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생각하는 그 장면은 아니고 단언컨데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교도소장은 입소 할때 성경책을 권하며 주인공 앤디에게 성경책을 줬는데
앤디는 탈옥하려고 벽을 파던 도구를 성경책에 감춰뒀었죠.
탈옥 후에서야 이게 밝혀지는데, 그 장면에서 아주 잠깐 나온 컷입니다.
펼쳐진 성경 페이지가 엑소더스죠. 뜻은 바로 대탈출.
한국어로는 출애굽기라고 하고, 내용인 즉슨 핍박받는 이집트에서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어릴때 봤을때는 전혀 몰랐는데 크고 나서 나중에 보면서 알게 됐는데 정말 기가 막힌 장면이 아닐수 없더군요
그나저나 쇼생크탈출은 진짜 볼때마다 화면에 꿀발라놨나.. 채널 돌리다가 케이블에서 해주는거 보면 묘한 중독성이 있다는..
한여름 저녁도 못먹고 야근하고 나서 집에 돌아와서 맥주한잔할때 생각납니다.
자유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저도 옥상 맥주씬
레전드오브킹덩 다시 보는데
다시 보니 ost가 좋더라구요
https://lisparc.files.wordpress.com/2011/01/hb2.jpg?w=640&h=494
영화 처음볼땐 아무생각없이 넘어 갔는데 두번째 볼때는 정말 쫄깃하더라구요 ㅋㅋ
나중엔 거의 모든 간수 세금 업무를 돕다보니 아무도 뒤질 생각을 안 했겠죠 전 일종의 편의라고 생각 했어요
뭐. 사실상 교도소장 비서에 간수들 세무업무 다 봐주다 보니 일종의 특혜를 받은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앤디: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 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43]
노튼: 마가복음 13장 35절. 그것도 참 좋지. 더 좋은 게 있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앤디: 요한복음 8장 12절입니다.
노튼: (노튼이 감방을 나갔다가, 창살 너머로 성경을 돌려주면서) 잊어버릴 뻔했군. 자네한테서 이걸 뺏고 싶진 않아. 구원은 이 안에 있으니까..
앤디: 그렇습니다.
-나무위키 발췌
번역된지 너무 오래 됐고 그당시 단어와 문어체를 그대로 아직도 쓰고있고 단어는 현대판 성경이라고 낸 책 조차 아직 답습하고 있어서 이제는 마치 언어체계가 다른것처럼 해설과 해석이 필요한책이 돼버렸지요.
그러니 제멋대로 해석하고 이용하는 사이비 작자들이 많아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현대번역 성경에도 출애굽기는 아직도 출애굽기로 쓰고 있어서 출애급기出埃及記 , 애급 이라는 지명에서 탈출하는 이야기 라는 뜻으로 무슨말인지 번역이 필요하지요.
애급도 한자어로 히브리어는 미쯔라임이고 만약 이게 현대 전문 번역가 손을 거쳐 잘 번역된 책이였다면
미쯔라임 1) 대탈출 해서 주석에 1) 이집트의 옛지명 정도로 번역됐겠죠
단어는 계속 답습중이더라구요
추천 감사합니다.
유진피터슨 역 '메세지' 성경도 좋고, 우리말성경도 괜찮아요.
http://maria.catholic.or.kr/bible/read/bible_list.asp?m=5
일부 의견 동감 합니다만 저는 반대로 성경을 계속하여 고치지않고 방치해온게 어법을 넘어 단어까지 계속 고착화 시킨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처럼 누구나 알고있고 널리 쓰는 단어를 바꿔달라는게 아니라
"파라오" 처럼 누구나 알고있는 단어를 놔두고 오직 성경안에서만 사용되고 일반인포함한 신도들조차 이름인지 직위인지 햇갈리는 "바로" 라는 단어를 사용하던 케이스처럼
오래전 외래어 한글표기법이 앖을때 음역된것이 지금 세대가 읽어서 전혀 의미전달이 안되는 것이나
출애굽기처럼 한자같은 표의문자로 번역되었다가 다시 한글로 번역되어 그 의미가 무엇인지 짐작하기 어려운 경우 현대어로 번역하는것이 좋지않겠는가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지금 세대가 읽기엔 논어는 약간 꼰대같은면이 없지않고 무신론자라 주역은 비추이지만 주옥같은 글이 많은점은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원제는 탈출이 아니라 쇼생크의 구원 입니다.
앤디의 탈출이 아니라 앤디가 이끈 구원이 영화의 테마로 해석해요.
오 몰랐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간만에 다시 봐야 겠군요.
교도소 하늘을 울리는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 " ....
뭐라 말할 수 없는 감동을..
그리고 처음엔 원작자가 스티븐 킹이라는
걸 알고 스릴러 작가인데 어떻게?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ㅋㅋ
이건 어쩔수가 없어요. 시간 순삭인데. 지난주에 또 봤는데도 너무나 좋아요.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 여러명이 일어서서 박수를 보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앤디가 말했던 메세지를 찾아서 읽는 장면도 너무 감동적이였죠..ㅠ.ㅠ
그리고 엔딩장면의 해변가 멋진 카메라 뷰로 서로 만나는 장면..크..인생영화죠^^
중학교 중간고사 끝나고 비디오샵에서 이영화 빌려서 피자에 콜라 마시던....
벌써 25년전 일이네요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소프라노 노래가 너무 아름답게 들려서 그 이후로 오페라 음악을 매우좋아 하게 됬다는 쿨럭....
포스터 자체도 좋고
포스터에 돌던지때 그 멍한 표정도
전 탈출직후 감방에서 조각한 돌을 벽 포스터에 던지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푝~ 하고 구멍이 뚫리던 장면
천둥 소리에 맞춰 파이프를 부수고 탈출하는 장면
레드가 앤디가 말했던 큰나무의 돌담길을 찾아가는 장면
하나같이 다 명장면뿐인 명작이죠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중 하나
영화에서는 저 망치 1개만으로 탈출하지만 원작 소설에서는 6개가 사용되고,
영화에서는 교도 소장이 1명이 계속하지만 소설에서는 몇번 바뀝니다. 대신에 그 밑에 교도관이 좀 나쁘게 나오고요.
기타 등등이 있는데, 소설도 꽤 재밌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소설을 보면 영화 장면이 떠오르는 경우도 꽤 많아요.
구원이란
신에게 요행을 바라는게 아니라
오늘 내가 파낸 흙에 있다
오늘 내가 파낸 흙에 있다.
멋진말입니다^^@헤밍웨이의 케첩님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어요..
보고 또 봐도 또 재미있는게.. 정말 명작이라고 밖에 말을 못하겠습니다. ㅎㅎ
100번은 넘게 본것 같아요 ㅎㅎ
인생 자체가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긴힘들어서 다들 공감하면서 보는거 같아요 특히 학생때
오우 인상적인 댓글입니다
"인생 자체가 완전히 자유롭다고 보긴힘들어서"
최근에 봤던 영화들조차 쉽게 잊어버리는데, 이렇게까지 오래 남는 영화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스티븐 킹 원작의 미스트, 그린 마일도 같은 감독이 만들어서 진짜 명작 영화가 되었습니다.
Fear can hold you prisoner hope can set you free
토요명화와 주말의 명화
2개중에 어느걸 봐야할지 고민했었죠.
오프닝 시그널이 끝나고 광고할때 눈이 감겨버리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