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넥스처럼 히트텍이 일반명사처럼 굳어진게 참 아쉬운 1인입니다.
어제 친구랑 얘기하다가 이제 히트텍 말고 다른 표현을 좀썼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발열내의라 하니
뭔가 너무 땀복? 바디빌딩하는 금목걸이한 아저씨 느낌이 난다고 하던 와중, '야, 진짜 히트텍 운동할때 입으면 땀복 되는거 아니냐??'
하고 서로 무릎을 탁 쳤는데요, 제가 어젯밤에 바로 실험맨이 되었습니다.
일반 컴프레션웨어보다는 확실이 후줄근하여 밝은 날에, 또는 헬스장에서는 도저히 못 입겠는데 야간에 반바지 안에 입고
천천히 뒷산 갔다 오니까 나쁘지 않더라구요. 땀도 많이 나고(?)
무엇보다도 한창 불매운동할때 아직 짱짱한 히트텍들이 많은데 바디x트를 너무 많이 사놔서 국산 애용한답시고
괜히 불필요한 과소비/환경오염에 가담한건가 싶었는데 이런 식으로 빠르게 소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좋습니다.
가끔 모공에서 뵙는 진성 운동맨/우먼들께서도 컴프레션 타이즈 말고 이런 일반 내의를 운동용으로 입어보셨는지 궁금하네요
엄마~! 저 아저씨는 왜 내복입고 운동해?
실제 땀흘리는 운동할때는 빨리 흡수해서 빨리 마르는 옷이 장땡이죠
원리상 수분을 머금고 열을 내주는 발열내의류는 불쾌하기만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