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 녹색 점은 소행성대의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잘 보면 목성의 움직임에 따라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소행성들은 자체 중력이 거의 없기 떄문에 거대한 중력의 영향을 쉽게 받는데,
목성이 없었다면 태양의 중력에 끌려 자연스레 화성 궤도 안쪽으로 슬쩍 슬쩍 들어오는 놈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삑사리 나면 딥 임팩트 찍게 되는 거죠..
그러나 그런 일은 쉽게 벌어지지 않습니다. 목성이 중력으로 소행성들을 현재 위치에 꼭 잡아 두는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목성도 실패한적이 가끔 있는데 가장 최근에 벌어진 사건이 바로 공룡을 멸종시킨 K-T 운석이었습니다.
목성은 또한 태양계 외곽에서 들어오는 소행성이나 혜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목성이 중력으로 어그로를 끌어 목성 궤도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탱커 역할을 합니다
목성 스스로 소행성 폭격을 얻어 맞죠. 최근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슈메이커-레비 혜성이 있었습니다.
목성을 들이받고 소멸한 혜성이었는데 그게 지구와 충돌했다면 대멸종 각이었지요.
목성이 없었다면 인류는 커녕 지구 역시 브리티쉬 작전 마냥 심심하면 메테오를 얻어맞아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별이 되었을겁니다.
그렇다고 목성 급의 행성이 수성이나 금성 궤도에 위치한 경우 태양의 중력과 콜라보해서 주변 행성들을 모조리 튕겨내거나 흡수합니다.
태양계에서 그랬다면 지구는 지금쯤 먹혀서 사라졌거나 천왕성 궤도 어딘가를 돌고 있었을 겁니다.
일동 묵념.
플루토가 제일 이쁘고~ 안전하죠~!
저런 태양계 simulation은 어디가면 볼수 있을까요?
태양계 공전 simulation은 이 링크도 좋습니다.
https://theskylive.com/3dsolarsystem
http://sajri.astronomy.cz/asteroidgroups/groups.htm
온갖 신을 다 갖다 붙이기 시작했답니다
수 많은 정교하지 않은 것들도 있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같다 붙이는 거에요 ㅎ
다들 세일러문 이야기에 한창이신데, 쥬피터하면 이거죠ㅋㅋ 일동 목성에 묵념
볼텍스 움직임 때문에 맞추기 더 힘들거 같은데요 ㅎㅎㅎ
만희 목성선생님
소행성이 만들어진 원인이 그 놈이라는 뜻이죠.ㅋ
그러게요. 목성이 없었다면 이미 소행성대의 위협적인것들은 인류탄생전 태양에 빨려갔거나 안정된 궤도를 돌고 있을지도요.
슈메이커-레비 혜성같은거 한번만 봤으면 합니다.
93년은 고딩이라 망원경도 없고 볼수가 없어서.....
...
목성아~ 한번만 더 아파주면 안되겠니?
그렇죠 우주적으로는 최근이죠 ㅋㅋㅋ
윗분도 말씀하셨듯이, 목성과 태양 둘중에 한쪽의 중력의 영향이 더 지배적인 위치에 있던 것들은 이미 둘 중 한쪽으로 빨려들어갔구요. 태양과 목성의 중력과 원심력이 평형을 이루는 지점에 있는 것들만 안정적으로 남아있는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라그랑주 지점이라고 하더군요.
https://blog.naver.com/ghangth/221300848518
한 가지 더 추가하면, 목성이 태양과 같이 발광성이 될 뻔하다 말았다는 점.
태양이 되었으면 이하 생략. 암튼 묵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소행성은 점이 너무 크게 찍혀있는거 아닐까요?
실제 소행성들이 저 정도 사이즈나 밀도라면
지구에서 태양계 밖 우주는 관측도 못할텐데요...
지금의 소행성 무리는 그 파괴된 흔적이고요....
https://sf.jikji.org/book/b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