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비인륜적인 행동에 대해 끊이없이 사죄해야하는 것 처럼 카톨릭이 인간에 저지른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방법으로 용서를 구할거면 하지를 말아야지. 그건 그냥 눈가리고 아웅이죠. 일본이 지들 신사에 가서 절 하는 것과 다를바 없지 않습니까? 뭐 일본은 그것도 안하지만요.
Diki
IP 73.♡.37.251
03-16
2020-03-16 12:08:09
·
@Laputa님 이탈리아의 모든 카톨릭의 예배를 중단하는 일을 한 이후는 - 카톨릭 신자 전체의 마음의 안정과 - 교황 및 그를 보좌하는 일부 인력의 육체의 안전 사이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판단해서 행동하는 것 이겠죠.
Laputa님은 전자의 가치를 낮게 바라보는 것 같은데 종교인들은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교황이 감염의 위험이 높을 것 같지도 않고요.
초초라라
IP 117.♡.1.134
03-16
2020-03-16 12:21:46
·
@Laputa님 그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신겁니다.. 그렇다고 타인에게 피해주는 일도 아니고요..
Kaya
IP 8.♡.149.36
03-16
2020-03-16 1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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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님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한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의료진 처럼 코로나와 싸우지 않고 여기서 댓글이나 달고 있는걸까요?
@Laputa님 기도가 바이러스 잡는데 효과가 없는건 맞겠지만 뭐 교황더러 어쩌라는건가요? 그런거 때려치고 나가서 바이러스 검사라도 도울까요? 저분 하는일이 저건데 ㅋㅋ 교황의 존재가 실제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고 봉사 등의 원동력이 된다는건 생각 안해보셨죠? 개신교도 별로지만 무턱대고 종교혐오하는것도 되게 무식해보여요. 그리고 혹시 집밖에 나가지는 않으시죠? 바이러스의 '표적'이 될만한 어리석은 행위는 자제해주세요.
@A2007님 누가 혐오 한답니까? 전 종교가 없어져야하는 악습(?) 이라 생각하고 부정하는 겁니다만. 종교인을 혐오하진 않습니다만... 그렇게 비꼬고 싶으신가..?
배틀테그
IP 182.♡.149.92
03-16
2020-03-16 14:05:50
·
@오마이갓_님 그게 종교랑 뭔 상관이죠??
배틀테그
IP 182.♡.149.92
03-16
2020-03-16 14:08:07
·
@oscarpark님 뜬금없네요... 인터넷 바이러스는 뭔가요? 신종 바이러스 입니까?
IP 222.♡.252.101
03-16
2020-03-16 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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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uta님 글을쓸때 사람들이 자신에게 린치를 가하면 뭐가 문제인지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IP 112.♡.208.139
03-16
2020-03-16 14:15:22
·
@Laputa님 기도라는건 간절한 마음을 누군가 혹은 신에게 바라는 마음 입니다. 기도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고 기도를 하는건 아니죠. 그렇게 되길 바라는 마음인겁니다. 종교는 없지만 모든 인류가 편안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굳이 이렇게 댓구할 필요가 있을까요?
@님 음... 마음속으로 아프지 말고 병이 낫게 되길 원하는 마음을 기도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하진 않습니다. 그 마음이 기도라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마음을 간절하게 품습니다. 아 그러니까 속칭 "하느님/부처님 제발 아버지 낫게 해주세요.."는 아니고 "아버지 아프지 말아..힘내세요.. 꼭 일어나세요" 라는 마음을 품는다는 뜻인데, 말씀하신 체념의 범위에선 의미 없는 신이라는 허상에 기댈 여유는 없습니다.
@Laputa님 의료진과 연구자들은 첨단 과학을 다루는 사람이니까 인간적인 감정아 없고 종교가 없고 기도에서 힘을 얻지 않을 것 같으신가본데 ㅎㅎㅎ 어리석기 짝이 없군요. 일선에서 감염과 싸우는 사람 아니라도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내 이웃을 위해서 손씻고 마스크 쓰고 기침예절 지키자 생각하는 모티베이션을 종교에 관계없이 신앙에서 얻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까. 기도가 감염을 극복하는게 아니라구요? 종교에 관계없이 선한 마음과 이타적인 행동이 인류적 위기를 극복하는 겁니다 자기 발끝도 못 내려다 보는 식견이 딱하다 못해 너무 불쌍하군요...
