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모두 하던 30대 초반 가장입니다..
아들하나 딸하나 이렇게 4가족이구요..
제가 운이좋아서 2017년도에 주식으로 돈을좀 벌었습니다.
그래서 하던일이 컴퓨터,서버,네트워크 관리하는 정보통신공사업체 팀장으로 6년간 일하던 직업을 그만두고 여유가 생겨서 배우싶던 개발자 분야로 공부를 시작하였고
국비지원 개발과정에서도 좋은성적으로 수료하였습니다.
개발자는 경력자가 아니기에 초봉이 약하더라구요
제가 퇴사하기전 2017년도에 3600연봉을 받고 살았습니다. 그때당시도 많은연봉은 아니였지만 부족함없이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돈이 좀생기고 났을때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진짜 아끼고 아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당시 생각해보면 와이프랑 제 옷을 잘 안샀던것 같네요.
그렇게 개발자를 모두배우고 취업보다는 좀더 개발쪽이 하고싶어 공부를 더하다가 취업자리를 알아보게 되었고 거의다 연봉2200~2600 선이더라구요.. 그마저도 제스팩에는 취업도 잘 안되는것 같았구요.
그러다 좋은조건 스타트업에 인연이 닿아 취업예정 이였습니다. 평소 허리가 조금씩 통증이 있어 취업하기전 병원한번가보자해서 병원을 갔는데 의사가.. 허리가 중요하신게 아니고 당장 내과 가라고 심각하게 말하더군요 당시 혈압200이 넘었습니다..
누구든 두통은 있잖아요..? 가볍게 넘기던 두통이
결국 태어나처음 가본 대학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까지
가게 되었고 4시간여의 큰 수술은 하였습니다..
이후 암판정을 받았고.. 참 인생..이 어떻게 이럴수 있나 싶더라구요..진짜 열심히 군대졸업하고 바로 취업하였고 그이후 한번도안쉬고 달려오다가 여유좀 생겨서 하고싶은 것좀 해보려는데 그게 못마땅한지 30대에 그것도 가장인데..이런병을 가지게 되었는지 신이 원망 스럽더라구요..다행히 재발전이가 없어서 항암제만 먹으며 꾸준히 추적 검사중입니다..항암제는 또 비급여라 약값이 한번사는데 100마넌이나 하더군요..하루에 만원씩 먹는거더라구요. 다행히 2017년도 벌어놓은 돈이 아직남아있고 부채없는 집도 한채 있습니다. 이번에 3개월 정기검사 다녀오게 되었고 다음주면 결과들으러 다시 가야합니다..다음주 결과좋으면 다시 취업을 하려고 생각중이구요.. 그러던 찰나에 전직장에서 다시 입사하지 않겠냐는 제안이 와서 조금 고민되었습니다.. 전직장에서 하던업무는 꽤 잘하는 편이였고 이쪽지방에선 나름 인지도가 높아 여기저기서 많이들 찾아주는 실력이였습니다. 다만 디스크도있고 업무상 스트레스강도도 있어서 와이프는 반대중입니다. 자기가 일할테니 저는 그냥 쉬라고 하는데 제가 쉴나이는 아니잖아요.
고민중입니다..다시 전의 일을 할지 돈은 얼마 안되더라도 하고싶을 개발쪽을 할지.. 개발자 꿈을 많이 가지고 시작했지만 실제 경력직 아니면 뽑지를 않고 그나마 초급자를 많이 뽑는직종은 웹개발 밖에 없더라구요 . 빅데이터양성과정을 배웠는데 그걸로 취업을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빅데이터는 통계학 전문으로 했던사람이나 오랜기간 숙련된 경력직을 뽑지 초보를 뽑아 가르치지 않는것이였고 4차산업혁명으로 국비지원 교육사업이 전부다 거짓말이라는걸 알았죠 그럴꺼면 웹만 빡시게 가르치던지 어만 파이썬이랑 R이랑 하둡은 왜 그렇게 가르쳤는지 모르겠네요 몸이아픈동안 꾸준히 웹쪽만 공부해서 스프링,Jsp위주로 공부했고 게시판은 코드 복붙없이 뚝딱 만들수 있습니다. 카카오 챗봇 이나 텔레그램봇도 만들어서 사용중이고 훌륭하진 않지만 생각만 나면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만들수는 있는 정도입니다..
