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일본이 은폐 왜곡을 하고 있다고 실제로는 수십배에 달할 거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아시다시피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망률이 대동소이 합니다.
정상적인 치료를 받으면 1% 정도입니다. 중국의 후베이성 제외 지역 치사율은 0.9% 정도이고
한국도 초기엔 치사율이 낮았으나 점점 올라가서 1%에 근접했습니다.
(후베이성은 이탈리아처럼 의료 공백이 발생했으니, 그쪽의 치사율은 제외하겠습니다.)
만약 일본이 검사를 하지않아 실제 확진자가 수십배라고 한다면 사망자 역시 쏟아져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이 다른 나라와 비슷한 전파속도를 가정한다면, 발병 시점을 생각했을때, 수십~수백만명의 확진자가 나와야 맞습니다.
점염병의 확산은 지수함수를 따라가기 때문에, 일부 축소보도를 한다고 하더라도, 단 며칠만에 결코 숨길수 없는 수준의 환자수 증가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유럽 국가의 사례를 볼 때,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 요양병원 취약 구역의 전파가 가속화되어, 의료시스템은 붕괴되고 아비규환이 펼쳐집니다.
일반 환자들도 병원 출입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도시를 락다운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절대로 숨길수가 없죠. 아무리 숨기려 해도, 중증환자 사망자가 쏟아지기 시작하면, 의료인과 가족들, 유족들에 의해 다시 훨씬 더 광범위하게 확산되니까요.
1. 결국 일본은 확진자가 보도된 수치와 거의 일치한다.
2. 혹은 확진자를 축소 보도할 만큼만!!! 축소 보도한다.
라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축소 보도할만큼이란건 기껏 해봐야 일주일 입니다. 즉, 아무리 축소 보도를 하려고 해도, 일주일 후엔 지수함수로 폭발증가하기 때문에 숨길수가 없는것이죠.
전 일본의 언론 통제가, 이란, 파키스탄, 이라크, 터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이들 나라에서조차 초기엔 일부 은폐가 있었을지언정 결국 (축소 발표라도)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전파속도가 매우 낮다고 생각하는게 훨씬 합리적일거라 봅니다.
각국의 문화에 따른 전파속도의 차이는 존재하는게 맞는것 같으며, 일본의 경우, 마스크 문화, 사회적 거리 두기 측면에서 이번 사태에 유리한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 이부분 일본 직장인분들 현지 설명 보충이 필요하겠네요)
코로나를 폐렴으로 은폐한다는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치사율이 독감과 비교했을때 10배차이가 나다가...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면(의료시스템이 붕괴되면), 독감 치사율이 30배 70배까지 올라갑니다. 폐렴이나 독감으로 숨길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전술했다시피, 코로나의 사망률은 독감의 10배입니다. 의료시스템이 붕괴되면 30배 최대 70배까지 차이가 나구요.
실제로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 일본에서 이미 만명 이상의 독감 사망자가 나왔어야 합니다.
이탈리아는 단 한달만에 2500명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일본은 이탈리아보다 2~3주 앞서서 퍼지고 있었으니,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망자가 나와야 할텐데, 이쯤되면 폐렴으로 은폐시킬수가 없다고 생각한것이 제 글의 주장입니다.
죄송하지만 링크좀요? 유승민이 누구보다 낫다구요? 누구보다요?
이게 이탈리아나 스페인처럼 사망자가 늘어나면 숨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서요.
하지만, 좀 더 지켜보면 알 수 있겠죠. 이게 진짜인지... 잘 가려놓은 건지요.
그 전까지는 지레짐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이 엄청나게 창궐하면 우리도 다시 위험해 질 수 있으니깐요
https://www.asahi.com/special/corona/?iref=comtop_urgent_lnk
일본보 미묘하게 지수함수의 형태를 띄고 있긴 합니다.
다만 그 계수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현저하게 작을 뿐이죠.
즉, 감기나 독감을 애초에 안걸리는 문화라면 가능하죠.
그치만, 독감 유병율은 큰 차이없는데, 유독 코로나만 낮다면 그건 좀..
