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님 과장선에서 민원인을 달래지 않으면 구청 민원실 통해서 구청장한테 민원 바로 넣을겁니다 선거로 뽑힌 지자체장이나 시구의원들은 원칙이고 뭐고 없이 진상민원인한테 더 휘둘립니다 그러고 나서 실무자한테 압박 넣는거니 어차피 결과는 같은데 일만 키우는셈이죠... 저런 진상들은 그걸 알고 이용하는겁니다 “과장 니가 안막으면 다음은 구청장이다?”
전에 불법주차 견인하는 곳..어디더라.. 거긴 아예 데스크를 가슴높이까지 오는 높은 걸로 바꿨대요. 하도 넘어들 와서;
푸른미르
IP 14.♡.44.125
03-29
2020-03-29 2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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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급이라서 그런지 대처가 서투르네요. 그냥 이의신청하는 방법 알려주고 얘기하신거 잘 적어서 내면 된다고 하면 되죠.
얼른보내줘
IP 175.♡.10.110
03-29
2020-03-29 21: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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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미르님// 그게 통하면 이렇게까지 글 쓸까요?? 막무가내로 저렇게 난 잘못없다 배째라 이러면 주무관이 먼저 전화를 끊을 수도 없는거고... 끊으면 또 난리나죠 지금 공무원이 시민 말 제대로 안 듣고 멋대로 전화 끊어버리냐고. 그걸로 언론은 물어뜯을 주제 생기고 그럼 주무관은 위에서 닥달당하고... 너무나 눈에 훤하네요
강군v
IP 125.♡.44.17
03-29
2020-03-29 22: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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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미르님 8급이 아니라 구청장도 저정도 대처밖에 못할걸요?.
푸른미르
IP 14.♡.44.125
03-29
2020-03-29 23: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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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대처가 쉽지 않다는 건 잘압니다. 진상도 많구요. 하지만, 그게 일이라면 제대로 처리하는 방법을 찾는것도 본인 업무라는 겁니다. 어차피 주무관 레벨에서는 깨지는게 일이라서 민원 대처 아니라도 깨질것 투성이구요. 그렇다면 제대로 대처하는게 오히려 일하기 편하다는 얘기죠. 그리고, 구청장이나 권한있는 사람이면 그냥 무마해도 되죠.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게 괜히 나온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공무원에 FM대로 하면 그보다 무서운게 또 없습니다. 결국 자기 몫라고 봅니다. 위에서 깨지는거, 내부 감사 받는거 귀찮고, 권익위나 감사원 감사 받는 무서워서 그러는 거 다 무시하고 원칙대로 해버리면 그것도 그거대로 무섭죠.
@푸른미르님 그게 국가직이면 가능하지만 지방직은 쉽지 않습니다.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라(위아더월드~) 원칙 들이대고 FM대로 하면 위에서부터 내려옵니다. 걍 모든것 포기하고 FM대로 할 수도 있지만 공뭔사회도 사람 사는 곳인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어느 직장이나 비슷하지만 승진, 인간관계 다 포기하면 가능). 위 글의 8급은 자기딴에는 최선을 다한거 같아요. 그리고 깨지는것도 내부에서 깨지는거랑 외부 진상들한테 깨지는 거랑 스트레스 레벨이 다르죠. 외부 진상들은 한계란게 없으니까요. 괜히 콜센터 직원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까요. FM대로 하면 칭찬받는게 당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요. 이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문제죠.
푸른미르
IP 14.♡.44.125
03-29
2020-03-29 23: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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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직원과 신분이 보장된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 직원을 비교하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중앙부처건 지자체건 공공기관이건 공무원 또는 직원이 일반 커피라면 하청받아서 근무하는 민간 콜센터 직원들은 TOP죠. 본 글의 지자체 8급 공무원이라면 그나마 나은 편이라는 겁니다. 자기가 선택 할 수 있는 방법도 있구요. 하지만 민간 콜센터 직원들은 자기가 자기 밥줄 끊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죠. 8급 공무원의 민원 처리가 쉽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blueblue
IP 180.♡.0.88
03-29
2020-03-29 2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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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미르님 신분보장이 문제가 아니라 스트레스 받는건 똑같다는거예요. 신분보장된다고 스트레스에 더 강한건 아니죠. 국세청 9급 퇴사율 보면 놀라실꺼예요...
국세청 9급 1년 내 퇴사율이 30% 정도라면 최근 대기업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도 50%에 육박합니다. 최근들어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은 엄청나게 높죠. 그런데, 민간 콜센터쪽은 아마 그 보다 더 심할 겁니다. 민간 콜센터는 대부분 정규직도 아니거든요. 대기업 하청 받는 콜센터들 많이 있죠. 공무원들 민원처리가 결코 쉬운건 아니지만, 공무원과 민간을 비교하는건 좀 아니죠. 제가 볼 때는 저 지자체 8급 공무원의 대응 순서나 방법이 개선 될 점이 있어 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저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정도로 진상으로 치기엔 좀 약하게 보이네요.
