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후보자의 삶>
후보자는 까방권(까임방지권)이 없습니다.
오히려 온갖 사람들이 혼내고 욕하고 공격합니다.
후보자는 방어권도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곧 건방진 후보가 됩니다.
후보자는 감정법이 없습니다.
누가 뭐래도 감정을 드러내면 안 됩니다.
후보자는 사소한 것 1도 어기면 안 됩니다.
1을 잘못하면 100으로 욕먹습니다.
후보자는 나이를 잊어야 합니다.
나이 어린 유권자가 반말을 해도 웃어야 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어쩌면 가장 힘없는 존재가 아닐까요?
인터넷 댓글에서 더 처량한 신세가 되기도 하죠.
그러나 그러나 말 입니다.
유세차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엄지척에 시름을 잊고
차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어 주는 시민들 덕에 삽니다.
저는 이골이 나서 괜찮습니다만
정치 신인들은 많이 힘들어 합니다.
정치 신인들에게 선플 하나 달아주는 것.
만나면 엄지척 한번 해주는 것.
힘내라 화이팅, 응원 한번 해주 것.
이것이 좋은 나라 만들는 길입니다.
정치 신인들에게 많이 응원해 주세요.
표현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다선 했다고 큰 인물이 아니고
낙선과 양보를 딛고 극복한 사람이 큰 인물인 것 같습니다
지키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 정청래 의원에게 엄청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추가로
깔끔하게 지역구 넘긴 손혜원 의원도 고맙고요.
정청래의원 한단계 도약한건 확실합니다.
타 정당을 비난하는 글이 아니라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 열심히 홍보하고 응원합시다~~~!!
정계의 흔치 않는 의리파이시고 하시기도 늘 감사 드립니다. 이번에 꼭 국회 입성하세요
당시 마포에 선거나오셨을텐데, 그땐 학교 운동장에서 후보자들이 순서대로 연설을 하던 시절이었죠.
전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도 없을 때라서 그냥 누군가의 손에 끌려 멍하니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고래고래 연설을 하면서 빗자루를 공중에 휘적휘적 휘두르더군요.
아마 그 분이 정청래 후보님이었을겁니다. 당시엔 엄청 웃겼고 그래서 기억에 남네요.
당시 마포에서 저 가세연의 강용석과 맞붙어서 그 문화일보 날조기사와 그걸 퍼나른 보수언론의 맹공으로 낙선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