말이 길어졌네요..여긴 개발자분들이 많아서 전이게 궁금했습니다..
1.전 업체로 복귀한다.
2.개발자 2200~2600으로 새로 시작한다.
3.조금더 휴식한다.
어떤게 나을까요..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침잠이없어 새벽에 두서없이 쓴글이니 읽기 불변하셨을 수도 있습니다..끝 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댓글과 응원을 주실지 몰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1번은 거절의사를 정중히 말씀드렸고..
(제가 빨리 결정을 해야만 다른 이를 고용하여 새로 투입되는 사업에 계약을 마무리 지을수 있어서 제가 빠른 결정을 해주어야만 했습니다.)
다음주 검사결과때까진 아무생각없이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감사드립니다. 부디 모두 건강하시고 어디가 아프면 꼭 반드시 병원을 빨리 찾으시길 바랍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 먼저 챙기세요.
무리하시면 재발 위험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무리하다가 안좋아지면 안되니까요
한편으로는 원래 하시던 업무에, 이제는 잘 하시게 된 웹기술을 붙여서 좀 더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시면 어떠실까요?
1, 2번 중이라면 1번을..어떤 업종인지 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개발자도 업무강도가 편할거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T T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는 사회에서 아직 자신을 찾는다는 자신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좋아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그걸로 돈을 버는건 좀 다른 문제가 될 소지가 농후합니다.
(잘 하실걸로 보이긴 하지만) 만에하나 개발을 하시는데.. 성과가 잘 난 나오면 현타 올 수 있습니다.
하고싶었어서 했으나 성과 잘 안 나오고, 돈도 얼마 안 되고.. 그렇다고 업무 강도가 낮은것도 아니고.
힘내세요!
저도 암으로 수술을 하고 정신없이 사느라 1달뒤에 업무에 복귀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쉬면서
몸을 추스릴걸 후회했었습니다.
항암제 복용중이시면 약을 버티는 체력이 중요한데 조금더 휴식이 가능하다면 몸을 만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건강이 최고에요.
더 낮아진 연봉에 비슷한 스트레스
받을 가능성도 있지 않나요?
모든것은 결과론이라서
일 하시면서 혹시라도 건강에 영향이 오면
선택을 후회 할 수는 있어요.
( 재발이나 전이에 대해서는
사람의 예상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여유가 있으시면 3번..
꼭 일을 하셔야 하면 2가지중
더 하고 싶으신걸 하시면 될거 같아요.
1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낮출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아요.
스트레스의 이유가 무거운걸 드는거라면
뭔가 완화 할 수 있는 도구 또는
나는 그 업무는 배제 해 달라 하시고
연봉 조정을 좀 하시는 방법도
저는 생각이 드는데요.
정확한 상황을 알지 못하니까
잘 조율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개발에 소질이 있다면 이것저것 하지 말고 기본기 탄탄하게 해서 괜찮은 스타트업이나 이런쪽으로 취업 노려 보세요.
경력이 없다면 깃허브 같은곳에 오픈 소스로 올려서 스타 많이 받으면 쳐주는 곳들도 많으니 쉬는동안 그런쪽으로 접근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새로운일은 그만큼 스트레스 받습니다.(일보단 사람)
본인 마음이 편치않다면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선에서 재택근무나 파트타임쪽으로 한번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러면서 개발쪽도 천천히 공부하시는건 어떨지.. 뭣보다 일을 해도 되는지 담당의사분과 상담 꼭 받아보시구요
위에도 댓글 쓰신 분이 있지만 3>1>>>>>>2 입니다. 수학에 능하시다면 > 몇개가 줄어들 수 있겠지만 초급 개발자로서는 이미 순발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지기 시작하신 나이이고 숙련 개발자가 되시기까지 버티셔야 하는 관문이 건강 생각하시면 매우 고달프실겁니다.
건강이 무조건 우선입니다만...ㅠ
앞으로 .. 많이안바라고 애들 결혼할때까지만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저의 생은 저보단 가족이 더 중요합니다..
