 관련으로 서울극장3관에서 플란다스의 개 개봉했을 때 봉준호감독님 뵌 적은 있고, 남들과 본인 모두 실패작이라고 할 때도 그거 꽤 괜찮다 추천하곤 했었습니다.)
클리앙에서 님처럼 막말에 편협하게 댓글 다는 분 보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은데, 님이 당사자 본인이라면 모를까 타인의 평가에 대해 이렇게 대신해서 분노하고 비난하는 건 도움 보다는 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이게 뭐 이리 비난할 내용이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저 감독의 말 보다는 님의 비난이 더 심하다 생각되고요.
xnoname0
IP 119.♡.60.221
04-23
2020-04-23 13:41:10
·
@lips님 어떤 영화를 만드느냐는 감독의 자유입니다.
그 영화를 어떻게 비평하느냐는 비평가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비평가 또한 비평의 질로 평가를 받으며, 그건 비평가를 가늠하는 자의 자유입니다.
저 감독은 기생충을 비평했고, 그 비평의 질로 저에게 병신으로 가늠된 겁니다.
지독히 가난해서 화징실조차 제대로 안 갖춰진 나라에 살면서, 빈부격차를 다룬 영화를 볼 때 졸았다는 병신 감독.
그게 저 감독에 대한 저의 평가입니다.
막말에 편협하게 댓글을 단다, 비난이 더 심하다, 뭐 이런 식의 평가는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군요. 그렇게 생각되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거부기군
IP 59.♡.86.205
04-23
2020-04-23 01:59:36
·
인도주성치?
IP 85.♡.175.219
04-23
2020-04-23 02:06:56
·
와... 저 영화 제목이 뭔가요?
Ciabatta
IP 175.♡.26.10
04-23
2020-04-23 02:06:59
·
린정합니다 ㅋㅋㅋㅋ
빨래집게
IP 39.♡.23.125
04-23
2020-04-23 02:25:48
·
기생충같은 교묘한 계급구조를 논하기에는 인도의 계급구조 현실이 너무 노골적인듯하긴 함
__ei
IP 203.♡.203.106
04-23
2020-04-23 02:38:15
·
인정해 드려야 할 듯 ㅋㅋㅋ
아라굴드
IP 124.♡.88.34
04-23
2020-04-23 03:07:38
·
인도에서야 영화가 아니고, 그냥 현실이라?? 우리가 일상을 영화로 찍으면 지루해서 못보는 것처럼?? 그런 느낌일까요?
freakmeout
IP 222.♡.118.73
04-23
2020-04-23 03:27:08
·
중국무협이 아니라 인도무협이 최고였군요.
IP 50.♡.13.138
04-23
2020-04-23 03:27:27
·
뭔진 모르겠지만 멋지긴 하네요 ㅋㅋㅋ.
빨간택시
IP 1.♡.186.173
04-23
2020-04-23 03:41:51
·
자빠져 주무세요 ㅎㅎ 돈줘도 이감독 영화는 안보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Gino
IP 176.♡.125.153
04-23
2020-04-23 06:12:55
·
무협지 작가에게 톨스토이 읽으라고 하면 잘 수 있죠...
개발자
IP 116.♡.84.194
04-23
2020-04-23 06:23:51
·
전 이 감독 영화 취향에 안맞아서 그런지 어색하고 별로 였는데 다 높게 평가 되는군요,, 뭐 저 감독도 취향에 안맞는건 어쩔수 없지만 평가를 너무 직설적으로 한것 같긴해요.
난항상그곳에
IP 76.♡.215.56
04-23
2020-04-23 06:33:34
·
근데 바후발리 다들 칭찬해서 봤더니, 저한테는 영화 전개가 너무 루즈하고 재미없더군요. 혹시나 해서 1,2편 다 봤는데 저기 위의 짤들이 몇시간 영화의 전부더라고요...
lupuswife
IP 39.♡.25.165
04-23
2020-04-23 06:40:29
·
@난항상그곳에님 대부분 병맛을 인정한 댓글로 보여집니다
IP 223.♡.188.112
04-23
2020-04-23 06:34:38
·
국내 반응 : 화장실 역류하는 장면 정말 너무 비참하다 인도 반응 : 화....화장실이 있다고?