애초부터 호흡기 전염 질환의 발병율이 낮다면 이해가 가지만 코로나만 낮다는 건 이해할 근거가 없네요.
곧 사망자 수에서 볼 수 있겠죠. 노인 인구 최대 + 다수의 노인 요양 시설 존재 하는 나라에서 얼마나 숨기겠습니까..
아뇨 그 나라의 문화나 생활습관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스페인 이탈리아처럼 비쥬가 발달하거나, 수많은 유동인구가 있거나, 말하는걸 좋아하는 전파속도가 빠르구요.
대만, 홍콩처럼 사스충격이 뇌리에 박힌 중화권은 국가통제에 더 잘 따르는 경향이 있을테니 또 다를테구요.
일본은 일본 생활방식에 의한 차이가 있지 않을까 추측하는겁니다.
와... 대단.... 와..
일본사람들이 슈퍼유전자를 가진 사람들도 아니고...
말이 안됩니다
중국도 한국도 순식간에 번졌죠
유럽도...
병원갔는데 검사안해주고 집에서 쉬라고해서 방구석이 짱박혀 있었데요
4일 간 37.5도 넘어야 하는데 4일 연속이 아니라고 안해주더라네요
이분 메모가 알밥 역시는 역시인가
일본이 특별히 인구밀도가 낮다거나...
재택근무를 많이 하는 환경이라거나...
이런거 같은거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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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 유럽 국가의 사례를 볼 때,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기관 요양병원 취약 구역의 전파가 가속화되어, 의료시스템은 붕괴되고 아비규환이 펼쳐집니다. 일반 환자들도 병원 출입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도시를 락다운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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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우리나라 확진자 다녀갔다고 의료기관들이 붕괴되었나요....? 며칠 방역하고 다 잘하고 있는데...아 물론 개인병원들은 엄청난 타격이지만 의료시스템 붕괴와는 전혀 거리가 먼거 같은데요...
우선 제글의 논리전개는 이라크, 이란, 이탈리아의 상황을 보고 반대의 가설을 세워 추론 한것입니다.
솔직히 일본의 어떤 특이한 생활습관이 낮은 전파력이 되었는지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대구를 제외하면 케파를 넘어서진 않았습니다. 대구는 아슬아슬한 상황이었지만 잘 버텨 주었던것 같고, 위기를 극복한것 같슴니다. 우한 및 후베이성은 케파가 무너졌고, 중국의 기타 지역은 괜찮았습니다.
이탈리아, 이란, 스페인, 등은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었죠.
다른 국가들은 아직까지 확진자가 그만큼 도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3~4일 내에, 의료시스템 케파를 넘어서는 국가가 여럿 더 나올것으로 예측합니다.
폭풍전야일지 모르지만 한달 후에는 결판날거 같아요.
마스크 문화라면 우리나라가 더 낫지 않나 싶은데요....봄철 미세먼지에 매년 시달려와서.. 마스크는 우리나라가 더 잘 지킨다 보여지네요. 신천지 같은 특수한 전파 사례나 소규모 집단감염. 지역전파. 이런게 일본에 없을리가요~~~
이런걸 정부에서 아예 손놓고 있고 통계조차 재대로 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이 덜 퍼진다라고 믿기는 어렵습니다.
일본에서만 전파 속도가 더디다는 게 합리적이라는 말씀이시군요.
왜.. 유독 일본만일까요..
이렇게 논거를 진행하셨다면 왜 일본에서만 전파속도가 늦어지는가에 대해서 최소한의 언급이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1. 일본내 국민들이 80프로 이상 국가에 동조한다면 모를까
인터넷 상으로 관련 글이 많지 않아요. 의문의 죽음에대한 소문이 돌아야 정상인데 그런게 많지 않죠.
2. 일본내 국민들이 똥멍청이랑 80프로 이상이 국가에 동조한다고 쳐도 일본내 외국인들이 가만있을리가 없어요. 트위터발이나 인터넷상으로 난리가 나야 정상입니다. 일본인들이 똥멍청이 일순 있어도 외국인까지 똥멍청이 일 수는 없다고 봐요.
