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비례표는 아깝지만 주변에게 정의당 찍으라고 안한것만해도 잘한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때는 유작가님도 있고 노회찬의원도 있었죠.
몇해동안 정의당을 지켜봤는데
정의당이 언제부터 망가졌는지 생각해보면
노회찬의원이 당대표에서 떨어졌을때부터 망가졌다고 봅니다.
3명인가 4명 당대표후보로 나와서 노회찬의원이 절반좀 안되게 압도적으로 1위했는데 결선투표에서
알수없는 이유로 심상정이 역전해버렸죠.
이후 정의당내 정치세력이 어떻게 되어 있고 왜 그런결과가 나왔는지 알게 되었지만
그때부터 정의당이 망가졌죠.
특정세력의 힘을 업고 당대표를 가져간 심씨는 그들의 입맛대로 할수 밖에 없는 허수아비 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허수아비가 아니라 앞잡이가 되어 버렸죠.
여기서 특정세력은 통진당세력들, 인천연합, 극페미계등이 있죠.
결국 심상정이 몇년동안 계속 당대표 해먹다가 인천연합대표주자인 이정미한테 잠시 넘겨주고
총선에 와서 다시 심상정이 해먹었죠. ( 사실 당대표가 공천에 관해 지대한 영향을 주기때문에 총선때 당대표가 권력이 최고점이죠 )
이후에 메갈사태터지고 특정세력들이 정의당을 주도하기 시작하면서
참여계는 밀려나게 되고 노회찬의원도 몰아내자라는 개소리도 짓껄였죠.
능력도 없는 심상정은 대선후보까지 하고 나와놓고는 이제는 탄핵한다는 소리나 하고 있죠.
노회찬 의원이 정의당대표를 계속 했거나 아니면 참여계에서 ( 사실 정의당 탄생때, 노유진팟캐때는 참여계라고 할수 있는 당원들이 최대인원이었죠 ) 당대표를 했었다면 지금 정의당의 모습이 아니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은 몰락한 통진당의 길을 걷고 있는거죠.
느닷없이 심상정이 어디선가 몰표를 받아 당대표가 되고 그 후 20대 총선 비례후보에서도 조성주는 6번으로 밀리고 그 앞으로는 이정미, 윤소하, 추혜선 등 계파 수장격들이 전면에 나타나죠.
역설적이게 당시 정의당이 잘나가지 않았다면 저런 세력들이 눈독들이지 않아서 이렇게까지 망가지지는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정의당은 그 그릇이 너무 작은데 능력이상으로 지지를 받으니 저렇게 휘둘리다가 망해가는 길로 가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