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ㅠ(B)를 오른손 왼손으로 치는 것 보고 '뭐 그다지 적응 못할 것도 아닌데 오버한다.' 이러고 웃고 말았는데
저는 지금까지 ㅠ를 왼쪽 엄지 손가락으로 치고 있었네요. ㄷㄷㄷ듀ㅠㅠㅠ
지금 인체공학 키보드 치면서 엄지손가락으로 ㅠ를 도저히 칠 수가 없는지라 왜 이런 망작을 좋아하나 하고 속으로 구시렁 거렸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엄지는 애초에 자모음에 올리는 손가락이 아니라고 하네요?
...내가 정석 타자법을 사용하지 않는 건 자각하고 있었지만 설마 엄지손가락 사용에서 틀린 부분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ㅋㅋ 타자법이야 중학교 이후론 배울 일이 없다보니 ㅠ
방금 쳐보니 오른손 집게손가락으로 치네요 ㅋㅋ
아... 트랙포인트 쓸 때 마우스 키 누르는 걸로 쓰는군요.
한글 - 오.검.
2벌식 ㅠ는 오른손이죠.
옛날 타자연습 프로그램이 한글 자판 교육 할 때도 qwerty의 운지법으로 교육했기 때문에
B를 왼손으로 치는 걸 따라서 ㅠ 역시 왼손으로 가르치곤 했었는데,
2벌식 타이핑 한다면 ㅠ는 오른손이 더 맞습니다. ㅋㅋ
저는 왼손 오른손 적응은 1분도 안되어서 적응했는데 엄지는 상상도 못했네요.
지금 엄지를 억지로 안 쓰려니까 엄지에 쥐가 나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왼손 검지로 칩니다.
나쁘진 않은데 키가 너무 무겁고 푹푹 들어가서 힘드네요 ㅠㅠ(원래 펜타그래프 유저) 이렇게 적응을 쉽게 할 줄 알았으면 한 방에 어르고닉으로 갈 걸 그랬어요.
영어 : 왼손 집개 손가락.
언어별로 다른지는 저도 지금 알았네요. 의식해서 해보니.ㄷㄷ
한글 2벌식이 모음이 오른손에 몰려있어서 그런가봅니다.
영문 (b) : 왼손 검지
같은 키 인데 영문 한글에 따라 손가락이 다른게 나갑니다.
그래서 카넥스 접이식 멀티 키보드 쓸대 내 손가락이 왜 이러지 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