푸른미르님// 퇴사율 30%밖에 안되는데 여전히 대기업이나 콜센터보다 편하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게 아닌데요. 그정도가지고 뭘 힘들다고 그래~ 라는 얘기해봤자 막상 당하는 사람들한테는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겁니다. 서로 나아지는 방법을 찾아야죠. 통계관련해서는 http://www.recruit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403 여길 보면 1년내 퇴사율 28% 정도로 나오는데요. 전체퇴사자중 1년차 비율이 48% 정도지만 그건 어느 직업이나 비슷할꺼고요(전체퇴사자중 비율로 따지면 오히려 공무원은 50% 이상일듯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별헤는아이
IP 39.♡.102.117
03-29
2020-03-29 22: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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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걸 이의신청 받아주고.. 대응해주는게 잘못된거죠. 그러니 쓰레기들 양산하는거지요
푸른미르
IP 14.♡.44.125
03-29
2020-03-29 23:48:44
·
서면 이의신청은 법으로 받아주게 되어 있죠. 민원도 그렇구요. 받아 주는 것은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의신청 하는거야 자유지만 받아들여줄 의무는 없죠.
IP 112.♡.56.157
03-29
2020-03-29 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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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공감합니다. 민원넣는 인간들 열에 아홉은 "내맘에 안든다"에요. 원리원칙대로 얘기하면 결국은 "말투가 왜그래, 너 누구랑일해?" 였습니다. 법대로 하면 될것같지만 일단 윗선 자체가 썩어있어서 의미가 없습니다.
Masterpiece
IP 222.♡.95.131
03-29
2020-03-29 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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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모든 건 공무원탓.
aurvana
IP 39.♡.27.199
03-29
2020-03-29 2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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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래서 불법주차가 만연한가 봅니다. 저희동네는 인도위에 주차해도 생활불편신고 앱으로 신고해도 잘 받아주지도 않고 자기들 편한대로 주차단속 안 합니다.
착한유니
IP 183.♡.112.47
03-29
2020-03-29 22: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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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가 자랑인줄 아는 애들이 많지 예전 시장 끝났다고 가계앞에 주차해놨다가 가계주인이 신고해서 과태료 물으니 억울하다고 글올리던 볍c놈이 있었는데 어찌살려나
키즈_리턴
IP 182.♡.116.122
03-29
2020-03-29 22: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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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제로 일어나는 일들이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원리원칙으로 응대하기 어렵습니다. 민원인들 중에 그럼 더 미쳐서 들이대는 인간들이 있을 수 있고든요. 공무원은 그냥 약자죠.. 가끔씩 삥뜯으러 오는 장애인 외판원들이 칼들고 찔러버린다고 살해협박을 해도 경찰도 못 불러요.
어처구니 없는 민원 많습니다. 그래도 다 받아주는 공무원들이 고맙죠... 뭐, 억울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민원이니... 감내해야 할 일이나... 공무원 뿐 아니라 준공무원 분들도 고생은 이만저만 아닐 듯하네요.
IP 182.♡.77.166
03-30
2020-03-30 0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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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직 공무원도 똑같아요. ㅎㅎ 국민신문고에 말도안되는 글 써놓아도 답변하느라 고생하죠...
삭제 되었습니다.
IP 223.♡.151.50
03-30
2020-03-30 00: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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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래전에 모 시청에서 주차단속관련업무를 3년정도 했습니다. 공무원은 아니었는데 거의 민원 욕받이 수준이었죠. 그때 그 진상들 전부 모욕죄, 협박죄 등으로 고소했으면 지금 은퇴해도 될 정도 합의금은 받았을겁니다. 꼬우면 사무실 찾아오라고 빠이팅도 많이 했는데 저는 공무원도 아니고 겁날게 없었으니까요 ㅋ 정작 대면하면 신사로 돌변하는 놈이 많았네요. 갈아마셔버리겠다는 놈 믹서기들고 내방하시라니까 찾아와서 호칭이 "선생님" ㅎㅎ 주차단속 공익 중에 조폭똘마니 몇 있어서 소소한 도움받은적도 있었고... 여튼 그때 경험도 있고 해서 제가 지금도 불법주차는 안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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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뽑힌 지자체장이나 시구의원들은 원칙이고 뭐고 없이 진상민원인한테 더 휘둘립니다
그러고 나서 실무자한테 압박 넣는거니 어차피 결과는 같은데 일만 키우는셈이죠...
저런 진상들은 그걸 알고 이용하는겁니다
“과장 니가 안막으면 다음은 구청장이다?”
유도리는 "룰(법)을 어긴다"라는 전제조건을 가지는 말이죠.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하도 시달려서 정신과 들락거리는 공무원들 많아요.
우리나라가 중등까지 의무교육이지만
상대적으로 운전과 관련해서는 멍청한 사람 많아요
저런 10새ggi 는 거름망으로 걸러야져.
