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를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쉽지 않은 결정이어서 많은 회의와 토론을 거쳤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 받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로서는 끝을 알 수 없는 경제 충격에 대비하고, 고용 불안과 기업의 유동성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재정 여력을 최대한 비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보다 소득이 적은 분들을 위해 널리 이해하고 양보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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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모든 국민은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
하지만 앞으로 예측할 수 없는 경제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조금만 양보해 달라.....
감동했습니다. ㅠㅠ
그냥 어쭙잖은 ?이유로 하위 70%만 준다했으면
분명히 불만 가질사람 많았을거에요.. 클리앙에서 계속 논의된 세금많이 내는 우리는 호구냐 등등....
근데 "국가위기상항 대비를 위해서"라면 30%도 충분히 납득합니다.
게다가 "모든 국민은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라니.....
어떻게 저런 워딩을 생각했을까요?
어서 총선이 좀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문대통령은 항상 진심을 다해 국정운영을 하시는듯 합니다.
받지 못하게 되더라도,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주기 위한 고심의 결과라고 믿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조금 더 견딜 수 있는 분들은 보다 소득이 적은 분들을 위해 널리 이해하고 양보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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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힘들지만 나보다 더 어려운 분들이 분명히 있고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태클은 아닌데요...^^
어줍잖은->어쭙잖은 또는 어줍은....이렿게 쓰심이 가하다 아뢰오.
결정의 내용도 시점도 쉽지 않았을텐데요.
부모님 설득하느라 힘좀 뺐습니다. ^^
나머지... 사람들은 정말 말이 안통합니다. 에휴. . ㅡㅜ
국민을 진정 위하는 마음이 묻어나네요. 존경합니다.
그래도 또, 반면에 나보다 좀 더 힘든 사람에 대한 배려와 공감 역시 많이 느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갑갑한 마음, 글과 댓글에 위로받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