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자영업자, 중소기업 운영하시는 지인분들이 많습니다.
거의 하나같이.. 현정부에 불만도 많으시고.. 문대통령님은 빨갱이 취급 받습니다.
평소 어울리는 대화에서도 정치얘기 나오면..
제가 끼어 논쟁할 연배도 아니고..
유언비어, 찌라시 정도만 .. '그거 실제로는 이거'라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하고 팩트만 가볍게 흘리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임이 끝나고 늦은 점심먹고.. 역시 코로나 얘기로 흘러서..
열심히 정부 욕하고들 계시는데..
제가 동조안하고 묵묵히 듣고 있으니.. 느닷없이 어떤분이
'너두 대깨문이냐?'라고 툭 던지시더 군요.
순간 욱했지만.. '전 정치문젠 관심 없습니다.'하고 지나쳐 버렸습니다.
이분들.. 별다른 문제의식 없고..
그저 최저임금탓에.. 자기들 사업 힘들다고.. 모든걸 정부탓으로 돌려 버리시는 분들입니다.
직장인들은 세상을 몰라서 문대통령 지지한다고.. 비하합니다.
코로나탓일수도 있겠지만 신기한게.. 다가오는 선거에는 다들 관심도 없습니다.
당연히 선거날 투표라도 하게되면..
맹목적인 적개심으로 그저 미통당만 찍어댈게 분명합니다.
먹고사는 문제라.. 이분들이랑 멀리 지내긴 힘들고..
걍.. 답답한 오후였습니다.
그저 여기서나.. 맘껏 써볼랍니다
믿음직한 우리 문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끝까지 같이 갑니다. 임기내내 건강하세요.
그 잘난 양반들 이참에 다 망했으면 좋겠네요
전 동생한테 들었습니다
대구 경북 아니면 요새 그렇게 말하는데 없을껀데...
정부에 불만이 있는자가 강하게 성토한다 -> 회피 -> 샤이보수화(...)
샤이 문재인이라.. ㅋ
저 이제부터 걍 샤이문재인할랍니다.
/Vollago
/Vollago
그러게요. 정부욕 싫어하는게 눈에 보였나보네요.
일베를 하던 수꼴 유튜브 열혈 구독자일듯..
안타깝게도 보수쪽 프레임이 그렇게 잡힌듯 보입니다. 문정부지지자는 세상물정 모르는 문재인빠돌이들..T.T
지속적으로 순탄하게 흘러가지 않는 다면
내가 미워하는 대상이 잘못된게 아닌가 의심해 봐야죠.
흥분해서 똑같이 대응할 필요가 없어요
알바비도 후려치고 세금 탈세도 해야지 자기가 잘 산다고 생각하니깐요.
그런 사람들은 사회가 깨끗해지는 걸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월급쟁이들 중에서도 뒷돈 좀 받고 그런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문프 싫어하더라구요.
최저임금으로 근근히 버티던 사업에 영향이 크신 분들도 있어.. 고충은 나름 이해합니다.
화나네요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탓이요!
라고 받아치면 좋겠네요.
이명박근혜 때가 그렇게 좋았나 봅니다.
생각이 바뀌려면 거의 개종 수준의 결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관계 유지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시겠습니다ㅠㅠ
맞받아 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