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는 매운맛을 선택하고 싶지만, 그리고 열린당을 선택하겠다고 했지만 마음을 바꿔 더시민당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러다 다시 열린당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아마 15일까지 계속 고민할것 같습니다)
열린당을 선택했던것 중 하나는 표의 확장이었습니다. 열린당에 지지세가 높아지면 정의당, 국민의당 표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열린당의 지지세가 높아질 수록 더시민당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져 확장성이 높아지는게 아니라 제로섬 게임으로 흘러버려서입니다. 이게 마음을 상당히 아리게 만들었습니다. 김총수의 리포트가 영향을 준 것도 분명합니다.
그리고, 더시민에 앞번호 번호 받으신 분들이 인적 구성이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다시 더시민으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열린당을... 아내가 아직도 정의당 비례 찍는다는데 그거 설득에 주력하려고 합니다.
뛰어난 개인이 조직된 당을 넘지도 못한다는 현실지적과 우리끼리 표가 오갈뿐인 나눠먹기 제로썸이라는 것도.
인물들이야 우리가 익숙히 알고 믿을만하지만 그것뿐인 결국 다른당이기에.
저도 응원만하고 최강욱님정도까지는 꼭 당선되어 주기 바라며 표는 1, 5로 가기로..
사실 그분들을 좋아하는건 아쉽게도 우리들뿐이지요..
합해서 시너지가 나오길 바랬는데, 역시 정치는 쉽진 않은듯, 어준총수도 그걸 고민한것 같고요.
일단 지켜볼려고요. 지금 지지율 합산이 빠지는게 사람들이 헷갈려서 결정못해서이길 바래봅니다....
정의당 찍으면 미통닭에게 표 가는거나 마찬가지가 된다고요ㅠㅠ
마음이 오락가락합니다.
그래도 둘 중 하나인 것만은 틀림 없습니다.
전쟁이 났는데
사령관 명령에 복종하여
본진을 철저히 지키겠습니다~~
우리 군대가 맘에안드는 구석이 있어도
일단 전쟁을 이겨놓고
서운한부분 따지 더라도,,
전쟁은 이겨야 합니다
아군을 살려놓고 봐야 합니다~~
지역도 더불어
비례도 더불어~~
비례도 민주당에 주기로 하였습니다.
부자 모두 함께하기로 했어요 이 글을 보고계실지 모르는 김성회님 죄송하고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두분까지는 당선 되고 나머지표는 시민당으로 가는것이 민주당을 위해 더 좋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민당도 열린당도 미통당을 막을 당이니까요.
마음 바뀌기를 염원합니다
저는 오늘 재외국민선거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