클리앙을 보면 매번 느끼지만 다름을 인정 못합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보고 배운 사람인데, 보편적인 도덕도 아니고 이런 취향문제에서 다름을 인정을 못하는지... 기생충에 대해서 별로라고 생각하는 서양감독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대부분 저 사람처럼 겉으로 드러내고 말하지 않을 뿐이죠.
IP 112.♡.234.176
04-23
2020-04-23 08:48:41
·
@TRIPLESEVEN님 여기 댓글 과반은 저 감독 취향 존중인데요 ㅎㅎ 물론 아닌분도 계시지만~
영화는 2편인데 언어버전에 따라서 따로 올라와 있습니다.
/Vollago
사람 썰어대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기생충을 보면서 졸았다는 글을 올렸군요.
저 병신 같은 감독은 사람 써는 걸 이런저런 각도로 틀어서 보여주는 것만이 간지인지 아는 모양입니다.
기생충이란 영화를 보면서 졸았다는 언급을 할 때도, 그냥 자는 편이 병신 같은 그를 위해 좋았겠군요.
저 감독의 의견을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나라의 경제적 위치와 표현의 자유는 별개죠.
오히려 아직도 계급이 존재하는 인도에 살면서 기생충의 숨은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무지함을 꾸짖는게 낫다고 봅니다.
생판 남이 만든 작품에 과하게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차라리 환경, 국민 인식 등에 대해 비판하는 거라면 그나마 이해하겠는데,
영화를 평하는데 부유한 나라이건 가난한 나라이건 그게 무슨 상관이랍니까.
그리고 나와 취향이 다르면 흥미 없고 재미없을 수도 있는 거지 그 맞지 않는 취향을 비난할 건 또 뭐고요.
제가 보기에는 이런 식의 비난이나 할 바에는 댓글 안 쓰고 그냥 가는 편이 minox님을 위해 좋을 것 같은데요.
해석을 그리하셔도 되는 것 같네요.
생판 남의 댓글에 과하게 감정이입하셨네요. 내로남불이십니까.
가난한 나라의 감독이라면 조국의 현실을 기생충과 대입해서 보기 더 수월했겠죠. 그걸 못했거나, 안한 저 감독은 상
당한 병신이라고 봅니다.
영화를 평하는 사람이 처한 현실은, 비평의 고려 요소가 됩니다.
실제로 빈부격차가 심한 작금의 세계적 현실이 기생충이란 영화를 세계적 영화로 만들어주었죠.
영화 감독이 다른 영화를 보면서 졸았다고 하는 건, 다른 감독에 대한 모독입니다. 전 봉준호 감독을 저런 식으로 모
욕한 감독이 싫고, 또한 병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댓글은 병신 같은 감독을 대하는 제 취향이니 lips님이 간섭
할 일이 아니게 되었군요.
lips님의 충고는 다른 사람인 저에겐 아무 도움이 안 되지만, 또 댓글을 남기신다면 보긴 하겠습니다.
저 인도 감독은 세계 최고의 빈부격차가 심한 자기나라에 대해 애써 외면하며 기생충을 비하한 것이겠죠. ㅉ
모든 영화감독이 같은 장르의 영화를 만들 필요도, 같은 판단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장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야 더 넓은 폭과 깊이의 작품들이 나올 수 있겠죠.
마이클베이처럼 스토리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마음대로 터지고 깨지는 영화만 만들어도 되고,
리들리스콧처럼 로맨스가 없는 영화 만들어도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영화들을 좋아할 수도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되잖아요.
왜 감독은 그러면 안되나요?