Pure_Gooner
IP 117.♡.164.200
03-16
2020-03-16 17:41:44
·
@Laputa님 혼자 기도로 믿는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종교지도자 >>>>>>>>>>> 거기에 비꼬면서 악플다는사람 그냥 조용히 지나가세요 님의견따위 궁금해하지 않으니
내가너아빠
IP 211.♡.133.62
03-16
2020-03-16 17:42:07
·
@Laputa님 공감이라는 걸 눈꼽만큼도 모르는 사람이네. 전쟁때 동료가 다치면 돕는다고 어쩔수없으니 버리고 가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매정한 냥반인듯요
@Laputa님 신이 있든 없든 종교의 수장으로서 전세계가 빨린 상황이 좋아지길 기도하는 것이 배움의 많고 적음과 뭔 상관일까요? 무신론자 이지만 진짜 신이 있어서 4월에 백신이 뚝딱! 나올수도 있는 것이고요. 우리나라 정부말 안듣고 집단집회하면서 확진자 펑펑 터지는 일부개독이 아니죠.
배틀테그
IP 182.♡.149.92
03-16
2020-03-16 18:10:54
·
@내가너아빠님 그렇게 보셧다면 매우 유감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panda_
IP 36.♡.224.237
03-16
2020-03-16 18:19:04
·
@Laputa님 기도로 해결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게 바이러스를 파괴하진 못하더라도, 마냥 불안감에 날뛰면서 광기와 무질서로 더 혼란스러워지는걸 막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애초에 종교가 탄생한 배경이란게 그런 경우가 많고요.
@Laputa님 나참 그게 혐오가 아니면 뭔가요 ㅋㅋ 교황의 기도를 인터넷으로 내보내는게 님이 키보드로 보태는 것 없이 태클만 거는것보다는 훨씬 세계인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저도 무교에 신천지 개신교의 행태는 혐오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종교가 모범적인 역할을 해주기만 한다면 분명 순기능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천주교는 그런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기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거든요.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생각일겁니다. 그런데 님은 앞뒤 안재고 종교라면 그저 덮어놓고 까내리려고 하시니까 욕을 드시는거에요. 왜 이해 못하시고 본인 할말만 하는지 신기하네요.
@즐거운여우님 네 알고 있구요. 전염병 종식을 위한 기도에 쓴다는 십자가가, 당시 병을 많이 옮겼던 원인 중 하나라는게 아이러니라는 뜻입니다. 교황이 혼자 기도하는 행위를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겨울곰탱이
IP 223.♡.10.232
03-16
2020-03-16 11:50:32
·
@대역폭설정님 카톨릭이 역사를 통해 배운걸 21세기에 개신교와 신천지가 함께 하는게 아이러니한거지요.
ddungddi
IP 211.♡.133.13
03-16
2020-03-16 16:11:49
·
@대역폭설정님 당시 지성으로는 그게 최선이었는데 현대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웃기는 일입니다. 서구는 우리보다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서 페스트가 퍼지기 쉬운 환경인것도 있기때문에 무조건 종교탓으로 할 수도 없고, 한국에서도 콜레라나 장티푸스등이 유행했을 때 서양 페스트 못지않게 사람들이 죽었고 우리도 모여서 굿하고 불공드리고 그랬습니다. 남 욕할 일이 아니에요.
아이팻좋아
IP 1.♡.132.176
03-16
2020-03-16 20:05:42
·
@ddungddi님 음? 이게 욕하는 댓글로 보이셨나요? 저기 위 댓글때문인가...
KeiGun
IP 203.♡.168.29
03-16
2020-03-16 11:46:19
·
기도하러 가는 건 좋지만... 교황님도 마스크는 쓰셔야죠?? 노환 때문에 큰일날텐데...
