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클리앙에서는 민감한 이야기인걸로 아는데 클리앙 요즘 이슈를 보면 일본이 망해 가고 있다고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살고 있고 일본 몇번 여행 갔다 온게 전부인데 제가 해외에서 느끼는거랑 많이 달라서 정말 궁금하네요.
그냥 우리나라와 일본과 역사적으로 볼때 적대감(?)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님 정말 망해가는지 .....
여기 클량에도 일본 사는 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여기 클리앙에서는 민감한 이야기인걸로 아는데 클리앙 요즘 이슈를 보면 일본이 망해 가고 있다고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살고 있고 일본 몇번 여행 갔다 온게 전부인데 제가 해외에서 느끼는거랑 많이 달라서 정말 궁금하네요.
그냥 우리나라와 일본과 역사적으로 볼때 적대감(?)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님 정말 망해가는지 .....
여기 클량에도 일본 사는 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그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객관적?
지극히 주관적으로 보이는 의견이네요...
일본의 민낯은 곧 드러납니다. 넘나 가까워요..
그리고 그 기울어져가는 모멘텀을 되돌리기엔 이미 늦어버린 느낌이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전 사실 일본을 잘 몰라 모르겠어서요.
물론 정치하는꼴 보면 당장 내일 망할것 같은데
거기 정치 막장이 어제 오늘이 아닌지라
근데 제가 해외에 살면서 주변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게 클량 분위기랑 많이 달라서 궁금 했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할게 있나요?
아베노믹스다 뭐다 다 뻘짓되었는데..
여전히 일본은 대국이에요. 선진국중에 유이하게 인구 1억을 넘는 국가 중 하나이고 아직도 경제는 건실합니다.
단, 예전엔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높은 곳에 있었는데 지금은 상대적으로 낮은데 내려와서 [망했다]는 표현을 쓰는거죠.
물론 우리나라가 성장한 것도 있지만 일본이 삽질을 계속한 것도 있고 일본의 지도층의 구성과 행태를 볼때 이 추세가 개선될 가망성도 별로보이지 않아 앞으로도 계속 [망해갈] 것 같기는 합니다.
한 10년 후엔 PPP말고 진짜 국민소득 역전도 바라 볼수 있을 듯요
4,550달러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아베노믹스로 경기부양을 시도 했는데... 그게 국채로 주가 방어 했다는게 중론인데다가...
외부의 적을 만들기 위해서 한국한테 무역제제를 했는데... 큰 효과가 없는 수준이 아니라 자해수준이고...
이번 코로나에...
올림픽으로 우리 부활했어요 라고 할려고 했는데... 관뚜껑 열려다가 외부에서 돌덩이 하나 올려놓은 느낌...
10년전과 현재, 사회적으로 거의 바뀐게 없네요. 멈춰있다는게 느껴집니다.
1. 80~90년대 일본은 대단했고, 그 때 만들어둔 인식이 외국에는 아직까지도 많이 퍼져있습니다.
2. 우리나라가 아직 일본만큼의 신뢰도를 가지고 있진 않더라구요. 특히 자동차 보면 요즘 좋아지긴했지만 15년 전만 해도 개판이었으니 좀 지켜보겠다는 이야기도 많구요.
3. 멀리(서구권)에서 보는 일본과 바로 옆에서 보는 일본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은 쇠락의 길로 가고 있다고 봐요.
왜 그런식으로 말씀하시죠? 댓글이 무례하시네요.
상대방이 모르고 있더라도 첨에 그렇게 말씀하시면 사람이 떠나갑디다..
그런데 일본을 가보고 세부 경제 지표를 모르거나 관심없는 사람들이 오다이바, 롯본기
같은 곳을 가보면 일본 잘사네 합니다. 실물 지표가 무너진 것인지 버블이 꺼진것인지에
대해서는 다른 분석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도 하고. 다시한번 말합니다.
일본은 당장 낼 망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유럽도 그렇고 일본은 말할 것도 없구요.
기존에 쌓아 놓은 것들이 많아서 바로 망한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점점 세계의 판도는 바뀌어 간다고 봅니다.
