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량 필요한 분들 사가시라고 주말에 일부러 약국 문 여셨다는 글 봤는데요
저는 이게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에 밖에 시간이 안되시는 분을 배려하려는 의도는 이해하지만 특정 집단 일부 사람들에게만 약국 위치를 따로 알려 주고 약속된 시간에만 판매하게 되면 특정인을 배려한다는 결과가 됩니다 물론 의도는 좋지만 꼬투리 잡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면 의도를 좋게 해석해 줄까요??
만약 어떤 약사가 지인들 단톡방에 몇시부터 몇시까지 약국 문 열테니 와서 사가라 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겉으로 보기엔 일반 손님이 와서 공적 마스크 사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특정인을 배려하는게 됩니다 공정한 기회 부여가 되지 않죠 물론 반사이익으로 얻어걸려서 사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방법이 올바른가요??
일베충 약사가 고의로 50개 빼놨다가 특정 시간에 약국 문 열고 판매할테니 일베회원들 와서 사가세요 라고 글이 올라왔다면 어떨까요??
의도와 다르게 공격대상이 될 수 있고 공정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이걸 꼬투리 잡아서 기사화 된다면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하시겠다고 하시기에 글을 올려 봅니다 다음에는 안하셨으면 하는 마음 의견입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1시간만 약국 문 열고 문앞에 마스크 재고 있습니다라고 크게 써 붙여도 좋은 의도는 달성되지 않을까요??
특정한 길을 가다가 글을 본 사람
특정한 사이트에서 글을 본 사람
너무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시는것 아닙니까?
약국 문열어두면 누구나 마스크 필요한 사람은 들어와서 마스크 있어요? 물어볼 수 있으니 문제없다 봅니다.
피해의식이 과도하게 발현되신 듯 합니다.
어제 물량이 남음
위의 두 전제조건이 채워져서 하는건데, 그냥 선행은 선행으로 보시는게...
편법써서 한사람한테 많이 팔겠다는거도 아니고
온라인으로 배송해주겠다는거도 아니고
그시간에 문열테니까 올사람 와서 절차대로 사가라는데 거기에 너무 불편해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참고 호흡하시는지
그리고 예시 자체가 좀 이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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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충 약사가 고의로 50개 빼놨다가 특정 시간에 약국 문 열고 판매할테니 일베회원들 와서 사가세요 라고 글이 올라왔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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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약사님이 '고의로' 빼 놓았나요?
예시는 실제 일어난 일과 동일하게 들어야 설득력이 있거니와, 굳이 클량이 가장 혐오하는 그쪽과 ~충 을 붙인 약사를 예시를 드는 폼이 참... 요즘 기자들스럽네요.
지금 몰아가는 사람은 님 한 분이군요. 그럼 님이 그쪽인가요? 아까부터 계속 특정(ㅇㅂ) 소굴을 언급하며 비유 및 예시를 내세우시는데,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의도가 확실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고의인지 아닌지도 모르면서 다짜고짜 고의라고 예시를 쓴 의도부터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냥 글쓴님 의견 옹호해주는 그쪽에 가 보세요. 그쪽이 어딘지는 뭐 글쓴님이 아실 거고요.
공적경로가 아닌 개인적인 쪽지로 공공마스크 정보 제공하는게 괜찮다는 무지함이 답답할 따름이네요
누구나 살 수 있는게 아닌데 특정인만 그 기회를 부여 받는데 그게 괜찮은 거라니 씁쓸하네요
이래서 클리앙이 일베와 대척점에 있다고 조롱받는건 아닐까요??
왜 누구나 살 기회가 없나요 그시간에 약국 열려있으면 앞에 지나가다가 보고 들어가서 살수 있는데요
일베랑 비교라니 할말이 없습니다 거기가서 노시던가요
여기달린 댓글중에 남들 조롱하는 댓글이 딱 하나있다면 이 댓글이네요.
이전글에도 밑도끝도없이 자기혼자서 이상하게 해석하시더니 또 이러시네...
그리고 2019년 가입하신분이 여기 클리앙도 다른데랑 다를바가 없다니 ㅋㅋ
다중아이디 시인하는갑니까?
이정도면 그냥 노리고 쓴거에요.
클리앙 글보고 오셨나요? 물어보고 아니라면 안팔았을 것도 아니고... 문 열린동안 누구라도 들어와서 마스크 있냐고 물어보면 파셨을텐데..
그렇다면 "저희 재고 남아서 원래 영업안하지만 문 열겠습니다. 필요하신분은 주소 알려드립니다." 정도의 정보입니다.
저 정도의 정보 공유도 걱정할 수는 있는데
그렇다면 글이 너무 극단적으로 쓰여졌습니다.
"미리 빼놓고" "누군가에게만" 파는 일인것 처럼요.
아마 그래서 반발들이 심하지 싶어요.
대리수령을 정부에서 금지했지만 현재의 공적 마스크판매의 공정성은 약사의 양심에 대부분 맡겨지고 있습니다..
자. A라는 약사가 있습니다.
A약사의 나이 70 넘기신 노부모님. 가족. 친척. 친구가족. 아버지 친구가족. 어머니 친구가족. 와이프 친구가족. 심지어 약국이 세들어 있는 건물주가족.
이들이 부탁했을 때.. 대리구매를 거절하는게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약국에서 제법 시비가 발생하는 걸로 압니다. 오해를 사거나 의심을 살 만한 부분이 있는게 현실입니다.
저는 윗글 게시자의 글이나 댓글 작성의 숨은 의도까지는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약사님들께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의 빛나는 노고에 티가 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주소를 오픈했으면 가게 광고냐는 비판이 나왔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필요하다고 하는 사람에게만 별개로 알려주는 걸로 하셨지 않나 싶고요.
그리고 마스크 재고가 떨어진 경우 미리 주소 알려달라는 요청이 오면 떨어졌다는 공지가 가능하죠.
주소를 아예 오픈하면 모르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지만요.
주소를 알려주는 대상이 정해진 사람이 아니고 블특정 다수이기 때문에 그것은 핵심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뭘 걱정하시는지는 알겠고 일견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이 글에서 너무 비약을 하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그래서 원글에 쓰신 글쓴분의 첫 댓글을 읽었을때 제 느낌은 "하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였거든요.
실제로 그 댓에는 대댓도 달려있지 않고요..
그런데 이 글과 이어진 댓글이 좀 공격적이고 극단적이라...반응이 이렇지 않나 싶어서 드린 댓글입니다.
/Vollago
뭐하러 바보같이 일요일에 문열고 오라그래요... 의심할 머리만 있고 합리적인 추론할 머리는 없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