디스크때문에 1번은 가끔 무거운걸 들거나 해야되서 부담되고 걱정 되는 부분이 살짝 있기도 합니다..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가족이어도 휴식을 원하고 권했을겁니다.
부모의 의미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이에요.
우리나라에선 개발자 수명이 길지 않습니다.
좀 한다 싶으면 관리직 맡깁니다.
관리직 올라가면 더 하고 싶지 않은 것들 투성이입니다.
당연히 스트레스도 수반될테구요.
건강하세요!!
건강부터 챙기셔야합니다..
조금 괜찮아졌다고 방심하시면 안될 거 같네요
2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일하고 있습니다.
뭐든 주어진 일 하시데, 스트레스 덜 받는 환경으로 가시거나, 아니면 정말 이전보다 마음 많이 비우고
그러려니 하는 방법을 터득하셔야 합니다.
아내분의 내조가 훌륭하신거 같으니 아내와 잘 상의하시면 좋은 결론이 나올 거 같습니다.
완치 판정까지 .. 함께 가보시자구요.
개발은 취미로 하면 재미있지만 그게 사업이나 일이 되면 고달프죠. 복붙님의 나이를 감안하시면 현업 개발자로 시작하신다 해도 개발자 정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번 선택은 아닙니다.
건강문제로 3번이 베스트이나 생계를 무시하실수 없는 상황이라면 1번 직장에 상황을 말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그런데 아프다고 하면 ‘그러면 복귀는 없던일로 하자’ 고 나올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 나이 되어보니 조직안에서 오래 있으면서 인정받는것도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1번이 그 다음입니다.
스트레스는 병을 키웁니다.
그래서 2번은 적극 비추합니다.
연봉, 새로운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클 겁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암환자인거 밝히고 어느정도 편의 봐주는 한에서 1번 선택하겠습니다
무거운거 안들고 피곤하면 퇴근하고, 병원 스케쥴 다 빼주고 등등요
그게 아니라면 3번입니다
개발자로 취업이 꼭 정답은 아닙니다.
개발자로 취업하는게 유튜브로 배우는것 보다 못할 수 도 있습니다.
회사에 잘하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도 있고...
일단 건강을 챙기시고 주변을 안정화하시면서
개발을 하고 싶다면 혼자 프로젝트 진행해보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그리고 지역/학력(대졸 컴공) 조건이 되신다면 IT개발자 공채(네이버, 카카오, NC, 넥슨 등등)를 노려보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연봉이 2600이면 너무 적네요. 30대 초반까지는 신입으로 입사하더라구요.
저는 데이터쪽에 있어서 대졸인데도 하둡도하고 웹개발도하고 합니다. 다 필요합니다. 데이터분야도 학사도 뽑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은 몸은 건강을 되찾은 다음에 하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개발쪽 일이 스트레스가 많이 받을 수 있고 오래 앉아 있어야해서 건강에 악영향 줄 거 같습니다.
돈이 급하다면 기존 일이 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익숙한 일이라 대처가 쉽지 않을까요?
1번과 3번은 고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여유가 있으시다면 몸상태를 먼저 100% 맞추시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몸이 재산입니다.
앞으로 인생이 많이 남으셨잖아요. 당장 몇년만 사실거 아니잖아요.
가장중요한건 돈이 아닌 가족의 건강이짆아요.
뭐가 중요한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사람도 그런 스트레스 받으면 없던 암도 생길 수 있는데
스타트업의 근무환경, 나이 등을 감안하면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실거 같아 그게 걱정입니다.
인생 길다면 길 수 있으니까 길게 보시고 건강 챙기면서 하세요.
무조건 3번이 우선입니다.
가족들 생각해서 길게 보셔야죠.
항상 최악의 경우를 염두해 두세요.....
SI나 SM이나 스트레스 혹은 업무강도가 업체나 업무별로 너무 차이가 나서 어디가 좋다 딱 얘기하기는 힘들 듯해요
그리고 개발자는 계속 공부해야하는 분야라 시작하시면 어느정도 쌓이기 전까진 많이 힘드실거에요
그냥 가장 덜 힘들고, 덜 피곤한 회사로 가세요
그나마도...일하는게 가능한 상황이라면요..