IP 125.♡.196.190
03-16
2020-03-16 11:46:48
·
우와 진짜 성유물인가여ㄷ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컴구조
IP 110.♡.226.176
03-16
2020-03-16 11:51:28
·
와이프가 카돌릭 신자이고.. 전 아닙니다만.. ^^ 이탈리아의 곳곳에 있는 성당 가보면.. 정말 예술이긴 합니다. -_-;;
종교의 필요 유무를 떠나서.. 없던 믿음도 생길판.. ^^
HOTTORI
IP 222.♡.176.229
03-16
2020-03-16 12:00:45
·
@컴구조님 그 목적으로 지은 성당들이죠
빨간택시
IP 1.♡.186.173
03-16
2020-03-16 12:42:51
·
@HOTTORI님 오호... 이건 몰랐네요 ㅎㅎㅎ
kapelle
IP 112.♡.11.179
03-16
2020-03-16 16:23:05
·
@crusaver님 당시 성경은 라틴어로 쓰여 있었습니다. 이걸 각 유럽어(이탈리아어, 독일어 등)으로 쓰는거 자체가 신권에 대항하는거라 해서 사형당했죠. 그러다보니 일반인은 성경에 어떤게 적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따라서 성당의 웅장함으로 신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만드려고 엄청 화려하게 만들었죠. 종교개혁도 부패한 카톨릭이 베드로성당 지으려고 면죄부발행한 것때문에 생겼잖아요.
봉하로129
IP 101.♡.96.166
03-16
2020-03-16 17:46:53
·
@kapelle님 내용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저에게 한글이란 문자를 선물하신 세종대왕님과 많은 학자들에게 감사함을 재차 전합니다
테이크타임
IP 117.♡.2.162
03-16
2020-03-16 12:01:53
·
낫게 해주세요랑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세요랑은 기도 내용이 다르죠.
삭제 되었습니다.
애국멸굥의억군
IP 223.♡.163.210
03-16
2020-03-16 12:21:11
·
안정과 위안을 위한 기도입니다. 종교가 없다면 없는대로 안정과 위안을 얻기위해 다른 뭔가 행위를 하는것처럼 가톨릭은 저런 수단을 통해 그것을 얻는거죠. 과학이 아직 미진했던 시대의 기도와 신을 통한 질병의 구재와 기적은 없다는걸 당사자들은 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을 위한 위안을 주기위함이죠. 특별히 유난떤다 이야기 할 이야기는 아니다 싶습니다. 이해가 안가면 그냥 그려려니 하시면 됩니다.
용만이가간다
IP 221.♡.96.123
03-16
2020-03-16 13:00:47
·
뎃글을 보니 이게 모략?!! 추수꾼이 이런식의 활동을 하는구나... 싶네요...
봉신연의
IP 221.♡.143.118
03-16
2020-03-16 15:20:43
·
@용만이가간다님 신천지만 욕먹느니 전체 종교로 물타기하라는 지령에 충실히 따르는걸로 보이네요
인간에게는 누구나 바람을 가지고 기도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을 위해 명복을 빌기는 하는지, 수험생을 둔 부모의 간절한 바람을 이해는 하는지, 불치병에 걸린 가족이 낫길 바라며 하늘을 우러러 간절히 호소해 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군요. 그런다고 머가 달라지냐고 할 것인가요? 그것이 진실로 '인간적' 입니까. 종교적인 믿음과 체험이 없다면 그저 간절한 바램이 될 것이고, 신을 향해 바란다면 간절한 기도가 될 것입니다. 둘의 차이가 무엇이든,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가는 것은 무지한 것과 무엇이 다른지 숙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십년 넘는 천주교 신자이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성당에 가지 않은지 10년이 넘은 사람입니다. 신이 있건 없건, 사후의 세계가 있건 없건, 최후의 심판과 천국과 지옥이 있건 없건, 그건 그런 종교를 가진 사람들의 문제로 남겨 두시지요. 다만, 적어도 한국 천주교에서 성직자, 수도자가 되기 위해, 된 후에 헌신하고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분명한 사실은 조금 알아 주시지요. 종교인으로서가 아니라 순수한 인간으로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분들입니다. 저 역시 2009년 음성 꽃동네에 하루짜리 자원봉사를 하러 갔다가 사복을, 작업복을 입고 헌신하고 있는 성직자, 수도자를 가까이에서 보고 큰감명을 받아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달 적은 금액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살고, 정직하게 살아도 한국 천주교의 성직자, 수도자의 삶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만은 잘 알고 있습니다. 종교인이 아닌, 보통의 사람으로 보아도 저 분들은 대단한 분들입니다.
