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a_님 글 자체를 보세요. 자신이 안해도 될 수정이었다면 그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을거라는겁니다. 쉽게 나오는게 아니라 근거에 의한 결과입니다.
"맥락도 모르면서" 어쩌고 하시는 님은 다 알고 이야기 하시나요? 글 자체가 짧은 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회사에 관한 여러 글을 써놨고 자신이 안해도 될 일이었다면 그거 가지고라도 한마디 했을 사람인데 안 했다는것 자체가 이미 자신이 했어야 할 수정이라는걸 유추할 수 있는겁니다. 합리적인 추론이죠.
panda_
IP 126.♡.114.211
03-13
2020-03-13 2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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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모르니까 전 누구 욕 안하고요, 그냥 보는거죠 합리적인 추론은 어디까지나 추론인거지, 실제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IP 121.♡.124.82
03-13
2020-03-13 1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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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츄리닝 입고 있으면 다행이네요...
울버햄튼
IP 123.♡.52.126
03-13
2020-03-13 1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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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마지막 웃김요
폴라티
IP 183.♡.251.211
03-13
2020-03-13 1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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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웃긴데요? "부장님 틀니 2주간 압수"에서 빵터졌네요.
IP 220.♡.39.234
03-13
2020-03-1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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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키보드 3주 압수
로스크바
IP 211.♡.153.98
03-13
2020-03-13 1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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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밑에 아무것도 안입었을텐데 다행입니다.
Tatum
IP 114.♡.201.95
03-13
2020-03-13 13: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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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걸 계기로 재택 근무 같은게 활성화 됬으면 좋겠어요 재택 근무하더라도 할 일은 다 하는데
저도 재택근무 2주찬데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 하고 복장 차려 입고(넥타이 뺀 세미수트) 노트북 켭니다.. 누가 강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그러고 싶어서요 그래도 근문데.. 앉아서 대부분 쉬엄쉬엄 놀긴 하지만 그래도 츄리닝에 잠옷 바람은 아닌것 같아서요. ㅋ 다른 직원들은 아무도 안그러는데 개인적으로 저만 그러고 있슴다.ㅋㅋ
재택근무하면 왠지 산만해져서...
지가 수정하는게 당연한데 과장이 대신해주니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 개ㅄ이네요.
내용은 그대로인데 사용하는 어휘만 바꾼다거나 뭐 그런거
상사가 하는게 당연한 수정인지 자기가 해야할 수정인진 업무 당사자들만 아는거죠
맥락도 모르면서 제정신 아니라는 소리 참 쉽게 나오네요
자신이 안해도 될 수정이었다면 그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을거라는겁니다.
쉽게 나오는게 아니라 근거에 의한 결과입니다.
"맥락도 모르면서" 어쩌고 하시는 님은 다 알고 이야기 하시나요?
글 자체가 짧은 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회사에 관한 여러 글을 써놨고
자신이 안해도 될 일이었다면 그거 가지고라도 한마디 했을 사람인데 안 했다는것 자체가 이미 자신이 했어야 할 수정이라는걸 유추할 수 있는겁니다. 합리적인 추론이죠.
모르니까 전 누구 욕 안하고요, 그냥 보는거죠
합리적인 추론은 어디까지나 추론인거지, 실제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재택 근무하더라도 할 일은 다 하는데
더 오래 걸리더라도 부하직원이 일을 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해야하니...
부하직원이 일이 익숙하지 않으면 상사가 자꾸 수정 지시한다고 욕하고 일이 익숙해지고 나면 상사가 보지도 않고 위로 올린다고 욕합니다.
제가 그 부하직원 포지션이라 잘 압니다 -_-;;
출근 하고 싶은거죠. 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 하고 복장 차려 입고(넥타이 뺀 세미수트) 노트북 켭니다..
누가 강요한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그러고 싶어서요
그래도 근문데.. 앉아서 대부분 쉬엄쉬엄 놀긴 하지만
그래도 츄리닝에 잠옷 바람은 아닌것 같아서요. ㅋ
다른 직원들은 아무도 안그러는데
개인적으로 저만 그러고 있슴다.ㅋㅋ
나중엔 난 내가 알아서 할테니 적당히 수정할꺼 수정하고 통장에 급여나 넣으라는 글을 쓸까 걱정입니다.
보고서라는게 그 내용을 신뢰할 수 없으면 보고서 작성의 이유가 현저히 떨어지는지라 대통령님에겐 수정하실 능력이 있으시지만 수정이 필요한 보고서는 안올라가길 기원합니다
해이 (o)
송도에 있는 모 회사가 재택이라고 들었는데 ...
누군가 생각나네요 ㅎㅎㅎㅎㅎㅎ
3주차가 된 지금 회사보다 집중도 잘되고 속도도 엄청 빨라졌습니다.
다만 긴급보육으로 어린이집간 애가 5시에 돌아와서 그뒤로는 일을 못함..ㅋㅋㅋㅋ
구라확률 올라가쥬
괜실히 논다고 의심(?) 받을까봐..
일부러 커밋 숫자를 더 늘림..
도무지 일이 늘지 않는 직원때문에 결국엔 내가 다하고 나서 이게 왜 그렇게 되는 건지 과외도 해줘야하는 생활을 오래하고 있다보니 저는 참 저 과장이 힘들 것 같았습니다 ㅠㅠ
사실 화상회의 같은거 평소 출근 복장으로 입는게 맞음.
근대 바지는 좀... ㅋㅋㅋㅋ
재택 근무에 새미 정장 착용 요구가 정당한 업무지시가 아닌가요?
부하직원 두고 업무 가르쳐주고 협의하고 부하직원 실수도 책임지고하는거보다
그냥 보고서 고치는게 더 쉽다는 걸....
근데 무슨 화상회의하는데 하의까지 신경쓰나요.
저라면 상의도 별로 신경 안쓸거 같은데.
추후 실업무시간 측정에 따른 급여감봉 또는 인력감축.으로 이어지는...결과
2시간이면 끝낼 일을 8시간 근무때문에 질질 끌었다면 저 회사에는 잉여인력이 많은게
금번 재택근무를 통해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글쓴 익명 본인에게는 켤코 좋은 일이 아닐텐데여....
저는 양쪽 경우 다 경험해봐서 이 글로는 숲속각 지키는 게 맞는거같네요
애초에 그냥 유머글로 받아들이시면 되는데 감정이입을 넘어 충돌을 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 글 몇몇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이렇게 살벌한 분위기인 건 클리앙밖에 없네요
회사일은 회사일일 뿐, 퇴근하고 클리앙 하시면서까지 감정 소모하지 맙시다
과장 : 보고서도 대부분 혼자 만들고 오전 회의 빠르게 끝내고 오후에 빡 집중해서 일 다함
부장 : 상무 이사가 매일 갈구고 .. 시킨 거 왜 안하냐고 갈굼 받아서 눈치보고 주말에도 일하게 됨
이 다음 스토리는 과장이 제발 출근하자고 한다에 한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