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e님// 뒷감당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참 그렇네요 답장도 제대로 안한 애들에게 개학하면 웃는 얼굴로 가능할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서핑을배웠어야지
IP 112.♡.152.21
03-18
2020-03-18 21: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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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마다 30명씩 전화 돌리는거 꽤나 귀찮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비상 시국에 전화 돌려서 안부도 묻고...하...아...요즘 애들을 모르셔서 하는 말씀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전화 받는거 무척 귀찮아 합니다. 전화기가 꺼져 있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게임하는 애들도 있고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평소 친근한 선생님 아니라면 몇 번 무시하기도 합니다.
선생님도 매일 매일 건강 상태 체크해서 취합하고 보고하는 시스템일텐데요. 톡방을 통해 일차로 점검하고(1시간 정도 취합 후) 톡에 안 올라오는 학생들에게는 바로 전화를 돌리실 거예요. 이게 며칠 하다보면 인내가 폭발하는거죠.
사실 늦게 톡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냥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사정 말하면 그냥 단박에 해결일텐데.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고 괜히 애들이랑 부모님이랑 언쟁이 생기면 애들은 선생님께 서운함이랄까요? 그런거 가지게 되니 또 얼굴보기 껄끄러워질 수 있죠.
이래저래 모두 힘듭니다.
blumi
IP 59.♡.94.143
03-18
2020-03-18 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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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빡침이 느껴지는데 꼰대요? ㅋㅋ 30명을 매일 전화하라는 사람도 있고.. 그러는 분들은 매일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나 오늘 몸은 어떠시냐고 물어나 보는지 궁금
3월 2일부터 읽씹 많이 당하셧나보네요. 15명 x 13일 = 195번 정도 멘탈에 기스갈듯요
벗바리
IP 124.♡.48.89
03-18
2020-03-18 21: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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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크린샷을 다룬 글을 오늘 여러 건 봤는데, 사실 저는 교사를 비난하는 댓글이 많지 않을까 생각하며 댓글을 봤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리 생각하진 않지만, 예전에 교사에 대해 다룬 글을 보면서 교사에게 악감정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예상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예상과는 달리 거의 대부분의 댓글이 교사를 두둔하는 내용이어서, 클리앙엔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역시 많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변에 교사인 지인이 많은데, 이야기 들어보면 고충이 참 많은 것 같더라구요.(물론 어딜 가나 문제인 사람은 있습니다.)
모노아이피
IP 218.♡.237.43
03-18
2020-03-18 2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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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말고 부모를 단톡방에 초대해서 아이들 건강 확인 하는게 순조롭겠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limitlg
IP 1.♡.164.209
03-18
2020-03-18 21: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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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애들이 말을 안듣는데 개학하면 진짜 큰일 나겠네요
-카스테라-
IP 223.♡.21.100
03-18
2020-03-18 21: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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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린이집에서 매일 저렇게 문자가 와요 ㅜㅜ 저거 할 말 없는데 답장하기도 좀 어려워요... ㅜㅜ 할 말도 없고해서 가끔 답장 못드렸는데 이제는 꼭 답장 드려야겠네요.
매일 아이들 건강상태를 보고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새학기라 담임도 아이들도 낯선상태에서 저런 톡 가는거 이해합니다. 30명 매일 전화로 체크하라니..조금만 생각하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상황인지 깨닫지 싶네요. 사소한것도 챙겨주시는 분이 좋은선생님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데나 꼰대라는 말 하지 마세요.
카톡을 가벼운 공무/업무용 보조수단으로 활용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공식적으로 활용하라고 하는건 문제 있다고 봅니다.
긴급돌봄도 신청자 있는지 매일 보고하래서 교욱청 전화한 샘도 있어요.
있ㅇ면 알아서 할텐대..
요즘 한반에 30명 수준일텐데
전화로 안부라도 묻고 하시는게.
한번 30번 전화하는것도 힘든데..
매일 어떻게 하나요.
답장없는 애들 부터 통화하고
알아듣게 타일러야죠.
새학년 새학기 담임 선생님이시니
전화한번은 하실수 있죠.
그래도 답이 없으면 부모님께 연락드려야죠.
참 남의 고통에는 둔감하신분이네요.
카톡 답장도 귀찮아서 안하는 애들한테 전화해서 일일이 안부 묻고 알아듣게 타일러요? 안그래도 선생님들 말을 너무 많이 해서 턱관절 통증 달고사는데 한 열명한테만 전화해서 알아듣게 타이르는거 해보세요. 미칩니다.
카톡에 한마디 답장만 하면될걸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애들이 먼저 비판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교사는 뭐 인간도 아닌가요?
너무 나가시네요.
매일 전화하시라고 한적없고
개학도 못한 새학년 담임선생님이 전화한번 하시는게
당연한거 같은데요.