@오막사라무님 그러면 본인의 존재 부터 논리적으로 설명하세요. 본인 부터가 무엇인지. 자신의 존재 부터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지 어디 생각해 보세요. 인간의 존재 자체가 그런 부분으로 다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종교가 있는겁니다.
곤브릭
IP 223.♡.29.179
03-16
2020-03-16 16:41:50
·
@오막사라무님
Mr.Adam
IP 121.♡.94.82
03-16
2020-03-16 15:19:51
·
저도 가끔 기도는 합니다. 제발 모든 종교가 사라지기를..
DC4421
IP 1.♡.67.234
03-16
2020-03-16 15:36:57
·
@Mr.Adam님 모순 그 자체군요
나달과페더러
IP 115.♡.0.215
03-16
2020-03-16 15:26:34
·
기독교인들은 교황을 빨간옷 입은 악마라고 한다든데... 그럼 목사들은 사복입은 악마인가?
남간
IP 117.♡.11.79
03-16
2020-03-16 15:55:42
·
사람들 중에 팩트랍시고 그냥 막 던지는 사람이 있죠. 정말 피곤한 사람들이에요 논쟁을 하고자 하면 하겠는데 그러지 않고 피하는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걸 알아야해요
windck7
IP 210.♡.191.135
03-16
2020-03-16 15:59:41
·
교황조차도 인터넷으로 미사를 진행하는데, 이 사이비 놈들을 그냥... 어우....
IP 203.♡.40.186
03-16
2020-03-16 16:25:47
·
저런 모습은 무신론자들에게도 존경의 마음을 갖게 만듭니다.
풍악을울려라
IP 211.♡.4.204
03-16
2020-03-16 16:26:00
·
댓글 무섭네요;
파아아란
IP 121.♡.228.56
03-16
2020-03-16 16:35:59
·
누군가를 위해 아니 자신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해본적이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고 진정한 성직자들에 대해 말 하는것이 도리일것 같습니다. 악함이 있는것이 아니면 종교 사상의 옳고 그름을 서로에게 강요할수 없습니다 서로 인정하고 나름의 선을 지키면서 사는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교황급 정도 되는 인물중에 이런 말씀을 해주신 분이 누가 있습니까! 일부 거북한 댓글들 보니 진짜 에휴 한심해서 원!
DRJang
IP 222.♡.39.198
03-16
2020-03-16 16:47:56
·
모든 종교인이 지금 교황에 1%만 따라가도 욕먹을 종교는 없을겁니다. 천주교도 흑역사가 있는 시절도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 교황청은 그나마 모범이 된다 말할 수 있죠. 그리고 지금 프란시스코 교황은 천주교 신자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도 성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에 모습을 보여주는 분이고, 그런 분이 하는 기도는 더 진정성이 느껴져서 보기 좋기만 한데... 이상한 분들이 많군요.
Comania
IP 112.♡.18.12
03-16
2020-03-16 16:50:05
·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신앙의 힘으로만 이길수 있다고 주장하는건 반대지만. 최선을 다하면서 기도하는건 추천입니다.
교황님 혼자 기도하는데 그게 잘못인가요?
욕을 처먹어야 하는 것들은 소위 말하는 "일부" 집단들... 예배를 강행하면서 신을 입에 올리는 집단들은 욕을 좀 먹어야죠.
저리 움직여봐야 수행원(?)들과 본인이 바이러스의 표적 밖에 더됩니까?
그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방법으로 용서를 구할거면 하지를 말아야지. 그건 그냥 눈가리고 아웅이죠. 일본이 지들 신사에 가서 절 하는 것과 다를바 없지 않습니까? 뭐 일본은 그것도 안하지만요.
- 카톨릭 신자 전체의 마음의 안정과
- 교황 및 그를 보좌하는 일부 인력의 육체의 안전
사이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판단해서 행동하는 것 이겠죠.
Laputa님은 전자의 가치를 낮게 바라보는 것 같은데 종교인들은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교황이 감염의 위험이 높을 것 같지도 않고요.
그러면 삼가 고인의 명복을 왜 빌까요?