연봉 더 벌겠다고 힘든 직장생활 하지 마세요...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덜 벌어도 시간 여유있고 마음편한 곳으로 가세요..
아니면...조금만 더 쉬시다가 확실하게 건강 회복하신 다음에 직장 구하세요
오히려 아이들과 시간 많이 보내시구요
또는 전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파트타임이라든지 그런방법으로 조금만 일하시고, 조금만 버시는 방법도 가능하다면 좋겠네요
휴식한다고 해도...편하게 휴식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오히려 일상생활에 복귀하면서
아픔을 잊고 열심히 사는게 더 좋았어요.
1번 일을 하시면서, 배운게... 어케든 도움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 스프링,Jsp위주로 공부했고 게시판은 코드 복붙없이 뚝딱 만들수 있습니다.
와, 게시판을, 바닥부터...코드 복붙없이 게시판을 만든다구요? 신입치고는 좋은 실력;;;
스트레스 받는것 같으면, 미련없이 그만두겠다는 다짐을 하시고 2번 도전해보시는건 어때요?
건강이 최고에요... 건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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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썼다가... 아니아니 2번은 아닌것 같습니다.
위에분 말씀처럼 주 3일 정도 근무하시는걸로 전직장에 복귀하시죠. 연봉은 한 30% 깎으시고...
개발자 생활 건강 없이 오래할 수 없습니다.
길게 보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꼭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십시오
어떤 선택을 하시던지 과정도 결과도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요즘 국내 뿐 아니라 국외 시국이 시국인지라...
3, 1 번중에서 선택하세요
요즘 유행하는 쿨라우드 컴퓨팅이니 뭐니 그런 쪽 알아보시면 생각보다 비싼 몸값인데 전문가가 잘 없습니다.
저도 뜻하지 않게 이직 때문에 좀 꼬여있는 중입니다. 이럴 때 제일 중요한 건 내 한몸 부터 건강한거더군요.
다행히 금전적으로 당장 급하지 않다면 2년 정도 생각하시고 몸 추스리는 게 제일이라 생각 합니다.
1번을 하되, 근무조건을 조정해서 유지해보시고 정 힘들면 쉬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타인은 3번을 말하기 쉬울겁니다. 너무나도 이상적인 대답이니까요. 하지만 당사자가 된다면 쉽지 않겠죠.
1번에서 근무시간이라던거 조정 하시면서 재도전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직 젊으시자나요.
그리구 건강이 최고에요. 건강 잃으면 돈도 못벌고 돈만 쓰다가 지치지요.
운이 좋으시다니까 좋은일 생기실 거에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10년 전에 대장암 3기에서 수술-항암 진행하시고 예후 보시면서 운동/식이 진행하셨더니 이제는 이전보다 더 건강해 지셨어요. 젊으시니 이제 관리 시작하시면 됩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건강이 우선일거같아요 :)
암은 암입니다...의사와 상의를 먼저 하시구요, 치료와 완치가 목적입니다...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스트레스를 막는 방향으로 움직이시라는 겁니다.
셋 중 어느 쪽의 스트레스가 가장 낮을지는 본인만이 아실겁니다.
그 선택을 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글과 작성하신 댓글들은 보니 개발을 하시고 싶어하시는 거 같습니다.
개발을 하시는 쪽이 제일 나을겁니다. 하시고 싶은걸 하는 것이 가장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쉬는 거 보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플러스라고 보고,
이게 암환자 특히 수술 후 항암, 관해, 회복 단계의 환자 한테는 오히려 좋다고 봅니다.
암을 겪고 나니 살아있는 것 자체가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오랜 시간 뒤에 지나고 나서 아쉽지 않도록, 스트레스도 적게, 하고 싶은일 하실 수 있도록 선택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극 공감입니다.
1이든 2든 3이든 본인한테 스트레스 가장 적은 쪽을 택하시고
해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때려치고 다른 선택 다시 하세요.
