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성차별은 아직까지 세상 모든 국가에서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입니다.
당연한 거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고 고쳐나가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20대는 페미니즘에 분노하고 역차별을 받는다고 말합니다.
어째서 이런 것인가?
사실, 이 부분은 정치적 이슈로 보이지만, 비정치적 이슈이고, 정확히는 잘못된 언론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자들에 의해 탄생된 명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를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잘못된 성차별 해소 정책
=> 70~80년대만 해도, 직장내 성희롱은 다반사였고, 강간 이슈가 생겼을 때 두사람을 결혼시키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 분명히 잘못되었고, 이것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과잉으로 성차별 정책을 내놓는 곳까지 갔습니다
=> 대표적인 게 군가산점 제도입니다. 없앤다는 것에 대해서 분명히 명분은 있었을지 몰라도, 그게 가져올 역차별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 적어도 의무병이 기본인 나라라면, 남녀 공히 징집을 하던지, 남자만 징집할려면 그에 상응하는 명분이 필요했습니다.
=> 성차별을 해소하겠다고 하고서는 역차별을 만든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 뿐만 아니라 별 것 아닌 것 같은 여러가지 삽질 정책(여성 우대 주차구역, 여성 창업자 우대 정책 등)은 실효성은 둘째치고, 성역차별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 되었습니다
둘째, 정치가 이용해먹은 성차별 이슈
=> 성차별 이슈가 생길 때마다 이를 정치적 이득을 위해 성차별이슈, 성인지 이슈로 몰고 간 것은 정말로 잘못된 방법이었습니다
=> 여성도 '인간'이기에 존중받는 것이지, 여성이기에 존중받는 것은 아니라고 잘라야했지만, 어느 정치인도 그것을 감히 말하지 못하고 시류를 이용해먹기만 했습니다
셋째, 언론이 벌려놓은 성차별
=> 언론은 거기에 한술 더떠서, 잘못된 미투 등의 여러 사건을 통해 "남자"면 범죄자, "여자"는 피해자라는 공식을 주입하려고 했습니다
=> 80~90년대 남성들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적어도 지금의 20대는 공감할 수 없는 명제들입니다
넷째, 일베와 메갈이 상징하는 분열과 갈등
=> 일베는 여성혐오로, 메갈은 남성혐오로 분열과 갈등을 키웠고, 그들이 만들어낸 쓰레기같은 명제들은 방황하는 20대 남성들에게 남성 역차별이라는 스트레스를, 여성들에게는 남성에 대한 두려움을 키웠을 뿐입니다
다섯째, 현실에 주어진 기회가 적어서 생기는 지나친 경쟁
=> 30~40대 남자들이 왜 20대 남자들에 비해 역차별을 적게 느끼는가라는 명제가 여기에서 시작됩니다
=> 20대 남자/여자들이 겪는 사회 참여 기회는 30~40대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게 현실입니다
=> 이 상황에서 조그마한 차이로 당락이 갈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더더욱 역차별이라는 형태로 이것을 정당화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사실, 이 모든 것의 근간에는 자신이 잘못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유를 찾고 싶어하는 마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성차별은 존재합니다.
해결해 나가야죠.
하지만, 지금과 같은 방법은 그 성차별의 계곡만 깊어지게 만들 뿐입니다.
어찌보면 상호확증파괴에 근접하는 형태입니다.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성차별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것을 공감하는 단계가 필요하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 언론의 대처가 필요합니다.
상위 권자 몇몇의 하향식 성차별 정책은 정말로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PS. 여성의 대체복무는 정말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보미, 노인 취약계층 돌보미 등 얼마든지 복무할 여지는 있고, 이것은 동등하지는 않더라도 성차별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82년생 나경원, 혜화역 하태경을 공천한 미친통닭도 페미때문에 지지율 하락했어야죠.
20~30대가 페미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 선택적 분노입니다.
그러니 민주당에만 부동층 걱정하는게 어불성설이죠. 민주당과 똑같이 페미 쉴드치는 인간들 공천한 미친통닭에는 페미로 실망했다는 20~30대 보셨어요? 저는 한 명도 못 봤네요.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우리가 클리앙에서 미친통닭 까는게 미친통닭에 기대해서는 절대 아닌데요?
애초에 기대를 하고 안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그 말은 그냥 미친통닭이 어떤 잘못을 하던 까는데는 관심없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기대와 아무런 관련 없이요.
제 글 어디에 민주당 욕하는 사람들이 핑크당 지지자고 갈라치기라고 써 놓았는지 말씀해 보세요.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것 같네요.
아직 순진해서 갈라치기를 잘 당하는건지
가지 않는 것이 최고이니까요...
거꾸로 돈을 내서라도 안가려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일텐데요 (물론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성차별적인 병역법 개정 없이는 한참 부족합니다
그럼 미통당은 뭐 해주나요.. ;;
미통당이야 말로 20대 남자애들 노예로 부릴 애들인데..
실질적으로 민주당 정권 되면서 노동 처우 일자리 개선등이 이루어지고 노력하려고 하는데 20대 남성한테 이 점이 우대한 점이 아닌건가요..
여성우대정책이 있다 한들 그게 싫어서 자한당 새보당(하태경) 뽑는건 정말 멍청한 짓이죠 모두를 수렁을 빠뜨리는
미통당은 상수로 계속 유지되는거고 민주당이 빠지는거죠
예전부터 계속 있어도 그 정권하에서는 비판받는게 당연한거고 진선미라는 인물이 워낙에 나섰으니까요.
