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지웅(2020)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n번방' 사건을 두고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완전한 대실패"라고 평했습니다. 허지웅은 어제(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먼저 그는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면서 "저는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많이 올랐습니다"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허지웅은 최근 많은 국민을 분노하게 하고 충격에 빠트린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성 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괴롭고요"라면서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비판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715482&plink=TWEET&cooper=TWITT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2. 허지웅(2012)
3. 허지웅(2013)
지난달 22일 민주당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등 선정적인 게시물을 올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를 상대로 운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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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문제에 있어 전가의 보도처럼 휘둘러지는 가처분 신청은 위험하다. 그것이 ‘보호’보다 ‘억압’의 의지를 우선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의 정치사회 환경 안에서 각 진영의 편의에 따라 매번 검열수단으로 악용돼왔다. 일베는 어떤 의미에서 한국사회의 화장실이다. 명예를 훼손당한 당사자는 이를 법에 호소할 수 있다.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내용에 대해 누구나 어디서든 비판할 수 있다. 뜻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연대하여 광고주에게 압박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불편하고 부당하다는 이유만으로 그 표현의 자유 자체를 억압할 수는 없다. 밀로스 포먼의 <래리 플린트>에는 “나 같은 쓰레기의 자유가 보장될 때 여러분의 자유 또한 보장될 수 있다”는 대사가 나온다. 표현의 자유란 그 사회의 가장 역겹고 더럽고 끔찍한 곳에서 증명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더 이상 민주사회가 아니다.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1306022133435
그렇다고 합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71925?od=T31&po=3&category=&groupCd=CLIEN
어그로 끌돈 시절의 글이 결국 자기 목을 조르네요.ㅋㅋㅋ
MB가 원치 않겠지만.
결국은 조주빈 등의 악마들을 만든 겁니다. 이제와 느끼는게 많은가 봅니다. 책임없는 자유는 방종이고 범죄일 뿐이죠.
글과 말이란 건 그 맥락을 봐야할테니 저 짧은 캡쳐만으로 그를 탓하고 싶진 않습니다.
설령 그의 옛 글들이 오롯이 틀렸다해도
이번 사건에 대하여 "한국 사회의 인성교육의 대실패"라는 지적에는 100번 공감합니다.
한 두 명의 범죄라면 그 개인의 책임만을 따져묻는 것으로 충분하겠지만 무려 6만명의 가해자라는 것은 지금껏 듣도보도 못한 규모의 범죄입니다. 게다가 그 다수가 10대에서 20대라고 하니 이건 한국사회의 어딘가가 심각하게 어그러졌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허지웅씨말구요. 이시대 정신을 이야기 하길래 이시대의 그런 부류들을 이야기 한겁니다.
오해하실라.
/Vollago
여기서 인성 이야기를 꺼내는 건 문제 해결하지 말자는 거죠. 유사인문학자로 깃털처럼 가벼운 지식 팔아먹던 사람 입에서 인성에 교육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게 좀 어이없네요.
/Vollago
청소년 유해시설인데 폐쇄를 고려해봐야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성실하지도 않아 저렇게잘 분류해 놓지도 않지만..
특히 표현의 자유 부분 언급은 매우 공감합니다.
@OdengLee님 @얼룩기린님 @클루니님 @영양제님 @NTM1님 @G - 1님 @Kieth님 @포도튀김님 @눈내린아침님 @로우파워님 @phare님 @park0820님 @굿샷님 @그냥그런이님 @isaiah1님 @neo123님 @Schrodinger_cat님 @아이팟터치1세대님 @piuma_re님 @sCloud님 @깨끗한물티슈님 「@iphon5*napal23*님」 @고구마맛감자님 @님 @님 @DRIDRI님
읽고 왔습니다. 제 글은 별 문제 없는 것 같은데 제 글은 읽고 이런 글 다신건가요?
이제서야 대댓글을 답니다.
본인등판의 글에서 보면 2번항(2억에 이명박의...)에서 본인도 해당항목에 대해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재기한 문제점은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저를 굳이 다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숲속 친구들은
계속 되는군요
하지만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직선적인 것보다는 훨씬 조심스러워야겠구나 하고 깨닫게 되네요. 인간은 말로서 감정을 쉽게 전염시키고 전염받으니.
전체를 알기 전에는.. 얼마나 조심스러워야할런지.
심지어 그것이 실망이 아닌 환호의 표현이라 해도..
본문포함 몇몇댓글러분들
본인 등판글에도 같은 소리할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할수있으려나??
본인한테 가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