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은 익숙해 지면 별거 아니게 되긴 하지요.. 3.11과 그 이후의 여진들은 제법 강도가 강해서 방 전체가 심하게 흔들리니 책장 쓰러질까봐 책장 잡고 지탱하기도 했는데 하도 많이 오니까 무덤덤 해 지더군요.. 개인적으로 방사능 누출이 제일 힘들고 방어 (?)하기 힘들었어요. 나머지는 그까짓거...
써카펀치
IP 210.♡.41.89
03-29
2020-03-29 16:51:48
·
1월에 눈쬐끔오던날 출장중이었는데 뭔 전철이 끊긴다고 호들갑 떨길래 뭔 폭설도 아닌데 전철이끊기냐 물어보니까 그냥 원래그렇다고.. 븅신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오래 살다보니 지진은 어지간해선, 흠..
지금은 코로나가 젤 무섭네용..
역시 지진안나는게 제일인거같긴합니다 ㄷㄷㄷㄷ
집앞으로 덤프트럭 지나가나 했었었네요. ㅎ
은근히 기분이 않좋더군요.
진도 3이었습니다.
그 이하는 일상이죠.
/Vollago
근데 워낙 지진이 심한 곳이라고 계속 들었어서 그런갑다 하고 도로 잤는데 그날이 LA대지진..;;
유사시 올라가는게 빠를까 내려가는게 빠를까 고민하다 어차피 늦은것 같아 깬김에 물마시고 계속 잤어요 ㅎㅎ
7.x도 한번 사무실 있는데 와서 전원 대피한적도 있습니다
지진이 별거 아닌거 같은데 막상 닥쳐보면 희한하게 기분이 굉장히 이상합니다 바닥이 엄청 위화감이 느껴져요
주요 기관들이 민영화 되어서 먼가 손해볼듯 하면
운행이 종료된다는 거구 그러함에서 나오는
불편함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수용하는 분위기라는거죠
놀래서 뉴스 틀어보니 지진났다고 ㅠ
중장비 지나가는것같이 울리더니 집이 흔들리는게
당황해서 피할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방사능 누출이 제일 힘들고 방어 (?)하기 힘들었어요. 나머지는 그까짓거...
그냥 원래그렇다고.. 븅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