이세돌9단은 중국 바둑계와 중국 바둑기사들을 심하다 싶을 만큼 폄하한 적이 많고,
다른 운동선수나 감독들도 동종 업계의 선수나 팀을 폄하하기도 동업자로 존경하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그게 자신감의 표현일 수도, 지나친 비난일 수도 있지만 일정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문제 삼는 경우는 없습니다.
내겐 기생충이 졸리더라, 그게 그렇게 못 할 말인가요?
전 개인적으로 김기덕감독의 영화 정말 싫어합니다.
싫다 정도가 아니라 혐오한다 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봄여름가을겨울을 제외한 그 사람의 모든 영화를 생각하면 인상 찌푸려지니끼요.
누군가는 거장이라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고, 잘 만든 영화라 생각했을 테니 수상도 많이 하고 인기도 있겠죠.
그런데 제게는 아니에요.
도대체 왜 이런 게 잘못이라는 건가요?
왜 기생충이 재미 없다 말하면 병신이 되는 거에요?
봉준호감독에게 직접 이런 얘길해도 이 정도로 막말은 안 할 것 같은데요.
(전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시네마서비스 관련으로 서울극장3관에서 플란다스의 개 개봉했을 때 봉준호감독님 뵌 적은 있고, 남들과 본인 모두 실패작이라고 할 때도 그거 꽤 괜찮다 추천하곤 했었습니다.)
클리앙에서 님처럼 막말에 편협하게 댓글 다는 분 보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은데,
님이 당사자 본인이라면 모를까 타인의 평가에 대해 이렇게 대신해서 분노하고 비난하는 건 도움 보다는 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이게 뭐 이리 비난할 내용이라고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저 감독의 말 보다는 님의 비난이 더 심하다 생각되고요.
어떤 영화를 만드느냐는 감독의 자유입니다.
그 영화를 어떻게 비평하느냐는 비평가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비평가 또한 비평의 질로 평가를 받으며, 그건 비평가를 가늠하는 자의 자유입니다.
저 감독은 기생충을 비평했고, 그 비평의 질로 저에게 병신으로 가늠된 겁니다.
지독히 가난해서 화징실조차 제대로 안 갖춰진 나라에 살면서, 빈부격차를 다룬 영화를 볼 때 졸았다는 병신 감독.
그게 저 감독에 대한 저의 평가입니다.
막말에 편협하게 댓글을 단다, 비난이 더 심하다, 뭐 이런 식의 평가는 제가 관여할 일이 아니군요. 그렇게 생각되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뭐 저 감독도 취향에 안맞는건 어쩔수 없지만 평가를 너무 직설적으로 한것 같긴해요.
인도 반응 : 화....화장실이 있다고?
이러지 않았을까요 ㄷㄷㄷ
바후발리 같은 영화는
좀 예의없고 불편한 평가일지 몰라도
우리가 배우고 아는 영화 영상문법으로 보면
대부분 솔직히 말하면 정말 정말 형편없는 수준이죠...
이런 장르 감독이면 기생충은 졸립겠죠. 개취 존중!
한번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짬뽕 만드는 놈이..평양냉면 먹고..맛없어..잤다 한다.ㅋ
우리와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보고 배운 사람인데,
보편적인 도덕도 아니고 이런 취향문제에서 다름을 인정을 못하는지...
기생충에 대해서 별로라고 생각하는 서양감독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대부분 저 사람처럼 겉으로 드러내고 말하지 않을 뿐이죠.
http://archive.fo/08Y5p
그래도 본인은 세월호 귀찮다고 당당히 말씀 하시잖아요
하이라이트 보는 거랑 영화 잔체를 보는게 느낌이 너무 달라요.
재밌는 영화 하나 알아갑니다.넷플에서 찜 해놨어요
다른인도 영화는 몰라도...이건 와이프하고 1,2편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연출이 과한면은 있지만 솔찍히 왠만한 헐리우드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인도의 특유의 영화중 춤신도 그렇게 많지 않구요....
이 사람의 말이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영화는 참 유치하면서 상상력은 좋네요
아마 기생충도 중간중간 춤추고 노래나오면 저 감독은 만족했을꺼 같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