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파리나 런던 등은 뭔가 낭만적이고 발전된 곳처럼 착각한다거나
유럽 여행과, 특히 유럽 배낭 여행은 낭만과 로맨틱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거나,
유럽식이나 유럽풍이면 뭔가 고급스럽다고 남발한다거나,
유럽인들은 부유하고 댄디하다고 편견을 가졌죠.
그런데 전 책과 경험담으로 그게 헛소리라고 들었고
그리고 직접 가서 겉핱기로나마 경험해서 그게 사실임을 알았습니다.
영국의 워털루 역에서 영국 백인이 인도인에게 갑질하다가 싸움이 붙는다거나
국제열차 사고난거 환불도 안 해줘서 나중에 고객센터에서 아주 난리를 쳐서 겨우 받는다거나
파리에서 테러난 직후에 가서 테러의 서늘함을 온몸으로 느낀다거나
독일에서 강도질 하려는 걸 겨우 경찰에게 달려가서 피했다거나
로마의 파이널 파이트 실사판같은 지하철과 치안을 두 눈으로 본다거나
같이 한인민박이나 호스텔에서 묵던 같은 여행객들도 다 이구동성으로 그런 걸 깝니다.
피렌체의 아르키로시 호스텔에서 같은 여행객과 밥먹으면서 이야기 나눌 일이 있었는데
그 친구 말로는 자기는 다시는 유럽은 안 오고 싶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그 돈으로 국내 최고급 온천이나 호텔에서 쉬는게 더 낫겠다고...
저도 고작 3주 갔다와 본게 다인데
그 3주동안 이야기만으로도 평생 술자리에서 떠들 무용담과 유럽 깔거리가 생기더군요.
인도 다음으로 고생한 여행지였어요.
다른 스위스나 북유럽 국가들은 어떻습니까?
북유럽은...5년전쯤, 이민생각하고 현지인들과 뒤섞이며 짧게 경험한것으로는...
1. 까칠하다고 소문난 덴마크사람들: 까칠한건 사실이다/실제로 해줄건 다 해준다(한국이랑 비슷..) & 서로 관계를 잘 형성한 사이라면 상당히 잘해준다
->일시적인 만남인 경우 발생하는 인종차별의 위험은 스웨덴보다 높다
2. 스웨덴: 아주 나이스하게 대해준다/실상 나의 도움요청에 뭔가 해주진 않는다(돈/시간 안드는건 잘해줌) -> 일시적 만남에서의 인종차별 위험도는 유럽평균보다 낮다/장기적으로 이민하면서는 이런저런 불이익이 있을수있다(현지교민 인터뷰로 알게됨.어부같은 인기직종은 백인위주로 고용되는 등..)
당시 현지인들과 사전조율해서 애들 교육관련 일정을 확인받고 떠났는데, 이후 스웨덴쪽이 캔슬해버린 경험 때문에
제 개인적으로 이렇게 느낀걸수도 있겠네요.
참고하세요.
(덴마크는 협의하기 정말 어려웠는데
막상 협의되니, 현지 중학교 선생님이
연차까지 내고, 아예 교육기관 투어를 시켜주셔서...)
이젠 유럽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들어요 아름다운 예술과 도시들 이런것 밖엔... 문화 유산으로 먹고 사는 느낌 그 좋다는 복지도 사실 그만큼 내니까 가능한것이고.. 그 복지들도 문제가 있고... 이탈리아만 봐도 동력이 없죠
가지지 못한것에 대해 환상을 가져서 파리 신드롬 같은게 생기지 않나 사실 가지지 못한것이 아니라 그냥 배경이 다른것 뿐인데
유럽은 난민들 유입으로 집시들도 많아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그런것만 빼면 좋죠. 한국은 너무 난개발로 옛것을 다 없앴는데 유럽은 몇백년된 건물들이 즐비하죠.
유럽에 대한 환상은 당연한 겁니다. 지금 상황이 안좋을 뿐이지.
런던이나 북유럽은 추워서 난민 유입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나아요.
치안만 보면 우리나라보다 좋은 곳은 없는 건 확실합니다
결론은 그 방향이 맞지만, 현재 우리가 그걸 이루기 위해서 개선해야할 부분은 있다..정도가 되겠네요
그쵸. 좀 아연실색했습니다.
그 동네라고 인권이 다 잘지켜지고 인종차별도 없고 뭐 그런 건 아니어도 한국이 분명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죠.
저도 한국이 살기에는 손꼽히게 좋은 나라라 생각하지만 유럽 역시 장점은 있는 곳이죠. 세계 어디나처럼 말이에요.
그런대 요즘 영국 하는걸 보면, 지들 스스로 떨어지고 있어서 놀랍네요
전 영국과 프랑스 박물관에서 든 생각은..