개발은 취미로만 하시는게 어떨까요? 좋은 회사 만나 실력도 쌓고 하면 좋겠지만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신입은 좋지 않은곳입니다. 가정도 있으시고 몸도 안좋은데 회사 잘못 만나면 가정과 함께할 시간도 줄고 오래 앉아 있어야 해서 허리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가정이 없으시면 하고 싶은거 하시라고 하겠지만 몸도 안좋으신데 하던 일을 급여를 낮추더라도 근무조건 조정해서 하심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도 투병중이신데 보건소나 건강공단에 알아보시면 지원금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보험이나 약제지원에 관해서 어려운게 있으면 병원에 상담해주시는 분들 있을거예요. 병원도 최대한 많이 받는게 자기네들도 이익이기 때문에 잘 알려주실겁니다
2번은 나중에 자기 사업용으로 공부하는 선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아직 젊지만 마냥 젊은 나이는 아니니까요. 앞으로 좋은 일만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40대넘어서 몇달 야근하고 과로로 쓰러지신분들을 봤는데
몇년 쉬시고 복귀하셔서 매일 점심시간마다 산책을 하시더라구요..
모든일에는 스트레스가 당연하겠지만..
이왕이면 정신적 스트레스보다 육체적 스트레스가 더 괜찮을것같다는데 제생각이고.
거기에 +돈 더많이주는게 Best of Best 같습니다.
참고로 더쉬시고나서 일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희 어머니도 암초기 발견되서 수술후 다시 일하시는데 5~6개월정도 걸렸는데 일하시면 금방 피곤해하시더라구요.
지금 수술후 1년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피곤해 하십니다..
몸한번 망가지면 다시 안돌아옵니다..
저 다니던 회사 30대 후반 사무직인데
담날 갑자기 안일어나서 죽어는데 얼마나 허망하던지.
몸도 180넘고 되게 몸 좋아보였는데 진짜 아직도 안믿겨요.
갑자기 안나와서 물어보니 죽었다고. 사기치고 도망간거 아닌가 의심했는데 심혈관질환으로 그냥 죽었데요.
와이프분이 힘드시겠지만 아빠엄마 역활이 바뀐 외벌이 가정이라고 생각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건강하게 아이들의 아버지로 살아 존재함이 더 중요할거 같습니다.
꼭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일단 건강 회복이 우선입니다. 개발자의 꿈은 몸관리하시면서 앱이나 웹서비스 계속 만드시면서 포트폴리오 만들어나가세요~큰 기대하지 않고 아이디어 구현해 나가면서 개인프로젝트 진행하면 어줍잖은 스타트업이나 Si업체 들어가서 개발자로 일하시는 것보다 더 크게 성장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나이가 있으니깐 현실을 생각하고 꿈을 포기하시라는게 아닙니다. 지금 중요한건 건강을 먼저 챙기시면서 소소하게 실력을 즐기시면서 쌓아가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 있으셨으면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쉬시면서 예전에 하셨던 업무와 연관되었지만...
좀 업무 강도가 낮은쪽으로 회사를 구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사실 개발 업무가 다른 업종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업무 강도가 낮은 직군은 아닙니다 ㄷㄷㄷㄷㄷ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야근도 잦고 업무도 많고..... 추천드릴만한 업종은 아니예요.
저역시 20년간 자영업을 해서 돈도 많이벌었었지만 ..
결혼후 생사의 갈림길에 선 병에걸려 대학병원에서 이런식이면 곧죽는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경우 우울증에 이은 거식증이었습니다.
180에 80키로 나가던 몸무게가 49키로 까지 뻐져보니 일어나지도 못하고 기어다녔습니다.
그게 벌써 4-5 년전 일입니다.
지금의 전 육아를 하며 쉬고 있습니다.
벌어놓은돈은 다까먹었고 주식도 많이 들어먹었습니다만 .
그래도 부모가 되어서 아비없는 애들 만드느니 쉬자 이런 마인드로
병을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부디 건강부터 챙기시기를 감히 조언드려봅니다.