3. 사망자가 많아 쉬쉬하고 죽어나가는 사람이 많다쳐요.. 그럼 의료인 감염도 난리가 나야 하고 알게모르게 의료 체계가 망가져야 하는데 표면적으로 그런 사례가 너무 보이지 않아요.
이 모든게 가능하려면 의사도 입닥치고 외국인도 입닥치고 국민도 언론도 정치계도 시민연대도 모든 구성원이 입닥쳐야 가능한데 이게 가능한 국가가 있을 수가 없다는 개인적인 상각입니다. 일본은 생각보다 진행이 천천히 이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동남아나 아프리카 가서 코로나 퍼트리는 일본인은 아주 극소수의 감염자들인가요
경증환자가 널리고 널렸단 얘깁니다
어차피 우리나라도 대구경북 빼곤 체감상 조용하지 않습니까
미친듯이 퍼지지 않고서야 현실적으론 알수없죠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70명이상 걸린거 대구에서 쉬쉬하니 열흘동안 모르기도 했어요
동경 사시는 클리앙분 앰뷸런스 소리 밤낮이고 들린다고 불안하다고 하셨어요
다른나라를 여행하는 일본인으로부터 감염자가 속출하는 상황인데 느리다고 할수가요
모르는척 하는거죠
대구 대남병원이나 요양원등도 코로나 아녔으면 노인들 독감정도로 여겼을겁니다
향후 어느 정도 진정이 되고 각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통계가 나오면
그중 외국 여행 후 걸렸는데 어느 나라 여행 후 걸렸다에 관련된 통계를 모아보면 99% 이상의 확률로 일본이 사기쳤나 안쳤나 알수 있을 겁니다.
그때까지 기다려 보죠.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60몇명의 외국 여행후 감염사례가 나왔는데 그중 최고로 많은게 최근 몇일동안 유럽 여행갔다온 사람이더군요. 중국보다 더 많아요. 보통 중국 여행객 숫자가 제일 많은데 그런거 다고려하면 유럽이 중국보다 훨씬 감염자가 많을 수도 있어요.
나온 결과를 분석하고, 대중과 다른 의견을 제시했는데. 그게 메모할꺼리인가요?
제가 무슨 일빠입니까? 수출규제 이슈가 있었을때, 전 훨씬 더 과격한 주장도 했던 사람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지역감염도 먼저 일어난걸로 보이던데요
여기서 10만명 정도. + - 한다고 보면 코로나사망자를 폐렴환자로 바꿔치기 가능...
치사율로 환산컨데 10만 사망자 나오려면 대략 100만명 코로나 확진자 필요.
<
충분히 감출 수 있는 여건? 됩니다.
미국의 독감 사망자가 3만~7만명 정도 죽는다고 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2017-18%EB%85%84_%EB%AF%B8%EA%B5%AD_%EB%8F%85%EA%B0%90
우리나라 독감 사망자수는 3천~5천명, 폐렴 사망자수는 2.5만명 정도 되는것 같슴니다.
https://www.mdon.co.kr/mobile/article.html?no=24217
일본이 140만명 사망은 좀 이상한데요
수정했습니다.
우리도 신천지, 대남병원 급이 없었다면, 천명 언더 였겠죠. 대남병원 신천지이외 기타 확진자들도, 이들로부터 n차감염된 사례가 엄청 많으니까요. 대만 사례를 봐도, 신천지급 폭탄이 없으면 컨트롤 가능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수치가 나오는 과정을 봐야합니다.
어떤 결과가 있는데 과정이 오염이 되었다면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치입니다.
그 과정을 보면, 어떤 사람들만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소극적인 정도가 아니라 방어적인 수준으로 검사를 안하려고 합니다.
사망도 마찬가지입니다.
폐렴이나 독감과 증상이 같으니 이러한 증상으로 사망하게 되면 아예 검사를 안합니다.
얼마전에 나온 장의사 문서가 의미하는바가 그것입니다.
