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약국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문을 연 상태는 아니고요.
동네 나이있으신 어머님들부터 아저씨 할아버지까지 꽤나 줄을 서있네요.
이야기들 하는거보면 정말 듣기 불편한말들까지 오고가네요.
확실히 들은것말 몇개 말하자면
1. 이x의 약국은 뭐하고 놀고 자빠졌는지 이시간이 되도록 안열고 ㅈ랄이야
2. 마스크때문에 배 좀 불리겠네
3. 5부재 탓을 약국에 하는등.....
나열하자면 한참더 있지만 정말 인성이 음식물쓰래기만도 못한분들이 계시네요.... 마스크 마진 하나에 겨우 300,400원이라던데... 하루 꼴랑 10만원 마진 남기겠다고 저런욕을 들을거라면 제 경우였다면 못했을거 같습니다.
동네 나이있으신 어머님들부터 아저씨 할아버지까지 꽤나 줄을 서있네요.
이야기들 하는거보면 정말 듣기 불편한말들까지 오고가네요.
확실히 들은것말 몇개 말하자면
1. 이x의 약국은 뭐하고 놀고 자빠졌는지 이시간이 되도록 안열고 ㅈ랄이야
2. 마스크때문에 배 좀 불리겠네
3. 5부재 탓을 약국에 하는등.....
나열하자면 한참더 있지만 정말 인성이 음식물쓰래기만도 못한분들이 계시네요.... 마스크 마진 하나에 겨우 300,400원이라던데... 하루 꼴랑 10만원 마진 남기겠다고 저런욕을 들을거라면 제 경우였다면 못했을거 같습니다.
항상 남탓이죠
나는 항상 잘했고 ㅉㅉ
분노와 짜증의 대상을 특정 못한다는게 대표적인 특징이죠
예를들어 마트 물건이 비싸다고, 계산원에게 행패를 부린다든가....
신천지 특정지역 코로나 문제를 당장 오늘 해결하지 못한다고
중앙정부와 대통령 욕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죠.
피해망상에 쩔어 있다는 거군요.
맞습니다.
항상 투덜투덜 항상 짜증 항상 불만.
근데 배운쓰레기보다는 차라리 해악이 덜해요.
남들이 선의에서 좋은일을 하진 않을꺼라는걸 기저에 깔고 있는거죠
사회가 발전하는데 거기 따라 가지를 못하니 예전하고 똑같은걸 그리워 하는거라고 봅니다..
부가가치세 10% 내야하고..
카드수수료 내야하고..
판매하고 전산입력하는거 때문에 보조인력 쓰는곳도 있고..
재고 확인 전화 계속오고..
마스크로 사람들하고 실랑이하고..
일단 마스크 때문에 사람하나 더 쓰면 마진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약국입장에서는 마스크 안팔고 영양제 하나 파는게 수익은 더 남을 겁니다.
저희는 3만원 짜리 제품 1000원 남기고 파는데 부가세 계산 저렇게 하면 마이너스됩니다.
뭐 그런거죠
저도 나이들어 꼰대늙은이가 안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냥 나이 쳐먹은..
뉴스마다 고령의 운전기사들이 한마디씩 하면
태극기부대 저리가라에여
제 아주 많이 뒤에 있는 사람이 어느순간 앞에 있는것 보니 웃기더군요
집사람, 아이도 같이 웃고 말았습니다.
이분들이 평생을 바르나라에서 살지 못하고
관공서에는 급행비, 개인들에게 와이로(뇌물, 뒷돈)등으로 살아서 정상적으로 하면 손해 본다는 생각이 각인되어 있는것
같더군요 그저 앞에서면 잘한거고 뒤에면 낙오된더군요
우리라도 그렇게 늙지 않는거 이외엔 답이 없어요.
예를들면 세월호 유가족들 보험금 꽤 나오겠다는 둥
아이를 잃은 부모 얘기 중에 애 사망 보험금 얼마냐는 둥
제가 아주 극혐하는 부류고, 제정신인 사람 본 적도 없습니다.
우리사회의 든든한 기둥이신 어른/어르신과 구분 합시다.
곱게 늙어야겠다고 생각하게되는 글 입니다.
인성지체(?)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output 쓰레기같은 말
늙은 껍데기 쓰레기를 필터링하지 못하는 단말기 역할만 하나봅니다
나이 들었다고 모두 어른은 아니더라고요.