이 새끼들 징하게도 해쳐먹었네 였습니다.
아니 장신구나 도자기 수준도 아니고 벽을 통째로 뜯어오다니..
도둑질도 진짜 레벨이 다르다는..
그리스 파르테논신전 벽을 다 뜯어온거보면 진짜. ㅋㅋㅋㅋ 도둑놈들.
이집트에서 훔쳐온 로제타석 버젓이 전시해놓고 나는 프랑스한테서 산거다. 따질려면 프랑스애들한테 따져라. 이러고...
저는 대영미술관에서 선생님과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보고 듣고 따라 움직였어요.
선생님이 하시는 질문이나 아이들의 상상력, 그리고 말도 안되는 상상력을 받아주는 선생님의 태도, 학습이 이루어지는 그 미술관 현장에서 느끼는 많은 자극들이 놀랍고 부러웠습니다.
그림 하나로 역사와 날씨, 사회와 지위를 아우르는 대화가 가능한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여행 했을때는 잠깐 돌아다니면서 환상이나 안좋은 점들이 보이지만 실제 살면 삶이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사람의 여유가 있다는거나 자연 또는 주변 환경등 ....
심하게 얘기하자면 평생 미국 꽁무니나 쫒을 운명에..
이제는 한국도 쫒아갈.. 아니 못 따라한다했죠.
오래된 건물 만큼이나 사고나 의식도 고여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른 탈출해야되는데 고민입니다..
유럽여행 로망도 없고 앞으로도 가게 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궁금은 해서요.
여행기 같은 걸 읽으신 건가요?
살더라도 얼마나 오래, 얼마나 현지인들과 교류하느냐에 따라서도 다를테구요.
유럽이 각박해진 건 맞습니다만 외국인에 대한 시선이나 태도는 아직 우리가 배울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불합리해 보이는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반대의 부분들도 존재한다는 걸 잊어서는 안되겠죠.
특히 밖에서 몇년 살아보면 헬조선 타령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 어이가 없어집니다.
한국이 무조건 좋다는 게 아니라 각 문화권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우열을 말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한국인에게는 한국이 최고라는 사실은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
특히 다문화 환경은.. 장점도 있겠지만 한국에서만 살던 사람이 겪어보면 환장할 일들 천지 입니다.
발전된 곳처럼 착각한다기 보다는 신흥 아시아 이전에는 빠른 발전을 풍요로움 속에서 진행했던 나라들인거죠.
고오급 문화였던거도 맞긴 합니다. 철학, 음악, 미술 등등 많죠. 그렇다고 유럽인들이 부유하고 댄디하다고 생각하는 건 유럽에서 왜 모자를 쓰고 향수가 발전했는지를 모르는 거와 동일하죠. 일본이 이런쪽 환상에선 단연 톱이죠.
한국이 이런식으로 유럽풍을 빨리 벗어나는 게 단점도 있겠지만 보기 좋아요. 일본처럼 탈아입구를 외치지만 거기에 함몰된 경우 정작 본인들 탈아입구가 안되거든요. 우리는 유럽 선진국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로 갔으면 좋겠네요.
깨질 환상도 없는...
동시에 그렇다고 배울게 없는건 아니죠.
배울건 배워야할것도 산더미고요
배운다고 해서 그게 국가의 격을 한 수 접고 들어가야한다는 뜻도 아니란것도 분명하게 해야죠
결론적으론 국가간의 우월성 같은걸 주장하는건 헬조선이든 국뽕이든 다 지양해야하는거라고 봅니다
나가보면 한국이 정말 미친듯이 그립죠...
뭐랄까 향수병이란게 생기는거 같아요.
선진문화에서 오는 그들의 에티튜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할수 없어서 신선하고 굉장히 합리적이다라고 생각이 들곤 하는데.
우리나라도 역시 우리나라색에 맞게 보완 발전 되어 점점 성숙해 지고 있으니까요.
과거. 우리민족의 역사를 비추어 봤을때 동양을 막론하고.
이렇게 특색있고 배려넘치는 국가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물론 노블리즈오블리주라고 말하는 그런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을 표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래도 칭찬에 좀 인색하고 겸손이 미덕이라는 인식에서 표현이 아쉬운점이 아쉽지만.
앞으로는 상벌에 대한 인식만 개선된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그건 저를 비롯한 우리세대부터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면 자식세대는 좀 더 나은 삶을 살수 있지 않은가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출장 갈 때마다 그 놈의 담배 거지들에게 시달리는 게 제일 스트레스입니다. 담배만 물면 우르르 몰려오니...
그런데 그게 5, 6년 전이니까...
이젠 한국이 얼마나 더 좋은지는 말 안 해도 될 정도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로우라이프 등등보다는 도시의 삶을 더 좋아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요.
