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모로코가 모든 비행기에 대해 항공편 운항을 금지를 시켜 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귀국은 불가능해졌습니다.
그런데 하필 KOICA 봉사단원 40여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전세기를 구하면 되었는데 250명을 채우지 못하면 전세기를 띄울 수 없으니 막막했죠.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65807
모로코 코이카 단원 귀국 못하는 이유 - 일요신문
https://news.v.daum.net/v/20200327180149333
"정부는 이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E항공사와 협의해 28일(현지시간) 임시항공편을 띄우기로 했지만 항공사 측이 250명의 정원을 채워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워 협상이 틀어졌다."
그리고 모로코에서는 진단키트를 받기 위해 화물기를 한국으로 보낼 계획을 세우고 우리 외교부랑 협상을 합니다.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일이 없는 외교부는
"이왕 빈 비행기로 오는거 우리 교민 좀 모시고 오세요" 한 것입니다.
당연히 모로코에서는 진단키트 직거래로 팔아주는 것도 감지덕지인 상황이니 당연히 찬성합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03020137781
"당초 모로코 정부는 한국에서 구매한 코로나19 의료물품 운송을 위해 화물기 투입을 검토했으나, 우리 정부가 국민의 귀국 지원을 요청한 것에 대해 국왕 모하메드 6세가 특별 항공편(여객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국 외교당국은 지난달 30일 외교장관 통화 등을 통해 모로코 정부의 특별 항공편으로 한국민을 귀국시키고 의료물품을 운송하는 방안을 합의했다. 외교부는 주한모로코대사관과 협의해 모로코의 의료물품 구매를 지원했다."
하지만...
모로코는 특별 여객기 뿐 아니라 화물기도 같이 보냅니다.
여객기는 승객 짐 빼고, 좌석내리고, 화물 싣는것도 시간오래걸리니 그냥 국왕 명령으로 화물기를 보내버립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03145741860
결국 모로코는 원래 보내려고 했던 화물기는 보내는 것이고,
우리 교민들을 위해 특별기를 추가로 보내주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감사의 의미로
"진단키트 업체인 오상헬스케어는 모로코에 10만명 분량의 공급을 우선 계약했고, 이와 별도로 1만명분 진단키트를 무상 공급한다고 전했다"
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국뽕에 취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한일전만 승리하면 거나하게 취해도 될 것 같아요.
교민들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서 외교부는 주한모로코대사관과 협의해 모로코 측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구매를 적극 지원했다."
사실 교민 데려 오기 위해 외교부가 진짜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교민을 데려울 수 있다면 진단키트 세일즈도 해요. 그러니 모로코 국왕까지 나서서 특별기 허락했던 거죠.
주모는 아마 당분간 못 볼지도 몰라요.
외교 강국이 되버렸네요..
ㄷ ㄷ
/N☢️JAPAN 😱
/N☢️JAPAN 😱
쓰러진 주모가.... 저도 불러봅...니...
민족정론지 BBC에는 나올 것 같아요.
강경화 장관님 이하 외교부 공무원들한테 너무 감사하네요 ㅜㅜ
맞아요. 감격스럽습니다.
이런 거 기사로 쓰면 기자님이라고 불러줄텐데...
헛 그게 아니고 아예 하나 더 보냈군요;
ㅋㅋ 1+1 입니당~~~
경제도
그리고 국격도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도.
모두 챙기는 국가.
표창장에 백만건이 넘는 뉴스로 도배했으니까요~
외교부가 운전대를 잘 잡고 있네요.
대통령님 감사합니다ㅠㅠ
보수 기레기들이 기가막힐 뿐 입니다..
이탈리아 교민들 보면 알죠. 하여간... 수꼴왜구콘크리트30%도 존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