이것은 우리 예전의 독재시절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매스컴은 정부의시책에 맞춰 똑같은 목소리로 국민들을 '계몽' 하고 있구요.
그걸 듣다보면 스스로 일뽕이 차오르게 될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제가 살던 10~20년전 일본과 지금을 당장 비교하더라도 내리막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른사이트는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틀리앙에선 일본이 싫으니까 유독 더욱 그렇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선진국이라 알려져있는 나라들이 진정 선진국의 면모를 못보여주고 있는게 일본만이 아닌데 한국 입장에선 위치상 가장 가까우면서도 외교적으로 지금 가장 사이가 소원한 국가이니 말이죠..
일본에 무슨 안좋은 사건같은게 있으면
걱정(까진 필요없다고봅니다만)이나 우려나 비판보다는 앗싸잘망하고있네 잔치하는 분위기는 클량에 꽤 있어요.
하지만 이 풍조가 반드시 잘못되었다는 의미의 말은 아닙니다.
자업자득이란 말도 있듯이,
사람이든 국가든 제대로 한번 밉보이고 나면 같은 일이라도 더 밉게 보이고 더 비관적인상황으로서 해석하고 앗싸 더 망해라 하는 심리는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도요..
님이 원하는 나름의 답을 얻으려면
모공에 일본관련 뉴스나 소식이 올라오고 그에따른 댓글내용 등의 클량의 분위기로만 판단하기 보다는
객관적인 지표와 수치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스스로판단하시는게 그나마 객관적인 답에 가장 가깝지않을까
뭐 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일단 절대적인 수치로 망했다는 의미라기 보다는요.
쫒기는 조급함 때문인지 한국과의 관계에서 악수를 두고 혐한을 장려하는 분위기 입니다.
한국에겐 세계속의 일본, 선한 일본 이라는 가면 뒤의 맨 얼굴을 보여주는데 주저함이 없기에 밖에서 보는 일본과 한국에서 보는 일본은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신용이란게 미래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평가란 걸 생각해보면 외국에서도 일본이 망할 가능성이 우리나라 보다 높다고 보는 거죠.
80-90년대 넘쳐나던 돈들을 플라자 합의로 엔화가 떡상하면서 공업위주 산업을 접고 금융이나 투자로 해외에 돌려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위기가 발생하면 해외에 있던 일본자본이 복귀하면서 엔화가 상승하는거죠. 다만 경제가 계속 하강할거라는 부분엔 의심의 여지가 없네요.
요즘 Costco 나 BB 등에서 일본 제품들의 인기는 바닥이지요. TV나 가전제품은 삼성/LG를, 전화기는 애플/삼성/모토롤라 정도를, 다른 백색가전은 LG/삼성을, 나머지도 미국/한국이 우세지요.
일본이 아직까지 괜찮은 것은 자동차 뿐인데, 그나마도 요즘은 기세가 주춤 합니다. 여전히 잘 팔리지만 미국 자동차로 넘어가고 있지요 (한국차로는 별로 안넘어 가고 있고요)
미국 내에서 일본이 잘 나가는건 자동차, 만화, 영화 외에는 딱히 없는 듯 합니다. 반면에 한국은 요즘 전자제품을 넘어서 식품쪽으로도 슬금슬금 나오고 있지요.
그건 전자제품을 미국에 수출할 경우에 국한된 경우겠죠.
일본이 전자제품과 자동차, 기계부품/원천재료를 수출하는데 이 중에 전자제품이 도태됐고 자동차는 예전만 못하고 부품소재 산업은 시장 규모 확대나 매출 확대없이 흐른 시간이 20년이 넘습니다.
그 동안 새로운 산업이나 매출도 없었으니 서서히 무너져가는 건 맞아 보여요
일본이 망해가고 있다는 팩트가 아닐 수 있지만,
일본은 30년간 정체되었다는 팩트입니다.
다른나라들이 발전하는데 일본은 30년간 정체되었다면
반례로 망해간다고도 볼 수 있죠.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로 30년간 정체되었다면 모르지만요.
유럽은 현상 유지보다 그나마 조금씩이라도 나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엔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국은 리먼 이후 셰일 가스 및 IT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홀로 질주하고 있는 상황이죠.