제가 클리앙에서도 여러번 댓글로 썼는데,
한국의 북유럽에 대한 환상이 많은데, 그건 정말로 환상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 나라들은 적은 인구, 풍족한 자원으로 이렇게 된 건데,
그들도 문제가 많아요, 그냥 환상적인 오로라의 나라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래서 저는 유럽보다 한국이 이제는 더 좋다고 단언하고 싶네요!!!
저는 우리나라가 좋네요
케이블 유명 프로에 한국와서 놀라는거보면.... 당연한건데 혹은 유럽은 선진국이라면서 다 경험한거 아닌가 싶은 것도...첨인거 같고... 뭐 시골사람들 데리고와서 그럴수는 있지만 그래도 매체로 인터넷으로 다 본거같기도한 것도 그러니;;
물론 저도 한번 갔다와보고 바로 환상깨졌습니다, 파리랑 로마요.
의외로 터키가 괜찮더라는...그런데 거기도 종교문제로...종교가 참 큰일이에요.
물론 아주 오래전에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잘살았던 나라이건 맞긴한데..
유럽에 대한 환상과 예로 들어주신 내용이 잘 매치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치안이나 사회적 불편함에 대해서 얘기하셨는데..
정작 사람들이 유럽에 대해 가지는 환상이나 동경은 분위기죠.
막상 파리 가보니까, 에펠탑도 남산타워만 못하고, 샹젤리제 거리도 그냥 우리나라 청담동 만도 못하더라..
머 그렇게 느끼시면 이해가 가는데.. 일반적으로 유럽하면 느끼는 기대감과 실망감이 좀 괴리가 있는 느낌입니다.
댓글로 말씀하신 것처럼 로맨틱하고 낭만이 있고 이런거는 사실 맞는 얘기고..(분위기가.)
몇 백년된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과거 예전 유럽의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어서 그런거지..
치안이나 시설들이 우리나라에 비해서 떨어진다는것 다들 알고 있는거 같은데요. 유럽갈땐 소매치기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처럼말이죠..
다만 편리함과 치안은 한국이 승!
의료에 대해서는 높게 생각했는데, 이탈리아 등에서는 많이 이제 우리보다 뒤떨어졌다는걸 이번에 알게됬구요.
뭉뜽그려 생각하기보다는 나누서 보는게 맞을 겁니다.
개인경험으로 여행자체로는 나쁘지 않았어요.
전 오히려 한국과 너무 비슷한 면모가 많은 대만여행같은게 불만이었죠
인종차별이라든가 말씀하신 유럽깔거리 들은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고 좋은 기억만 있네요
개인적으로 말씀하신 것들은 사람사는데면 어디나 있는 일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역시 선진국이란 생각을 더 했던 것 같아요. 아마 한국도 외국에서 보면 치안 빼고는 그런 일들 많을 거에요 너무 익숙하니 안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때문에 유럽을 깔 수 있게됐다 이런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만 유럽에서 잘하고 있는게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고 계승하려고 합니다.
디자인, 예술 역시 그런 개념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것을 찾죠.
대한민국이 이점에서 배울점이 아직 많이 있는것 같아요. 아시아에 대한민국이 유럽처럼 꼭 따라가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사고방식을 배우고 적용할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대한민국은 아직 이런 문화는 흔치 않거든요.
요즘에 케이컬쳐가 세계에서 위상을 떨치는 것을 보면, 여타 다른 문화권에서 한국을 동경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권은 잘 모르겠나 인권의 범위를 어디까지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약자 배려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원초적으로 그들이 우리보다낫다고할수있을까요?
발전이 먼저된것도 역사에서 우연하게도 먼저 산업혁명들을 먼저 이끌었고 그 조금의 격차를 당시 인간들수준으로는 따라가기 어렵고 지식의전파속도도 느려서 그격차를 오래?누렸던것일뿐...
가서 그림 건축물보고 우와 말고는?
여행경험은 날씨, 가진 돈의 크기, 동행자 여부에 따라 진짜 많이 달라지거든요.
단. 오랜 여행을 하고 나면 ..내가 사는 한국이 꽤 살기 괜찮은 곳인지 알게되죠.
그리고 어디에 가나..어디서 왔어? 라는 질문을 받으니....한국이라는 단어에 깃든 의미를 새롭게 경험하죠
인종차별에 관해서 말하자면 저쪽은 티나게 피부색이 다른 사람을 차별하는거지만 우리는 같은 한국사람끼리도 아직도 전라디언이니 홍어니 하는 말을 대놓고 쓰잖습니까. 같은 인종끼리 비하하면 인종차별이 아닌게 아닙니다. 같은 민족끼리라도 지역차별을 하면 그게 인종차별이지. 한국이 유럽보다 경찰력이 서슬퍼레 대낮객주에 폭력만 안 가할뿐이죠. 그리고 시골 어디선가에선 아직도 서구사회에선 상상도 못할 노예노동이 벌어지고 있을거고요, 왜시골 공장에서 불이나면 꼭 죽는 사람은 외노자인가 생각해보면 아직 서구권을 우습게 볼일은 아니라고 봐요.
