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주 모래내 시장 입구에서 신호가 바뀐 짧은 시간에 큰절을 하는 정동영을 봤습니다.
힘들어하는 모습이 역력하더군요.
절박해 보이기도 하구요.
한때 최고 득표율로 파란을 일으키고
대선후보까지 했던 양반이 저리 힘들게..ㅠㅠ
안쓰러운 마음에 찍어주고 싶었지만
전 경기도로 이사간지 오래여서..ㅎㅎ
사전투표소에 가서 소신껏 투표하고 왔습니다.
그러니까 잘 하지..왜 괜히 문통이 내려가서 도와달라할 때라도 덥석 손잡고 막걸리 마셨으면 지금쯤 양상이 달랐을 텐데 말인데요..
예전 노통때 생각하면... 진짜 쌍판을.
내 손을 잡지 마오 그대
이랬을것 같아요
하필 김성주랑 붙었네요. 이제 볼 일 없을 듯...
저때 저거 라이브로 보면서 개 열받았음...
저거는 사람새끼도 아님...
이래서 미통당에서 울고 절하고 머리박는구나 싶네여;;;;;;
딴지는 아니구요.
저 장소가 정읍아닙니다. 정읍은 시입니다. 그다도 더 오지인 순창군 동계면입니다. 자기가 있던 장소.
잊지못할, 열불나는 사진으로 마치고 나오는 축처진 어깨의 문프와 함께 제 기억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전부 걷어찬 결과가 지금입니다.
쌩뚱맞게 관악구 처나와서 어부지리로 오신환이 국회의원되게 만든 주범입니다
“자립의 의지가 없어 xx놈이”
정작 김대중 대통령 께서는 그런 걸 바라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식견도 없고, 능력도 없고 노욕만 가득하죠
세상에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고 우리 대통령은 그 동안 얼마나 고생했고
지금도 기래기 통해 꼰대들 때문에 여전히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