중국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긴 합니다만, 워낙 큰 내수시장과 IT 제조 경쟁력, 그리고 개방하지 않은 자체 금융 및 산업 경제가 있는상황이라 어찌될지 모릅니다만 어쨌든 매년 성장하고 있고
일본은 30년간 정체죠.
그러면 뭐 누군가는 조금 과격하게 망해가고 있다~ 라고 표현할 수도 있죠.
더군다나 전 세계 최고의 최고령 사회가 일본이고, 70대 이상이 인구의 20% 를 넘어가며, 매년 자연사망자가 140만명 이상 발생하는 국가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나 중국도 곧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기 때문에 그 문제는 남얘기하듯 할건 아니긴 합니다만,
여튼 우리와 일본의 인구구조에 대한 리스크는 한 15~20년 정도의 갭이 있죠.
물론 향후 15~20년 이후 더 심각한 통계를 보여줄 나라는 우리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만.
동감합니다.
학창시절 일빠였던 제가 그렇게 느낄 정도니.......
제가 해외 살고 있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일본을 아직까지 경제 선진국으로 많이 생각하는거 같아 글을 쓴겁니다.
일본은 1000조-250조(채권 이자)
국가가 돈을 찍어서 주식을 매입하는 엽기적인 나라
회사에서 아직도 종이와 팩스를 사랑하는 이상한 나라
국가와 국민이 혁신에 동떨어져 갈라파고스화가너무 오래되 뿌리부터 썩은 나라
거기다 방사능 등등
부자는 망해도 삼대를 가지만 서서히 침몰해 가는건 확실합니다
Mmt 신봉하시는분들 계신데 말도 안되는 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안하면 바로 망할 수 있는 나라
개인적으로는 그러한 정보통제가 잘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일본의 건실한 번역문화도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정보는 일본어로 번역이 많이 되어있으니 굳이 외국어 원문을 찾아볼 이유도 못느끼고 그래서 외국어를 잘 해야할 이유도 없죠. 물론 외국에 유학다녀오는 일본인들도 있지만 안 그런사람들이 대부분이고 일본어 외의 정보자체를 접하려고도 하지않고 일본어로 된 정보도 굳이 불편한 이야기까지 해대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다른 분들이 많이 말씀하셨지만 정체된 상태이고 쇠락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기쉬운 정황이 많습니다. 자민당 일당독재 거기에 자기사람 예스맨으로 주변을 무장한 아베가 몇년째 총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베가 똑똑하기나 합니까. 외국에 살고 계셔도 한국뉴스도 많이 보실 수 있을텐데 외국에서 바라보는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서 와닿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에서 뭘 알겠습니까. 2차대전도 나치스 독일에 대해서만 경계심을 갖고 하켄크로이츠에 대해 거품물고 반대하지 일본의 욱일기는 왜 아시아인들이 싫어하는지에 대한 이해 자체가 없죠. 그 정도로 일본의 실체보다는 일본이 해온 오리엔탈리즘식 문화 마케팅에 빠져서 일본을 보고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본 전자 업계는 한국에 밀린지 오래 됐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다 밀렸죠.
그래도 잡고 있는 부분은 원소재 부분, 그리고 자동기기 부분은 아직 한국이 일본을 못 따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여하튼 최종 판매 제품에서 죄다 밀리다 보니
예전 전자제국의 이미지는 다 빠지고 옛날의 영광만을 보는 나라가 되었죠.
근데 그렇다고 일본이 망했냐...
그건 아니랍니다.
지금의 일본의 대외 수익은 제품 판매를 통해서 내고 있는게 아니랍니다.
해외 투자 자본 수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더군요.
국가 수입 구조가 전자제품 수출에서 자본수익으로 바뀐 거죠.
아예 국가 체질이 바뀐 거니 이걸로 어떻게 평가할 수가 없죠.
요약
1. 전자부문은 한국이 일본을 바름.
2. 근데 자본수익 부분에서 전자부문 부진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큰 수익을 내고 있는 나라임.
자세한 건 유튜브 박가네 영상에서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