자치단체장께서 재선하셔야죠.
공무원이 욕설 들어먹고, 얻어맞고, 성추행당해도 참으래요.
민원인한테 죄송하다고 무릎꿇고 빌래요.
그리고, 구청장이나 권한있는 사람이면 그냥 무마해도 되죠. 목소리 크면 이긴다는게 괜히 나온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공무원에 FM대로 하면 그보다 무서운게 또 없습니다. 결국 자기 몫라고 봅니다. 위에서 깨지는거, 내부 감사 받는거 귀찮고, 권익위나 감사원 감사 받는 무서워서 그러는 거 다 무시하고 원칙대로 해버리면 그것도 그거대로 무섭죠.
본 글의 지자체 8급 공무원이라면 그나마 나은 편이라는 겁니다. 자기가 선택 할 수 있는 방법도 있구요. 하지만 민간 콜센터 직원들은 자기가 자기 밥줄 끊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죠. 8급 공무원의 민원 처리가 쉽다는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제가 볼 때는 저 지자체 8급 공무원의 대응 순서나 방법이 개선 될 점이 있어 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저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정도로 진상으로 치기엔 좀 약하게 보이네요.
대응해주는게 잘못된거죠.
그러니 쓰레기들 양산하는거지요
원리원칙대로 얘기하면 결국은 "말투가 왜그래, 너 누구랑일해?" 였습니다.
법대로 하면 될것같지만 일단 윗선 자체가 썩어있어서 의미가 없습니다.
예전 시장 끝났다고 가계앞에 주차해놨다가 가계주인이 신고해서 과태료 물으니 억울하다고 글올리던 볍c놈이 있었는데 어찌살려나
아마 진상 민원인들 전부다 공무집행방해로 고소미 멕이면 아마 공무집행방해 전과자가 몇십만은 우습게 만들어 질겁니다.
이의제기야 있을 수 있다지만 그렇다고 시민이 갑은 아니죠.
국민신문고든 뭐든 공무원한테 민원올라가봐야 아무런 타격도 못입힙니다. 그러니까 대충대충 일하는거고요
불친절 신고 이게 민원인들 루틴입니다 ㅎㅎ
그래도 다 받아주는 공무원들이 고맙죠...
뭐, 억울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민원이니... 감내해야 할 일이나...
공무원 뿐 아니라 준공무원 분들도 고생은 이만저만 아닐 듯하네요.
국민신문고에 말도안되는 글 써놓아도 답변하느라 고생하죠...
꼬우면 사무실 찾아오라고 빠이팅도 많이 했는데 저는 공무원도 아니고 겁날게 없었으니까요 ㅋ 정작 대면하면 신사로 돌변하는 놈이 많았네요. 갈아마셔버리겠다는 놈 믹서기들고 내방하시라니까 찾아와서 호칭이 "선생님" ㅎㅎ
주차단속 공익 중에 조폭똘마니 몇 있어서 소소한 도움받은적도 있었고...
여튼 그때 경험도 있고 해서 제가 지금도 불법주차는 안합니다.ㅋ
민생관련 단속이나 행정보는곳이면 종일 이런전화가 와요 민원인이 찾아와서 폭행하는경우도 일이년에 한번쯤은 일어납니다.
꼭 하루에 몇번은 이런전화가 오고, 전화를 끊을수도 없고, 그리고 이런업무 보는 과는 행정업무도 많다고 해요
“나는 이런 몰상식한짓 안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 문화가 이런 떼쓰기식 이의제기를 용인하는 분위기가 우리조차 그런사람으로 만드는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도에 이의신청하는게 제 국민으로써의 권리지만 그런게 하기 좀 힘들어져도 좋으니 떼쓰기식 이의신청에 패널티가 따랐으면 좋겠어요
원리원칙이 무너지니 정직하게 사는사람들이 피해를 봅니다
그전에 저런 진상을 대해야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피폐해집니다
원리원칙대로 처리하는 공무원이고 일반기업체 직원이 무슨 죄일까요
참 신기하죠ㅎㅎ
단순 주민증 교부때문에 갔는데 창구는 3개인데 다 밥이나 커피처먹으러 갔는지 막내한명한테 짬때리고 남은 한명은 이상한 아지매랑 한시간 넘게 씨름하느라 시간만 다 날렸었죠.
주변에 다른 공뭔들은 신문보고 커피 호로록하면서 땡볕에 기달리는 사람들 개무시하고.. 이거말고도 민원으로도 공뭔들하고 얽혀보면 지들 ㅈ대로 판별하고 떠넘길라는게 일상이더군요ㅋㅋ
특히 제일 ㅈ같았던거는 매일 오후에 예산소진한다고 피자니 치킨이니 시켜먹고 여공뭔들은 오후에 구내 카페 처박혀서 수다질 + 남공뭔들은 30분마다 담배피러가서 잠수..ㅎ
공뭔들은 어떻게봐도 이쁘게 안보입니다. 아, 소방이랑 질본은 제외하구 말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