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태영호가 망명했을 때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보도한 내용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북한 언론에서 구체적으로 내용을 언급한 범죄행위들이 나오는데, 요약하자면 해외 공관 근무하면서 국가 자금 횡령하고, 미성년자에게 사기를 쳐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 등이 나옵니다.
북한의 일방 주장인만큼 믿기는 어려우니 태영호 후보가 이에 대한 정확한 반박을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통당 후보자로 나오자 북한이 한 번 더 이 내용을 언급했다는 보도가 있긴 하네요.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논평 형식으로 내놓은 반응에서 태 공사가 범죄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많은 국가 자금을 횡령하고 국가 비밀을 팔아먹었으며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까지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6월 소환 통보를 받은 상태였는데, 법적 처벌이 두려워 남한으로 도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측에 범죄자 인도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주장해, 태 공사 탈북에 협조한 영국 정부도 비난했습니다.
하고 저흰 불구경하면 되나요 ㅋㅋㅋ
저는 아직도 태영호 의심갑니다
오히려 잘되었어요. 이참에 극우성향 탈북자들 '맨얼굴'까밝혀지는데 좋은기회입니다.
저런 말을 한다고 해서 북한 내로 들어가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보수 여론층에겐 북한에게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 메이킹만 시켜주는 거니까요.
물론 중대 성범죄자는 처벌받아야 하긴 한데, 문제는 누구의 말이 맞는지 검증될 수 있는 여건이 전혀 아니니까요.
시시비비 말 많아져봐야...
"북한에서 작업친다. 고로 친북세력과 맞서싸울 인물이라는 검증 끝." 이라는 이미지 메이킹만 될꺼잖아요.
대한민국 국민들 중에서 북한의 주장을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어요...
오히려 북한의 주장을 근거로 말을 진행할수록 역효과만 나죠.
애시당초 북한이 대한민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자꾸 개입한다는 거 자체가 그리 좋은 이미지가 아닙니다.
아니 그런데.. 그 성범죄에 대한 검증을 어떻게 하겠느냐고요?
북한에서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주장을 근거로 상대 정치진영 후보에 대한 검증을 요구한다?
이건 더민주당이 스스로 그냥 북풍 맞는 겁니다.
혹시나 '공격'이라는 단어에서 제가 의도하지 않은 어떤 특별한 의미를 해석하셔서 이런 의사소통의 오해가 생겼나 의심스러운데, 해당 단어는 '검증'과 같은 맥락으로 쓰였을 뿐 그 외에 그 어떤 가치 판단을 부여하지 않은 표현이므로 오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의미가 없다고 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라쿠니 님이 직접 스스로도 북한의 주장을 '믿지 않는다'고 하셨기 때문이예요. 믿지 않는 주장에 대해서 해명을 바란다? 모순 아닌가요? 그런 모순적 주장보다는, 태영호 후보의 과거사가 검증 불가능한 미지의 영역이므로 후보 자질이 없다고 정석대로 말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검증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있으면 참고하고, 그 정보가 확실한지 알아봐야죠. 북한이 아니라 어디서 왔든 검증해야 하는 겁니다."
의사 전달을 잘못하셨으면 그렇다고 이야기 하시는 걸로 끝내면 이야기가 길어질 이유가 없는데, 왜인지는 몰라도 자꾸 이 말을 덧붙이고 저 말을 덧 붙이니 다시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될 수 밖에요. 그걸 고집스럽다 평하시면, 본인도 똑같은 것 아닌가요?
상황이 쒯스럽다는 것과,
쒯스러운 상황에서 사용하기엔 부적절한 방안이라는 건 별개의 이야기죠.
이기기 위해서는 현 상황에 유용한 방안을 찾아야 하는 거지,
내가 하고 싶어하는 방안이 현 상황에 안 맞는다고 불만 가지는 건 아무 의미 없으니까요.
이미 위에서 많이 반복적으로 얘기 되었잖아요. 어떻게 검증을 할 꺼냐가 문제라고요.
검증을 하려면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논리를 진행해가며 결론을 도출해야 하는데...
결론에 대한 근거 기반으로서 북한의 주장을 제시하면
대한민국 내에서 누가 믿어주고, 누가 곱게 봐주겠어요?
제가 만약 미통당 지지자였다면, 님에게 밀어붙이라고 강력히 권하고 있었을 겁니다. 말리는 게 아니라...
검증을 한다는 건 검증을 하기 위한 기반이 있어야 하는 거고
그 기반은 한국 내 사람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검증을 해야 하죠..
북한정부가 주장하는 저 내용이, 북한 외의 제 3자로부터도 교차검증되는 거라면 모를까..
그냥 북한에서 휙 던진 거 뿐인데 그걸 의지해서 승부수를 날리겠다고요?
검증이라는 게 아무런 기반 없이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하지만 저는 님과 생각이 다르네요. 이걸로 승부수를 날릴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북한의 말 조차 검증 할 수 없는 후보라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 자격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런 부분을 제대로 국민들께 알려야죠.
국가 기밀 유출
성 범죄
미통당 애들이 매우 관대한 범죄만 골라서 모았네요
그 당 클라스이긴 하네요.
/Vollago
전 그냥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강남 세금 잡겠다고 나서는 것.
아무리 봐도 코메딘데..
이국종교수가 애써 살린 오청성인가?... 알고보니 북한에서 음주운전하다 도망쳐서 탈북한 거였죠. 그 버릇 못 고치고 남한에서 또 음주운전하고...
과거를 검증할 수 없으면, 후보로 내면 안 되죠.
나는 공상당이 시러요.
탈북자의 카더라는 곧이 곧대로 믿으며 북한을 악마로 생각하는 분들이 미통닭에 가담한 탈북자는 천사로 봐요 ㅋㅋㅋㅋ
아직도 체제선전놀이에 여념에 없으신 수구꼴통분들과 케미가 딱 맞겠죠. ㅎㅎ
북한이 미사일 그만 쏘고 핵포기협상 등 최소한 북미대화라도 계속 참여하는 진정성을 보인다면 그때 태영호는 가치가 하락할것 같네요.
태영호의 저서와 그간의 미통당 입당전 행보들을 보면 "북한 정권의 유화정책은 가짜다" "북한 정권을 절대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가 핵심적이고, 그게 지지층에게 어필되고 있습니다.
강남 돌밭인가 봅니다.
안갈려요;;;;
예를들면 중국동포(귀하한)라도 정부기관 일을 하려면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기본증명서. 신원조회 등등이 필요하거든요.
탈북자를 국회의원으로 공천한 것 자체가 국가보안법상 문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