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연휴기간에 속이 안좋아 대형 병원 응급실에 간적이 있었는데.. 저는 별로 응급하지 않은 상태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리다가 우연하게 응급실에서 나온 의사가 대기실에 울고 있던 다른 환자의 보호자와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보호자의 환자는 20살 먹은 아가씨였는데
무릎 아래 양쪽 다리를 잘라야 한다고..
자초지종을 들어보니..휴일 밤에 편의점에서 뭐 사서 나오면서 횡단보도에 서 있었는데..음주 차량이 받아서 양 다리를 자르게 된...
저 안양 벤츠 팀장도...
단지 사모님 출차 하느라
인사 하기 위해 서 있었을뿐인데...
끔찍하네요..
그나마 다행이에요 ㅠㅠㅠㅠㅠㅠ
그게 아니라 하던데요 ㅠㅠㅠ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1970936
최초 사망글 작성자가 사과문까지 썼는데 삭제했는지 안보이네요.
저기 앞의 왜 서 있어야 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ㅜㅜ
자동차는 순식간의 흉기가 됩니다. 피해자분은 저기의 서 계셨으면 안됐어요. 나무라는게 아닙니다.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동감입니다. 저는 앞에 사람이 지나갈때 절대로 시동걸지 않습니다. 시동거는 차 앞도 지나지 않고요.
다만 사고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것처럼 보일수 있었던 점이 있어서 말이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골절이고 깁스해서 치료중이시래요.
다행이네요. 굴당에서는 죽었다는 댓글도 있었는데 골절상이라니 쾌차하시길 바라고요.
출차할때 좀더 옆에서 지켜보게끔 매뉴얼 정비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수정 - 배기구에서 나오는 습기나 매연같습니다
추측컨데 김여사가 차빼려고 나오다가 우회전 하려고 브레이크 밟믄다는걸 그냥 엑셀 쎄려 밟은것 같네요.
범퍼에 보이는 둘은 다 막혀있고 운전석 뒷쪽 아래로 싱글 배기이면...충분히 가능하다 봅니다.
10분25초
덧. 휠로 봐선 cls 300d amg라인 같은데 똑같이 배기구가 운전석 뒷쪽에 있다고 합니다.(범퍼는 더미)
시멘트벽이었음
N번방 사태로 인하여 다수의 여성계가 가해자의 신상 공개를 요구한 사례를 통해 많은 형사사건에서 가해자 신상 공개에 대한 대중의 요구가 늘어날것 같은데... (특히 여성계가 연륜된 사건에서 이런 소셜리벤지를 위한 목적의 요구가 빈번한데...)
정상적인 사법체계를 가진 문명국가에서 범죄자의 신상공개를 통한 사회적 처벌은 정상적이지 않은 행위로 인식됩니다. 따라서 재범 우려의 극도로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공익적 목적으로 신상 공개는 이루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다행히 골절상이네요.
어떤 놈 낚시인지 몰라도 다른 고인 부고란에 사람들이 사고 관련 헛소리만 잔뜩 써놓은 일을 만들어 놨네요. 진짜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작동하는 기계 앞이나 작동선상에는 있지 않는게 맞습니다. 가끔 보면 바로 앞에 사람이 지나가는데 시동켜는 사람들도 꽤 있는거 보면요. 사람이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기계가 거짓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안전은 확율입니다. 그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지켜서 노력해야 사고의 확율이 줄어듭니다.
차 앞 작살난거 보면 얼마나 쎄게 갖다 박았는지 짐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