몸이 걱정되서 하고싶은걸 못하는게 되려 스트레스로 작용해서 악순환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는 쪽으로 결정하세요
지금 당장엔 눈에 보이는 돈이 들어오진 않지만 꾸준히 공부하면서 준비하고 건강회복한 상태에서 취업 시 그동안 공백 생긴부분은 금방 메꿀수 있다 생각합니다.
웹개발로 마음을 먹었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SpringBoot 전반적인 아키텍쳐, git-flow, CI/CD, docker, MSA 정도 공부하시면서 준비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건강회복이 우선 입니다.
제가 평소 운동을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 오는데 딱 5년 걸리더군요.
보통 5년이 지나면 병원에서 완치판정을 내려줍니다.
이게 다 과학적 근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급하셔도 조금 쉬었다 간다고 생각하고
관리하세요. 저는 3번 ×10000...
효율성이 높아지면 휴식한 시간을 보충할 정도의 실적과 사회적 성공이 따를 것입니다. 괜히 일과 휴식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부족한 상태이니 휴식을 통해 균형을 잡는 것이라고 생각하시지요.
지가나가다 혹시 도움이 되실까 부끄럽지만 몇 자 적습니다.
보물 같은 아이들이 결혼하고 손주들 커가는 인생 최고의 행복을 누리시려면
아무리 하고 싶은 일이라도 스트레스 받고 일 하면 최악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갠 경험상 엔지니어->개발자 전향 제일 안좋은 선택이라 생각되고요
일단 3번 추천이요
30대 초반 젊습니다
하고 싶은 분야라도 일을 하게 되면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돈을 벌려면 하기 싫은 일이라도 해야할수 있는데 하기 싫은 일 할거라면 급여와 업무 환경이 좋은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이전 업체에서 1주일에 3일만 일하고 50% 급여 받는 조건은 안되려나요? 다른 시간에 하시고 싶은 개발하시고요.
조급하게 맘먹지마시고..
건강한 후에 1,2 번을 고민하시지요.
완쾌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하고싶어도 못하는게 일아닐까요..
충분히 휴식을 가지시고 멀리뛰기위한 도약이라고 생각하세요
쾌유를 바랍니다!!
잘 추스리시고 미래를 준비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이라는게 정작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늘 끼고 살아야 해서요.
인생깁니다.
쉴수있을만큼 쉬시고...
불가피하게 일해야하면 스트레스나 업무강도가 낮아야 합니다.
이제 43의 나이에 제 친구 하나는 얼마전 세상을 떴고 또 한 친구는 재발했습니다.
무조건 무리하면 안됩니다.
원래 일하던 엔지니어 분야나
새로 도전해보고자 했던 분야 다 접고
화물차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없고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
소소하지만 하루하루 소중하게 추억을 쌓는 느낌으로
살다보니 이전 모습이 부질없다 생각들기도 하고
사실 저도 여전히 갈등이 들긴 하는데
중요한건 건강이니깐요 부디 좋은 선택하시고
꼭 완쾌하시길 바람니다
감히 말씀드리면 무조건 3번 휴식입니다.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줄어, 작은 스트레스에도 민감해 집니다. 재발에 대한 걱정과 최악의 상황에 두고 갈 가족들에 대한 생각이 중첩되 상당히 고통스럽더군요.
저는 최근에 재택근무로 조금씩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종과 업체가 늘어날거라 생각됩니다. 최대한 휴식을 취하시고, 조금씩 업무를 늘리는걸 추천합니다.
2번은 혹시 개발업 말고 프로듀싱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개인 개발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러니 여유가 있다면 일단 휴식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쉬는것도 스트레스라고 하면..
조금이라도 즐거운일을 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좀더 쉬시면서 편한 맘으로 2번을 준비하심이
후에 후회를 덜 하실 것 같습니다...
전 몸 컨디션에 따라 3번이나 1번 추천합니다..
꿈도 좋지만.. 이상보다는 현실이니까요.큰돈이 얼마나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애들 커가면 돈은 더 필요해지지 않을까요?
저의 생은 저보단 가족이 더 중요합니다.”
이 말씀에 눈물이 나서 로긴했습니다.