뭘 정색하고 덤비시는지...
게다가 아랫글에도 나와있지만
요즘애들은 전화받는걸 귀찮아하기도 하고 부담스러워합니다.
합의없이 전화거는걸 무례한 행동으로 받아들이기도하고요.
전 님의 글에서 저 교사를 하나의 인간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교사로는 보는 것 처럼 느꼈거든요.
아 눼...
학생들 집에 "개교 전 까지는 매일 몇 시 까지 자녀 상태 알려주세요" 하는 우편 돌려놓으면 끝인데..
피드백 없으면 없는집에만 전화 해 보고 그래도 해결 안되면
'누구 누구 연락 해도 회신 없음' 으로 보고서 올리면 그걸로 일 끝나는거구요.
저희도 학교다닐때 부모님께
학교에서 전화하시는 거나
부모님 모시고 오라고
하시는거 제일 싫었죠.
일반학기와 다르게 개학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
제가 담임선생님이라면
통화 한번은 해볼것 같습니다.
물론 매일 전화는 못하구요.
교사이신것 같은데
지금 개학도 못하는 학기에
전화한번 드리는게 무리한 업무인가요?
저는 '전화 한번 드리시는게 좋을거 같다'
이런식으로 댓글 달았네요.
그걸 '매일 전화를 어떻게 하냐' 난독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본문에 ‘매일’ 건강 상태 체크한다고 적혀있는데
님의 전화로 안부도 묻고 하라는 얘기가 매일 전화하라고 읽히는건 무리가 아닌듯 싶네요.
저는 부모님이 모두 선생님입니다.
때문에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압니다.
그리고 본문의 상황이 일 틀어지면 선생한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상황인가요?
사고 가능한 머리가 있다면 말 안들은 학생과 학부형한테 책임을 물어야죠.
매일 답장하는 사람이 9명 뿐이다.
라고 문자에 언급 되있는데.
그럼 하루에 30명 정도를 전화로 확인하라구요?
귀찬아서 단체 문자 한건 맞을텐데
그런것 까지 해야 하나…
전화가 더 편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좀…
꼰대 마인드가 아닐까…
@가나다람님
근데 몇학년일까요?
어쨋든 이정도는 건강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관계 일거라 생각하고 싶네여
굳이 학생들한테 뒷감당 운운하면서 협박조로 얘기해야 했을까요?
많은 분들이 그럴수 있다 반응하시는게 놀랍네요
교사도 사람입니다.
이런 비상 시국에 전화 돌려서 안부도 묻고...하...아...요즘 애들을 모르셔서 하는 말씀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전화 받는거 무척 귀찮아 합니다.
전화기가 꺼져 있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게임하는 애들도 있고
정말 가지각색입니다.
평소 친근한 선생님 아니라면 몇 번 무시하기도 합니다.
선생님도 매일 매일 건강 상태 체크해서 취합하고 보고하는 시스템일텐데요.
톡방을 통해 일차로 점검하고(1시간 정도 취합 후) 톡에 안 올라오는 학생들에게는 바로 전화를 돌리실 거예요.
이게 며칠 하다보면 인내가 폭발하는거죠.
사실 늦게 톡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냥 부모님께 전화드려서 사정 말하면 그냥 단박에 해결일텐데.
가정마다 사정이 다르고 괜히 애들이랑 부모님이랑 언쟁이 생기면
애들은 선생님께 서운함이랄까요? 그런거 가지게 되니 또 얼굴보기 껄끄러워질 수 있죠.
이래저래 모두 힘듭니다.
30명을 매일 전화하라는 사람도 있고..
그러는 분들은 매일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나 오늘 몸은 어떠시냐고 물어나 보는지 궁금
그냥 애들은 각자 가정에서 책임지게
내비두면 될텐데 괜히 선생님만 욕먹게 하네요
일단은 저게 꼰대라고 평하는 사람이 나오는 좋은 세상.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5명 x 13일 = 195번 정도
멘탈에 기스갈듯요
저거 할 말 없는데 답장하기도 좀 어려워요... ㅜㅜ
할 말도 없고해서 가끔 답장 못드렸는데 이제는 꼭 답장 드려야겠네요.
30명 매일 전화로 체크하라니..조금만 생각하면 얼마나 말도 안되는 상황인지 깨닫지 싶네요.
사소한것도 챙겨주시는 분이 좋은선생님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데나 꼰대라는 말 하지 마세요.
회사에서도 매일 아침 가장 처음 하는 일이 코로나19 관련 자가체크예요
1) 오늘의 나+가족의 체온 확인과 컨디션 확인
2)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지 확인
매일 보고하기 귀찮기는 한데..
매일 물어보시는 리더분들도 힘드시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