이 시체가 확실히 코로나 환자가 아니라는 보장이 없다는거지요.
그만큼 검사를 안하고, 그만큼 검사를 안하니 통계치를 신뢰할 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해외 언론들이 일본에 대해서 그다지 안전하다거나 신뢰할 수 있다는 말을 하지 않는게 이때문입니다.
엄청난 확률을 뚫고 그렇게 됐나봐요.
아베정권의 행보는 비판받아 마땅하고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한국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봐도 정상적인 국가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확진자 수가 실제로 이렇게 적은 것이라면 그냥 '운이 좋은 것'이겠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같이 대구처럼 무엇인가 터지게 된다면
일본 당국은 그걸 견딜만한 능력 자체가 없다는 게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일겁니다.
너무 일본 낙관론을 펼치시는게 좀 소름돋긴 하네요 ㅎㄷㄷ
프린세스호 사건보면.. ㅋㅋㅋ ㅁㅊ거죠..
이거 말고도 무역보복..등 사건들을 보면 믿을 종자가 아닙니다
일본 확진자 수가 '진짜'라기보다, 생각처럼 수백배를 은폐한 수준이 아니라, 몇배 정도의 은폐로요.
보통 이야기하는게
'중국에서 시작해, 중국 주변 지역부터 점차 퍼져서 유럽->미국에 도달했다'라고 인식하고, 따라서 중국 바로 옆에 있는 일본이 이상하다, 라는 생각을 하는데
현재 유럽 감염의 단추가 된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쇼의 코로나가 독일로부터 왔다는 추측등을 생각해봤을때, 미국/유럽 또한 이미 1월부터 코로나가 퍼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중국을 시작으로 주변지역에 퍼졌다기보다, 전세계의 '주요도시'에 동시다발적으로 퍼졌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아요.
즉 코로나는 전세계에 동시다발적으로 천천히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강력한 밀집 이벤트 (신천지, 밀라노 패션쇼)등에서 확 한번 터지면 급격히 발생하는 식인거 같아요
현재 추이로 보건데 일본은 그러한 이벤트가 아직은 안터진거고, 그 상황에서 검사를 축소하다보니 현재 정도의 수준인거 같아요.
현재 일본의 감염자는 (인구 밀도 감안하고 보건데) 영국~프랑스 수준이 아닐까,싶습니다. 대충 인구 밀도 감안하면 대충 30만 언저리의 감염자가 있을거 같아요.
30만이 경증/무증상 환자가 대부분이니, 중증 환자는 대략 3만명 남짓. 이걸 소극적 검사를 통해 3천명 정도로 줄인 정도. 3만명이면 엄청 많은거 같지만, 일본 인구의 1/4000, '뭔가 불안하지만 아직 완연한 공포로 오기 전 정도의 상황'인거 같습니다.
영국, 프랑스 수준보다 훨씬 낮을거라고 봅니다.
그정도 수준만 되어도, 장례식장이나 일선 병원에서 바로 터져 나옵니다.
왜냐하면 어떤 지역의 장례식장은 수요와 공급에 맞게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데, 평소보다 비정상적인 시신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병목이 생길수밖에 없고, 뉴욕처럼 냉동트럭이라던지, 아이스링크 같은 다른 대안을 생각하게 되거든요.
병원같은 의료현장 역시 환자가 밀려들어오면, 일선 의사들이 의료장비(마스크, 보호구) 요구가 빗발칩니다.
일본은 아직까지 그런 징조가 없습니다. 즉, 의료케파가 안정적이란 얘기죠.
다만, 아래 asahi.com 그래프를 보면, 추세는 분명 형성되었습니다.
(일본은 코로나 집계 자체도 제일 폐쇄적이네요. update도 젤 느리고)
돌이킬수 없는 추세를 형성했다고 봅니다.
4일만에 1천명이 집단감염된게 아니라 한국산 키트를 22일날 공수해와서 적극적으로 검사하기 시작한 것 밖에 없습니다. 일본도 적극적으로 검사하기 시작하면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봐요.(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03299124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