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유서깊은 오래된 건물(빌딩이라고 하기엔 ㄷㄷㄷ) 이 있는데... 그 건물이 어느 날 가보니 리모델링해서 1층부터 꼭대기까지 스벅이 됐더군요...기분이 복잡하더란
IP 222.♡.36.115
03-30
2020-03-30 10: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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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를 쫓아내는 건물주도 있군요.
근데 토종 커피숍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는게, 스타벅스 만큼 서비스 하는데가 없어요.
재익
IP 122.♡.220.154
03-30
2020-03-30 1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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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매장 내 테이크아웃 컵 금지하기 이전부터 어느 지점이나 항상 머그컵을 권하던 모습 좋더군요. 당시 일부 국내 프랜차이즈는 머그가 남아도 일회용컵에 주던 때거든요. 그리고 스벅은 음료 만드는 과정에서 정기적으로 손소독제와 페이퍼타월 사용하는 것도 그렇고... 적어도 위생, 청결, 친환경 제스처 등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은 좋더라구요.
zakktorrance
IP 61.♡.41.102
03-30
2020-03-30 10: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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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어 커피점이 잘되네 내보내고 내가 해야지) 임대료 두배!!! 스타벅스) 어? 그럼 나갈게... 건물주) (매출 안나오네?) 동일 조건으로 다시 들어오면 안될까? 스타벅스) 본사 방침이라 그냥 선생님 옆 공터에 건물 올려요 (찡긋)
IP 218.♡.174.43
03-30
2020-03-30 10: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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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직영점이죠. 그래서 가능한 것도 있고요.
IP 218.♡.201.11
03-30
2020-03-30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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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장도 임대료 문제 등으로 몇 개 폐점하긴 했습니다. 매출 안 나와서 폐점한 경우는 드문 것 같더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해브
IP 14.♡.4.249
03-30
2020-03-30 10: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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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가든 매장 차이(서비스, 맛 등)가 제일 적어요. 저는 이게 제일 큽니다.
IP 152.♡.12.225
03-30
2020-03-30 10: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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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면 스벅커피 맛없다는 말이 많이 보이던데 인기 많은 이유가 뭘까요?
IP 125.♡.168.131
03-30
2020-03-30 1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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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어딜 가든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와 맛을 보장하니까요. 그리고 장시간 오래 있어도 눈치 보이지 않는 개방적인 시스템도 한몫 할꺼구요. 전 그래서인지 스벅을 잘 안갑니다만..(대체적으로 굉장히 시끄러워서요)
@님 그 풍산이마트 지나서 애니골 뒷길 근처 DT는 정말 쌩뚱맞게 들어왔는데도 항상 매장에 사람이 많더군요.
IP 211.♡.4.165
03-30
2020-03-30 11: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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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s님 그러니깐요 심지어 풍산이마트에도 스벅이 있는데요
하얀손
IP 210.♡.7.10
03-30
2020-03-30 1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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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안좋을 떈 스벅도 똑같이 피해를 봅니다.
이디야 같은 소규모 점포에 밀리면서 스타벅스가 2013년 이전에 대형매장들을 많이 접었죠.
똑같이 매출이 줄어도 개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이 없으니 다른 카페들 줄초상날 때 같이 손해봐도 버틴거지
스벅이 특별히 탑이어서 남은건 아닙니다. 국내 점포수 1위도 저시기 전후에서 내어준지 오래구요.
결론은 장사 안될땐 스벅도 안됬고 매출도 안좋았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honeyduke
IP 223.♡.30.193
03-30
2020-03-30 1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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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님 매출은 2위 투썸에 대비해 몇배로 많고 점포수 대비로 하면 더 차이납니다...
하얀손
IP 210.♡.7.10
03-30
2020-03-30 11: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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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yduke님 투썸이랑 이디야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 본부가 가맹점에 판매하는 매출만 집계되고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매출이 자료가 없을텐데 어떻게 비교한건지 궁금하네요. 매장수 대비하면 차이가 더 나는게 아니라 매출 집계자료 자체가 잘못된거 같은데 어디 그런 자료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honeyduke님 잘못생각하고 계신대요. 가맹점이랑 직영점 매출에 대한 개념이 없으신거 같습니다. 매출이 스타벅스가 투썸의 5배라고 하셨는데 이게 본사매출기준이기때문에 직영점만 있는 스타벅스는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매출이 포함된것이고 투썸이나 이디야는 포함이 안된것입니다. 이를 포함해서 비교할때 대강 약 3배정도는 곱해야 된다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구요. 똑같이 장사를 하는데 단순히 생각하면 가맹점은 가맹점주가 가져가는 돈을 비롯해서 기타등등 본사 매출에 포함이 안되는 돈이 많으니까요. 소비자 매출을 집계하면 차이는 더 줄어드는게 상식인데 어째서 더 굴욕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honeyduke
IP 223.♡.30.193
03-30
2020-03-30 1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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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손님 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투썸은 가맹점 매출 합쳐도 스벅 3분의1이네요
강치
IP 1.♡.30.23
03-30
2020-03-30 10: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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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담없이 가도 눈치 안보이는게 가장 큽니다. 유럽의 광장같은 느낌?
pmpon
IP 121.♡.248.142
03-30
2020-03-30 10: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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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이니 입점거리 제한도 없겠다 일단 알짜자리들 박아놓고 이미지와 편의성으로 경쟁자들 다 잡아먹는거죠
그리고 크게 베팅해서 주변 경쟁업체들 망하게 하죠
스타벅스 들어가니 잘되더군요.;
스타벅스는 애초에 "실패하기 어려운 지점"에만 들어갑니다.
나 여기 매장 내겠소 하면 가맹점 주는게 아니라 본사에서 입점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요.
국내 체인이나 개인 카페는...... 그렇지 않는(못하는) 경우가 많죠....
제가 가는 이유는 저정도네요.
눈치 안보고 편하게 카페에 있을 수 있는 게 크죠..
신세계의 능력인지 스벅 본사의 능력인지.. 아무튼 이러니저러니해도 프랜차이즈 원탑이니.. ㄷㄷ
근데 토종 커피숍 이야기는 할 필요도 없는게, 스타벅스 만큼 서비스 하는데가 없어요.
스타벅스) 어? 그럼 나갈게...
건물주) (매출 안나오네?) 동일 조건으로 다시 들어오면 안될까?
스타벅스) 본사 방침이라 그냥 선생님 옆 공터에 건물 올려요 (찡긋)
매출 안 나와서 폐점한 경우는 드문 것 같더군요.
그 풍산이마트 지나서 애니골 뒷길 근처 DT는 정말 쌩뚱맞게 들어왔는데도 항상 매장에 사람이 많더군요.
이디야 같은 소규모 점포에 밀리면서 스타벅스가 2013년 이전에 대형매장들을 많이 접었죠.
똑같이 매출이 줄어도 개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이 없으니 다른 카페들 줄초상날 때 같이 손해봐도 버틴거지
스벅이 특별히 탑이어서 남은건 아닙니다. 국내 점포수 1위도 저시기 전후에서 내어준지 오래구요.
결론은 장사 안될땐 스벅도 안됬고 매출도 안좋았습니다.
박명수씨가 빌딩 산 후에 스벅 입점시켜서 차액 대박 터뜨렸죠 아마?
게다가 월세도 정액이 아니라 매출의 %로 계약한다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