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부득 우겨서 무소속으로 나갔는데, 설마 아버지있는데 민주당에서 적극적으로 나오겠어? 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죠.
민주당이 그럴줄 알았는데, 이낙연부터 시작해서 어벤져스들이 의정부갑에 총출동해버리고.
의정부 시민들이 보기에도 오영환이 진짜 불쌍했겠죠.
지역 기반을 가진 후보가 몽땅 가지고 밖에 나가버렸는데..
그런데 오영환이 나와서 선거유세하는데 키도 크고 잘생겼네?
말하는거 들어보니 풋풋하고 신선해보이고 서글서글하고
들어보니 의정부에서 좀 살았다고 하고
응 그래.. 오영환에게 가자..
게임오버죠 뭐.
문석균씨가 불만이 조금 있었어도 대승적 차원에서 오영환 후보 적극적으로 선거돕고,
의정부시장에 나갔으면 무조건 됐을겁니다 (지금 의정부시장이 3선일겁니다)
오영환이 천년만년 국회의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이번에 떨어질수도 있고, 다음에 떨어질수도 있고 그런거죠.
그런데..이제는 그런 기회도 없을 것 같네요.
아버지 후광이 워낙 큰줄 알았던 거죠.
지난날 자라면서 보았던 아버지는 대통령급으로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아 대통령급이 내 아버지야하는 생각이 머리를 꽉 채우고
난 안철수야!라는 생각...
사실 오영환 후보가 이번에 당선 되면 다음엔 재선이 될테니 자기 차례는 안 올꺼다라는 계산이 더 맞을껍니다.
그러므로 결과 승복하고 차기를 노린다는게 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 했겠죠.
다음 시장을 노리고 나갔어야 하는데, 문제는 오영환이 국회의원이 되면 그나마 자기 조직 다 뺐길꺼라 생각 했을꺼고요.
아버지가 국회의장까지 했는데 정계데뷔를 지자체장으로 하는 것도 모양이 좋지 않고, 행정 경험도 없으니 자신도 없을꺼고요.
오영환 배경이나 가족 이슈나 뭐가 되었든 자기보다 좋은 것 같고. 자기 정치적 자산은 아버지 뿐인데,
아버지 나이가 이미 은퇴할 나이니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한 듯 합니다.
자기가 지방 호족쯤 된다고 생각했었나부죠. 참. ㅉㅉ
밭을 열심히 갈았으면, 지역이나 민주당내에서도 아버지 후광 생각해서 웬만하면 좋은쪽으로 봐줬을텐데
인성과 머리가 그밖에 안되는거죠.
오영환 후보 응원합니다
오영환 후보님이 잘되시길!!
나이 50넘어 가진 스펙이라곤 ‘아버지가 국회의장’이라뇨.
수원 5선 남경필. 아마도 불미스런 사태만 없었어도 아들이 3대째 국회의원 세습 가능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들은 아니죠
/Vollago
원로대접 받으면서 잘 살 수 있었는데, 아들 교육 잘못시킨 배신자 소리 들을거니.....
권리는 국민이 위임하는거지 아빠가 아들한테 주는게 아닙니다.
과거에 뭘 했기 때문인게 문제는 아니죠
싹을 확실하게 도려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62340?combine=true&q=%EB%AC%B8%ED%9D%AC%EC%83%81+%EB%A9%B0%EB%8A%90%EB%A6%AC&p=0&sort=recency&boardCd=park&isBoard=trueCLIEN
제가 의정부 사는한 앞으로 저 집안 지지하는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계속 쉬겠네요.
나이 50넘어서도 지가 뭘 가지고 있고 뭘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인간들 많습니다.
관심 없었을 듯하네요
강하게 공감합니다.
문석균씨는 자신이 어떤 가치관으로 목표로 정치에 참여하려는지 명확하지 않을뿐더러
이미 사전부터 세습논란이 있었습니다.
명성교회 세습과 무엇이 달라 보일까요. 저치는 안되고 나는 우국충정이니 된다???