종교인을 혐오하진 않습니다만... 그렇게 비꼬고 싶으신가..?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족이 너무 아파서 당장 어떻게든 수를 써야하는데
쓸만한 해결 방법이 없는 상황이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요?
무엇이라도 붙잡고, 혹은 믿지 않던 신이라도 찾아가며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 의미로 교황님의 모습을 봐야지, 교황의 모습을 '이렇게 하면 해결될꺼야'로 해석하시면
적절치 못하죠.
설마 본인 가족이 무척이나 아픈상황에서 손쓸수 없는 상황에 어떻게든 낫게 해주세요... 라며
바라는 마음을 갖지 않고 '기도 드려서 낫겠어?'라며 체념해버리시는건 아니시죠?
각자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지금 교황의 역할은 이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그 모습을 보여줘서 대외적으로 응원하고 혼란을 막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식으로 댓글달면 쿨한줄 알고 누굴 비난하는게 본인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 그건 말리지 않겠지만 가능하면 혼자 일기장에 그렇게 적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키워질하는것보다 남을 위해 기도하는게 더 사회에 도움될듯
명복은 불교에서 유래된 죽은 뒤 저승에서 받는 복입니다.
고인의 저승에서의 복을 빌면 복을 받는 것인가요?
다들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깨인 사람이라고 자랑 좀 하고 싶으신 것 뿐인데....그 마음도 몰라주고.....
아 그러니까 속칭 "하느님/부처님 제발 아버지 낫게 해주세요.."는 아니고 "아버지 아프지 말아..힘내세요.. 꼭 일어나세요" 라는 마음을 품는다는 뜻인데, 말씀하신 체념의 범위에선 의미 없는 신이라는 허상에 기댈 여유는 없습니다.
혹시 종교가 있으신지, 있으시다면 어느 종교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아 오타 수정하셨네요?
무신론자 입장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
과학적이 아닌 종교의 사회적 순기능으로만 봐도
절대 이번 사태에서 마이너스적 행동은아닌데요?
음... 마음속으로 아프지 말고 병이 낳게 되길 원하는 마음을 기도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하진 않습니다. 그 마음이 기도라는게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마음을 간절하게 품습니다.
라고 하는데
이거 무슨말인지 이해하시는분
댓글 좀.... 제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가 봅니다.
병이 낳긴 뭘 낳아...새끼 낳나?
이런 댓글 말고요..ㅋㅋ
축하합니다.
사탄 클럽 가입 가능서를 획득 하셨습니다.
의료진과 연구자들은 첨단 과학을 다루는 사람이니까 인간적인 감정아 없고 종교가 없고 기도에서 힘을 얻지 않을 것 같으신가본데 ㅎㅎㅎ 어리석기 짝이 없군요. 일선에서 감염과 싸우는 사람 아니라도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내 이웃을 위해서 손씻고 마스크 쓰고 기침예절 지키자 생각하는 모티베이션을 종교에 관계없이 신앙에서 얻는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까. 기도가 감염을 극복하는게 아니라구요? 종교에 관계없이 선한 마음과 이타적인 행동이 인류적 위기를 극복하는 겁니다 자기 발끝도 못 내려다 보는 식견이 딱하다 못해 너무 불쌍하군요...
그냥 조용히 지나가세요 님의견따위 궁금해하지 않으니
난 무교지만 님의 무례함은 상당히 거부감이 듭니다.
이 말들은 요 밑 링크 글에 달아야 할 말입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717330?type=recommendCLIEN
기도로 해결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게 바이러스를 파괴하진 못하더라도, 마냥 불안감에 날뛰면서 광기와 무질서로 더 혼란스러워지는걸 막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애초에 종교가 탄생한 배경이란게 그런 경우가 많고요.
전 기도할랍니다. 님말대로 기도한다고 뭐가 달라지지는 않겠죠. 어디한번 제 기도도 문제삼아보시죠? 코로나가 어서빨리 진정되기를 간절히 바라겠나이다.
아저씨
기도의 진정한 효능은 믿음으로 인한
역경을 대비하는 마음 다짐을 하는 거에요.
그걸 말로 주문처럼 본인에게 주입하는 거구요.
사람의 의지란게 생각보다 강해서 정말로
육체적인 상향이 일어나기도 하는거구요.