사람일 앞을 알 수 없기에 저 역시도 아이들을 보며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부채도 없으시다고 하셨으니 의사분의 처방대로 무조건 하셔서 건강 회복하세요. 회복하는 과정에 하고 싶어하는 즐거울 수 있는 개발일 준비하시면 되죠~ 암의 근원이 대부분 생활하며 발생되는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 합니다. 바꿔 생각하면 스트레스 최소화 할 수 있는 나아가 내가 원하고 즐거울 수 있는 일을 통해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는 근원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처와 아이들을 곁에서 지켜주기 위해서!
1) 이미 잘 하시던 일이 있는데
2) 연령도 조금 있으셔서 개발자는 신입으로 해야하고
3) 정말 좋아하는 일이면 회사에 들어가지 않고 직접? 은 어떠신지
아무리 좋아하시는 일이라 하더라도 직접 신입이 되서 현장이 들어가면 어떨지 모릅니다.
정말 좋으시다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시는걸 추천해요. 오히려 이렇게 열정과 재미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나중에 성공하더군요.
쓰고 보니 저랑 비슷하게 말씀하신 분들이 많네요 ㅎㅎ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
올해 40대 막 들어섰고...개발자로 밥먹고 산지는 13년째입니다..
요새 개발자들 예전보다는 현업에 오래 있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커리어 내내 업무 외적으로도 꾸준히 공부 해야하고 최신기술 익혀야 도태되지 않는 점에 대한 스트레스가 분명히 만만치 않게 존재하고요..
업무강도도 어지간하면 센편이지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우선 좀 더 쉬시다 진짜 개발자를 하고 싶으신 건지 부터 고민 잘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흡연자일땐 간간히 편두통이있었는데
담배끊고나니 1년에 한두번 두통올까말까더라고요
어느정도 건강을 찾을때까진 무조건 휴식을 해야 합니다
돈 많이 벌어도 아프면 소용없잖아요
조금 더 쉬시고 결정하심이 좋아보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꽤 스트레스일 수 있죠.
사람에, 경우에 따라서는요.
이런 제 관점에 따라서 1번 추천합니다.
물론 충분히 휴식 취하셔야죠.
그나마 알던, 일하던 곳은 그런 완급조절이 가능하니까요.
그래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1~2년 쉬는거... 건강하고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1년 건강 휴직자) 꼭 쾌유하시길!
건강이 1번입니다. 경제적으로 허락한다면 좀 더 쉬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천천히 고민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부인께서 조금 힘드신점이 맘에 걸리시더라도 하고싶은일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인생은 한번이니까요. 스트레스는 절대 안됩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쉬길 잘했다 생각합니다.
돈이 없더라도 더 쉬세요, 앞으로 살날이 살아온 날 보다 훨씬 깁니다.
타인의 눈으로는 3->1 이네요
가족 구성원이 걸려서 온 가족이 진짜 수년간 지옥속에서 살았어요
두려움과 더불어....
3 외에는 옵션으로 안두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암이 완치판정 후 5년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안에 재발 되는 케이스가 너무나 많고.. 재발된 후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전이되어 그냥 포기해야하는 케이스도 너무 빈번합니다.
저희도 치료기간 3년, 판정 후 5년 동안 살벌하게 살았습니다.
경험이 있기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에요... 만약 내가 없어진다면..? 에서부터
고민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쾌유를 빕니다 진심으로....
웹개발도 초봉이 지나치게 짜서 그렇지 어느정도 올라가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쉬시면서 3천이상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직장을 구하시는걸 권해드려요.
좀더 휴식하면서 남은돈으로 주식해보세요..
그게다 포트폴리오가 되고 나중에 입사나 더 좋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개발공부가 재미있고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신다면 전 2번을 추천드립니다.
새로운 공부를 하면서 자존감도 회복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년차가 쌓이면 연봉이 다른 직종에 비해 잘 올라가는 편입니다.
전 올해로 17년째 접어든 마흔 중반의 개발자 입니다.
직장도 다니고, 지인들 알바도 하면서 지냅니다. 일이 많이 쌓여있지만 않으면 개발만큼 즐거운게 없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프리나 재택도 할수 있어 건강을 돌보시면서 하는것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급해지시면 한템포씩 쉬어가시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