늘 주장하는 것이지만 자신을 낮추고 버려야 얻을 수 있고 큰 자리를 갈 수 있어보입니다.
문석균씨는 이해찬대표가 말한대로 영구제명, 그리고 따라간 민주당 기초조직원들도 영구제명되었으면 합니다.
문통이 보여준대로 원칙을 이기는 정치는 없습니다.
저는 다른 것 보다 자치단체장인 시장은 능력있고 검증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아버지 밑에서 일 한 사람이 무슨 시장입니까?
당에서 꽂아 주는 능력없는 시장으로 대구와 대한민국이 얼마나 고통을 받는 것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난 수십년간 비리범죄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이 제일 싫어하는게 누구 빽으로 뭐 하는건데...
아버지 빽으로 국회의원을 하려고 무리수를 쓴다니 말 다했죠 뭐.
물론 시장이나 비례나 결국은 자격이 되어야 하지만 그 자격조차 민주당에서는 이제 검토조차 안하겠죠...
적극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다음 시장 선거에 강력한 후보가 되었을겁니다.
문희상 의장이 참업한걸로 알고 있고 저 어렸을때부터 있었으니 대략 20-30년정도 되었을겁니다.
온라인 서점이 대세가 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오프라인 서점을 지켰죠
사실 서점 매출보단 문희상 의장의 지역활동의 거점정도로 보시는게 좋을것이구요
문석균씨도 서점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후 이를 거점으로 여러 지역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후광이 어느정도 있었겠지만 그게 전부라 보기 힘든 이유죠
하지만 정치감각은 떨어져 보이네요
원래 그릇이 그랬다면 차라리 잘됐다고 봅니다. 이참에 바닥을 보인거죠. 문의장님 안타깝네요.
다 큰 자식을 이래라 저래라 할수도 없고... 어휴...
이번에 한번 거르고 지금까지 안하던 당 정치 하면서 차기 노리면 됐습니다. 세습 논란도 많이 누그러지겠죠
어차피 오영환 비례 하고 나서 다음에 경선해야 할텐데 문희상 문석균 나와바리 지역표를 어떻게 이기겠나요
그 끝은 뻔하지요.
문씨와 협력한 지역기반 조직 전체의 민주당 영구제명을 바랍니다.
저런사람은 나중에 공직이나 국회로 나가도 문제가 생겼을거에요..
아직 나이도 젊으니 이번에 선대위 맡아서 지역에 열심히 노력해주고
국회의원 보좌관 한 2번정도 하고 나면 감각도 익히고 차례도 돌아올텐데...
명분도, 시기도 안맞았어요
아버지 빽 믿고, 욕심 챙기려다, 애비 얼굴에 똥칠하고, 새 된 거죠.
정치를 더럽게 배운 사람으로만 남아야죠.
당 조직들 다 데려가서, 오영환 후보 외톨이로 지역에 남겨둔 얘기 듣고 정말 놀랬네요.
두 번 기회는 없어야 합니다.
때가 어느 땐데 아들한테 지역구 세습합니까
무소속으로 나와서 깽판치는데 묵인하고
저 지역구 조직들도 물갈이해야
오영환 후보님은 젊으니까 지역구 가져가면 자기는 언제가 될지 모른다는 조급함이 있었겠죠. 다음을 기대 할 수가 없음.
그래도 그러면 안돼지. 돼지돼지. 그러다 똥돼지.
당을 버리고, 지역 토착세력과 뭉쳐서 정당정치를 무력화시키는 행태는 끝장을 내야..
이렇게 스스로 걸러지다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였네요
표 중에 가장 무서운게 동정표.. 라는 얘기도 있죠..
일본이랑 위안부 합의 하자고 이상한 제안 들구 올때부터 좀...
조급한 마음에 어설픈 판단으로 무소속 출마까지 감행한 정치센스로는 향후에 어떤 선출직도 힘들어 보입니다.
전 모르는 사람입니다만..
물론 복당한다고 설치면 다시 기억이 날 것 같습니다.
통수치는 잡배이니 절대 받아주면 안된다고..
진심으로 말하는데 건강 생각해서 다이어트 부터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