기도자체는 어느 것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도 구분을 못하면서 굳이 종교 관련 글에 쿨해보이는 댓글을 달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래서 이탈리아도 미사 전부 중지입니다. 저 사진도 교황님 혼자 기도하고 방송으로 중계하는 거죠.
카톨릭이 역사를 통해 배운걸 21세기에 개신교와 신천지가 함께 하는게 아이러니한거지요.
음? 이게 욕하는 댓글로 보이셨나요?
저기 위 댓글때문인가...
종교의 필요 유무를 떠나서.. 없던 믿음도 생길판.. ^^
종교개혁도 부패한 카톨릭이 베드로성당 지으려고 면죄부발행한 것때문에 생겼잖아요.
종교가 없다면 없는대로 안정과 위안을 얻기위해 다른 뭔가 행위를 하는것처럼 가톨릭은 저런 수단을 통해 그것을 얻는거죠.
과학이 아직 미진했던 시대의 기도와 신을 통한 질병의 구재와 기적은 없다는걸 당사자들은 더욱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을 위한 위안을 주기위함이죠.
특별히 유난떤다 이야기 할 이야기는 아니다 싶습니다.
이해가 안가면 그냥 그려려니 하시면 됩니다.
신천지만 욕먹느니 전체 종교로 물타기하라는 지령에 충실히 따르는걸로 보이네요
종교가 해줘야하는 순기능은 늘 찬성합니다.
게으르고 어릴적 개신교에 받은 상처가 너무 크기에 개신교를 졸라게 싫어 합니다.
교황 지금 보여주신 모습이 21세기 종교가 가져야할 종교적인 행동(그게 쇼 더라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예배를 강행하고 계시는 개독교는 사업적인 행동입니다.
그리고 신천지 여러분 부디 몰래 숨어서 순교들 좀 해주세요.
인간에게는 누구나 바람을 가지고 기도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인을 위해 명복을 빌기는 하는지, 수험생을 둔 부모의 간절한 바람을 이해는 하는지,
불치병에 걸린 가족이 낫길 바라며 하늘을 우러러 간절히 호소해 본적이 있는지, 묻고 싶군요.
그런다고 머가 달라지냐고 할 것인가요? 그것이 진실로 '인간적' 입니까.
종교적인 믿음과 체험이 없다면 그저 간절한 바램이 될 것이고, 신을 향해 바란다면 간절한 기도가 될 것입니다.
둘의 차이가 무엇이든, 눈에 보이는 것만 믿고 살아가는 것은 무지한 것과 무엇이 다른지 숙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적어도 한국 천주교에서 성직자, 수도자가 되기 위해, 된 후에 헌신하고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분명한 사실은 조금 알아 주시지요. 종교인으로서가 아니라 순수한 인간으로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분들입니다.
저 역시 2009년 음성 꽃동네에 하루짜리 자원봉사를 하러 갔다가 사복을, 작업복을 입고 헌신하고 있는 성직자, 수도자를 가까이에서 보고 큰감명을 받아 그때부터 지금까지 매달 적은 금액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열심히 살고, 정직하게 살아도 한국 천주교의 성직자, 수도자의 삶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만은 잘 알고 있습니다.
종교인이 아닌, 보통의 사람으로 보아도 저 분들은 대단한 분들입니다.
제발 모든 종교가 사라지기를..
정말 피곤한 사람들이에요
논쟁을 하고자 하면 하겠는데 그러지 않고 피하는건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라 더러워서 피한다는걸 알아야해요
이 사이비 놈들을 그냥... 어우....
진정한 성직자들에 대해 말 하는것이 도리일것 같습니다.
악함이 있는것이 아니면 종교 사상의 옳고 그름을 서로에게 강요할수 없습니다
서로 인정하고 나름의 선을 지키면서 사는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천주교도 흑역사가 있는 시절도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 교황청은 그나마 모범이 된다 말할 수 있죠.
그리고 지금 프란시스코 교황은 천주교 신자가 아닌 사람이 보기에도 성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에 모습을 보여주는 분이고, 그런 분이 하는 기도는 더 진정성이 느껴져서 보기 좋기만 한데...
이상한 분들이 많군요.
최선을 다하면서 기도하는건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