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계신 대부분의 분들이 세금 충실히 내신 모범 납세자란거 잘 알고 있고 요번 정부 발표에 대해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하실거란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저는 솔직히 억울합니다 좀 많이 억울합니다
단순하게 우리집 소득이 정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 이상이라고 단돈 1원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우신분들 한테 먼저 재정적인 지원이 가야한다는거 인정합니다 근데 저희집 같이 애매한 곳에도 순서는 좀 늦겠지만 어찌됐건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지원이 와야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살았고 또 나라를 위해 납세의 의무를 다했던 저희 아버지의 박탈감은 누가 챙겨줍니까?
경제적으로 힘든 저소득층과 똑같이 지원해달란 말이 아닙니다 순서가 늦고 금액이 작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왜 저희 가족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세금을 단 한 푼도 받을 수 없는지 저로썬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세금 냈다고 내가 돌려 받는 개념이 아니긴 하죠
박탈감은 이해하는데 이 사태를 바라보는 글쓴이 시각에 비추어보면 우리나라가 야경국가 수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과도 상통한 것 같아여
누가 저축이라고 했나요?
댓글을 더 추가했습니다
야경국가 수준으로 돌아가야한단 말을 제가 어느부분에서 주장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는 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네요
그게 야경국가의 개념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야경국가의 개념이랑 제가 말한 내용이랑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도 있는건가요?
냈으니까 돌아와야한다, 안 내고 혜택(?)을 안 받아야 한다
야경국가를 주장하는 사람들과도 상통한다 의미였습니다
보통 야경국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낸만큼 내가 이득되지 못 하다고 느끼니까요
세금을 냈으니 나한테 어느정도 혜택이 돌아와야 하는게 맞다 이 정도는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는 보편적인 개념 아닌가요? 이걸로 제가 야경국가를 주장했다는 논거가 되나요?
그리고 제 글을 제대로 읽어보시긴 한건가요? 저는 세금을 낸대로 다 받겠다는 주장을 한게 아닌데요 저소득층을 위해 배려하겠다는 정부의 현 정책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속상한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힘내세요...
네 알겠습니다
정부의 소비지원은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닐 겁니다.
조금 여유 있는 분이 좀 더 어려운 분들에게 순위를 양보하신 거라고 보시면 더 정확할 겁니다.
기분 푸시고 힘내시고 투표 잘 합시다.
100% 지급하면 빨갱이네 사회주의네 복지로 거덜나네 이건희도 100만원 주네 포퓰리즘이네 선거용 현금살포네 하며 gryb할 미통당과 보수언론과 기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다르게 생각해서 부모님이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이 긍정적인거죠.
당장 회사에서 무급휴직 사업장폐쇠로 힘든분들이 너무 많거든요.
전부지원하면 좋겠지만 그럼 당장 지원에 부담이 되서 일부분만지원하는상황이죠.
저 지원을 안받으실정도라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하신겁니다.
한달도 여유가 없는 일을하신다면 평생 행복하지 않을수있겠네요.
최소한 저는 한두달 버틸여력은 있는데, 저보다 돈많이버시는분들이 그럴여력이 없으리란 생각은 안해봤네요.
(솔직히 한달두달도 못버틸정도로 여유가 없을수있나 생각해봅니다. 정말 이해가안되네요
사회초년생은아니실텐데.)
장기적으로 대책세울겁니다..제가이야기드리는건 당장 지원안받으면 힘드시냐는겁니다.. 장기화되면 당연히 지원금이던 경기부양이던하는거죠..
지금 뿌리는돈은 그 마이너스통장도 안만들어주는사람들 당장 지원을하는거말하는건데요..
젊은친구들 혼자사니까 돈얼마나필요해라고 하시는데..당장 다음달월세가 수입에 30~40프로인친구들 엄청많아요..원래 돈모을정도로 돈받는상황도아니고 한달만 수입지장있으면 그친구들은 마이너스통장이 아니라 현금서비스써야되요.