대신 느끼는 것은 항상 경치와 음악, 풍경은 좋다. 책을 읽고 싶다.. 정도?
늘 인종차별은 당했는데, 그냥 저도 무시했어요 ㅋㅋㅋ
그냥 그 시간에 그 바람과 풍경이 행복했을 뿐.
저는 무엇보다 노동자들이 돈에 얽매이지 않고 욕심을 덜하게 사는 것이 부럽더군요.
우리처럼 자주 여행가거나 나를 위한 사치는 덜 하지만, 후질근한 H&M 면티와 면바지를 입고 주말에 공원에 피크닉 가는 걸로도 만족하는 삶은 부럽더군요. 나는 뭘 위해 이렇게 이기려하고 성공하려 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되려 동양적인 비우는 문화가 지금은 우리나라보다 유럽에 더 가깝고, 서양적인 발전의 문화가 우리나라에 더 가깝게 바뀌어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도 한국에서 와서 유튜브니 뭐니하며 한국 좋아요 하는 유러피언들 보면 그닥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저한테 유럽인들은 그냥 조상 잘 만나서 별다른 노력없이 그냥 잘먹고 사는 애들 같은 느낌. 물론 일반화 할순 없다는거 잘 알수있지만 잦은 출장과 경험끝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중요한거는 자국 장점을 얼마나 마케팅을 잘하냐 이거라고 봐요.
우리라고 박물관이 없나요 건축물이 없나요
문제는 우린 그동안 너무 맹목적으로 서양 바라기만 한 나머지 정작 우리가 가진 것의 의미를 발굴하고 알리는데 소홀했죠. 이건 우리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여행프로만 봐도 유럽 간축물 박물관 보여주며 온갖 잡다한 정보를 총망라해가며 설명해가며 그 대상에 서사성을 포장하고 그런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더 큰 김동을 느끼게 만들죠.
이런 정성을 우리가 가진 것에 쏫았어봐요. 우리 스스로가 우리 것을 경시해왔죠.
저는 워낙 좋은 경험만 기억에 남아서 그런지
엄청난 슬로우 문화와 친철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집시또는 난민도 잘 안보였고 골목에서 수하물 내리는 트럭뒤에 20대가 늘어서있어도 아무도 경적을 안울리더라구요 ...
다른 유럽과는 완전 다른세상이다 싶었습니다
요새는 가기전에 이미 환상같은건 다 깨고 갑니다.
작년에 이탈리아 갔다왔는데 비행기 내리기전에 한국사람들.. 자물쇠부터 먼저 채우더군요.
거의 전쟁터에 떨어지는 군인들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고 싶은건 세계역사에 유럽이 끼친 영향이 상당하니까,
그네들 조상들이 만들어놓은 유물들을 보러 가는거죠.
솔직히 그런거 관심없는 사람들은 그돈으로 동남아를 가서 쉬다오는게 낫다고 봅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다를거라고 보네요.
무슨 스페인 사람들한테 가서 한국음식을 판다거나 윤식당? 뭔 개똥같은 ㅋㅋㅋ 음식 만드는거 늘려서 30분 보여주고 막
아무튼 사람 사는 곳은 다 그게 그거 인거 같아요. 관광으로 가면 딱 좋은 곳. 하지만 북부로 갈수록 하루짜리 코스로 적당히 누비는게 나은 곳.
발사믹식초?
그렇게 맛 없는 음식은 처음
난 한국거 먹을랍니다
구수한 된장 고추장이 최고
그러나 아메리카노는 최고
이탈리아 아무 편의점가도
맛있어요 빵이랑
갑자기 침을 맞거나 두들겨 맞는 수준의 인종차별은 겪어본 사람만이 아는 감정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같지 않습니다.
어떤 백인 신사분이 소중이를 꺼내서 노상방뇨 하시는거 보고...이것이 유럽인가 했던 기역이
개발, 발전만 좋을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선조들은 수천년전 이런 문명을 이뤄놓고 ... 후손들은 어쩌다...
자기네 문화재라면 차라리 전쟁박물관(IWM) 가야...
전쟁만 주구장창 해서 땅 뺏고 조상 잘 둔덕에 아직도 그런거 전시하며 사는 애들이죠.
전반적으로 나사가 빠져있는듯한.. 프랑스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독일계가 조금 정돈돼 있긴 한데, 그들도 알게모르게 인종차별이 심해서..
스위스도 폐쇄적이고 말이죠. 그러면서 돈은 좋아하니 금융이 발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