갈라치기든 이번정권 엿먹이려는 작전이즌 페미 메갈 애들이 적극적으로 나오기 시작한게 이번정권이라서죠
사실 혜택을 누렸거나 잘못을 저질렀던건 현직에 있는 결재권자들과 내일모레 정년퇴직 앞둔사람들인데말이죠.
웃긴건 정작 교육받아야하는 대표나 임원은 안듣고 사원들만 성인지 필수교육을 받고있는 기관들 많습니다.
어른들은 성차별의 시대를 살고있지만
20대는 역차별의 시대를 살고 있죠.
공자시대의 여성에 대한 예의와 현시대의 여성에 대한 배려와
구시대 성차별의 개선을 위한
역차별의 혜택이 모두 여성에게 가고 있죠.
기성세대들이 자신들의 성차별을 20대에서 메꾸려고 희생하라고 하니 짜증이 나는거죠.
지금 20대? 순한맛이에요 앞으로의 10대애 비하면요
현업에서 채용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최근에 우수한 여성채용인력들이 많아서 성비가 어느 정도 맞춰지고 있기는 합니다.
다만 현업에서는 아직도 남성을 더 선호하는 경향은 분명히 있습니다. 상사가 남자냐 여자냐 관계없이요.
출산, 육아 등의 문제로 이러는 건 아닙니다. 상사들도 다들 가정이 있고, 이런 점은 충분히 이해해줍니다.
다만 같은 일을 시킨 것에 대해 적극성이나 책임감 등의 경험이 쌓여 인식이 그렇게 박힌 것이라고 봅니다.
어차피 신입이 슈퍼맨도 아니고,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하면 우선 보이는 것이 태도와 인내인데, 여기서 벌어지는 거겠죠.
물론 남성 성비가 우위인 환경에서 여성이 상대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지금까지의 인식을 바꿀 만큼의 행동을 하지 않으면 계속 그대로 일 것 같습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의 2014, 2015, 2016 년도 소상공인 기술(재)창업지원사업:
-장애인 가산점 1점
-여성 3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2017년도 신입직원채용공고:
-비수도권 지역 인재 1점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상의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 경험(1개월 이상) 있는 자 1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1점
-에너지인력양성사업 트랙이수 인증자 1점
-여성 1점
서울 창업 허브 2017년도 예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3기):
-창업과 관련된 특허권 또는 실용신안권을 보유 중인 자 0.5점
-2015년 이후 정부 또는 공공기관 주최 창업경진대회 입상자 0.5점
-명장 또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0.5점
-2015년 이후 국제기능올림픽 입상 경력자 0.5점
-장애인 0.5점
-여성 0.5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18년도 소상공인 특화기술개발지원사업:
-장애인 1점
-여성 1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18년도 창업 프로젝트:
-기능경기대회 1점
-정부(지자체) 시행 창업경진대회 입상경력 2점
-특허 등록증 1점
-장애인 1점
-여성 3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18년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기능경기대회 1점
-정부(지자체)시행 창업 경진대회 입상경력 2점
-특허등록증 1점
-장애인 1점
-여성 3점
과학기술경제통신부 주관 K-Global 창업 멘토링 사업
-인증서보유자 혹은 대회우승자 3점
-여성 2점
2018년도 지방선거 경선 여성 가산점:
-더불어민주당 여성청년 가산점 25%
-자유한국당 여성 또는 청년에 20% 가산점, 여성이면서 청년이면 30% 가산점
여기에 20대 타겟은 아니지만 현재 진행중인
경기도 여성 취업 지원금..
https://www.jobaba.net/sprtPlcy/5519
5 삭제
인구 감소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아도 말이죠..
문제는 이게 어떻게든 건드리면 지지율이 떨어질게 자명한지라.. 결국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인데 제대로 추진이 될거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20대가 30대 올라가고 결정적으로
10대들이 20대가 되어서...
10대들 장난 아닙니다
다만 페미니즘은 진보진영의 잘못이라서 해결할 방법도 없네요(진보 토양에서 시작했으니..)
이제 공정이라는 것에 극도로 민감해졌거든요.
문제는 사회적으로 페미가 용납되지 못하면 그 토대가 되었던 진보진영은 괜찮은건가 하면... 아니거든요
사회랑 정치를 분리해서 보는것도 잘못된거죠
페미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민주진영 최대 실책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주옥순이 페미인건 중요하지가 않아요.
페미가 진보진영에서 시작된게 명확히 박혀있으니까요.
역사적인 사실에서 사람들은 페미를 진보로 인식하고 있는데 보수에도 페미 있으니 동점이라고 하는건 너무 나이브한 인식입니다.
게다가 학교나 공공기관 페미 관련 교육 하는 사람들이 다 진보진영 스탠스를 기반으로 깔고가서... 페미 = 진보 프레임은 보수=안보 같은 프레임이라 깨는건 정말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군 관련해서 좋아지고 있는 것들은 표심에 영향을 미치기 힘듭니다.
20대 초반에는 정치에 대한 생각이 틀조차 안잡혀 있는 케이스가 대부분이고 복무기간 생각하면 이전과 비교할수 없기 때문에 얼마나 좋아진건지 체감하기 힘들고요, 20대 중후반은 대부분 군대를 다녀왔기에 복지 증진에 찬성이야 하겠지만 남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