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의역해 보자면,
숫자를 있는 그대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비슷한 시기에 발병이 시작된 두 나라는
수만 명만을 격리 vs 수천만 명을 격리
사망자 수 67 vs 1000명 이상이라는 극명한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두 나라 모두 가능한 많은 의심자를 검사했지만,
한국은 확대되는 환자 수에도 불구하고 모든 접촉자를 검사해 나갔고,
이탈리아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만 검사하는 것으로 정책을 바꿨습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너무 많은 검사대상자는 의료시스템에 과부하를 주기 때문이죠.
반면, 증상이 심하지 않은 사람이 바이러스를 퍼뜨릴 위험이 있지만요.
결과적으로 이탈리아의 의료시스템은 한계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GDP 대비 공공의료기금 규모는 이탈리아 8.9%, 한국 7.3%로 낮다고 볼 수 없음에도,
이런 상황이 수주간 더 지속된다면,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탈리아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를 찾는 일을 의료진이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의사는 한 명의 접촉자를 추적하는 일에 지난 12시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두세명이면 할 수 있겠지만, 숫자가 늘어나면 할 수가 없는 일이죠.
반면에 한국에서는 격리전담인원이 130명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인원들은 최대한의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보도합니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도록이요.
영어이해가 정확치 않을 수는 있지만, 적당히 요약/의역해 보았습니다.
진행의 한 가운데에 있어서 뭐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지금 이 정도인 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부터 폭증기를 거치면서까지 접촉자들을 최대한 훓었던 질본의 판단이 옳았고,
그걸 일선에서 감당하고 있는 의료진, 공무원 분들이 참 감사합니다.
메르스의 교훈이 국가정책에 반영된 것도 굉장한 일이었고요.
(물론 공공의료원 폐쇄하고 방역인원충원 막고, 마스크예산 깎는 등의 반대세력이 있지만서도...)
다른 나라들도 우리의 경험에서 배우는 바가 있었으면 합니다.
이미 폐렴 사망으로 덮기에 베팅 끝내서 몇십만명 단위의 문제가 생기지 않으면 버티기로 했다고 봐야죠.
인구 전체에 퍼진다고 가정하면 수백만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공격적이고 지속적인 검사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강력한 도구가 된다.
우리 확진자 동선추적을 위한 신용카드 및 통신정보 사용 등의 프라이버시 침해소지가 있다는 내용도 언급 되어있습니다만,
이런 과감한 조치가 지난 MERS 사태로 인한 교훈에서 비롯된 시스템적 개선이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어쨌든 두 국가를 평면비교하면서 한국이 위너라는 늬앙스를 강하게 주는 기사입니다.
요약하자면,
이탈리아처럼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도록 단기간 환자가 급등하는것을 막고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자면 나만 조심하고 챙길게 아니라 남을 돕고 챙기는것이 나와 내 가족이 사는 길이다.
굉장히 좋은 글이네요.
문재인 정권이라서 다행인거죠.
토왜들 이었다면, 본토랑 똑같은 길을 걷고 있을 겁니다.
그 반대 세력들이 너무도 미친짓거리를 하다보니 되려 정부의 대책이 더욱 더 극명하게 대비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수천명 늘어갈때 야당이나 기레기는 웃었을 겁니다. 신천지에서 중국으로 어떡해서든 시선돌리려고 별짓다하고 503은 이 엄중한 시국에 감옥에서 총선용 편지쇼를 하질 않나 사람새끼들 아니죠.
근데 현 정부의 그 뚝심은 결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문재인 대통령이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살짝 오글거리지만 덧붙이자면, 대통령 뿐 아니라, 수년 전 반전을 이뤄낸 시민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국난극복이 취미인 민족입니다.
메르스때 우리가 정말 큰 교훈을 얻은 것 같습니다.
이때 해서는 안되고, 꼭 해야 하는 것들을 제대로 분류할 수 있었고, 그걸 계획에 그대로 반영해서 정책화해서 수행해나간게 또 대단한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박근혜 시절의 긍정적인 유산이라고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대로 503 임기 무사히 마치고 황씨가 또 대통령 했다면 지금의 대응이 메르스 때와 달랐을까요?
모지리를 탄핵시키고 제대로 일하는 대통령을 뽑은 것이 가장 큰 교훈이죠. 깨어있는 시민 만세!
질본 구성원이 그대로인건 맞습니다만 그이후에 구조를 대대적으로 보완한것도 맞습니다.
질본본부장에게 전권을 주는 것도 그때 이후에 개정이 되어 시행된 것이구요.
결정적인 요인은 당연히 그때 배운 점들을 교훈 삼아서 제대로 시스템 보완하고 그대로 이행해나간 것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걸 이명박근혜가 삭 리셋 하고
이제 다시 정상화 되는 중이라고 봐야 맞지 않을런지요
그 말씀도 맞습니다.
메르스의 가장 큰 원인은 메르스의 치사율이 아니라 이명박이라고도 했었지요.
재난이나 위기 상황때 프로토콜을 죄다 지워버려서 맨땅에 헤딩하고 했으니...
그걸 이어받은 박근혜가 무슨 재주가 있어서 제대로 했겠습니까, 가뜩이나 무능한 양반이...
그래서 그때 다시 재정비한거지요.
정확한 개정이나 정비 시점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천지개벽수준으로 이렇게 바뀐건 그때 배운게 많아서 인것 또한 맞습니다.
동선을 추적하고 전문가 집단인 질본이 전면에 나서서 거의 모든 의사결정을 하고 행정부는 그 보좌만 하는 방식 말입니다.
대구시가 하는걸 보면 시스템이 전부가 아닌것도 맞습니다.
말장난 하는 것은 아니고 딴지 거는 것은 아닙니다.....
메르스를 경험하고 반성하게 된것이지 라고 표현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단어와 상관 없이 의미는 이해하겠으나 왠지 다른 분들이 오해하실 것 같아서요.
정부와 질본, 잘따라준 국민 모두에게
잘했다고, 고맙다고 1분동안 박수치는 퍼포먼스 하면 좋겠네요~
간신히 막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환자 넘쳐나는 지역은 본인들 죽이려는 놈들 뽑으려 하고..
"South Korea is a large democracy with a population that is quick to protest policies it does not like."
(구글번역 : 한국은 싫어하는 정책에 신속하게 항의하는 인구가있는 대규모 민주주의 국가입니다.)
그만큼 이번정부는 일을 잘하고있다는 뜻이지요
우리나라 기레기들은 이런거 1도 보도안하죠
좀 수준을 높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