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육아로 이제 겨우 7개월째 접어드는데 진짜 집에서 화장실이 유일한 탈출구 같습니다. 화장실 잠깐 다녀오는것에는 와이프의 강한 태클도 없고, 아이들에게서도 해방이 되고 진짜 총각때는 몰랐던 화장실의 소중함을 육아하면서 깨닫게 되네요 화장실에서의 1분이 얼마나 빠르게 가는지...모르겠습니다. 진짜 육아할때는 나만의 공간 화장실이 좋네요.. 화장실 짱짱맨입니다.
전 한명도 힘든데 ㅜㅜ
하지만 화장실의 소중함도 두배로 느낄수 있습니다.
대체 모하는데 오래걸리냐고 하지만
클리앙 글 몇개 봤을뿐인데...시간이 순삭입니다.
인터스텔라가 이런느낌일지...
화장실 들어감 문두드리고 기다립니다
갓블래스유..
숨죽이는 연습을 해야겠군요.
고양이 같은 딸 아들이 문제가 될까요...
저에게 남은건 18개월 뿐이겠군요.
아이가 막 머리로 문 박아요..
/Vollago
스스로 화장실 갈수 있을 나이 되면 화장실 문열고 빨리 나오라고 난리치는 수모도 당할수 있어요..
거실에 화장실 있는데... 왜 큰방 화장실에서 일을 볼려는지...
나중에는 출근이 가장 편해요...
한넘이 한넘을 깨우는....그리고 서로 교대로 보초섭니다. 아주 환장합니다.
반대로 전 애를 욕실에 넣고 쉽니다...
엄마한테 가서 아빠가 어떻게 똥싸고 있는지 디테일하게 설명합니다.
ㅠㅠ
회사나 군대는 화장실이 대피처일 수 있는데 육아는...ㅜ.ㅜ
실컷 보스 잡았는데 베드엔딩 느낌...
출근이 복지라는말이 맞네요
3쌍둥이와 2쌍둥이 키우고 있는데요. 저의 공간은 없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