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얘긴데, 엄마친구분 딸이 당시 신인배우 였습니다. (편의상 A라고 합시다)
그런데 제 친척형이 당시 잘나가던 영화사 사장님이었습니다..
A는 중대 연영과를 나와서 당시 장나라 아버님께 연기 집중지도를 받고 있던 때였습니다.
연기기초가 매우 탄탄한 처자였기에 자신있게 형님께 소개하고 공개 오디션을 봤습니다.
당시 반응도 매우 좋았고, 형님도 흡족해 하셨기에 곧 크랭크인할 영화에 조연으로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예상도 못했던 장모배우가 훅 치고 들어와서 배역을 차지했습니다.
물론 형님의 의지는 전혀 아니었고, 그에 대해 굉장히 미안해 하셨습니다
암튼 저나 A나 무척 실망하고 상처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에 A는 여러 영화에 출연했고, 지상파 쇼프로 MC도 맡고, 나중엔 드라마 주연까지 맡았었지만 그리 잘 풀리진 못했습니다.
굉장히 착하고 연기도 절하던 처자였습니다만 항상 아쉬웠죠
지금은 반은퇴? 상황인데, 개인사는 잘풀였습니다.. 상위 0.001% 집안의 남자와 사랑을 하다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다는 전언
뭐 그렇다구요 ㅎ
아시네요... 거기까지만
장x인애 라는 배우가 헛소리해서 아주 잠깐 모공에 언급되었습니다. 과거 프로포폴 상습투약도 했었네요.
/Vollago
헉 ㄷㄷ
심지어 영화사의 사장도 전혀 손도 못 대고 이미 정해진 배역을 갈아치울 수가 있는 건가요?
그쪽 세계란 신기하네요....
장 모 배우가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게 말로만 듣던 스폰이나 그런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