지금 몇달뒤에 어찌살지 생각하시는데.
당장 다음달월세는어떻게하지 하는애들 생각보다많습니다..
대학졸업한 20대후반 30대초반친구들
취직이 생각하시는만큼쉽지않아서 경제기반도취약합니다..혼자서 버티는게 안되요..
저나 답글쓰신분 때랑 너무달라요.
이친구들보면 저희는그래도 행복했네싶을정도로요.
대통령님 말씀으로 대신합니다.
받으면 좋겠지만 못받는다고 그렇게 억울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박탈감을 호소하고
현실적 이슈와 재정에 한계가 있으면
결국 미통당안 처럼 공평하게 모두 못받는게
박탈감의 최종 해소방안이 되겠죠
물론 그 선별 기준에 구멍이 있습니다만 선별기준을 다시 정하고 할 시간이 여의치 않아요.
아마 당장 급한 사람들 살려야 하니 1회차는 이렇게 한거라고 봅니다.
미통당 놈들이 동조해 추경도 팍팍 잘해주면 좋을텐데 그러질 않으니 환장하겠네요.....
전혀 생계가 어렵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어찌 생각이 미통닭 스럽네요
아쉽지만 아직 버틸만 한 사람들이 한 번 더 참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양보한다 생각해야죠.
아쉬운 마음은 있으시겠지만, 하루이틀 속상해하시고, 훌훌 털어냅시다.
금수저 부모 밑에서 용돈받으며 생활하는 1인가구 백수가 받을 수 있다는 점
공무원/공기업/공공기관 직원은 국민도 아닌가... (공공분야도 무기직 전환된 사람들의 경우 월 200이 안됩니다)
등등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와 함께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 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로서는 끝을 알 수 없는 경제충격에 대비하고 고용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좀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보다 소득이 적은 분들을 위해 널리 이해하고 양보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재정여건이 안된다고..
너무 억울해 하지 마세요. 재정은 한계가 있고 기준은 정해졌고
더 어려운 사람이 받는게 맞다고 생각해주세요...
한정된 자원의 배분에 관한 것이니 더 힘들 가능성이 큰 사람들에게 가야지요.
이 정도도 얘기 못합니까?
충분히 억울하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희 어머님 실직하시고 저희 아버님 일이 끊겼습니다 이래도 좋은 일 한다고 생각해야합니까?
제가 제 집 사정까지 님한테 상세하게 얘기해야겠습니까?
아...네 알겠습니다
지급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이다.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에 있는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중위소득 150%의 가구별 기준선은 1인 가구 약 264만원 , 2인 가구 449만원, 3인 가구 581만원 ,4인 가구 712만원 , 5인 가구 844만원, 6인 가구 976만원이다.
월 소득이 이 금액을 넘지 않아야 지급 대상이 된다.
가구당 지급액은 4인 가족은 100만원, 3인 가족은 80만원, 2인 가족은 60만원, 1인 가족은 20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위 정보가 있으니, 혹시 작년 부모님 두분의 소득이 어느정도되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말씀에 의하면 3인 가구 이상일 것 같은데... 글쓴 분도 소득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부디 혜택이 돌아갈 수 있으셨으면 합니다.
제가 그런 댓글이 일일히 다 답을 해야하나요?
댓글을 달고 말고는 제 자유 아닌가요?
쉐도우 복싱을 했으면 이 글에 제가 아예 댓글을 안 달았을텐데 저는 꾸준하게 댓글 달고 있는데요?
다행이 실업급여조건이라도 되면 그래도 나은데.
매달 임대료로 돈나가고, 최소생계비쓰고나면 남는돈없는 분들에게는
지금 당장 생존이힘듭니다.
제가 봤을때 이조건 안되시는분들중 어려운분들있겠지만.
진짜 어려운분들에게 먼저 지원이 될수있게하는게 그렇게 힘든가
당장 미친듯이 어려운친구들이 월세내고 밥먹는돈정도 지원하는게
상실감까지느낄일인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